창세기강해(49)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면 그 후에도 축복이 있다(창6:13~22)_2022-09-25(주일)

2022-09-25(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49)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면 그 후에도 축복이 있다(창6:13~22)_2022-09-25(주일)

https://youtu.be/GNlH_V9ljlo

 

오늘날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알고 보니 그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에는 조상들이 지은 죄와 그리고 그들의 신앙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기를, 3대가 신앙을 잘 지키게 되면 위대한 신앙인이 배출되며, 그러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그의 집과 가문이 다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한번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면 그의 후손들은 장수하게 될 것이고,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며, 후손들 중에는 지도자가 나오 는 축복이 따를 것이다. 자, 진짜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를 성경을 통해 확인해 보자.

 

1. 들어가며

  3대가 신앙을 잘 지켜서 위대한 신앙인을 배출하게 되면 놀라운 축복이 뒤따라 옵니다. 에녹과 아브라함과 보아스의 3대 후손이었던 노아와 요셉과 다윗시대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문에 가문을 잇는 신앙의 여정을 기대하고 바라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힘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을 배출하면 그의 자손 수십대까지 복을 받게 되기 때문이며, 혹시 후손중 누군가 실수하고 잘못한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살짝 넘어가주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의 가문이 위대한 가문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3대가 예수님을 잘 믿어 위대한 인물을 배출했을 때에 어떤 축복들이 뒤따라오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이러한 축복이 꼭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3대의 신앙후손을 배출하여,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게 한 사람들은 누구이며, 위대한 신앙인들은 대체 누구인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신앙의 후손을 3대이상 배출하여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게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에녹과 아브라함과 보아스입니다. 에녹가문은 에녹으로 시작하여, 므두셀라, 라멕으로 이어졌고 결국 3대에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노아를 배출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도 가문도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을 필두로 이삭, 야곱으로 신앙이 이어지더니 요셉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증조 할아버지인 보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아스를 필두로, 오벳, 이새로 이어지는 신앙인이 나오니,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었언 다윗을 배출하게 됩니다. 그렇십니다. 3대가 신앙을 잘 지키면 3대만에 위대한 신앙인을 배출할 수가 있습니다. 

 

3. 노아가 받은 축복은 무엇이며, 그의 가문이 받게 되었던 축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위대한 신앙인을 배출하게 될 때에 받는 축복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크게 3가지 축복이 뒤따라 옵니다. 첫째는 장수의 축복이며, 둘재는 땅(기업)의 축복이며, 셋째는 지도자(왕)의 축복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첫째로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노아가 받은 축복은 무엇이었으며, 그의 가문이 받은 축복은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노아는 증조부 에녹부터 시작된 믿음 때문에 복을 받은 인물입니다. 그리하여 노아 때에 축복을 받게 되는데, 그는 온 세상에 내려진 심판으로부터 자기와 자기가족을 물의 멸망으로부터 구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은 셈이 장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셈은 노아홍수 이후의 최고의 장수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셈은 자신의 9대 후손인 아브라함보다 무려 36년을 더 살았으며, 이삭의 나이 110세까지 살았고, 야곱의 나이 50세까지 살았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였던 노아와도 448년을 같이 살았고, 그의 할아버지였던 라멕과도 같이 살았으며, 그의 증조할아버지였언 므두셀라와도 같이 살았고 같이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셈은 아브라함의 8대손이었던 므두셀라도 보았고, 22대후손이었던 애곱 때까지 살아서 신앙을 전수해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경건한 신앙을 잘 갖추고 그것을 후손에게 전달해주면 3대에 위대한 신앙인이 나올 뿐만 아니라 장수의 축복이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4. 요셉이 받은 축복은 무엇이며, 그의 가문이 받게 되었던 축복은 무엇인가?

  두번째로 3대가 신앙을 잘 지켜서 복을 받은 인물은 요셉입니다. 요셉의 3대 선조는 아브라함입니다. 즉 아브라함 때부터 신앙을 잘 지키고 전수해주었더니,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어지는 가문이 복을 받게 되었으며, 마침내 3대 후손이었던 요셉의 때에는 전 세계적인 인물로서 요셉을 배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셉은 당시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그의 후손들인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애굽의 기름진 땅인 나일강 삼각주이 고센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훗날에 애굽에서 빠져나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때에는 요셉의 후손은 다른 지파에 비해 3배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야곱이 낳았던 12명의 자식들 가운데, 요셉이 빠지면서 그 자리에 요셉의 쌍둥이 아들이었던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야곱의 아들의 자격으로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에 요셉은 두 사람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때에는 므낫세는 각각 반지파씩 요단강 동쪽의 땅과 요단강 서쪽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결국 요단강 서편에서 에브라임이 또 기업을 받았으니, 요셉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을 3배로 받게 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것은 3대가 신앙을 지켰더니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입니다. 한편 가나안땅을 천국의 상징으로 본다면, 3대가 신앙을 잘 지키게 되면 자손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다윗이 받은 축복은 무엇이며, 그의 가문이 받게 되었던 축복은 무엇인가?

  이제는 3대가 신앙을 잘 지켜서 그 후손이 축복을 받은 세 번째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사람은 다윗왕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3대조상이었던 보아스 때부터 오벳과 이새로 이어지는 조상들이 믿음을 잘 지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새의 아들은 다윗은 목동에서 일약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 되었고 결국 남북통일왕국의 2대왕이 되었으니 그 축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는 것을 확인할수 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받은 축복은 자신만이 왕이 되는 축복이 아니라, 자신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왕의 축복을 받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필두로 그의 후손들 20명이 왕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다윗이 받은 축복 가운데 하나는 그의 후손이 조금 실수해도 하나님께서 슬쩍 넘어가주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처음에는 아비의 말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매우 의지하였고 또한 하나님을 잘 섬겨서 "지혜"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약점이 있었으니, 그의 아비에 비해서 무예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방력에 대한 강화조치로 취한 것은 주변나라들과 정략결혼을 한 것입니다. 그들의 사위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비빈이 무려 1,00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자기의 비빈이 시집올 때 가져오는 이방신들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신당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통일왕국이 그만 우상의 궁궐로 가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왕에게서처럼 그에게서 왕위를 빼앗아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인 다윗을 보아서 그의 당대에는 심판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 대에 가서 나라를 나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했으니 3대가 신앙을 지키면 혹 실수해도 넘어가주시고 또한 천국으로 끝까지 안내해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들의 허물과 잘못을 솔로몬 대에서만 적용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5대후손인 여호람에게도, 그의 13대손인 히스가야왕에게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왕상11:11-12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왕상11: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왕하8:19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왕하19: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6. 나오며

  우리의 후손 가운데 위대한 신앙인을 배출하기도 어렵지만, 이와 반대로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이 배출되기만 한다면 그의 후손들이 참으로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자손 가운데 위대한 신앙의 후손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자손들에게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영적인 측면에서 나의 후손들에게 저주(조상들의 지은 형벌)가 내려가지 않도록, 나부터 시작하여 조상의 지은 죄들을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할 때에 저주와 가난과 질병이 우환이 떠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신앙인들은 다 회개와 믿음이라는 두 가지 사항을 잘 준수했습니다. 그래서 선조들의 신앙이 3대 후손에게까지 잘 내려갈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그러면 나의 후손이 복을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혹 내 인생이 나만을 위한 것이라면 대충 산다고 할지라도 괜찮겠지만, 나의 삶은 나의 후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도 있으며 복을 가져다 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시간 결단해야 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하여 자손 3대까지만이라도 하나님을 제대로 섬겨보자고 말입니다. 그리고 자식들을 데려다놓고 늘 신앙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을 잘 전수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나의 가문이 복받는 가문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후손이 잘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한 일이 내 집에서 나타나게 하십시오. 그럴려면 나부터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나의 후손들 가운데 위대한 인물이 배출될 것입니다. 건승을 빕니다. 

 

2022년 09월 25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