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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VyGmvTvSNog
날짜 2023-11-12
본문말씀 마태복음 25:24~30(신약 44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성밖,새예루살렘성,바깥어두운데,미련한다섯처녀,악하고게으른종,형벌받는곳,풀무불

2023-11-12(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24)] 성 밖은 대체 어떤 곳이며 누가 새 예루살렘 성 바깥으로 쫓겨나게 되는가?(마25:24~3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yGmvTvSNog [또는 https://tv.naver.com/v/43804095]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 22:15에 의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 성밖이 있다는 것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22:15의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성밖'의 단어에 '성(城=폴리스)'이라는 단어는 들어있지 않다. 성경을 번역한 사람이 임의대로 '성'이라는 글자를 추가한 것이다. 헬라어 원문에는 '엑소'(바깥, 밖, outside) 즉 '바깥'이라는 단어만 있다. 하지만 여기서 '바깥'이라는 단어는 그때까지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었기에 문맥상 새 예루살렘 성의 '바깥'을 지칭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성밖'은 대체 어떤 곳인가? 그리고 그곳에는 과연 누가 살게 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밖'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어떻게 되어야 우리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서 살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우리의 구원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할 때에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까지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그동안 들어왔던 말씀을 종합해 본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4단계의 구원까지 이르러야 함을 알 수 있다. 

  첫째, 최초에는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는 단계다. 사람이 처음으로 구원을 받았을 때에는 죄와 죽음으로부 벗어나는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구원'이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인하여 내가 죄와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할 때 죄사함으로 실현되는 것이며, 죽어서는 둘째 사망(불못에 던져짐)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는 것이다. 

  둘째,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혹 우리가 죄와 죽음에서 벗어났다고 할지라도 셋째 하늘에 준비된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처음에는 이신칭의를 통한 구원을 가지고 목청껏 외쳤지만(롬5:9), 나중에 그가 신앙의 여정을 마감하려 할 때에는 천국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딤후4:18).

  셋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천국이라는 개념은 사실 2가지를 포함한다. 하나는 상태적인 천국이요 또 하나는 장소적인 천국이다. 상태적인 천국이란 사실 이 세상에서도 누릴 수 있는 천국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왕의 통치가 임하는 곳이 곧 천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눅17:20~21).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받아야 할 구원은 장소적인 천국으로서 지금 셋째 하늘에서 준비되고 있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계21:27).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이 성은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하는 것처럼 단장을 마치게 될 터인데, 우리가 얻을 구원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우리가 구원을 받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 자체도 사실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사모해야 할 구원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보다 더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더 나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허다한 무리에 있기 보다는 144,000명이 되는 것이고, 144,000명 중에서도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천국에서 성도의 지위와 신분은 예배드릴 때에 얼마나 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가느냐가 알려주며, 천국의 아랫층의 거주지에서 살 때에는 얼마나 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시온산 가운데에 더 가까이 집을 짓고 사느냐가 알려준다. 

 

3.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 거기서 살아가는가?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 하나님 밖에서부터 하늘 안에서부터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올 때가 있을 것이다(계21:2).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만이 그 성 안으로 들어가서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밖이라는 공간이다.

  대체 새 예루살렘 성밖에는 누가 사는 것인가? 이것에 대해 그동안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주님 오실 때가 다 되다보니, 이제 성경에 이미 기록된 말씀이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되었고, 그것 가운데 하나가 '성박'이라는 장소다. 그럼, 누가 '성박'으로 쫓겨나게 되는지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요한계시록 22:15의 말씀에 보면, 6종류의 사람들이 성밖으로 간다. 그들은 바로 개들과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계22:14~15 자기[들의] 두루마기[들](겉옷들)를 빠는(빨고 있는) 자들은 복[들]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안으로)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들은 불신자들로서 죄를 용서함받지 못한 자들인가 아니면 믿는 자들이었는데 회개를 하지 않아 성밖으로 쫓겨난 자들인가? 결론적으로 이들은 불신자들은 아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이었으나 회개를 하지 않아 성밖으로 쫓겨난 자들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만 성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1:27).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채 그 이름이 지워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는 문맥상 자기의 더럽혀진 두루마기(겉옷)을 빨지 않은 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의 겉옷을 빨지 못한 채 있는 자들은 불신자를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다. 고로 성밖에 있는 사람들이란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 이들이 다 믿는 자들이었으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죽은 자들이다. 이러한 사실은 마태복음에서도 여실히 증명해준다. 즉 마태복음 25장에 따르면 누가 성밖에 남겨겨지며 또한 누가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내쫓기는지가 나와 있는데, 이들은 첫째,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던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자, 또한 악하고 게으른 종이었다. 이들은 전부다 신랑을 기다리는 자들이었으며, 주님의 종들이었다. 고로 성밖에 가는 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었으나 댓가를 지불하지 못해 성 안에 들어갈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사명을 받았으나 악하고 게을러서 그 일을 충직하게 수행하지 못한 자들인 것을 알 수 있다. 

 

4. 성밖과 바깥 어두운데는 어떻게 다른가?

  그렇다면, '성밖'과 '더 바깥 어두운데'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천국의 구조에 대해 조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이 성이 내려오는 장소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과 이 지구를 가리키지 않는다. 지금도 준비되고 있는 질적으로 새로운 하늘과 새 땅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모든 천국백성이 사는 것이 아니다. 천국백성은 오직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자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밖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쫓겨난 자들이 가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 한 번 떨어진 자들은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들은 영원히 그곳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밖은 모두가 똑같은 장소인가? 아니다. 성밖이라는 장소도 적어도 두 부분으로 구별된다. 하나는 성 바로 바깥이 있으며(계22:15), 또 하나는 성에서 점점 떨어져 더 바깥쪽이 있기 때문이다(마25:30). 그런데 성의 더 바깥쪽은 그쪽으로 갈수록 더 어두워진다. 왜냐하면 성안을 둘러비치고 있는 환한 빛이 그곳까지는 비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성 바로 바깥은 그나마 성안의 빛 때문에 걸어다닐 정도는 된다(계21:24). 하지만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빛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바깥쪽은 칠흙같은 어둠으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은혜가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곳은 지옥과 거의 방불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형벌이 점점 강도가 세진다.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형벌을 더 많이 받게 되기 때문이다.

 

5. 우리 주 예수께서는 성밖과 더 바깥쪽 어두운 데를 어떻게 비유적으로 말씀해주셨는가? 

  이제는 성경말씀을 근거로 누가 성밖으로 가게 되며, 또한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가게 되는지는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그냥 '성밖' 즉 성바깥쪽으로 가는 자들이 있다(마25:1~13). 이들은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의 비유에 나오는데, 여분의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지 못한 자들이 그들이다. 사실 마25장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나온다. 그것을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첫 번째 비유는 '열처녀'의 비유다. 이 비유에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성 안으로 들어가서 혼인잔치에 참여하지만 나머지 미련한 다섯 처녀는 성밖에 남겨진 채 참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실 무렵에 기름이 떨어져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신랑되신 예수님이 오실 무렵에 미련한 다섯 처녀의 등잔에는 기름이 떨어지고있었다. 그렇지만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이미 댓가를 지불하여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채 그 기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시간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다. 충분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는 그날 성밖에 남겨지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결코 불신자들이 아닌 이유는 첫째로, 이들 모두가 다 처녀였기 때문이며 둘째는 이들 모두가 다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이라고 해서 모든 성도들이 다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댓가를 지불하여 자신의 옷을 깨끗히 단장하고 준비하고 있던 자들이 들어가는 것이다. 댓가의 지불없이는 그날 성밖에 남겨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님 재림시에 신부가 되기 위하여 오늘 나는 과연 수고하고 헌신하며 눈물 흘리며 고생하고 핍박을 견디고 잇는가? 이들이 결국 성 안으로 들어갈 있는 것이지, 자신은 별로 준비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만 있는 자는 그날 성밖에 남겨지고말 것이다. 

  둘째,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가는 자들이 있다(마25:14~31). 마태복음에서는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쫓겨날 자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누군지에 관하여 마태복음 총 3가지를 들려준다. 첫째로, 이들을 할례받은 유대인들이었으나 예수님을 배척한 자들이다(마8:11~12). 이들은 기득권 수호를 위해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자신의 경쟁자로 여긴 나머지 시기하고 배척했던 자들이다. 이들은 그날 성밖의 더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다. 둘째로, 예복을 입지 않은 채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자들이다(마22:11~13). 그들이 믿을 때에 주어진 예복에 주의하지 않은 자들이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는 믿었지만 예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예복을 주의하지 않고 살았던 자들이다. 그 옷을 입지도 않았고 그 옷을 빨지도 않고 있었던 자들이다. 그렇다. 자신은 교회에 다니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면서 그냥 지내는 자들은 그날성밖 더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이곳은 주의 종들로 선택을 받았으나 충성하지 않았던 자들 곧 악하고 게으른 종이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된다(마25:30). 그들은 주님의 종으로 선택을 받았으나 주인을 자기를 부려먹는 악덕 고리대금업자처럼 생각하였고, 자신의 게으른 것을 주인 핑계를 댔던 자들이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하늘나라에 무익한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마25:30). 

 

6. 풀무불에 들어가는 자는 누구인가?

  그런데 우리는 성밖을 지나서 땅 아래에 있는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질 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결국 풀무불과 같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될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21:8에 의하면, 비겁하여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이거나 혹은 불신자들이거나 혹은 십계명을 어기고 살았던 자들이 그들이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다가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결국 불못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신자들은 아예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으니 응당 자신의 죄값을 지옥에서 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십계명을 어기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 끝내 지옥에 떨어질 자들도 있을 것이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불신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런데 마태복음에도 누가 풀무불 지옥에 떨어질 것인지를 3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첫째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 실족하게 하는 자들이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했다(마13:41~43). 둘째로, 그들은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았으나 악행을 저지르고 살았던 악인들이라고 말하고 있다(마13:47~50). 셋째로, 교회 안에서 자신은 늘 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염소인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마25:31~46). 이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썼을 뿐 진정 형제를 사랑하지 않았던 자들이며, 사람의 눈치만 보고 살았던 외식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이 결국 풀무불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들 중 많은 분들이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가는 줄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다고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은 자일 뿐만 아니라, 특별히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도 쫓아내고 능력도 행하고 예언을 했던 자라도 천국에 못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마7:22~23). 그나마 감사한 일이다. 천국가는 길이 넓고 편한 길인 줄 알았던 우리들의 어리석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 알게 되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좁은 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처녀였지만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자는 결국 성밖에 남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어도 게을러서 주의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자는 결국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은 자이니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자는 최소 성밖에 남겨질 뿐만 아니라 지옥에도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더하지도 말아야 하고 빼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대로 심판의 기준을 낮추거나 바꾸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무엇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는지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회개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을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충성하고 섬기고 인내로서 믿음의 경주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죽는 것과 동시에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던져진 자신을 볼 때에,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12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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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3.11.28 10:49

    교정중)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 22:15에 의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 성밖이 있다는 것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22:15의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성밖'의 단어에 '성(城=폴리스)'이라는 단어는 들어있지 않다. 성경을 번역한 사람이 임의대로 '성'이라는 글자를 추가한 것이다. 헬라어 원문에는 '엑소'(바깥, 밖, outside) 즉 '바깥'이라는 단어만 있다. 하지만 여기서 '바깥'이라는 단어는 그때까지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었기에 문맥상 새 예루살렘 성의 '바깥'을 지칭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성밖'은 대체 어떤 곳인가? 그리고 그곳에는 과연 누가 살게 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밖'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어떻게 되어야 우리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서 살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우리의 구원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할 때에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까지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그동안 들어왔던 말씀을 종합해 본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4단계의 구원까지 이르러야 함을 알 수 있다. 

      첫째, 최초에는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는 단계다. 사람이 처음으로 구원을 받았을 때에는 죄와 죽음으로부 벗어나는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구원'이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인하여 내가 죄와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할 때 죄사함으로 실현되는 것이며, 죽어서는 둘째 사망(불못에 던져짐)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는 것이다. 

      둘째,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혹 우리가 죄와 죽음에서 벗어났다고 할지라도 셋째 하늘에 준비된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처음에는 이신칭의를 통한 구원을 가지고 목청껏 외쳤지만(롬5:9), 나중에 그가 신앙의 여정을 마감하려 할 때에는 천국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딤후4:18).

      셋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천국이라는 개념은 사실 2가지를 포함한다. 하나는 상태적인 천국이요 또 하나는 장소적인 천국이다. 상태적인 천국이란 사실 이 세상에서도 누릴 수 있는 천국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왕의 통치가 임하는 곳이 곧 천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눅17:20~21).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받아야 할 구원은 장소적인 천국으로서 지금 셋째 하늘에서 준비되고 있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계21:27).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이 성은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하는 것처럼 단장을 마치게 될 터인데, 우리가 얻을 구원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가는 구원을 받는 단계다. 우리가 구원을 받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 자체도 사실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사모해야 할 구원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보다 더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더 나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허다한 무리에 있기 보다는 144,000명이 되는 것이고, 144,000명 중에서도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천국에서 성도의 지위와 신분은 예배드릴 때에 얼마나 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가느냐가 알려주며, 천국의 아랫층의 거주지에서 살 때에는 얼마나 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시온산 가운데에 더 가까이 집을 짓고 사느냐가 알려준다. 

     

    3.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 거기서 살아가는가?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 하나님 밖에서부터 하늘 안에서부터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올 때가 있을 것이다(계21:2).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만이 그 성 안으로 들어가서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밖이라는 공간이다.

      대체 새 예루살렘 성밖에는 누가 사는 것인가? 이것에 대해 그동안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주님 오실 때가 다 되다보니, 이제 성경에 이미 기록된 말씀이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되었고, 그것 가운데 하나가 '성박'이라는 장소다. 그럼, 누가 '성박'으로 쫓겨나게 되는지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요한계시록 22:15의 말씀에 보면, 6종류의 사람들이 성밖으로 간다. 그들은 바로 개들과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계22:14~15 자기[들의] 두루마기[들](겉옷들)를 빠는(빨고 있는) 자들은 복[들]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안으로)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들은 불신자들로서 죄를 용서함받지 못한 자들인가 아니면 믿는 자들이었는데 회개를 하지 않아 성밖으로 쫓겨난 자들인가? 결론적으로 이들은 불신자들은 아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이었으나 회개를 하지 않아 성밖으로 쫓겨난 자들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만 성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1:27).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채 그 이름이 지워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는 문맥상 자기의 더럽혀진 두루마기(겉옷)을 빨지 않은 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의 겉옷을 빨지 못한 채 있는 자들은 불신자를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다. 고로 성밖에 있는 사람들이란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 이들이 다 믿는 자들이었으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죽은 자들이다. 이러한 사실은 마태복음에서도 여실히 증명해준다. 즉 마태복음 25장에 따르면 누가 성밖에 남겨겨지며 또한 누가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내쫓기는지가 나와 있는데, 이들은 첫째,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던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자, 또한 악하고 게으른 종이었다. 이들은 전부다 신랑을 기다리는 자들이었으며, 주님의 종들이었다. 고로 성밖에 가는 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었으나 댓가를 지불하지 못해 성 안에 들어갈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사명을 받았으나 악하고 게을러서 그 일을 충직하게 수행하지 못한 자들인 것을 알 수 있다. 

     

    4. 성밖과 바깥 어두운데는 어떻게 다른가?

      그렇다면, '성밖'과 '더 바깥 어두운데'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천국의 구조에 대해 조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이 성이 내려오는 장소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과 이 지구를 가리키지 않는다. 지금도 준비되고 있는 질적으로 새로운 하늘과 새 땅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모든 천국백성이 사는 것이 아니다. 천국백성은 오직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자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밖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쫓겨난 자들이 가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 한 번 떨어진 자들은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들은 영원히 그곳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밖은 모두가 똑같은 장소인가? 아니다. 성밖이라는 장소도 적어도 두 부분으로 구별된다. 하나는 성 바로 바깥이 있으며(계22:15), 또 하나는 성에서 점점 떨어져 더 바깥쪽이 있기 때문이다(마25:30). 그런데 성의 더 바깥쪽은 그쪽으로 갈수록 더 어두워진다. 왜냐하면 성안을 둘러비치고 있는 환한 빛이 그곳까지는 비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성 바로 바깥은 그나마 성안의 빛 때문에 걸어다닐 정도는 된다(계21:24). 하지만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빛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바깥쪽은 칠흙같은 어둠으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은혜가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곳은 지옥과 거의 방불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형벌이 점점 강도가 세진다. 더 바깥쪽으로 갈수록 형벌을 더 많이 받게 되기 때문이다.

     

    5. 우리 주 예수께서는 성밖과 더 바깥쪽 어두운 데를 어떻게 비유적으로 말씀해주셨는가? 

      이제는 성경말씀을 근거로 누가 성밖으로 가게 되며, 또한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가게 되는지는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그냥 '성밖' 즉 성바깥쪽으로 가는 자들이 있다(마25:1~13). 이들은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의 비유에 나오는데, 여분의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지 못한 자들이 그들이다. 사실 마25장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나온다. 그것을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첫 번째 비유는 '열처녀'의 비유다. 이 비유에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성 안으로 들어가서 혼인잔치에 참여하지만 나머지 미련한 다섯 처녀는 성밖에 남겨진 채 참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실 무렵에 기름이 떨어져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신랑되신 예수님이 오실 무렵에 미련한 다섯 처녀의 등잔에는 기름이 떨어지고있었다. 그렇지만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이미 댓가를 지불하여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채 그 기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시간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다. 충분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는 그날 성밖에 남겨지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결코 불신자들이 아닌 이유는 첫째로, 이들 모두가 다 처녀였기 때문이며 둘째는 이들 모두가 다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이라고 해서 모든 성도들이 다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댓가를 지불하여 자신의 옷을 깨끗히 단장하고 준비하고 있던 자들이 들어가는 것이다. 댓가의 지불없이는 그날 성밖에 남겨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님 재림시에 신부가 되기 위하여 오늘 나는 과연 수고하고 헌신하며 눈물 흘리며 고생하고 핍박을 견디고 잇는가? 이들이 결국 성 안으로 들어갈 있는 것이지, 자신은 별로 준비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만 있는 자는 그날 성밖에 남겨지고말 것이다. 

      둘째,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가는 자들이 있다(마25:14~31). 마태복음에서는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쫓겨날 자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누군지에 관하여 마태복음 총 3가지를 들려준다. 첫째로, 이들을 할례받은 유대인들이었으나 예수님을 배척한 자들이다(마8:11~12). 이들은 기득권 수호를 위해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자신의 경쟁자로 여긴 나머지 시기하고 배척했던 자들이다. 이들은 그날 성밖의 더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다. 둘째로, 예복을 입지 않은 채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자들이다(마22:11~13). 그들이 믿을 때에 주어진 예복에 주의하지 않은 자들이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는 믿었지만 예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예복을 주의하지 않고 살았던 자들이다. 그 옷을 입지도 않았고 그 옷을 빨지도 않고 있었던 자들이다. 그렇다. 자신은 교회에 다니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면서 그냥 지내는 자들은 그날성밖 더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이곳은 주의 종들로 선택을 받았으나 충성하지 않았던 자들 곧 악하고 게으른 종이 더 바깥쪽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된다(마25:30). 그들은 주님의 종으로 선택을 받았으나 주인을 자기를 부려먹는 악덕 고리대금업자처럼 생각하였고, 자신의 게으른 것을 주인 핑계를 댔던 자들이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하늘나라에 무익한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마25:30). 

     

    6. 풀무불에 들어가는 자는 누구인가?

      그런데 우리는 성밖을 지나서 땅 아래에 있는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질 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결국 풀무불과 같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될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21:8에 의하면, 비겁하여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이거나 혹은 불신자들이거나 혹은 십계명을 어기고 살았던 자들이 그들이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다가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결국 불못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신자들은 아예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으니 응당 자신의 죄값을 지옥에서 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십계명을 어기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 끝내 지옥에 떨어질 자들도 있을 것이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불신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런데 마태복음에도 누가 풀무불 지옥에 떨어질 것인지를 3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첫째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 실족하게 하는 자들이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했다(마13:41~43). 둘째로, 그들은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았으나 악행을 저지르고 살았던 악인들이라고 말하고 있다(마13:47~50). 셋째로, 교회 안에서 자신은 늘 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염소인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마25:31~46). 이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썼을 뿐 진정 형제를 사랑하지 않았던 자들이며, 사람의 눈치만 보고 살았던 외식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이 결국 풀무불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들 중 많은 분들이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가는 줄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다고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은 자일 뿐만 아니라, 특별히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도 쫓아내고 능력도 행하고 예언을 했던 자라도 천국에 못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마7:22~23). 그나마 감사한 일이다. 천국가는 길이 넓고 편한 길인 줄 알았던 우리들의 어리석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 알게 되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좁은 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처녀였지만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자는 결국 성밖에 남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어도 게을러서 주의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자는 결국 성의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은 자이니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자는 최소 성밖에 남겨질 뿐만 아니라 지옥에도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더하지도 말아야 하고 빼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대로 심판의 기준을 낮추거나 바꾸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무엇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는지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회개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을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충성하고 섬기고 인내로서 믿음의 경주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죽는 것과 동시에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던져진 자신을 볼 때에,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12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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