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rfW_p4bfDwQ
날짜 2020-06-07
본문말씀 다니엘 10:10~14(구약 125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기도응답과천사,천사장,천사의계급,계시의중보자,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영계에는 놀라운 일들이 빛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수호천사가 받아 하늘에 보고하고, 천국에서는 기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계급에 따라 차례대로 보고되어 하나님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즉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것을 이루도록 천사를 파송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도는 응답이 늦어지거나 안 될 때가 있다.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가? 거기에는 놀라운 천사들만의 비밀이 숨어 있다.

 

1. 들어가며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우선 눈에 보이는 증상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내 입을 통하여 내가 아는 언어로서 하나님께 기도했 뿐이다. 그렇다면 시간과 공간 안에서 내가 드린 기도는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냥 흩어지고 마는 것인가? 아니면 보이지 않지만 영의 세계에서 어떤 일이 있는가? 사실 알고 보면 기도는 영적인 과학이다. 영적인 세계에 수학논리와도 같은 것이다. 어떤 수칙에 무엇인가를 대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과 같은 연산법칙이 기도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주 금요일에 전했던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하여, 빠뜨린 것들과 그 경과를 좀 더 말씀을 통하여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일종의 확장편의 말씀이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가?

  우리가 기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답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분명히 들으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예수님의 선구자였던 세례요한의 잉태 때에 있었던 이야기가 있다. 제사장 사가랴가 제비뽑아 향단에 향을 사르면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주의 천사(가브리엘)가 나타나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눅1:13)" 그의 간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이방인이었지만 경건하게 유대교를 개종했던 인물 고넬료가 기도했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행10:2) 주의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10:31)" 그렇다면, 사가랴의 기도와 고넬의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사람을 돕기 위해 붙여진 천사들 때문이다. 그렇다.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2명에서 5명 정도의 천사가 붙여진다. 보통은 2명이요, 좀 더 큰 일을 하는 주의 종들에게는 3~5명까지도 붙혀진다. 그때 2명의 천사들(대체로 '수호천사'라고 불리움) 가운데 한 명은 그 사람의 출생이후 모든 것을 날마다 기록하는 천사요, 또 한 명의 천사는 그가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 보고하는 일을 맡은 천사다(마18:10). 보통 사람이 잠 잘 때에 빛의 속도로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로 쭉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이용, 하나님께 기도를 전달한다. 

  그리고 기도의 전달과정을 영안으로 보면 이렇다. 수호천사가 하늘길을 따라 천국에 가면, 천국에서는 예배(찬양과 기도)를 담당하는 낮은 계급의 천사가 수호천사의 기도를 받아든다. 그리고 좀 더 높은 중간계급의 천사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중간계급의 천사는 높은 계급의 천사에게 보고하고, 그러면 예배담당 최고 우두머리(아르케, 대장, 군장)에게 전달되며, 그러면 그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기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눈깜짝할 사이도 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의 무수한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이다. 

 

3. 천국에 있는 천사장들은 얼마나 되며 무슨 일을 하는가?

  천국에는 천사들 무리의 최고의 우두머리들이 여럿 있다. 성경은 그들을 가리켜 "천사장"이라고 부른다(살전4:16). 그런데 유다서 1장 9절에 보면, "미가엘"은 분명 천사장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66권의 성경책에는 천사장의 이름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딱 둘만 나온다. 하나는 미가엘 천사장이요(단8:16,9:21,눅1:19,26), 또 하나는 가브리엘 천사장이다. 하지만 구약의 외경 에녹서를 읽어보면 천사장으로서 "미가엘"과 "가브리엘" 천사장 외에도 다섯 명의 천사장이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에녹2:28). 천사들은 하는 일이 각각 다른데, 자기들 중에는 하는 일에 따라 우두머리들이 있으니, 총 7명의 천사장들이 있는 것이다. 

  그럼, 천사장들은 대체 천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천사장 중에 첫째, "미가엘" 천사장이 있는데, 그는 하늘에서 전쟁과 전투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단10:13,21,12:1,유1:9,계12:7~9). 물론 모든 천사장들처럼 자기 밑에 많은 계급별로 천사들이 있다. 둘째, "가브리엘" 천사장이 있는데, 그는 소식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단8:16,9:21,눅1:19,26). 성경에 보면 가브리엘이 등장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는 딱 세 사람에게만 보내심을 받았다고 나오기 때문이다(물론 더 있겠지만 성경에 기록만으로 가지고 볼 때 그렇다는 뜻이다). 두 번은 다니엘에게 보내심을 받았고(단8:16,9:21), 나머지 두 번은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 앞에서 한 번(눅1:19),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에게 한 번 있었다(눅1:26). 그런데 이들 세 사람에게는 가브리엘이 직접 나타났으니, 그 일들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큰 일에 대한 기별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천국에는 미가엘과 가브리엘 천사장 외에도 다섯 명의 천사장들이 더 있다. 그들 중에, 첫째, "우리엘"은 생명책에 기록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요, 둘째, "라구엘"은 천국의 경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이며, 셋째, "라파엘"은 치료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가끔 천사가 못에 내려오면 병이 낫는다고 하는데,  이는 치료하는 천사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는 것 같이 보인다(요5:1~4). 그리고 넷째, "사리엘"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거할 집을 건축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실 때에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있게 하리라(요14:2~3)"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예수께서는 "사리엘" 천사장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서 지금도 성도들의 집을 짓게 있는 중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레미엘"이라는 천사장이 있으니, 이 천사장은 하늘에서 예배(찬송과 기도, 악기연주, 춤을 춤)를 주관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놀라운 사실은 구약성경에 보니, 악기연주와 찬양을 담당하는 천사장이 처음에는 루시엘(쫓겨나서 루시퍼가 됨)이었다는 것이다(겔28:12~19, 사14:12~17). 그는 원래 찬양의 지휘자였다고 한다. 그는 다른 천사에 비해 날개가 한 쌍이 더 있었으니(총 네 쌍), 그의 지혜와 영광을 참으로 천사들 중에 최고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거하는 거처는 천국에 있는 에덴동산이었고(겔28:13), 그는 천국에 있는 9가지 보석으로 치장된 영광스러운 존재였던 것이다(겔28:13).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천사였는데, 타락하여 악의 화신이 되고 말았다(겔28:14). 그러므로 오늘은 전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가수들 중에는 사탄숭배자들도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4. 이 땅에서 성도들이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시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가?

  이 땅에 성도들이 기도하면 개인에게 할당한 수호천사 중 한 명이 성도들의 기도를 담아다가 하나님께 전달한다. 그러면 그때 기도는 낮은 계급의 천사가 받아서 더 높은 계급의 천사에게 전달하고, 또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기도담당 천사장(예레미엘)의 손을 거쳐 하나님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시고 즉시 처리해주신다. 그러면, 천국에 있는 기도담당 천사들 중에 기도응답에 대한 중요도나 크기에 따라 그 기도를 가지고 내려올 천사들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국가에 관한 일들에 대한 응답은 더 높은 계급의 천사가 가져고 내려오고, 교회에 관한 일들도 교회를 담당하는 상당히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 가지고 내려온다. 그리고 개인의 경우는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낮은 계급의 천사들이 파송된다.

  하지만 어떤 기도는 사탄과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에게 치명타를 가져올 만한 것들도 있다. 그러면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천사가 내려올 때에 사탄과 그의 부하들은 목숨걸고 그것을 막아내려고 한다. 응답을 가지고 오는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지상으로 못 내려오도록 공중에서 막아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다니엘서 9장에 보면, 다니엘이 자기 민족과 예루살렘 성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특별히 가브리엘 천사장을 보내신다. 그런데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가브리엘을 지녁 제사 드릴 즈음에 비로소 다니엘에게 도착했다고 한다(단9:21). 왜냐하면 다니엘은 그 전, 그러니까 그날 오전이나 점심 경에 기도를 드렸을 터인데, 그때에 이미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가브리엘을 보내었지만, 공중에서 가브리엘을 막아서는 악한 천사들이 있었서 저녁 제사 드릴 즈음에 도착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하나님께서는 과연 언제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것인가를 살펴보자. 놀라운 사실은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으로 천사를 보내셨다는 것이다(단9:23). 그렇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하면 벌써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 천사를 즉시 파송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대하여 즉시 그것을 처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시103:20, 벧후2:11).

 

5. 왜 우리는 기왕이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해야 하는가?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성도는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좋은가? 그 이유는 관할하고 있는 천사의 계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사실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더 큰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개인을 담당하는 천사는 교회나 국가를 담당하는 천사보다 훨씬 더 낮다. 그러므로 집에서 개인이 기도할 때에는 그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기도 어렵도 그 기도를 가지고 오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보통 가문에는 조상적부터 그 집안과 가문를 관장하고 있는 악한 천사들(귀신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교회는 개인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권세와 능력을 가진 천사가 지킨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개의 교회가 등장하는데, 각 교회마다 교회의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계2:1,8,12,18,3:1,714). 이때 처음 소개되고 있는 교회는 바로 에베소교회인데,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의 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있었다. 그때 예수께서는 사도요한에게 에베소교회의 사자(천사)에게 편지를 써보낼 것을 명령하셨다. 그렇다. 각 교회에는 교회를 수호하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 천사는 일반적인 개인의 천사와는 다르다. 교회를 지키는 천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지키는 천사가 있는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은 성도들에게도 상당한 잇점이 있다. 그만큼 자신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기가 쉽고 기도응답도 방해없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에만 천사가 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 10장에 보면, 하나의 민족과 국가에도 배정된 천사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세상 나라는 바사제국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는데, 바사왕국에는 군주(군장, 우두머리, 통치자) 천사가 따로 있었다. 다니엘이 드린 기도 때문에 그 기도에 응답으로 내려오는 가브리엘 천사를 바사왕국의 군주(통치자)가 가로막았던 것이다. 그래서 기도응답이 늦어졌다. 무려 21일 동안 그랬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미가엘 천사를 내려보내 바사왕국의 천사를 처리해주셨다. 그랬더니 가브리엘에 다니엘에게 내려가서 하나님의 소식을 알려주었다. 그렇다. 개인에게는 개인의 수호천사가 있고, 교회에는 교회를 수호하는 천사가 있듯이, 민족과 국가에도 민족과 국가를 수호하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민족과 나라의 담당 천사는 그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악한 영들(귀신들) 쪽에서 주관하기도 하고, 선한 영들(천사들) 쪽에도 주관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천사가 주관하고 있을까? 분명한 것은 북한과 중국을 주관하는 있는 천사가 악한 천사들이라는 것이다.

 

6. 천사들은 어떤 계급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성경에 보면, 천사들의 계급이 나오는 말씀이 종종 나온다(골전15:24, 엡1:21,3:10,6:12, 골1:16,2:10,15). 이러한 말씀들 가운데 두 개의 말씀은 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엡6:12, 골1:16).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엡6:12의 말씀과 골1;16의 말씀에 따르면, 천사들 중에 높은 계급에 속한 천사가 있으니, 가장 높은 것으로는 "왕권들(보좌들)"과 "주권들"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통치자들"과 "권세들"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탄에 속한 천사들 중에는 상당한 계급으로서,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높은 계깁의 천사들은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있음을 알 수 있다(전부가 다 복수로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원래의 천사들의 총수가 천천이요 만만이라고 하니(계5:11), 중간계급이나 높은 계급의 천사들의 숫자도 상당한 것 같다. 특히 천사들의 숫자는 인류가 현재 70억명이라고 치면, 한 사람당 2명 이상의 천사가 붙어 있으니, 최소 140억명의 천사들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한 천사들 중에 사탄 쪽에 1/3이 가담했다는 사실이다(계12:4,7~9).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는 이미 이 세상에 사탄의 왕국이 존재하고 있었다(마12:25~26). 이것은 구약에는 없던 것이다. 다시 말해 구약에는 사탄이 아직 왕국을 형성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최소 예수님의 탄생 전후 즈음에 사탄이 하늘의 천사들 1/3을 포섭하여 하나님을 대항하다가,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로부터 쫓겨났다는 사실이다. 이는 사탄의 왕국에 속한 천사들 중에는 높은 계급을 가진 천사들도 상당수가 들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게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우리는 적어도 그들의 무리가 상당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를 돕기 위해 준비된 천사들은 사탄마귀쪽에 속한 천사들보다 2배 더 많은 천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악한 천사들에 의해 지배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7. 나오며

  사람들 중에는 천사들을 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물론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을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사람을 보면, 최소 2명의 천사가 달라붙어 그 사람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또한 그것을 천국에 있는 행위책에도 기록한다. 그리고 사람이 죽게 되면 천국에 있는 행위책의 기록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은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주의 종들이나 왕들(지도자들)에게는 더 많고 그리고 더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 배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에 비하면 교회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더 크고 높고 많으며, 민족과 나라를 주관하는 천사도 더 크고 높은 계급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지만, 교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기도생활에 유익하다고 하겠다. 교회에는 더 크고 높은 계급의 천사가 둘러 진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기도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할 수만 있으면 기도하되, 기왕이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여 더 큰 능력을 힘입어 기도응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0년 06월 07일(주일)

정병진목사

 


  1. 회개와 천국복음의 장점은 무엇인가(행2:33~42)_2017-03-26

    "회개와 천국복음"이란 이 시대의 끝에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놀라운 영적 비밀들을 총망라한 복음의 결정체 중의 결정체다. 사복음서를 읽어보면 공생애기간 중에 예수님께서 이 복음을 강력하게 외치셨다(마4:17). 그리고 이 복음이 증거되어야 주님께서 다시...
    Date2017.03.26 By갈렙 Views470
    Read More
  2. 신부(07) 신부의 3가지 예복은 어떻게 입을 수 있는가?(민8:9~15)_2021-09-19(주일)

    성경에서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만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곳에 들어가야 할 자가 입을 옷들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 옷을 입지 못한 채 입장하면 밖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기 ...
    Date2021.09.19 By동탄명성교회 Views469
    Read More
  3. 신앙과 인생의 성공을 위한 5대 강령(고전9;24~27)_2017-04-2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구약시대에는 십계명이 있었고, 예수님시대에는 산상수훈이 있었다. 그렇다면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어떤 지침이 있어야 하는 ...
    Date2017.04.23 By갈렙 Views468
    Read More
  4. 개신교인들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해서는 아니 되는가?(마16:16과28:19)_2019-10-06(주일)

    개신교인들은 사도신경을 사용하면 아니 되는가? 어떤 분은 사도신경은 로마카톨릭이 만든 것으로서, "마귀를 섬기는 우상숭배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이것을 신앙고백하지 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로마카톨릭의 음흉한 교리가 숨겨져 있기...
    Date2019.10.06 By갈렙 Views460
    Read More
  5. 뱀을 집어올리는 것과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막16:17~18)_2020-09-27(주일)

    1. 들어가며 마가복음 16장에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기 직전에 주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거기에는 믿는 자들에게 어떤 표적이 따른다고 되어 있다. 그중에서는 뱀을 집어올리는 것도 있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도 있다. 그렇다면, 뱀을 집어올리는 ...
    Date2020.09.27 By갈렙 Views456
    Read More
  6. 창세기강해(43) 창1:26에 나오는 "우리"가 과연 삼위일체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인지 경륜적으로 살펴보자(창1:26~27, 3:22, 11:7)_2021-03-14(주일)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런데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삼위일체 방식으로 일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세례받으실 때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한 자리에 있을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도 성부와 성자와 성자가 한 자리...
    Date2021.03.14 By갈렙 Views456
    Read More
  7. 신부(52)[최종회] 신약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신부관은 어떤 것인가?(계14:3~5)_2021-1107(주일)

    1. 들어가며 신구약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관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지난 쉰 한 번의 시간을 통하여, 신구약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관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약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신부관과 신약성...
    Date2021.11.07 By동탄명성교회 Views456
    Read More
  8. 회개기도와 간청기도의 능력(마17:14~20)_2017-09-03

    우리는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죄라고 명하시고, 그것을 회개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했다(요16:9). 우리가 잘못해서 마음과 입술과 행동으로 잘못 행한 것이 죄이지, 정말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 죄가 된다...
    Date2017.09.03 By갈렙 Views455
    Read More
  9. 주님 다시 오실 날(재림날짜)을 진짜 알 수 있을까?(마24:32~51)_2018-12-16

    주님께서는 과연 언제 오시는 것일까? 이 사람. 저 사람이 그때가 언제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들어맞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그렇다면 그들은 얼토당토하지 않은 막무가내의 주장을 했던 것일까? 아니다. 그들도 자기나름대로의 계산법이 있었다. ...
    Date2018.12.16 By갈렙 Views455
    Read More
  10. 창세기강해(12) 아하야흐(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요5:43)_2021-02-07(주일)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엘로힘이시요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보면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라고 찬양했을까? 부활승천하신 예...
    Date2021.02.07 By갈렙 Views450
    Read More
  11. 신부(33) 아가서강해(23) 죽음같이 강한 사랑에서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아8:6~7)_2021-10-17(주일)

    아가서는 사랑노래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책은 솔로몬 개인이 시골처녀를 사랑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며, 또...
    Date2021.10.18 By동탄명성교회 Views448
    Read More
  12. 요한계시록에 하나님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계1:4~8)_2019-12-08(주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인가? 아니면 한 분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의 보좌에는 성부가 앉아계시는가, 성자가 앉아계시는가? 천국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3개인가 1개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한 분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성부와...
    Date2019.12.08 By갈렙 Views445
    Read More
  13. 왜 회개와 천국복음인가?(1)(눅15:1~7)_2016-11-13

    왜 회개와 천국복음을 들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회개없이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개에는 어떤 방면이 있는가? 회개의 2가지 방면 중에 아브라함이 24년만에 깨달은 회개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오늘날 믿음만으로 천국갈 수 있...
    Date2016.11.13 By갈렙 Views444
    Read More
  14. 창세기강해(93)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이 드린 중보기도의 특징(창18:22~33)_2021-05-09(주일)

    창세기 18장에 보면, 인간 앞에 나타난 하나님께 사람이 드린 최초의 기도가 나온다. 그때에는 이 땅에 있는 아브라함이 사람으로 자기 앞에 오신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드리는 중보기도였다. 그런데 이때 드린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
    Date2021.05.09 By갈렙 Views441
    Read More
  15. 예정론에 기대지 말고 주님의 본을 따라가자(요6:35~40)_2018-05-20

    오늘날에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장로교의 예정론은 성경에서 많이 빗나가 있다. 하지만 이미 익숙히 들어왔던 터라, 하나님의 예정에 의한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한 신본주의적인 구원론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하지만 장로교에서 말하는 ...
    Date2018.05.20 By갈렙 Views437
    Read More
  16. 주님의 양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양이 되어지는가?(요10:22~30)_2017-11-26

    주님의 양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는 만세전에 이미 정해진 것인가 아니면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분의 양이 되는 것인가? 이것은 교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다. 그런데 장로교단에 따르면, 만세전에 구원받을 자는 하나님이 미리 정해놓으셨다...
    Date2017.11.26 By갈렙 Views436
    Read More
  17. 가까운 친족과 친구 전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행10:24~33)_2018-09-09

    가족을 전도하는 일과 친족(친척)이나 친구를 전도할 때에는 전도하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 가족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잘 아는 이들이지만 친척이나 친구는 나를 알고 있기는 하나 가족처럼 알고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친구가 내게서 무엇인가를 배우...
    Date2018.09.09 By갈렙 Views436
    Read More
  18. 오직 주께로 돌아갈 때 수건이 벗겨진다(고후3:12~18)_2018-02-11

    예수님 당시에 많은 유대인들은 그때도 모세의 얼굴이 광채로 빛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일시적으로 빛나던 광채가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자기가들이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이다. 그런데 모세의 얼굴에 빛을 비추신 분께서 바로 그...
    Date2018.02.11 By갈렙 Views431
    Read More
  19.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단10:10~14)[확장편]_2020-06-07(주일)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영계에는 놀라운 일들이 빛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수호천사가 받아 하늘에 보고하고, 천국에서는 기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계급에 따라 차례대로 보고되...
    Date2020.06.07 By갈렙 Views429
    Read More
  20. 루터의 만인제사장설의 실제 의미는 무엇인가?(벧전2:4~10)_2018-11-11

    루터가 주장했던 "만인제사장설"은 원래 어떤 의미였을까? 그런데 그의 주장은 오늘날 상당부분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다. 왜냐하면 루터의 이 주장을 "모든 사람은 다 제사장이다"라는 말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루터는 모든 사람이...
    Date2018.11.11 By갈렙 Views4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