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rfW_p4bfDwQ
날짜 2020-06-07
본문말씀 다니엘 10:10~14(구약 125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기도응답과천사,천사장,천사의계급,계시의중보자,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영계에는 놀라운 일들이 빛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수호천사가 받아 하늘에 보고하고, 천국에서는 기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계급에 따라 차례대로 보고되어 하나님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즉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그것을 이루도록 천사를 파송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도는 응답이 늦어지거나 안 될 때가 있다.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가? 거기에는 놀라운 천사들만의 비밀이 숨어 있다.

 

1. 들어가며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우선 눈에 보이는 증상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내 입을 통하여 내가 아는 언어로서 하나님께 기도했 뿐이다. 그렇다면 시간과 공간 안에서 내가 드린 기도는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냥 흩어지고 마는 것인가? 아니면 보이지 않지만 영의 세계에서 어떤 일이 있는가? 사실 알고 보면 기도는 영적인 과학이다. 영적인 세계에 수학논리와도 같은 것이다. 어떤 수칙에 무엇인가를 대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과 같은 연산법칙이 기도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주 금요일에 전했던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하여, 빠뜨린 것들과 그 경과를 좀 더 말씀을 통하여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일종의 확장편의 말씀이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가?

  우리가 기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답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분명히 들으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예수님의 선구자였던 세례요한의 잉태 때에 있었던 이야기가 있다. 제사장 사가랴가 제비뽑아 향단에 향을 사르면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주의 천사(가브리엘)가 나타나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눅1:13)" 그의 간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이방인이었지만 경건하게 유대교를 개종했던 인물 고넬료가 기도했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행10:2) 주의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10:31)" 그렇다면, 사가랴의 기도와 고넬의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사람을 돕기 위해 붙여진 천사들 때문이다. 그렇다.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2명에서 5명 정도의 천사가 붙여진다. 보통은 2명이요, 좀 더 큰 일을 하는 주의 종들에게는 3~5명까지도 붙혀진다. 그때 2명의 천사들(대체로 '수호천사'라고 불리움) 가운데 한 명은 그 사람의 출생이후 모든 것을 날마다 기록하는 천사요, 또 한 명의 천사는 그가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 보고하는 일을 맡은 천사다(마18:10). 보통 사람이 잠 잘 때에 빛의 속도로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로 쭉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이용, 하나님께 기도를 전달한다. 

  그리고 기도의 전달과정을 영안으로 보면 이렇다. 수호천사가 하늘길을 따라 천국에 가면, 천국에서는 예배(찬양과 기도)를 담당하는 낮은 계급의 천사가 수호천사의 기도를 받아든다. 그리고 좀 더 높은 중간계급의 천사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중간계급의 천사는 높은 계급의 천사에게 보고하고, 그러면 예배담당 최고 우두머리(아르케, 대장, 군장)에게 전달되며, 그러면 그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기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눈깜짝할 사이도 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의 무수한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이다. 

 

3. 천국에 있는 천사장들은 얼마나 되며 무슨 일을 하는가?

  천국에는 천사들 무리의 최고의 우두머리들이 여럿 있다. 성경은 그들을 가리켜 "천사장"이라고 부른다(살전4:16). 그런데 유다서 1장 9절에 보면, "미가엘"은 분명 천사장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66권의 성경책에는 천사장의 이름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딱 둘만 나온다. 하나는 미가엘 천사장이요(단8:16,9:21,눅1:19,26), 또 하나는 가브리엘 천사장이다. 하지만 구약의 외경 에녹서를 읽어보면 천사장으로서 "미가엘"과 "가브리엘" 천사장 외에도 다섯 명의 천사장이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에녹2:28). 천사들은 하는 일이 각각 다른데, 자기들 중에는 하는 일에 따라 우두머리들이 있으니, 총 7명의 천사장들이 있는 것이다. 

  그럼, 천사장들은 대체 천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천사장 중에 첫째, "미가엘" 천사장이 있는데, 그는 하늘에서 전쟁과 전투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단10:13,21,12:1,유1:9,계12:7~9). 물론 모든 천사장들처럼 자기 밑에 많은 계급별로 천사들이 있다. 둘째, "가브리엘" 천사장이 있는데, 그는 소식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단8:16,9:21,눅1:19,26). 성경에 보면 가브리엘이 등장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는 딱 세 사람에게만 보내심을 받았다고 나오기 때문이다(물론 더 있겠지만 성경에 기록만으로 가지고 볼 때 그렇다는 뜻이다). 두 번은 다니엘에게 보내심을 받았고(단8:16,9:21), 나머지 두 번은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 앞에서 한 번(눅1:19),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에게 한 번 있었다(눅1:26). 그런데 이들 세 사람에게는 가브리엘이 직접 나타났으니, 그 일들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큰 일에 대한 기별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천국에는 미가엘과 가브리엘 천사장 외에도 다섯 명의 천사장들이 더 있다. 그들 중에, 첫째, "우리엘"은 생명책에 기록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요, 둘째, "라구엘"은 천국의 경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이며, 셋째, "라파엘"은 치료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가끔 천사가 못에 내려오면 병이 낫는다고 하는데,  이는 치료하는 천사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는 것 같이 보인다(요5:1~4). 그리고 넷째, "사리엘"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거할 집을 건축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실 때에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있게 하리라(요14:2~3)"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예수께서는 "사리엘" 천사장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서 지금도 성도들의 집을 짓게 있는 중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레미엘"이라는 천사장이 있으니, 이 천사장은 하늘에서 예배(찬송과 기도, 악기연주, 춤을 춤)를 주관하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다.

  놀라운 사실은 구약성경에 보니, 악기연주와 찬양을 담당하는 천사장이 처음에는 루시엘(쫓겨나서 루시퍼가 됨)이었다는 것이다(겔28:12~19, 사14:12~17). 그는 원래 찬양의 지휘자였다고 한다. 그는 다른 천사에 비해 날개가 한 쌍이 더 있었으니(총 네 쌍), 그의 지혜와 영광을 참으로 천사들 중에 최고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거하는 거처는 천국에 있는 에덴동산이었고(겔28:13), 그는 천국에 있는 9가지 보석으로 치장된 영광스러운 존재였던 것이다(겔28:13).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천사였는데, 타락하여 악의 화신이 되고 말았다(겔28:14). 그러므로 오늘은 전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가수들 중에는 사탄숭배자들도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4. 이 땅에서 성도들이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시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가?

  이 땅에 성도들이 기도하면 개인에게 할당한 수호천사 중 한 명이 성도들의 기도를 담아다가 하나님께 전달한다. 그러면 그때 기도는 낮은 계급의 천사가 받아서 더 높은 계급의 천사에게 전달하고, 또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기도담당 천사장(예레미엘)의 손을 거쳐 하나님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시고 즉시 처리해주신다. 그러면, 천국에 있는 기도담당 천사들 중에 기도응답에 대한 중요도나 크기에 따라 그 기도를 가지고 내려올 천사들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국가에 관한 일들에 대한 응답은 더 높은 계급의 천사가 가져고 내려오고, 교회에 관한 일들도 교회를 담당하는 상당히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 가지고 내려온다. 그리고 개인의 경우는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낮은 계급의 천사들이 파송된다.

  하지만 어떤 기도는 사탄과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에게 치명타를 가져올 만한 것들도 있다. 그러면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천사가 내려올 때에 사탄과 그의 부하들은 목숨걸고 그것을 막아내려고 한다. 응답을 가지고 오는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지상으로 못 내려오도록 공중에서 막아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다니엘서 9장에 보면, 다니엘이 자기 민족과 예루살렘 성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특별히 가브리엘 천사장을 보내신다. 그런데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가브리엘을 지녁 제사 드릴 즈음에 비로소 다니엘에게 도착했다고 한다(단9:21). 왜냐하면 다니엘은 그 전, 그러니까 그날 오전이나 점심 경에 기도를 드렸을 터인데, 그때에 이미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가브리엘을 보내었지만, 공중에서 가브리엘을 막아서는 악한 천사들이 있었서 저녁 제사 드릴 즈음에 도착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하나님께서는 과연 언제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것인가를 살펴보자. 놀라운 사실은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으로 천사를 보내셨다는 것이다(단9:23). 그렇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하면 벌써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 천사를 즉시 파송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대하여 즉시 그것을 처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시103:20, 벧후2:11).

 

5. 왜 우리는 기왕이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해야 하는가?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성도는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좋은가? 그 이유는 관할하고 있는 천사의 계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사실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더 큰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개인을 담당하는 천사는 교회나 국가를 담당하는 천사보다 훨씬 더 낮다. 그러므로 집에서 개인이 기도할 때에는 그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기도 어렵도 그 기도를 가지고 오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보통 가문에는 조상적부터 그 집안과 가문를 관장하고 있는 악한 천사들(귀신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교회는 개인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권세와 능력을 가진 천사가 지킨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개의 교회가 등장하는데, 각 교회마다 교회의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계2:1,8,12,18,3:1,714). 이때 처음 소개되고 있는 교회는 바로 에베소교회인데,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의 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있었다. 그때 예수께서는 사도요한에게 에베소교회의 사자(천사)에게 편지를 써보낼 것을 명령하셨다. 그렇다. 각 교회에는 교회를 수호하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 천사는 일반적인 개인의 천사와는 다르다. 교회를 지키는 천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지키는 천사가 있는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은 성도들에게도 상당한 잇점이 있다. 그만큼 자신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기가 쉽고 기도응답도 방해없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에만 천사가 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 10장에 보면, 하나의 민족과 국가에도 배정된 천사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세상 나라는 바사제국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는데, 바사왕국에는 군주(군장, 우두머리, 통치자) 천사가 따로 있었다. 다니엘이 드린 기도 때문에 그 기도에 응답으로 내려오는 가브리엘 천사를 바사왕국의 군주(통치자)가 가로막았던 것이다. 그래서 기도응답이 늦어졌다. 무려 21일 동안 그랬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미가엘 천사를 내려보내 바사왕국의 천사를 처리해주셨다. 그랬더니 가브리엘에 다니엘에게 내려가서 하나님의 소식을 알려주었다. 그렇다. 개인에게는 개인의 수호천사가 있고, 교회에는 교회를 수호하는 천사가 있듯이, 민족과 국가에도 민족과 국가를 수호하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민족과 나라의 담당 천사는 그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악한 영들(귀신들) 쪽에서 주관하기도 하고, 선한 영들(천사들) 쪽에도 주관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천사가 주관하고 있을까? 분명한 것은 북한과 중국을 주관하는 있는 천사가 악한 천사들이라는 것이다.

 

6. 천사들은 어떤 계급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성경에 보면, 천사들의 계급이 나오는 말씀이 종종 나온다(골전15:24, 엡1:21,3:10,6:12, 골1:16,2:10,15). 이러한 말씀들 가운데 두 개의 말씀은 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엡6:12, 골1:16).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엡6:12의 말씀과 골1;16의 말씀에 따르면, 천사들 중에 높은 계급에 속한 천사가 있으니, 가장 높은 것으로는 "왕권들(보좌들)"과 "주권들"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통치자들"과 "권세들"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탄에 속한 천사들 중에는 상당한 계급으로서,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높은 계깁의 천사들은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있음을 알 수 있다(전부가 다 복수로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원래의 천사들의 총수가 천천이요 만만이라고 하니(계5:11), 중간계급이나 높은 계급의 천사들의 숫자도 상당한 것 같다. 특히 천사들의 숫자는 인류가 현재 70억명이라고 치면, 한 사람당 2명 이상의 천사가 붙어 있으니, 최소 140억명의 천사들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한 천사들 중에 사탄 쪽에 1/3이 가담했다는 사실이다(계12:4,7~9).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는 이미 이 세상에 사탄의 왕국이 존재하고 있었다(마12:25~26). 이것은 구약에는 없던 것이다. 다시 말해 구약에는 사탄이 아직 왕국을 형성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최소 예수님의 탄생 전후 즈음에 사탄이 하늘의 천사들 1/3을 포섭하여 하나님을 대항하다가,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로부터 쫓겨났다는 사실이다. 이는 사탄의 왕국에 속한 천사들 중에는 높은 계급을 가진 천사들도 상당수가 들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게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우리는 적어도 그들의 무리가 상당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를 돕기 위해 준비된 천사들은 사탄마귀쪽에 속한 천사들보다 2배 더 많은 천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악한 천사들에 의해 지배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7. 나오며

  사람들 중에는 천사들을 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물론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을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사람을 보면, 최소 2명의 천사가 달라붙어 그 사람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또한 그것을 천국에 있는 행위책에도 기록한다. 그리고 사람이 죽게 되면 천국에 있는 행위책의 기록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은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주의 종들이나 왕들(지도자들)에게는 더 많고 그리고 더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 배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에 비하면 교회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더 크고 높고 많으며, 민족과 나라를 주관하는 천사도 더 크고 높은 계급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지만, 교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기도생활에 유익하다고 하겠다. 교회에는 더 크고 높은 계급의 천사가 둘러 진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기도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할 수만 있으면 기도하되, 기왕이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여 더 큰 능력을 힘입어 기도응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0년 06월 07일(주일)

정병진목사

 


  1. 회개와 천국복음(05)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 받는가?(눅18:9~14)_2020-07-26(주일)

    그리스도인들에게 칭의를 어떻게 받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믿음"으로 얻는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칭의관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는 성경읕 볼 때 한쪽 면만을 보아서는 아니 된다. 통전적으로 성경을 ...
    Date2020.07.26 By갈렙 Views378
    Read More
  2. 성도들의 부활은 죽은 즉시인가 아니면 주님 재림시인가?(요5:29~29)_2020-07-19(주일)

    1. 들어가며 죽은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는가? 여기저기서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교단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것도 있지만, 보통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또한 교단에 따라서 성도는 죽으면 그의 영혼은 낙원에 들어가서 ...
    Date2020.07.19 By갈렙 Views916
    Read More
  3. 하나님께서는 왜 가나안 족속을 다 멸하라고 하셨을까?(신7:1~4)_2020-07-12(주일)

    1. 들어가며 가나안 땅의 입성을 앞두고 있는 출애굽2세대들에게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반드시 가나안 일곱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다(신7:1~2).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훨씬 더 힘이 센 민족인데,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
    Date2020.07.12 By갈렙 Views1184
    Read More
  4.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진짜 후손들이 치르는 것인가?(요9:1~4)_2020-07-05(주일)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치르는가? 그렇다. 적어도 구약시대에는 그랬었다. 하지만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상황이 달라졌다. 첫째는 이 세상이 귀신천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예수께서 온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 그...
    Date2020.07.06 By갈렙 Views1147
    Read More
  5. 조상들이 지은 죄,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느1:4~7)_2020-06-28(주일)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지은 죄요, 또 하나는 내 조상들이 지은 죄다. 특히 내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래로 3~4대가 힘들어진다. 조상들이 지은 죄라도 회개하지 않는한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Date2020.06.28 By갈렙 Views1810
    Read More
  6.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의 특별한 각오(신28:15~35)_2020-06-21(주일)

    1. 들어가며 대한민국과 북한이 이처럼 대결국면에 치닫게 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2018년도 동계올림픽과 더불어 남북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갑자기 북한이 돌변했다. 문재인정부를 비난하는 강도가 도를 넘은 것이다. 삶은 소대가리라 말...
    Date2020.06.21 By갈렙 Views357
    Read More
  7. 매고 푸는 천국열쇠란 무엇인가?(마16:13~20)_2020-06-14(주일)

    로마카톨릭에서는 천국열쇠가 오직 베드로에게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도바울을 통해서 복음이 전해져 믿게 되었던 성도들은 아무도 천국에 못 들어간 것인가? 아니다. 바울과 아볼로를 통해서도 복음은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
    Date2020.06.14 By갈렙 Views2146
    Read More
  8.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단10:10~14)[확장편]_2020-06-07(주일)

    우리가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영계에는 놀라운 일들이 빛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수호천사가 받아 하늘에 보고하고, 천국에서는 기도를 담당하는 천사들의 계급에 따라 차례대로 보고되...
    Date2020.06.07 By갈렙 Views698
    Read More
  9. 성령은 누구신가(13) 보혜사인 성령(요14:16~19)_2020-05-31(주일)

    보혜사 성령은 구약시대에 역사하셨던 성령과 어떻게 다른가? 분명한 것은 오순절이후 성령께서는 경륜적으로 사람들 속에 들어오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지 차별없이 임하시며, 우리가 죽는 날까지는 결코 우리 곁을 ...
    Date2020.05.31 By갈렙 Views522
    Read More
  10. 불신자가 귀신에게 시달릴 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벧전3:10~11)_2020-05-24(주일)

    1. 들어가며 사람은 왜 불치병이나 희귀병이 시달리는가? 왜 사람은 손대는 모든 사업마다 망하게 되는가? 열심이 일해서 돈을 벌어오지만 왜 돈이 자꾸 새어나가 돈이 모이지 아니하는가? 왜 탈선하는 자녀가 계속 나오고 때로는 자녀가 일찍 죽기도 하는 것...
    Date2020.05.24 By갈렙 Views526
    Read More
  11. 지도자의 길을 걸어간 어느 종교개혁자의 한계와 실수(레24:16)_2020-05-17(주일)

    1. 들어가며 영적으로 어떤 방면에 리더(지도자)가 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엄청난 역경과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했던 흔적들로 가득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의 위대한 선배들인 종교개혁자들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Date2020.05.18 By갈렙 Views345
    Read More
  12. 죄용서, 과연 죄를 지을 자유에 대한 선언인가?(요8:1~11)_2020-05-10(주일)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대하시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생겨났다. 그것은 언제였는가? 그것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인가? 우리는 지난 주일낮예배를 통하여 그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심판의 하나님에서 사랑의 하나님으로, 정죄의 하나님에...
    Date2020.05.10 By갈렙 Views649
    Read More
  13. 신천지의 육체영생교리는 대체 무엇인가?(계20:4~6)_2020-02-23(주일)

    신천지의 가장 핵심교리는 "이긴 자 이만희"와 "육체영생교리"다. 그런데 이것은 초급과정에서는 절대 가르치지 않는다. 초급과정에서는 "비유풀이"와 "짝풀이"로 성경을 가르쳐주는듯하면서 기존교회와 목회자를 부정하게 만든다. 그리고 중급과정에 들어갔을...
    Date2020.02.23 By갈렙 Views576
    Read More
  14. 삼손은 과연 천국에 들어갔을까?(삿16:23~31)_2020-02-16(주일)

    삼손은 과연 천국에 들어갔을까? 그는 정말 자살해 죽은 자에 해당하는가? 자살한 자는 100% 지옥에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 사실인가? 그리고 과연 어떤 사람이 자살에 취약한가? 귀신들은 어떻게 사람에게 주로 공격하고 침투해 들어오는가? 귀신들이 ...
    Date2020.02.16 By갈렙 Views1226
    Read More
  15. 환난(고난과 핍박)을 이겨낸 자들이 받을 축복(계7:14~17)_2020-02-09(주일)

    성도들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육체의 한계 속에서, 사탄마귀의 유혹과 그가 주는 핍박 가운데서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사람은 자연적인 재앙에도 노출되어 있고 사탄마귀의 미혹와 핍박에도 노출되어 ...
    Date2020.02.09 By갈렙 Views435
    Read More
  16. 기독교핍박의 시대는 얼마나 가까이 다가와 있는가?(마10:16~23)_2020-02-02(주일)

    1. 들어가며 기독교핍박의 시대는 얼마나 남았는가? 아니면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인가? 사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던 때는 초대교회 때가 더욱 심했다. 그때에 기독교인들은 밤에 성찬식을 행하는 것 때문에 사람의 살과 피를 먹는 사교(사악한 종교)로 알려지게...
    Date2020.02.02 By갈렙 Views483
    Read More
  17. 십일조 규례에서 특히 주의할 것과 그 복은 무엇인가?(신26:12~15)_2020-01-19(주일)

    십일조는 왜 하게 되었고 또 해야만 하는 것일까? 율법의 조항에 십일조법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이것을 알게 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응당 십일조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십입조를 하면서 주의할 것도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
    Date2020.01.19 By갈렙 Views493
    Read More
  18.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5:21~29)_2020-01-12(주일)

    [아쉽지만 이번 설교의 영상은 녹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메시지 요약문을 음성으로 바꾼 영상을 제공합니다.]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냥 썩어 없어지고 마는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하게 되는 것인가? 만약 사람이 죽...
    Date2020.01.13 By갈렙 Views429
    Read More
  19.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듣기를 사모해야 하는가?(빌3:4~14)_2020-01-05(주일)

    1. 들어가며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듣기를 사모해야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듣기를 사모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말씀을 듣기를 사모해야 하는가? 사람은 어떤 말씀을 듣느냐에 따라 그것으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그렇...
    Date2020.01.05 By갈렙 Views296
    Read More
  20. 말세에 사탄의 미혹은 얼마나 더 강하게 다가올 것인가?(마24:23~26)_2019-12-29(주일)

    사탄은 지금도 일하고 있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한다. 에전에는 기적들 그리고 환상과 꿈과 예언으로 사람을 미혹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말씀 자체를 가지고 미혹한다.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세에 우...
    Date2019.12.29 By갈렙 Views47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