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zAES9p3Pa9I [혹은 https://tv.naver.com/v/25773246 ]
날짜 2022-03-20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5;2(신약 29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천국집,천국신분,건축재료,대지와건평,천국동네,24장로들,허물어지는천국집,성밖과지옥에떨어진자,생명책에이름이지워진자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짓게 될 대지와 집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리고 이미 천국에 지어진 천국 집인데도 불구하고 그 집이 허물어질 수도 있는가? 여기 성경에서는 잘 알 수 없는 천국 집의 비밀들이 있다.

1. 들어가며

  천국에 집이 있다는 것은 웬만한 성도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국 집에 관한 것들은 대부분 간증을 통해서 들어 보는 것일 뿐 성경 기록에 나타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천국 집은 우리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실제 천국 집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천국 집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누구의 간증처럼 천국에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 천막에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인가? 사실 우리가 천국에 가 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다만 천국에 갔다 온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천국 집의 실상에 대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요즘의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얼마나 믿을 만한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증자의 신앙과 인격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 집에 관한 말씀과 실제 지금의 천국 집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전하는 말씀 가운데 대부분은 천국의 실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 기록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자의 믿음과 인격을 보고 이 부분을 참고 사항으로 알고, 실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왜 성도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 집에 관하여 잘 모르고 있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망은 사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성도가 구원을 얻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원의 은총은 믿음으로 그리고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엡2:8~9),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음'과 '회개'가 아니고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막1:15, 마4:17).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최소 조건은 '믿음'과 '회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마태복음을 통해서 들려주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다(마19:23~24). 그만큼 천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는 더 나아야(충분해야, 넘쳐야) 하기 때문이요(마5:20),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7:21). 또한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18:3).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기에 천국에서 살 자신의 집에 대해서는 언감생심의 마음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주님이 오실 때가 너무나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일생에 한 번쯤은 천국에 있는 내 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천국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더 아름다운 집을 얻게 되는지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천국에 있는 개인의 집에 관한 말씀이 과연 성경에 있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경에는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천국 집에 관한 몇몇 말씀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번은 사도 바울이 천국 집을 언급했으며, 또 한 번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먼저, 사도 바울이 언급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말씀부터 살펴보자. 사도 바울은 흙으로 조성된 사람의 몸이 무너지면 영원한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이 땅에도 집이 있지만 천국에도 영원한 집이 있다는 말을 하였다(고후5:1).

고후5:1 [왜냐하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파괴된다면), 하나님께서(으로부터) 지으신(있는)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들] [안]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다]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알아온 채 있느니라)

  그렇다. 이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애굽 직후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텐트에서 살았다. 그런데 이들 중에는 천국에 집을 장만하여 들어간 성도들이 있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 다윗... 등등 말이다. 그들은 이 땅에만 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도 집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천국에 개인의 집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요한복음 14~16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고별 설교에 들어 있다. 제자들을 떠나서 십자가에서 죽기 하루 전날 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들어가서 살 장소에 대해 말씀하셨다(요14:1~3)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1-3[헬라어직역] 너희의 마음이 [계속] 근심되게 하지(불안하게 되지) 말고 있어라. 너희는 하나님님을 [계속] 믿고 있어라. 그리고 너희는 [계속] 나를 믿고 있어라. 2 내 아버지의 집 안에는 많은 거처들(거할 곳)이 있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에게 처소(장소)를 예비하기 위하여 간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였겠느냐? 3 그리고 만일 내가 가서 그리고 너희에게 거처(장소)를 예비하면, 나는 또다시 오고 있다. 그리고 너희를 나 자신을 향하여 [장차] 받아들일 것이다.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역시 있게 하려고.

  그렇다. 예수께서 천국에 가신 이유들 중의 하나가 여기에 나온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오는 성도들을 위하여 거처(장소)를 예비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이후 성도들은 이제 천국에 준비된 자기의 집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4. 천국 집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며, 어떤 것들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가?

  그렇다면 천국 집에는 누가 들어가게 되는가? 그것은 기본적으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들어간다.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는 순간부터 성도가 행한 일들이 행위책에 기록이 되기 시작하고, 행위책에 기록된 대로 천사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천국 집의 건축 재료는 어떤 것들이 사용되는가? 사실 천국 집의 건축 재료도 이 땅에서와 마찬가지의 재료들이 사용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하늘에 있는 건축 재료들이다. 예를 들어, 모래와 돌과 나무, 시멘트, 대리석, 금, 은, 보석 등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재료들은 천국 성도가 이 땅에 살 때에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올라간다. 영안이 열린 자들이 보면, 천국에 올라가는 건축 재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데, 이때에는 보통 예배를 드릴 때에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가 드리는 기도와 찬양이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죄를 회개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도 역시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므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나 무엇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인지 전부 다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5. 천국 집의 대지 면적과 건평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지어질 집의 대지(땅)는 어떻게 준비되는 것인가? 그리고 천국 집의 크기(규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심는대로 천국에 지어진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좋은 건축 재료를 올려 보낼 때에 비로소 좋은 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천국의 집터는 자신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기도할 때도 준비되어진다는 것이다. 한나가 자식을 위해 기도한 것 때문에, 사무엘의 집터가 잘 장만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기도가 천국 집을 건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여기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땅에서 기쁨과 감사로 예배를 드릴 때에, 그리고 회개하고 성경을 묵상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로 하늘에 올라간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충성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면 하늘에서도 좋은 건축 재료가 많이 올라올수록 더 많은 천사들이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먼저 그들이 대지를 고른다. 그리고 땅에서 돌을 골라내고 다듬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흘러들어오는 물길(고랑)을 만든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천국 집을 마련할수록 생명수는 그 집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성벽 쪽에 가까이 있는 집에는 생명수가 많이 흘러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국의 집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있을수록 더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있고 크고 넓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지와 건평은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넓혀지고 커진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부모가, 조부모가 믿지 않아서 집 지을 대지의 면적이 적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그가 주님을 사랑하는 정도 그리고 충성을 다하는 정도가 커지면, 천국에 지을 집의 대지도 넓어지고, 집도 저택이나 대궐같은 집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래도 성벽 바깥쪽으로 갈수록 지어진 집은 허술하게 보인다(이 세상의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올려 보낸 재료가 좋지 않기 때문이며, 건축 재료도 많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천국 집에 있는 나무나 새들 그리고 연못의 물고기까지도 다 이 땅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정도에 따라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천국에 사는 새들도 사실은 예수님으로부터 배정받은 후, 그 집에 나무 위에서 사는 것이다. 새들이라고 해서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문이나 담장조차도 각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르게 준비된다. 어떤 사람은 아치형의 장미꽃 대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고, 대궐같은 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다. 

 

6. 천국에 지어지고 있는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지어진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 다는 아니지만 이미 지어진 집이라도 허물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자는 딱 두 종류의 사람들 뿐이다.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었지만 첫째로, 그가 타락하여 새 예루살렘성에서 성밖으로 쫓겨나는 경우이다. 그리고 둘째로, 큰 범죄로 인하여 그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우다. 그러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흐려지다가 결국 지워지게 된다. 그러면 집이 허물어진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건축 재료로서 좋은 것이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날마다 생명책으로 가서 확인을 한다. 아직까지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흐려지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 이름이 지워지거나 찢어지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천사들도 집주인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좋은 재료가 올라올 때에는 천사들도 신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천국 집을 짓지만, 건축 재료가 부실한 것이 올라오거나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천사들도 걱정하고 근심한다. 한편 천사들이 처음에 하나님의 보좌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타락하여 건축 재료가 부실해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집을 성벽쪽으로 옮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집이 들려서 성벽 가까이에 간다. 그러면 그 순간 그 집도 천막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생명책에서 집주인의 이름이 지워지게 되는 날이면, 천사들도 그것을 보고서 슬피 운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신이 집을 지으며 수고한 것이 다 헛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확인할 때, 그 이름이 확실히 지워진 것을 확인하는 날에 천사들은 이미 자기들이 지었던 집이지만 그 집을 허물어 버린다. 그리고 거기에 팻말만 남겨둔다. 그러면 건축을 담당하는 천사장이 와서 그 팻말을 뽑아 버린다. 그러면 집터마저도 정리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가 평지가 되어 버린다. 

 

7. 나는 과연 천국에 있는 어떤 동네에 들어가게 될까?

  그러면 건축 천사들이 천국에 자기 집주인의 집을 지을 때에 아무 데나 집을 짓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을 가진 사람인지 또한 얼마나 충성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지에 따라 집지을 장소가 결정되는데, 보통 24개의 마을들 안의 어느 장소에 집을 짓는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성도들이 사는 곳은 24개의 큰 마을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는 24장로들이 앉아 있다. 그런데 바로 이들이 각 마을의 대표자들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은 24장로들 중의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는 돌로 'OOO'의 마을이라고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보게 된다. 24장로들의 마을 이름은 아래와 같다. 

  구약의 성도의 마을로는 1)아담, 2)아벨, 3)에녹, 4)노아 마을이 있으며, 5)아브라함과 6)이삭과 7)야곱과 8)유다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0)모세와 11)아론과 12)여호수아의 마을이 있고, 13)다윗의 마을이 있고, 14)엘리야와 15)엘리사 그리고 16)이사야와 17)에스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8)욥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여자 장로들의 마을도 있으니, 19)사라의 마을이 있고, 20)밧세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신약의 성도들의 마을도 있는데, 거기에는 21)세례 요한의 마을이 있고, 22)베드로와 23)요한의 마을이 있으며, 24)스데반의 마을이 있다.

  참고로, 성도들이 어떤 마을에 들어갈지는 보통 그가 가진 성격과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신 가문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어 가문으로 하여금 예수믿는 집안이 되게 한 사람은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간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을 드린 자가 있다면 그는 보통 '이삭' 마을에 들어간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천국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세례 요한'의 마을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순교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자는 '스데반' 마을에 들어간다. 한편, 24장로들의 마을 안에도 특별 마을도 있으니, 예를 들어,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했던 자들은 '룻'의 마을에 들어가는 것이다. 

 

8. 나오며

  천국에 있는 성도의 개인 집은 사실 가장 베일에 쌓인 천국의 비밀 가운데 하나다. 천국 집에 대해서는 성경에도 거의 나와 있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간증하는 자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이 땅에서 심은 대로 천국 집은 지어진다는 것이다. 그가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천국 집이 멋지게 지어지는 일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올려 보낸 재료에 따라서 천국의 대지의 크기와 장소도 결정되고 집의 규모와 크기도 역시 결정되는 것이다. 심지어 그 집에 노래하는 새들의 종류와 숫자까지 다 우리가 올려 보낸 것을 따라 결정된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집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은 다스리는 자요,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집에는 시녀(여자로서 섬기는 성도)와 경호원(남자로서 섬기는 성도)도 배정이 된다. 이때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사는 천국 성도일수록 시녀와 경호원의 숫자도 많아진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은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 더 이상 많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만 천국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잘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에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으로는 '천국 집'과 '면류관'과 '보좌 자리'가 있다. 이것이 사람이 받아야 할 진정한 복이다. 이것을 잘 준비하자. 

 

2022년 03월 20일(주일)

정병진목사

20220320_153417[크기변환].jpg


  1. 천국복음(32) 천국에서 받을 상급(3-5) 천국에서의 신분에 관한 구약의 4가지 예표는 무엇인가?(1)(겔45:1~8)_(1)야곱의 70명의 가족 (2)제사장 체계_2022-03-27(주일)

    천국에서는 다 똑같이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가? 그런데 천국의 실상을 알게 되면, 이러힌한 신분은 천국 성도들 가운데 최고의 신분과 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듯 천국에서 신분적 차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도 말씀...
    Date2022.03.27 By갈렙 Views330
    Read More
  2. 천국복음(26) 천국에서 받을 상급(1) '천국집'은 누가 어떻게 받는가?(고후5:1)_2022-03-20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
    Date2022.03.21 By갈렙 Views772
    Read More
  3. 천국복음(20) 천국에 관한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마13:31~33)_2022-03-13(주일)

    천국에 관한 7가지 비유들 가운데, 딱 2가지는 오늘날까지 두 가지 성경해석이 존재한다. 그러한 비유에는 '겨자씨 비유'이며, '누룩'의 비유가 있다. 이 둘은 천국와 확장성과 확장되어가는 능력을 말씀하신 것인데, 어떤 분들은 이것이 가라지를 포함하는 부...
    Date2022.03.13 By갈렙 Views1143
    Read More
  4. 천국복음(14) 슬피 울며 이를 갈 자들은 누구며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마24:45~51)_2022-03-06(주일)

    1. 들어가며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모두가 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인가? 과거에는 다들 그렇게 알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성경의 기록과 그곳에 갔다가 오신 분들의 간증을 살펴보면, 천국에도 신분의 차이가 있다는...
    Date2022.03.06 By갈렙 Views541
    Read More
  5. 천국복음(07)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마21:31~32)_2022-02-27(주일)

    천국, 예수님 시대 이후부터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못 들어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대표는 '죄'다. 왜 그런가? 그 죄를 없이하려고 하나님께서 ...
    Date2022.02.28 By갈렙 Views361
    Read More
  6. 사무엘하강해플러스(40) 다윗의 유언을 통해 살펴보는 그의 위대한 일생(대상28:9~10)_2022-02-20(주일)

    다윗은 30살에 왕위에 올라 70살에 그의 인생을 마감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제2대 왕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매우 귀하게 보셨다. 심지어 그의 이름을 자신의 호칭에 붙여 사용하셨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계22:16). 대체 예수께서는 다윗이...
    Date2022.02.20 By갈렙 Views494
    Read More
  7. 사무엘하강해(34) 다윗이 제사드린 것만으로 과연 속죄가 일어나고 재앙이 없어진 것인가?(삼하24:10~25)_2022-02-13(주일)

    다윗시대 말기에 내렸던 전염병 재앙을 다윗은 대체 어떻게 그치게 할 수 있었는가? 그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인가? 아니면 또 다른 요인이 있어서였는가? 이것을 알면 우리는 우리 삶에 내려진 재앙을 피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
    Date2022.02.13 By갈렙 Views381
    Read More
  8. 사무엘하강해(28) 사울왕이 지은 죄값을 왜 다윗시대에 받아야 했는가?(삼하21:1~14)_2022-02-06(주일)

    조상들의 지은 죄값을 과연 후손들이 받게 된다는데 그게 사실인가? 왜 한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의 범죄는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는 왜 기브온 거민들의 학살에 대한 속죄를 사람이 갚도록 허락하셨는가? 다윗이 당한 3년기근과 그의 ...
    Date2022.02.06 By갈렙 Views459
    Read More
  9. 사무엘하강해(24) 압살롬은 왜 아히도벨의 조언을 버리고 후새를 선택했을까?(삼하17:1~29)_2022-01-30(주일)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은 매우 탁월한 것이었다. 그것은 그가 처음 모셨던 다윗에게나 그리고 뒤에 섬겼던 압살롬에게나 마찬지였다(삼하16:23). 그런데 모반자 압살롬은 탁월한 아히도벨의 제안을 버리고 후새의 제안을 선택하게 된다. 왜 그랬을까? 그리고 아...
    Date2022.01.30 By갈렙 Views442
    Read More
  10. 사무엘하강해(18) 다윗의 회개의 4가지 특징은 무엇인가?(삼하12:1~15)_2022-01-23(주일)

    1. 들어가며 다윗의 삶은 거의가 다 신본주의적인 삶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어둠의 시기가 있었다.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한 채 남의 아내와 간음을 행하였고 이것을 은폐하고자 그 여자의 남편을 죽였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자기 스스로에게 부...
    Date2022.01.23 By갈렙 Views567
    Read More
  11.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눅11:50~51)_2022-01-16(주일)

    1. 들어가며 회개기도는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120번 정도 기도하게 되면 하루에 4번씩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가 있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회개기도문]으로 회...
    Date2022.01.16 By동탄명성교회 Views889
    Read More
  12. 사무엘하강해(05) 다윗의 천도, 예루살렘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드디어 시작되다(삼하5:1~25)_2022-01-09(주일)

    다윗의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때 다윗은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천도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윗은 국가의 안정을 이룬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비로소 시작이 된다. 예루살렘은 대체 어떤 장소였는가? 하...
    Date2022.01.09 By갈렙 Views433
    Read More
  13. 사무엘상강해(41) 사울 왕의 경우처럼 교만한 자에게서 나타나는 10가지 특징은?(삼상28:15~25)_2022-01-20(주일)

    1. 들어가며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비운의 인물을 한 사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사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40세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국의 초대왕으로 등극하였지만 비참한 생애를 마친 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악한 조짐은 왕이 된지 2년만에 나타나기...
    Date2022.01.02 By갈렙 Views627
    Read More
  14. 성도에게는 3대 영적 스승이 있다(딤후3:14~17)_2021-12-26(주일)

    1. 들어가며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영적인 스승이 필요하다.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도 학교에 가서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어찌 신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천국에 들어가야할 사람이 그 길을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에 대해서 어찌 관...
    Date2021.12.26 By동탄명성교회 Views492
    Read More
  15. 사무엘상강해(29) 다윗을 역사의 전면에 등장시킨 거인 골리앗(삼상17:38~54)_2021-12-19(주일)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무모한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한다. 그런데 다윗의 손에는 무기가 들려있지 않았다. 골리앗은 블레셋나라의 싸움돋우는 자로서 거인이자 용사로서 정복불능의 전사였다. 그런데 다윗은 소년으로서 전...
    Date2021.12.19 By동탄명성교회 Views563
    Read More
  16. 사무엘상강해(22)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사무엘, 과연 어떤 고민이 있었을까?(삼상12:1~25)_2021-12-12(주일)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이 땅에 파송된 사무엘 선지자는 꼭 예수님을 이 세상에 소개하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 세례요한과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렇지만 왕을 세우기 전까지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려왔다. 그가 사실은 선지자였고 나실인으로서 ...
    Date2021.12.12 By동탄명성교회 Views310
    Read More
  17. 사무엘상강해(16) 사무엘이 개최한 미스바 성회, 무엇이 그 중심에 있었나?(삼상7:2~17)_2021-12-05(주일)

    왜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구국집회를 열 때면 그 집회를 "OO구국성회"라고 이름을 내거는 것일까? 그런데 바로 그 이유가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온다는 사실이다. 대체 미스바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대체 누구였으며, 이 집회는...
    Date2021.12.05 By동탄명성교회 Views462
    Read More
  18. 사무엘상강해(10) 사무엘, 그는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가?(삼상3:1~21)_2021-11-28(주일)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 한 12살쯤 되었을 때에 그를 불러내시어 그에게 처음으로 일을 맡기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당신의 종으로 쓰시는 신호탄이었다. 그런데 그때까지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
    Date2021.11.28 By동탄명성교회 Views292
    Read More
  19. 이단들이 말하는 유월절과 새언약, 무엇이 문제인가?(눅22:14~23)_2021-11-21(주일)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을 오늘날 모든 기독교인들도 여전히 지켜야 하는가? 그리고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과 체결하신 '새 언약'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오늘날 유월절과 새 언약을 왜곡시켜 사람을 미혹하고 있는 이단들은 이 단어들을...
    Date2021.11.25 By동탄명성교회 Views681
    Read More
  20. 룻기서강해(06) 왜 보아스는 손해 날 것을 스스로 선택했는가?(룻4:1~12)_2021-11-14(주일)

    1. 들어가며 룻기서에 보면 설명이 잘 안되는 부분들이 더러 있다. 그중에 룻기서 4장에 나오는 나오미의 기업 무를 자로서 제1순위자가 처음에는 나오미의 기업을 물러준다고 말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에 처음에는 나오...
    Date2021.11.14 By동탄명성교회 Views5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