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zAES9p3Pa9I [혹은 https://tv.naver.com/v/25773246 ]
날짜 2022-03-20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5;2(신약 29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천국집,천국신분,건축재료,대지와건평,천국동네,24장로들,허물어지는천국집,성밖과지옥에떨어진자,생명책에이름이지워진자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짓게 될 대지와 집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리고 이미 천국에 지어진 천국 집인데도 불구하고 그 집이 허물어질 수도 있는가? 여기 성경에서는 잘 알 수 없는 천국 집의 비밀들이 있다.

1. 들어가며

  천국에 집이 있다는 것은 웬만한 성도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국 집에 관한 것들은 대부분 간증을 통해서 들어 보는 것일 뿐 성경 기록에 나타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천국 집은 우리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실제 천국 집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천국 집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누구의 간증처럼 천국에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 천막에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인가? 사실 우리가 천국에 가 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다만 천국에 갔다 온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천국 집의 실상에 대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요즘의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얼마나 믿을 만한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증자의 신앙과 인격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 집에 관한 말씀과 실제 지금의 천국 집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전하는 말씀 가운데 대부분은 천국의 실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 기록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자의 믿음과 인격을 보고 이 부분을 참고 사항으로 알고, 실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왜 성도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 집에 관하여 잘 모르고 있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망은 사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성도가 구원을 얻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원의 은총은 믿음으로 그리고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엡2:8~9),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음'과 '회개'가 아니고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막1:15, 마4:17).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최소 조건은 '믿음'과 '회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마태복음을 통해서 들려주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다(마19:23~24). 그만큼 천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는 더 나아야(충분해야, 넘쳐야) 하기 때문이요(마5:20),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7:21). 또한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18:3).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기에 천국에서 살 자신의 집에 대해서는 언감생심의 마음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주님이 오실 때가 너무나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일생에 한 번쯤은 천국에 있는 내 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천국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더 아름다운 집을 얻게 되는지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천국에 있는 개인의 집에 관한 말씀이 과연 성경에 있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경에는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천국 집에 관한 몇몇 말씀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번은 사도 바울이 천국 집을 언급했으며, 또 한 번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먼저, 사도 바울이 언급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말씀부터 살펴보자. 사도 바울은 흙으로 조성된 사람의 몸이 무너지면 영원한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이 땅에도 집이 있지만 천국에도 영원한 집이 있다는 말을 하였다(고후5:1).

고후5:1 [왜냐하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파괴된다면), 하나님께서(으로부터) 지으신(있는)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들] [안]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다]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알아온 채 있느니라)

  그렇다. 이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애굽 직후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텐트에서 살았다. 그런데 이들 중에는 천국에 집을 장만하여 들어간 성도들이 있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 다윗... 등등 말이다. 그들은 이 땅에만 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도 집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천국에 개인의 집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요한복음 14~16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고별 설교에 들어 있다. 제자들을 떠나서 십자가에서 죽기 하루 전날 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들어가서 살 장소에 대해 말씀하셨다(요14:1~3)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1-3[헬라어직역] 너희의 마음이 [계속] 근심되게 하지(불안하게 되지) 말고 있어라. 너희는 하나님님을 [계속] 믿고 있어라. 그리고 너희는 [계속] 나를 믿고 있어라. 2 내 아버지의 집 안에는 많은 거처들(거할 곳)이 있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에게 처소(장소)를 예비하기 위하여 간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였겠느냐? 3 그리고 만일 내가 가서 그리고 너희에게 거처(장소)를 예비하면, 나는 또다시 오고 있다. 그리고 너희를 나 자신을 향하여 [장차] 받아들일 것이다.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역시 있게 하려고.

  그렇다. 예수께서 천국에 가신 이유들 중의 하나가 여기에 나온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오는 성도들을 위하여 거처(장소)를 예비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이후 성도들은 이제 천국에 준비된 자기의 집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4. 천국 집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며, 어떤 것들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가?

  그렇다면 천국 집에는 누가 들어가게 되는가? 그것은 기본적으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들어간다.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는 순간부터 성도가 행한 일들이 행위책에 기록이 되기 시작하고, 행위책에 기록된 대로 천사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천국 집의 건축 재료는 어떤 것들이 사용되는가? 사실 천국 집의 건축 재료도 이 땅에서와 마찬가지의 재료들이 사용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하늘에 있는 건축 재료들이다. 예를 들어, 모래와 돌과 나무, 시멘트, 대리석, 금, 은, 보석 등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재료들은 천국 성도가 이 땅에 살 때에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올라간다. 영안이 열린 자들이 보면, 천국에 올라가는 건축 재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데, 이때에는 보통 예배를 드릴 때에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가 드리는 기도와 찬양이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죄를 회개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도 역시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므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나 무엇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인지 전부 다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5. 천국 집의 대지 면적과 건평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지어질 집의 대지(땅)는 어떻게 준비되는 것인가? 그리고 천국 집의 크기(규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심는대로 천국에 지어진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좋은 건축 재료를 올려 보낼 때에 비로소 좋은 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천국의 집터는 자신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기도할 때도 준비되어진다는 것이다. 한나가 자식을 위해 기도한 것 때문에, 사무엘의 집터가 잘 장만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기도가 천국 집을 건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여기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땅에서 기쁨과 감사로 예배를 드릴 때에, 그리고 회개하고 성경을 묵상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로 하늘에 올라간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충성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면 하늘에서도 좋은 건축 재료가 많이 올라올수록 더 많은 천사들이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먼저 그들이 대지를 고른다. 그리고 땅에서 돌을 골라내고 다듬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흘러들어오는 물길(고랑)을 만든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천국 집을 마련할수록 생명수는 그 집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성벽 쪽에 가까이 있는 집에는 생명수가 많이 흘러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국의 집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있을수록 더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있고 크고 넓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지와 건평은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넓혀지고 커진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부모가, 조부모가 믿지 않아서 집 지을 대지의 면적이 적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그가 주님을 사랑하는 정도 그리고 충성을 다하는 정도가 커지면, 천국에 지을 집의 대지도 넓어지고, 집도 저택이나 대궐같은 집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래도 성벽 바깥쪽으로 갈수록 지어진 집은 허술하게 보인다(이 세상의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올려 보낸 재료가 좋지 않기 때문이며, 건축 재료도 많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천국 집에 있는 나무나 새들 그리고 연못의 물고기까지도 다 이 땅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정도에 따라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천국에 사는 새들도 사실은 예수님으로부터 배정받은 후, 그 집에 나무 위에서 사는 것이다. 새들이라고 해서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문이나 담장조차도 각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르게 준비된다. 어떤 사람은 아치형의 장미꽃 대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고, 대궐같은 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다. 

 

6. 천국에 지어지고 있는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지어진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 다는 아니지만 이미 지어진 집이라도 허물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자는 딱 두 종류의 사람들 뿐이다.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었지만 첫째로, 그가 타락하여 새 예루살렘성에서 성밖으로 쫓겨나는 경우이다. 그리고 둘째로, 큰 범죄로 인하여 그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우다. 그러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흐려지다가 결국 지워지게 된다. 그러면 집이 허물어진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건축 재료로서 좋은 것이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날마다 생명책으로 가서 확인을 한다. 아직까지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흐려지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 이름이 지워지거나 찢어지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천사들도 집주인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좋은 재료가 올라올 때에는 천사들도 신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천국 집을 짓지만, 건축 재료가 부실한 것이 올라오거나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천사들도 걱정하고 근심한다. 한편 천사들이 처음에 하나님의 보좌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타락하여 건축 재료가 부실해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집을 성벽쪽으로 옮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집이 들려서 성벽 가까이에 간다. 그러면 그 순간 그 집도 천막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생명책에서 집주인의 이름이 지워지게 되는 날이면, 천사들도 그것을 보고서 슬피 운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신이 집을 지으며 수고한 것이 다 헛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확인할 때, 그 이름이 확실히 지워진 것을 확인하는 날에 천사들은 이미 자기들이 지었던 집이지만 그 집을 허물어 버린다. 그리고 거기에 팻말만 남겨둔다. 그러면 건축을 담당하는 천사장이 와서 그 팻말을 뽑아 버린다. 그러면 집터마저도 정리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가 평지가 되어 버린다. 

 

7. 나는 과연 천국에 있는 어떤 동네에 들어가게 될까?

  그러면 건축 천사들이 천국에 자기 집주인의 집을 지을 때에 아무 데나 집을 짓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을 가진 사람인지 또한 얼마나 충성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지에 따라 집지을 장소가 결정되는데, 보통 24개의 마을들 안의 어느 장소에 집을 짓는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성도들이 사는 곳은 24개의 큰 마을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는 24장로들이 앉아 있다. 그런데 바로 이들이 각 마을의 대표자들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은 24장로들 중의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는 돌로 'OOO'의 마을이라고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보게 된다. 24장로들의 마을 이름은 아래와 같다. 

  구약의 성도의 마을로는 1)아담, 2)아벨, 3)에녹, 4)노아 마을이 있으며, 5)아브라함과 6)이삭과 7)야곱과 8)유다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0)모세와 11)아론과 12)여호수아의 마을이 있고, 13)다윗의 마을이 있고, 14)엘리야와 15)엘리사 그리고 16)이사야와 17)에스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8)욥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여자 장로들의 마을도 있으니, 19)사라의 마을이 있고, 20)밧세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신약의 성도들의 마을도 있는데, 거기에는 21)세례 요한의 마을이 있고, 22)베드로와 23)요한의 마을이 있으며, 24)스데반의 마을이 있다.

  참고로, 성도들이 어떤 마을에 들어갈지는 보통 그가 가진 성격과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신 가문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어 가문으로 하여금 예수믿는 집안이 되게 한 사람은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간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을 드린 자가 있다면 그는 보통 '이삭' 마을에 들어간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천국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세례 요한'의 마을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순교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자는 '스데반' 마을에 들어간다. 한편, 24장로들의 마을 안에도 특별 마을도 있으니, 예를 들어,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했던 자들은 '룻'의 마을에 들어가는 것이다. 

 

8. 나오며

  천국에 있는 성도의 개인 집은 사실 가장 베일에 쌓인 천국의 비밀 가운데 하나다. 천국 집에 대해서는 성경에도 거의 나와 있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간증하는 자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이 땅에서 심은 대로 천국 집은 지어진다는 것이다. 그가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천국 집이 멋지게 지어지는 일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올려 보낸 재료에 따라서 천국의 대지의 크기와 장소도 결정되고 집의 규모와 크기도 역시 결정되는 것이다. 심지어 그 집에 노래하는 새들의 종류와 숫자까지 다 우리가 올려 보낸 것을 따라 결정된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집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은 다스리는 자요,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집에는 시녀(여자로서 섬기는 성도)와 경호원(남자로서 섬기는 성도)도 배정이 된다. 이때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사는 천국 성도일수록 시녀와 경호원의 숫자도 많아진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은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 더 이상 많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만 천국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잘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에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으로는 '천국 집'과 '면류관'과 '보좌 자리'가 있다. 이것이 사람이 받아야 할 진정한 복이다. 이것을 잘 준비하자. 

 

2022년 03월 20일(주일)

정병진목사

20220320_153417[크기변환].jpg


  1. 십계명강해(07) 제3계명(1) 여호와의 성호 오용 금지 명령이란 무엇인가?(출20:7)_2016-10-16

    1. 들어가며 율법은 크게 도덕법과 의식법과 재판법으로 나뉜다. 그중에서 십계명은 도덕법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러한 십계명을 오늘날에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쉽게 생각한다. 이것을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자기자신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
    Date2016.10.16 By갈렙 Views630
    Read More
  2. 하나님의 자녀가 온전해지려면?(2)(롬8:1~17)_2016-10-02

    1. 들어가며 과연 결국에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천국에 들어오기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은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나 자신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갈...
    Date2016.10.02 By갈렙 Views628
    Read More
  3. 창세기강해(12) 아하야흐(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요5:43)_2021-02-07(주일)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엘로힘이시요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보면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라고 찬양했을까? 부활승천하신 예...
    Date2021.02.07 By갈렙 Views625
    Read More
  4. 왜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가?(요14:1~15)_2017-05-14

    1. 들어가며 예수께서 그분의 공생애를 마치기 하루 전날 저녁, 세족식과 성만찬을 마치시고는 제자들과 깊은 대화에 들어간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전에 들려주지 아니한 말씀들을 제자들에게 들려준다. 그 말씀에 대한 기록이 바로 요한복음 14~16장이다. ...
    Date2017.05.14 By갈렙 Views622
    Read More
  5. 악한 마귀의 참소와 악한 영들의 공격의 차이(계12:7~12)_2021-01-17(주일)

    어떤 사람들은 지금도 마귀는 우리가 죄를 짓거나 우리 조상이 죄를 지었으면 그것을 빌미로 하나님께 참소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그럴까? 구약시대에는 그랬다. 하지만 신약시대에도 그러한가? 귀신들이 하나님께 허락맡고 사람 속에 들어가서 역사하...
    Date2021.01.17 By갈렙 Views620
    Read More
  6. 지도하는 자와 기록된 성경말씀의 중요성(딤후3:13~15)_2017-09-17

    사람은 어떻게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께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분이신 것을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성경을 읽어도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구원까지 이를 수 있을까? 그것은 물론 배움을 통해서다. 하지만 사람은 배워서만 아는 것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Date2017.09.17 By갈렙 Views611
    Read More
  7. 온전한 금식, 어떻게 해야 하는가?(사58:3~12)_2021-09-26(주일)

    금식은 어떻게 할 때 굶식이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되는 것인가? 신약과 교회시대에도 꼭 금식을 해야 하는가? 금식은 어떤 경우에 행해야 하는 경건활동이며, 금식을 하게 된다면 그사람에게는 어떤 놀라운 결과가 주어지게 되는가? 그래서...
    Date2021.09.26 By동탄명성교회 Views608
    Read More
  8. 사도행전 강해(13)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무엇이 핵심이었나?(행2:14~41)_2022-06-19(주일)

    사도행전 2장에는 베드로가 행한 첫 번째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처음에 어떤 설교를 했을까? 그가 했던 설교가 대체 어떠했길래 그날 그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이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는 위대한 일이 발생한 것인가? 우리는 그의 첫 번째 설교를 통해 오...
    Date2022.06.19 By갈렙 Views600
    Read More
  9. 장례가 나면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눅9:57~62)_2019-08-18(주일)

    자기의 가족이나 교회의 식구들 가운데 장례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이 우상숭배행위라고 알게 되었으니, 아예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단절해 버리는 것만이 상책인가?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가, 혹시 장례가 났을 때에 장례예배를 드릴 것인...
    Date2019.08.18 By갈렙 Views597
    Read More
  10.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눅11:50~51)_2022-01-16(주일)

    1. 들어가며 회개기도는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120번 정도 기도하게 되면 하루에 4번씩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가 있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회개기도문]으로 회...
    Date2022.01.16 By동탄명성교회 Views596
    Read More
  11. 두 종류의 회개(믿지 않은 죄와 자범죄의 회개)(계3:19~20)_2018-02-18

    교회를 다니지만 라오디게아 성도들처럼 예수님을 자기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고 그분을 문밖에 서 계시도록 놔둔 성도들이 종종 있다. 이 사람은 본질적인 회개를 하지 않은 사람이다. 회개에도 두 방면이 있다. 회개에도 낱낱의 "자범죄"에 대한 회개가 있고...
    Date2018.02.18 By갈렙 Views596
    Read More
  12.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은 언제 비로소 알려졌는가(계2:18~29)_2016-12-18

    1. 들어가며 오늘은 정말 우리가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이 대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실 여러가지 신분을 가지셨다. 그분의 신분으로는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
    Date2016.12.18 By갈렙 Views595
    Read More
  13.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부활하셨나 일요일이 부활하셨나?(마28:1)_2018-04-08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부활하셨을까 아니면 주일에 부활하셨을까? 아니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해보자. 예수께서는 토요일(안식일)에 부활하셨는가 아니면 일요일(주일)에 부활하셨는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주일에 부활하셨다고 믿고 있다(그것...
    Date2018.04.08 By갈렙 Views590
    Read More
  14. 공중에 있는 4가지 종류의 악한 영들(엡2:1~2)_2020-12-27(주일)

    1. 들어가며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영들이 있다. 보이지 않는 영들에는 선한 영들도 있고 악한 영들도 있다. 여기서 선한 영들이란 천사들을 가리키고, 악한 영들이란 악령들 혹은 귀신들을 가리킨다. 여기서 악령이라 함은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한 천사들 ...
    Date2020.12.27 By갈렙 Views589
    Read More
  15. 참된 예배자는 어떤 사람들이어야 하는가?(요4:23~24)_2018-06-24(주일)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으시는가?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찾는다고 말씀하신 경우가 거의 없다. 신약성경에는 오직 요4:23~24이 유일무이하다. 그것은 예배하는 자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예배하는 자를 지금도 찾고 있다. 그렇다면 주일이 되었으니 11시에 ...
    Date2018.06.24 By갈렙 Views583
    Read More
  16. 충성한다는 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고전4:1~2)_2017-06-11

    충성한다는 것은 대체 무슨 뜻일까? 어떻게 해야 충성한 것이라고 인정받을 수가 있을까? 또한 충성과 구원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다시 말해, 심판날에 우리의 충성도가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가 충성할 때에는 어떤 것에 충...
    Date2017.06.11 By갈렙 Views581
    Read More
  17. 약속의 성취를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겔36:37~38)_2018-05-06

    여러분은 1948년 9월 9일을 기억하는가? 그날은 북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워진 날이다. 그리고 딱 70년이 흘러, 2018년이 되었다. 1946년 11월 3일이 실시된 인민위원선출 사건으로 인하여 김일성은 북한의 기독교인을 없앨 각오를 시작한다. 그리하...
    Date2018.05.06 By갈렙 Views580
    Read More
  18. 회개할 때 우리는 왜 십자가를 세워야 하는가?(엡6:10~13)_2020-11-15(주일)

    1. 들어가며 성도들은 일평생 영적 세력들(악령, 귀신, 뱀들)의 공격들에 대항해야 한다. 그놈들은 택하신 자들이라고 해서 봐주지 않는다. 그들은 어찌하든지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한다. 특히 이 세상의 지도자들이나 영적 세계의 지도자들을 끌어가...
    Date2020.11.15 By갈렙 Views577
    Read More
  19.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신 자의 축복(1)(요일5:18~20)_2017-03-19

    1. 들어가며 한국교회의 부흥성장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초기한국교회에서는 회개였고, 1960년이후에는 오순절 성령운동이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제자훈련이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G12, 알파코스, D12 등이었다. 그리고 간간히 신사도나 빈야드운동 ...
    Date2017.03.19 By갈렙 Views574
    Read More
  20. 이단들이 말하는 유월절과 새언약, 무엇이 문제인가?(눅22:14~23)_2021-11-21(주일)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을 오늘날 모든 기독교인들도 여전히 지켜야 하는가? 그리고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과 체결하신 '새 언약'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오늘날 유월절과 새 언약을 왜곡시켜 사람을 미혹하고 있는 이단들은 이 단어들을...
    Date2021.11.25 By동탄명성교회 Views5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