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zAES9p3Pa9I [혹은 https://tv.naver.com/v/25773246 ]
날짜 2022-03-20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5;2(신약 29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천국집,천국신분,건축재료,대지와건평,천국동네,24장로들,허물어지는천국집,성밖과지옥에떨어진자,생명책에이름이지워진자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짓게 될 대지와 집의 크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리고 이미 천국에 지어진 천국 집인데도 불구하고 그 집이 허물어질 수도 있는가? 여기 성경에서는 잘 알 수 없는 천국 집의 비밀들이 있다.

1. 들어가며

  천국에 집이 있다는 것은 웬만한 성도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국 집에 관한 것들은 대부분 간증을 통해서 들어 보는 것일 뿐 성경 기록에 나타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천국 집은 우리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실제 천국 집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천국 집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누구의 간증처럼 천국에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 천막에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인가? 사실 우리가 천국에 가 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다만 천국에 갔다 온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천국 집의 실상에 대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요즘의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얼마나 믿을 만한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증자의 신앙과 인격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천국 지옥 간증이 과연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 집에 관한 말씀과 실제 지금의 천국 집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전하는 말씀 가운데 대부분은 천국의 실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 기록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자의 믿음과 인격을 보고 이 부분을 참고 사항으로 알고, 실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왜 성도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 집에 관하여 잘 모르고 있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망은 사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성도가 구원을 얻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원의 은총은 믿음으로 그리고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엡2:8~9),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음'과 '회개'가 아니고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막1:15, 마4:17).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최소 조건은 '믿음'과 '회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마태복음을 통해서 들려주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다(마19:23~24). 그만큼 천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는 더 나아야(충분해야, 넘쳐야) 하기 때문이요(마5:20),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7:21). 또한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18:3).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기에 천국에서 살 자신의 집에 대해서는 언감생심의 마음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주님이 오실 때가 너무나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일생에 한 번쯤은 천국에 있는 내 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천국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더 아름다운 집을 얻게 되는지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천국에 있는 개인의 집에 관한 말씀이 과연 성경에 있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경에는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천국 집에 관한 몇몇 말씀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번은 사도 바울이 천국 집을 언급했으며, 또 한 번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먼저, 사도 바울이 언급한 개인의 천국 집에 관한 말씀부터 살펴보자. 사도 바울은 흙으로 조성된 사람의 몸이 무너지면 영원한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이 땅에도 집이 있지만 천국에도 영원한 집이 있다는 말을 하였다(고후5:1).

고후5:1 [왜냐하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파괴된다면), 하나님께서(으로부터) 지으신(있는)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들] [안]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다]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알아온 채 있느니라)

  그렇다. 이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애굽 직후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텐트에서 살았다. 그런데 이들 중에는 천국에 집을 장만하여 들어간 성도들이 있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 다윗... 등등 말이다. 그들은 이 땅에만 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도 집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천국에 개인의 집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요한복음 14~16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고별 설교에 들어 있다. 제자들을 떠나서 십자가에서 죽기 하루 전날 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들어가서 살 장소에 대해 말씀하셨다(요14:1~3)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1-3[헬라어직역] 너희의 마음이 [계속] 근심되게 하지(불안하게 되지) 말고 있어라. 너희는 하나님님을 [계속] 믿고 있어라. 그리고 너희는 [계속] 나를 믿고 있어라. 2 내 아버지의 집 안에는 많은 거처들(거할 곳)이 있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에게 처소(장소)를 예비하기 위하여 간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였겠느냐? 3 그리고 만일 내가 가서 그리고 너희에게 거처(장소)를 예비하면, 나는 또다시 오고 있다. 그리고 너희를 나 자신을 향하여 [장차] 받아들일 것이다.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역시 있게 하려고.

  그렇다. 예수께서 천국에 가신 이유들 중의 하나가 여기에 나온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오는 성도들을 위하여 거처(장소)를 예비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이후 성도들은 이제 천국에 준비된 자기의 집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4. 천국 집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며, 어떤 것들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가?

  그렇다면 천국 집에는 누가 들어가게 되는가? 그것은 기본적으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들어간다.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는 순간부터 성도가 행한 일들이 행위책에 기록이 되기 시작하고, 행위책에 기록된 대로 천사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살 천국 집의 건축 재료는 어떤 것들이 사용되는가? 사실 천국 집의 건축 재료도 이 땅에서와 마찬가지의 재료들이 사용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하늘에 있는 건축 재료들이다. 예를 들어, 모래와 돌과 나무, 시멘트, 대리석, 금, 은, 보석 등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재료들은 천국 성도가 이 땅에 살 때에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올라간다. 영안이 열린 자들이 보면, 천국에 올라가는 건축 재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데, 이때에는 보통 예배를 드릴 때에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가 드리는 기도와 찬양이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죄를 회개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도 역시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므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할 때에도 건축 재료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나 무엇이 천국 집의 건축 재료가 되는 것인지 전부 다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5. 천국 집의 대지 면적과 건평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지어질 집의 대지(땅)는 어떻게 준비되는 것인가? 그리고 천국 집의 크기(규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심는대로 천국에 지어진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좋은 건축 재료를 올려 보낼 때에 비로소 좋은 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천국의 집터는 자신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기도할 때도 준비되어진다는 것이다. 한나가 자식을 위해 기도한 것 때문에, 사무엘의 집터가 잘 장만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기도가 천국 집을 건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여기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땅에서 기쁨과 감사로 예배를 드릴 때에, 그리고 회개하고 성경을 묵상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로 하늘에 올라간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충성할 때에 좋은 건축 재료가 올라간다. 그러면 하늘에서도 좋은 건축 재료가 많이 올라올수록 더 많은 천사들이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먼저 그들이 대지를 고른다. 그리고 땅에서 돌을 골라내고 다듬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흘러들어오는 물길(고랑)을 만든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천국 집을 마련할수록 생명수는 그 집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성벽 쪽에 가까이 있는 집에는 생명수가 많이 흘러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국의 집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있을수록 더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있고 크고 넓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지와 건평은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넓혀지고 커진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부모가, 조부모가 믿지 않아서 집 지을 대지의 면적이 적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그가 주님을 사랑하는 정도 그리고 충성을 다하는 정도가 커지면, 천국에 지을 집의 대지도 넓어지고, 집도 저택이나 대궐같은 집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래도 성벽 바깥쪽으로 갈수록 지어진 집은 허술하게 보인다(이 세상의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올려 보낸 재료가 좋지 않기 때문이며, 건축 재료도 많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천국 집에 있는 나무나 새들 그리고 연못의 물고기까지도 다 이 땅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정도에 따라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천국에 사는 새들도 사실은 예수님으로부터 배정받은 후, 그 집에 나무 위에서 사는 것이다. 새들이라고 해서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천국 집의 대문이나 담장조차도 각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르게 준비된다. 어떤 사람은 아치형의 장미꽃 대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고, 대궐같은 문을 가진 천국 성도도 있을 것이다. 

 

6. 천국에 지어지고 있는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지어진 집도 허물어질 수 있는가? 그렇다. 다는 아니지만 이미 지어진 집이라도 허물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자는 딱 두 종류의 사람들 뿐이다.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었지만 첫째로, 그가 타락하여 새 예루살렘성에서 성밖으로 쫓겨나는 경우이다. 그리고 둘째로, 큰 범죄로 인하여 그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우다. 그러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흐려지다가 결국 지워지게 된다. 그러면 집이 허물어진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건축 재료로서 좋은 것이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날마다 생명책으로 가서 확인을 한다. 아직까지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흐려지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 이름이 지워지거나 찢어지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천사들도 집주인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좋은 재료가 올라올 때에는 천사들도 신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천국 집을 짓지만, 건축 재료가 부실한 것이 올라오거나 올라오지 않을 때에는 천사들도 걱정하고 근심한다. 한편 천사들이 처음에 하나님의 보좌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타락하여 건축 재료가 부실해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집을 성벽쪽으로 옮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집이 들려서 성벽 가까이에 간다. 그러면 그 순간 그 집도 천막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생명책에서 집주인의 이름이 지워지게 되는 날이면, 천사들도 그것을 보고서 슬피 운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신이 집을 지으며 수고한 것이 다 헛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집주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확인할 때, 그 이름이 확실히 지워진 것을 확인하는 날에 천사들은 이미 자기들이 지었던 집이지만 그 집을 허물어 버린다. 그리고 거기에 팻말만 남겨둔다. 그러면 건축을 담당하는 천사장이 와서 그 팻말을 뽑아 버린다. 그러면 집터마저도 정리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가 평지가 되어 버린다. 

 

7. 나는 과연 천국에 있는 어떤 동네에 들어가게 될까?

  그러면 건축 천사들이 천국에 자기 집주인의 집을 지을 때에 아무 데나 집을 짓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신분을 가진 사람인지 또한 얼마나 충성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지에 따라 집지을 장소가 결정되는데, 보통 24개의 마을들 안의 어느 장소에 집을 짓는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성도들이 사는 곳은 24개의 큰 마을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는 24장로들이 앉아 있다. 그런데 바로 이들이 각 마을의 대표자들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은 24장로들 중의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는 돌로 'OOO'의 마을이라고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보게 된다. 24장로들의 마을 이름은 아래와 같다. 

  구약의 성도의 마을로는 1)아담, 2)아벨, 3)에녹, 4)노아 마을이 있으며, 5)아브라함과 6)이삭과 7)야곱과 8)유다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0)모세와 11)아론과 12)여호수아의 마을이 있고, 13)다윗의 마을이 있고, 14)엘리야와 15)엘리사 그리고 16)이사야와 17)에스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18)욥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여자 장로들의 마을도 있으니, 19)사라의 마을이 있고, 20)밧세바의 마을이 있다. 그리고 신약의 성도들의 마을도 있는데, 거기에는 21)세례 요한의 마을이 있고, 22)베드로와 23)요한의 마을이 있으며, 24)스데반의 마을이 있다.

  참고로, 성도들이 어떤 마을에 들어갈지는 보통 그가 가진 성격과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신 가문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어 가문으로 하여금 예수믿는 집안이 되게 한 사람은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간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을 드린 자가 있다면 그는 보통 '이삭' 마을에 들어간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천국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세례 요한'의 마을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순교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자는 '스데반' 마을에 들어간다. 한편, 24장로들의 마을 안에도 특별 마을도 있으니, 예를 들어,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했던 자들은 '룻'의 마을에 들어가는 것이다. 

 

8. 나오며

  천국에 있는 성도의 개인 집은 사실 가장 베일에 쌓인 천국의 비밀 가운데 하나다. 천국 집에 대해서는 성경에도 거의 나와 있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간증하는 자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이 땅에서 심은 대로 천국 집은 지어진다는 것이다. 그가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천국 집이 멋지게 지어지는 일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올려 보낸 재료에 따라서 천국의 대지의 크기와 장소도 결정되고 집의 규모와 크기도 역시 결정되는 것이다. 심지어 그 집에 노래하는 새들의 종류와 숫자까지 다 우리가 올려 보낸 것을 따라 결정된다. 한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집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은 다스리는 자요,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집에는 시녀(여자로서 섬기는 성도)와 경호원(남자로서 섬기는 성도)도 배정이 된다. 이때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사는 천국 성도일수록 시녀와 경호원의 숫자도 많아진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은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 더 이상 많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만 천국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잘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에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으로는 '천국 집'과 '면류관'과 '보좌 자리'가 있다. 이것이 사람이 받아야 할 진정한 복이다. 이것을 잘 준비하자. 

 

2022년 03월 20일(주일)

정병진목사

20220320_153417[크기변환].jpg


  1. 천국복음(52)[최종회] 주님은 과연 언제 오시는가 환난전인가 환난후인가?(계22:16~21)_2022-04-24(주일)

    주님은 과연 언제 오실까? 어느 교단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지막 시기에 있을 7년대환난 전에 오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7년대환난 후에 오시는 것인가? 그리고 7년 대환난은 정말 맞는 주장인가? 성도들의 휴거는 환난전에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지상재림시에 ...
    Date2022.04.24 By갈렙 Views244
    Read More
  2. 천국복음(43)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진짜 있는가?(계19:1~5)_2022-04-10(주일)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있을까? 이것이 진짜 있을 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우리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직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때인가? 둘째, 성도들이 천국에서...
    Date2022.04.10 By갈렙 Views219
    Read More
  3. 천국복음(38) 천년왕국은 곡과 마곡의 전쟁 전에 있는가 후에 있는가?(계20:7~10)_2022-04-03(주일)

    요한계시록 20장에만 언급되어 있는 "천년왕국"에 대한 해석을 따라, 종말론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있어 왔다. 그중에서 21세기에 들어와서 새롭게 조명된 것은 전천년설이다(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나 역사적 전천년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주장은 진짜로 ...
    Date2022.04.03 By갈렙 Views222
    Read More
  4. 천국복음(32) 천국에서 받을 상급(3-5) 천국에서의 신분에 관한 구약의 4가지 예표는 무엇인가?(1)(겔45:1~8)_(1)야곱의 70명의 가족 (2)제사장 체계_2022-03-27(주일)

    천국에서는 다 똑같이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가? 그런데 천국의 실상을 알게 되면, 이러힌한 신분은 천국 성도들 가운데 최고의 신분과 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듯 천국에서 신분적 차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도 말씀...
    Date2022.03.27 By갈렙 Views228
    Read More
  5. 천국복음(26) 천국에서 받을 상급(1) '천국집'은 누가 어떻게 받는가?(고후5:1)_2022-03-20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다. 그리고 셋째는 보좌 자리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이라면 그것은 '천국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천국 집은 과연 어느 마을에 지어지게 되며, ...
    Date2022.03.21 By갈렙 Views556
    Read More
  6. 천국복음(20) 천국에 관한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마13:31~33)_2022-03-13(주일)

    천국에 관한 7가지 비유들 가운데, 딱 2가지는 오늘날까지 두 가지 성경해석이 존재한다. 그러한 비유에는 '겨자씨 비유'이며, '누룩'의 비유가 있다. 이 둘은 천국와 확장성과 확장되어가는 능력을 말씀하신 것인데, 어떤 분들은 이것이 가라지를 포함하는 부...
    Date2022.03.13 By갈렙 Views855
    Read More
  7. 천국복음(14) 슬피 울며 이를 갈 자들은 누구며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마24:45~51)_2022-03-06(주일)

    1. 들어가며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모두가 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인가? 과거에는 다들 그렇게 알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성경의 기록과 그곳에 갔다가 오신 분들의 간증을 살펴보면, 천국에도 신분의 차이가 있다는...
    Date2022.03.06 By갈렙 Views332
    Read More
  8. 천국복음(07)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마21:31~32)_2022-02-27(주일)

    천국, 예수님 시대 이후부터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못 들어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대표는 '죄'다. 왜 그런가? 그 죄를 없이하려고 하나님께서 ...
    Date2022.02.28 By갈렙 Views224
    Read More
  9. 창세기강해(98) 하나님의 약속은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창21:1~7)_2023-01-22(주일)

    2022-01-22(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98) 하나님의 약속은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창21:1~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Kb-ScTWS0cE 1. 들어가며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 성취될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먼저 약속을 하신 다음...
    Date2023.01.21 By갈렙 Views73
    Read More
  10. 창세기강해(93)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이 드린 중보기도의 특징(창18:22~33)_2021-05-09(주일)

    창세기 18장에 보면, 인간 앞에 나타난 하나님께 사람이 드린 최초의 기도가 나온다. 그때에는 이 땅에 있는 아브라함이 사람으로 자기 앞에 오신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드리는 중보기도였다. 그런데 이때 드린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
    Date2021.05.09 By갈렙 Views439
    Read More
  11. 창세기강해(86) 할례, 그것은 아브라함의 진정한 회개의 시작이었다(창17:1~14)_2021-05-02(주일)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은혜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칭의가 곧 구원은 아니다(롬5:9, 미래형이다). 칭의란 구원의 여정에서 첫 발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칭의는 믿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
    Date2021.05.02 By갈렙 Views357
    Read More
  12. 창세기강해(85) 하나님의 때와 아브라함의 두번째 실수(창16:1~3과15~17:1)_2022-12-04(주일)

    2022-12-0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85) 하나님의 때와 아브라함의 두번째 실수(창16:1~3과15~17: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978ZpBQP9pA 아브라함은 정말 처음부터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을까? 그래서 갈대아 우르를 떠...
    Date2022.12.03 By갈렙 Views78
    Read More
  13. 창세기강해(79) 아브라함의 용기,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창14:1~16)_2021-04-25(주일)

    혼자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과 어떤 단체나 민족이나 국가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일이다. 거기에는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지키고 돌보아줄 책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1,000명이 넘는 부족의 족장이 되었지만 자기의 아내를 지키지 못하...
    Date2021.04.25 By갈렙 Views262
    Read More
  14. 창세기강해(7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진짜 이유는(창11:31~12:1)_2022-10-30(주일)

    2022-10-3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7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진짜 이유는(창11:31~12: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cPdwcALEdrc 아브라함은 진정 그의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 것인가 아니면 그곳으로...
    Date2022.10.29 By갈렙 Views235
    Read More
  15. 창세기강해(65) 바벨탑의 건축과 인류의 분산이 주는 교훈(창11:1~9)_2022-10-23(주일)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65) 바벨탑의 건축과 인류의 분산이 주는 교훈(창11:1~9)_2022-10-21(금) https://youtu.be/R-VE1qhkUV4 1. 들어가며 창세기의 이야기는 읽어도 읽어도 또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
    Date2022.10.19 By갈렙 Views276
    Read More
  16. 창세기강해(65) 바벨탑의 건축과 인류의 분산이 주는 교훈(창11:1~9)_2021-04-11(주일)

    1. 들어가며 창세기의 이야기는 읽어도 읽어도 또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사람에 따라 관점은 다르겠지만 창세기가 아마도 모든 것들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또한 그것들이 어떻게 부패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창세기는 ...
    Date2021.04.11 By갈렙 Views377
    Read More
  17. 창세기강해(59)무지개언약, 평화의 언약인가 생명의 언약인가?(창9:8~17)_2022-10-09(주일)

    2022-10-09(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59)무지개언약, 평화의 언약인가 생명의 언약인가?(창9:8~1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5k1S_tZJei4 진리의 말씀은 참으로 우리를 자유케 한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지금도 이유를 알 ...
    Date2022.10.08 By갈렙 Views204
    Read More
  18. 창세기강해(54) 皿(그릇 명)과 器(그릇 기)에 담겨있는 노아의 방주와 노아 가족의 비밀(창7:6~7)_2021-03-28(주일)

    1. 들어가며 방주(方舟)에 관한 진실은 어디까지인가? 노아의 방주의 모양은 대체 어떻게 생겼으며, 노아의 방주는 지금도 여전히 아라랏산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 노아의 방주에 관하여 성경말씀이 들려주는 정보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그런데 놀랍게도 조금 ...
    Date2021.03.28 By갈렙 Views329
    Read More
  19. 창세기강해(52) 노아시대 홍수는 전 세계적인 홍수였나 국지적인 홍수였나?(창7:17~8:19)_2022-10-02(주일)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52) 노아시대 홍수는 전 세계적인 홍수였나 국지적인 홍수였나?(창7:17~8:1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xRd0NfIQqJE 1. 노아의 방주는 어떻게 설계되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노아가 만든 방주는 배가 아...
    Date2022.09.27 By갈렙 Views107
    Read More
  20. 창세기강해(49)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면 그 후에도 축복이 있다(창6:13~22)_2022-09-25(주일)

    2022-09-25(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창세기강해(49) 한 번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면 그 후에도 축복이 있다(창6:13~22)_2022-09-25(주일) https://youtu.be/GNlH_V9ljlo 오늘날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알고 보니 ...
    Date2022.09.24 By갈렙 Views7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