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불세례(4)]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면 진정 어떤 유익이 있는가?(행9:17~20)_2023-08-29(화)
https://youtu.be/nOqIgUp1VRo
1. 성령의 불세례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의 불이 사람 속에 들어가 불에 의해서 사람이 압도되어 버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성령의 불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보통의 경우 성령세례를 받으면 그때에 성령으로부터 은사와 능력이 임한다. 그런데 성령의 불세례는 이후에 있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려면 성령의 불을 내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사역자를 만나야 한다. 성령의 불은 다 이러한 사역자로부터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불의 권세를 사용할 수 없는 사역자의 경우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할 수 없다.
2. 성령의 불은 누가 주는가?
그렇다면 성령의 불은 누가 주는 것인가? 겉으로 보기에 성령의 불은 성령의 불을 받은 사역자에 의해 전달되기 때문에 사역자에게서 불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성령의 불은 사역자가 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은 사역자 속에 내주하고 계시는 성령께서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는 성령의 불은 성령께서 주신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지만 믿는 이들 안에 내주하시는 분은 주 예수님이시므로 성령의 불은 주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고로 세례 요한은 성령과 성령의 불은 주 예수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던 것이다(마3:11).
3. 성령의 불은 누가 받을 수 있는가?
성령의 불은 누가 받을 수 있는가? 사실 성령의 불은 누구든지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사실상 성령의 불은 사람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태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즉 사람 속을 깨끗하게 정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성령을 받았다면 그래서 물세례를 받았다면, 이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 성령세례만 받으면 된다(행1:8).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들에게는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하신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 사람을 성령 사역자로 만드시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성령의 불을 받아서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다 태워 내보내지 않는다면, 성령 사역자가 사역하게 될 때에 귀신들을 다른 사람에게 내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그 처리하는 방법으로 가장 탁월한 것이 바로 성령의 불을 받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의 불이 사람 몸속에 들어오면 우선적으로 악한 영들을 태워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나님께 사역자와 일꾼으로 사역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4. 성령의 불을 받는 과정은 언제쯤인가?
성령의 불을 받는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성령의 불은 최종 단계에서 받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에서 집회를 할 때에는 꼭 최종 단계에서만 성령의 불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성령의 불은 대부분 성도가 최종적으로 자신을 정화하고 또한 자신의 온 몸이 깨끗해지기 위해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불은 대부분 성령세례를 받은 자가 자신을 좀 더 거룩하게 하기 위해 사모할 때 주어지게 된다. 이는 성막의 예증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즉 당시 유대인으로서 모든 백성들은 성막뜰에 가서 번제를 드렸다. 그리고 제사장은 물두멍에 가서 손을 씻고 성소로 들어간다. 그리고 대제사장만이 홀로 1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 들어간다. 고로 예표적으로 볼 때 성막뜰에서 모든 백성들인 성도가 물세례를 받는 것이라면, 성소에서는 제사장으로서 증인들이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요, 지성소에서는 대제사장격인 사역자들이 성령의 불세례를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불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최고의 단계에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5.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고로 누군가가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되었다면 그들 중에 어떤 이는 성령 사역자가 될 수 있다. 즉 성령의 불세례를 받은 모든 자가 성령 사역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들 중의 일부가 성령의 불세례를 주는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 120명의 성도들과 이어서 3,000명의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서 한꺼번에 다 불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모두가 다 성령의 불 사역자가 되지는 못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되면 어떤 유익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4가지 유익이 있다. 첫째, 불이 '태우는' 속성을 가지고 있듯이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성령의 불이 들어가 태워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들은 견딜 수 없어 그 몸에서 떠나가게 된다. 그러면 귀신이 붙잡고 있던 영역이 해방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불치병이나 암병, 우울증 등이 치료가 된다. 치매도 예방된다. 둘째, 불이 '뜨겁게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듯이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한다. 그러면 가슴에서부터 손과 발이 뜨거워지는 것이다. 만약 발만 뜨겁다면 그것은 귀신이 불을 넣어 준 것이다. 그래서 가슴에서부터 손과 발이 뜨거워지면 온 몸의 체온이 약 0.5도 내지는 1도가 올라간다. 그러면 사람의 면역체계가 잘 가동하여 건강이 회복되고 체력이 좋아진다. 사실 암세포 등은 사람의 몸이 저체온(35도 이하)일 때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셋째, 불이 모든 물체를 '녹이는' 속성을 갖고 있듯이 사람의 강퍅했던 마음, 교만한 마음, 불신앙의 마음이 녹아내리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달라지게 된다. 넷째, 불이 붙어버리면 '장악하는' 속성을 갖고 있듯이 사람의 영혼육이 다 성령에게 장악되어 버린다. 그러면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고 영안이 열려진다. 특히 대중 집회 때에 성령의 불이 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방언을 하게 되고 방언 찬양과 방언 통역이 되어지며, 더 나아가서는 환상을 보고, 영안이 열려 천국 지옥을 보고 오고, 주님을 보고 오기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순간만큼은 성령의 불이 그들을 장악해버리기에, 귀신이 떠나가면서 쓰러뜨리고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사로잡혔던 사람들이 놓임을 받으면서 깨끗해지니 금방 영적 세계 안으로 쏙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 치유와 기적이 일어나고 영안이 열려 천국과 지옥도 보게 되는 것이다.
2023년 08월 29일(화)
정보배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