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큰 교회마다 불후의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헨델의 <메시야>가 공연되곤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헨델의 메시야를 연주했습니다. 그 해에 제가 다니는 광주중앙교회 고등부 성가대가 그 곡을 연주했는데, 성가대원만 150명정도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테너는 저를 포함해서 총 7명이었는데, 고3인데도 어떻게 연습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저도 테너 성가대원으로 끼어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었고 처음으로 불러보는 헨델의 메시야.
그때 함께 불렀던 헨델의 메시야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합니다. 헨델의 메시야 중에서 "3번 주의 영광", "12번 우리를 위해 나셨다", "42번 할렐루야", "51번 죽임당하신 어린양" 등은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그런데 메시야 중에서 제51번 죽임당하신 어린양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곡의 중반쯤에 어린양에 대한 묘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 피흘리사 우리들을 구원하셨네" "영광과 존귀, 부요와 힘과 지혜와 찬송을 주님께 돌리세. 찬송과 존귀 영광 지혜 능력 주님께 돌리세. 보좌 위에 앉으신 어린양께"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광"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위에는 어린양께서 앉아계십니다.
사도요한은 A.D.95년경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게되는데, 그때 그는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어린양이신 예수님이신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보좌 위에 앉으신 이는 아버지 하나님이시고, 그 옆에 어린양이 앉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천국에 올라가면 하나님은 한 분으로 계시는데, 천국에서도 하나님이 세 분으로 존재한다는 믿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이 증명해주고, 다니엘서와 이사야서와 에스겔서 등도 증명해줍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한 개입니다. 거기에 어린양되신 예수님께서 앉아계십니다. 그때 헨델도 확실히 성령의 영감을 받아서인지, "죽임당하신 어린 양"이라는 곡에도 그러한 사실을 그대로 써서 남겼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헨델의 메시야 중에서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사람이 되어 오신 하나님!
전능한 창조주께서, 기묘이며 모사이신 그분께서, 영존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든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우리는 우리 주되신 예수님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돌려야 합니다. 그분만이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영원히 홀로 영광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