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36)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24) 예수님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시다(4)(계3:21)_2020-08-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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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다는 뜻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다는 뜻은 궁극적으로 그분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영원하다는 뜻이며, 그분의 나라(왕국)의 핵심은 새 예루살렘 성의 한 중앙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가 영원히 선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의 보좌의 속성은 어떤 것인가요?
하나님의 보좌는 심판의 보좌요(시122:5) 다스리시는 통치의 보좌인데(시103:19) 그 보좌의 기초가 바로 "공평과 정의"입니다(시97:2). 고로 그분의 심판은 절대 불의하지 않을 것이며 불공평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판단은 언제나 의로우며 완전할 것입니다. 그는 결코 심판을 굽게 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보좌가 신약에 들어와서 어떻게 바뀌었나요?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의 보좌는 단 한 개의 보좌였으며, 보좌가 있는 곳은 불이 강처럼 흘러내렸습니다. 한 마디로 무섭고 두렵고 위엄있는 보좌였습니다. 하지만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보좌가 구약시대에와는 달라질 것이 암시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중에서 주님을 믿고 따랐던 제자들도 12개의 보좌에 앉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19:28, 눅22:28~30). 그런데 A.D.95년경에 기록된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도요한이 그때 천국에 올라가서 직접 본 하늘의 광경에서 보좌는 중앙에 한 개의 하나님의 보좌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보좌 좌우편과 뒤편으로 24개의 보좌들이 더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 개의 보좌 위에는 예수께서 앉아계셨으며(계20~22장), 24개의 보좌들에게는 24장로들이 앉아있었습니다(계4~5장).
4. 예수께서는 어떻게 아버지의 보좌에 앉게 되었나요?
예수께서는 사람되신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그분이 부활승천하신 후에 하나님의 보좌 곧 한 개 뿐인 아버지의 보좌에 앉게 된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그것은 그분이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죄와 원수마귀를 이기셨, 사망과 음부를 이기셨던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들인데도 아버지의 보좌에 앉게 된 것입니다(계3:21). 고로 지금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고 불리며, 거기에 아들이신 예수께서 앉아계십니다(계22:1,3). 그런데 예수께서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이겼고 그리하여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 같이, 이기고 있는 성도들도 역시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기를 자신이 이기고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 같이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계3:21). 그런데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보여주신 보좌는 하나님의 1개 보좌와 24개의 보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결국 아들이신 예수께서 당신의 보좌를 24개로 나눠서 사람들에게 주신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원래는 아들만이 앉아서 통치하고 다스려야 할 보좌였는데, 그것을 이기고 천국에 들어오는 성도들에게도 앉게 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5. 천국에 있는 24개의 보좌는 어떤 보좌인가요?
천국에 있는 24개의 보좌들은 역시 심판의 보좌이면서 통치의 보좌를 의미합니다. 거기에 앉은 자들이 심판을 수행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계20:4,마19:28,눅22:28~30). 그리고 그들은 그 자리에 앉아 영원토록 왕노릇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24장로들은 누구를 심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인데, 하나는 지금도 첫째부활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있는 성도들 중에서 천국에서 그들이 어떤 왕노릇을 할 자가 될 것인지를 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계20:4~6). 그러한 사람들 중에는 아마 24보좌에 앉을 자들도 생길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좌우편에 있는 보좌들은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앉게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마20:23). 그리고 더불어 종말의 때에는 24보좌에 앉은 자들은 2가지 대상을 더 심판할 것입니다. 그들이 누군지는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언급해두었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이 세상(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아마도 불신자들과 음녀에 속한 자들)을 그날에 구원받은 성도들(아마도 24보좌에 앉은 자들)이 심판할 것입니다(고전6:2). 그리고 둘째로, 그들은 천사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이때 심판받게 될 천사들은 타락한 천사들(귀신들)로서, 그들이 하나님께 반역했으며 인간을 괴롭힌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영원히 나올 수 없고 고통을 받아야 할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고전6:2). 그런데 천국에 들어간 구원받은 성도들(아마도 24장로들)이 과연 어떤 식으로 심판하게 될른지는 내일 이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08월 26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