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_el_yGJDSY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레미야강해(09) 참 신과 가짜 신의 구별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렘7:1~10:25)_2023-02-16(목)

https://youtu.be/_el_yGJDSYI [또는 https://tv.naver.com/v/33254140]

 

1. 예레미야서에서의 단편 예언 12개 가운데 제3예언은 어떤 것인가?

  예레미야서에는 12가지 단편 예언들이 나온다. 그것은 본론(2~51장)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다(2~25장). 이들 중에서 제3예언(렘7:1~10:25)은 예레미야 7장부터 10장까지의 말씀을 가리킨다. 예레미야는 이 부분에서 왜곡된 성전숭배를 중심으로 한 총체적인 신앙 오염을 고발하고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이 예언이 선포된 시기는 정황으로 보건대, 아마도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B.C.609~598 재위)의 즉위 초인 듯하다. 이때는 바벨론의 1차 침공(B.C.605년) 직전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3가지다. 첫째는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고, 둘째는 남유다의 멸망이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 것을 알려 주는 징표가 과연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로,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별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2.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은 어떤 것이었는가?

  예레미야의 제3예언 중에서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은 예레미야서 7장에 나온다. 예레미야 7장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성전 문 앞에서 선포했다고 해서 보통 '성전설교'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예레미야서 가운데 '성전설교'는 예레미야 7장 외에도 26장에 한 번 더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에 대해 예레미야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들이 비록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루살렘 가운데에 성전이 있는 한 예루살렘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니, 이스라엘이 아무리 범죄하여도 하나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을 스스로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긴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그들은 자기들을 할례를 받은 언약의 자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램9:25~26). 그래서 그들은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인들은 멸망을 받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자기 민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자기 민족 만큼은 절대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즉 자기들에게 만큼은 재앙이 임하지 아니할 것이고, 칼과 기근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렘5:12). 그러나 이것 역시 모두 다 왜곡된 신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채 형식만 가지고 있는 자들을 온전한 신앙인이라고 보시지 않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제사나 예배는 헛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성전제사나 할례는 헛된 것으로 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이방신이나 우상들을 동시에 섬기는 신앙은 결코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신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며, 그분은 자기의 백성들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하셨다(렘9:24).

 

3. 남유다의 멸망이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서 이미 결정된 것임을 알려 주는 표징은 무엇인가?

  남유다의 멸망이 이미 결정된 것임을 알려 주는 표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남유다의 가장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선지자와 제자들까지, 왕들과 백성들까지 총체적으로 부패하였다는 사실이다(렘8:10~11). 둘째는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을 좇아서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서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렘7:18,31). 즉 하나님께서 극도로 싫어하시는 1~2계명을 그들은 어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개하도록 보낸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렘7:25~26). 그러나 하나님께서 확정적으로 그것을 알려 주는 표징으로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사실이다(렘7:16, 참고11:16). 기도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막으신다면 더 이상 소망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기도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참 신과 가짜 신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참 신과 가짜 신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가? 그것은 예레미야서에서는 2가지로 나온다. 그런데 이샤야서를 읽어 보면 또 한 가지 방법이 추가로 더 나온다. 고로 그것까지 합치면 약 3가지 정도가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천지를 창조하지 않았으며 자신도 피조물인 것들은 다 가짜 신이라고 하셨다(렘10:11). 하늘들과 땅 그리고 온 세계를 창조하지 않은 신은 가짜라는 것이다(렘10:11). 고로 이러한 신들은 역시 자신도 피조물로서, 결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창조주만이 하늘들과 땅 그리고 온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 세계 안에 있는 것들 곧 물과 구름과 비와 번개와 바람을 주관하시는 분은 주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이다(렘10:12). 그러므로 가짜 신은 결코 어떤 것도 창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만 이미 창조된 것들을 제한적으로 파괴만 할 수 있을 뿐이다. 

  둘째,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생명을 줄 수 없는 신은 가짜라고 하셨다(렘10:14). 그렇다. 가짜는 제한적으로 죽일 수는 있지만 결코 그들은 생명을 줄 수 없다. 이는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늘 하시던 말씀은 자신은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나는 생명의 물이다(요4:14). 나는 생명의 떡이다(요6:35). 나는 생명의 빛이다(요8:12). 나는 생명이다(요14:6)". 그렇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당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생명을 주실 수도 있는 분이시다. 

  셋째, 이 말씀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말씀으로서, 지나간 과거는 혹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나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알지 못하고 있으면 그는 가짜 신이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어도 역시 가짜 신인 것이라는 것이다(사41:21~23). 그렇다. 무당은 가짜 신을 믿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무당이 점을 쳐주는 것은 전부 과거의 사실만 말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점치러 온 사람에게 붙어 있는 악한 영에게 물어보아서 알아낸 정보를 말해 줄 뿐이다. 무당이 의지하는 귀신들도 사실은 천사였다가 타락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들도 역시 듣고 배워서 그리고 경험해서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마치 그런 것처럼 속이고 있을 뿐이다. 특히 무당들은 귀신을 힘입어 점을 치는 자들이기 때문에 과거의 정보는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무당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이 클수록 더 많은 정보를 말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전부다 과거의 정보일 뿐 미래의 정보는 하나도 없다. 만약 미래의 정보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기들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도록 점치러 온 사람에게 귀신을 딸려 보내서 그러한 일이 발생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장래사나 후래사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우상도 전능하지 않다. 일부 힘만 발휘할 뿐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원래 천사요, 창조된 피조물로서 능력을 주어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게 하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물론 계급에 따라서 능력도 각각 다르지만 말이다. 다시 말해서 악한 영들도 지식을 가지고 있고 능력도 있지만 그들이 가진 지식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분할 수 있는 기타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분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역시 있다. 그것에는 첫째로,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창조된 모든 것은 다 가짜 신이라는 것이다. 귀신도 천사였기에 어느 정도 정보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자존자가 아니다. 그들은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짜 신은 동시에 존재가 불가능하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다. 고로 스스로 있지 않는 모든 피조물은 다 가짜 신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로, 가짜 신은 자기들도 전능한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을 떠난 피조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서,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든지, 악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든지 하나님의 주관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요 신약에는 예수님이신 한 분 하나님만 참 신으로 믿고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2월 16일(목)

정병진목사

 

  • ?
    동탄명성교회 2023.02.16 09:44

    1. 예레미야서에서의 단편 예언 12개 가운데 제3예언은 어떤 것인가?

      예레미야서에는 12가지 단편 예언들이 나온다. 그것은 본론(2~51장)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다(2~25장). 이들 중에서 제3예언(렘7:1~10:25)은 예레미야 7장부터 10장까지의 말씀을 가리킨다. 예레미야는 이 부분에서 왜곡된 성전숭배를 중심으로 한 총체적인 신앙 오염을 고발하고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이 예언이 선포된 시기는 정황으로 보건대, 아마도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B.C.609~598 재위)의 즉위 초인 듯하다. 이때는 바벨론의 1차 침공(B.C.605년) 직전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3가지다. 첫째는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고, 둘째는 남유다의 멸망이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 것을 알려 주는 징표가 과연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로,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별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2.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은 어떤 것이었는가?

      예레미야의 제3예언 중에서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은 예레미야서 7장에 나온다. 예레미야 7장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성전 문 앞에서 선포했다고 해서 보통 '성전설교'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예레미야서 가운데 '성전설교'는 예레미야 7장 외에도 26장에 한 번 더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남유다의 왜곡된 신앙에 대해 예레미야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들이 비록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루살렘 가운데에 성전이 있는 한 예루살렘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니, 이스라엘이 아무리 범죄하여도 하나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을 스스로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긴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그들은 자기들을 할례를 받은 언약의 자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램9:25~26). 그래서 그들은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인들은 멸망을 받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자기 민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자기 민족 만큼은 절대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즉 자기들에게 만큼은 재앙이 임하지 아니할 것이고, 칼과 기근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렘5:12). 그러나 이것 역시 모두 다 왜곡된 신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채 형식만 가지고 있는 자들을 온전한 신앙인이라고 보시지 않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제사나 예배는 헛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성전제사나 할례는 헛된 것으로 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이방신이나 우상들을 동시에 섬기는 신앙은 결코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신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며, 그분은 자기의 백성들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하셨다(렘9:24).

     

    3. 남유다의 멸망이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서 이미 결정된 것임을 알려 주는 표징은 무엇인가?

      남유다의 멸망이 이미 결정된 것임을 알려 주는 표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남유다의 가장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선지자와 제자들까지, 왕들과 백성들까지 총체적으로 부패하였다는 사실이다(렘8:10~11). 둘째는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을 좇아서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서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렘7:18,31). 즉 하나님께서 극도로 싫어하시는 1~2계명을 그들은 어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개하도록 보낸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렘7:25~26). 그러나 하나님께서 확정적으로 그것을 알려 주는 표징으로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사실이다(렘7:16, 참고11:16). 기도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막으신다면 더 이상 소망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기도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참 신과 가짜 신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참 신과 가짜 신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가? 그것은 예레미야서에서는 2가지로 나온다. 그런데 이샤야서를 읽어 보면 또 한 가지 방법이 추가로 더 나온다. 고로 그것까지 합치면 약 3가지 정도가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천지를 창조하지 않았으며 자신도 피조물인 것들은 다 가짜 신이라고 하셨다(렘10:11). 하늘들과 땅 그리고 온 세계를 창조하지 않은 신은 가짜라는 것이다(렘10:11). 고로 이러한 신들은 역시 자신도 피조물로서, 결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창조주만이 하늘들과 땅 그리고 온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 세계 안에 있는 것들 곧 물과 구름과 비와 번개와 바람을 주관하시는 분은 주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이다(렘10:12). 그러므로 가짜 신은 결코 어떤 것도 창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만 이미 창조된 것들을 제한적으로 파괴만 할 수 있을 뿐이다. 

      둘째,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생명을 줄 수 없는 신은 가짜라고 하셨다(렘10:14). 그렇다. 가짜는 제한적으로 죽일 수는 있지만 결코 그들은 생명을 줄 수 없다. 이는 모든 피조물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늘 하시던 말씀은 자신은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나는 생명의 물이다(요4:14). 나는 생명의 떡이다(요6:35). 나는 생명의 빛이다(요8:12). 나는 생명이다(요14:6)". 그렇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당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생명을 주실 수도 있는 분이시다. 

      셋째, 이 말씀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말씀으로서, 지나간 과거는 혹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나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알지 못하고 있으면 그는 가짜 신이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어도 역시 가짜 신인 것이라는 것이다(사41:21~23). 그렇다. 무당은 가짜 신을 믿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무당이 점을 쳐주는 것은 전부 과거의 사실만 말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점치러 온 사람에게 붙어 있는 악한 영에게 물어보아서 알아낸 정보를 말해 줄 뿐이다. 무당이 의지하는 귀신들도 사실은 천사였다가 타락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들도 역시 듣고 배워서 그리고 경험해서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마치 그런 것처럼 속이고 있을 뿐이다. 특히 무당들은 귀신을 힘입어 점을 치는 자들이기 때문에 과거의 정보는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무당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이 클수록 더 많은 정보를 말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전부다 과거의 정보일 뿐 미래의 정보는 하나도 없다. 만약 미래의 정보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기들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도록 점치러 온 사람에게 귀신을 딸려 보내서 그러한 일이 발생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장래사나 후래사를 알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우상도 전능하지 않다. 일부 힘만 발휘할 뿐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원래 천사요, 창조된 피조물로서 능력을 주어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게 하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물론 계급에 따라서 능력도 각각 다르지만 말이다. 다시 말해서 악한 영들도 지식을 가지고 있고 능력도 있지만 그들이 가진 지식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분할 수 있는 기타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 

      참 신과 가짜 신을 구분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역시 있다. 그것에는 첫째로,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창조된 모든 것은 다 가짜 신이라는 것이다. 귀신도 천사였기에 어느 정도 정보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자존자가 아니다. 그들은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짜 신은 동시에 존재가 불가능하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다. 고로 스스로 있지 않는 모든 피조물은 다 가짜 신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로, 가짜 신은 자기들도 전능한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을 떠난 피조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서,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든지, 악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든지 하나님의 주관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요 신약에는 예수님이신 한 분 하나님만 참 신으로 믿고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2월 16일(목)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509 예레미야강해(25) 영원한 기업도 영원한 폐허도 실상은 어떠한 의미인가?(렘25:1~11)_2023-03-08(수) 1 file 갈렙 2023.03.08 183 https://youtu.be/pkDGnKkg_Hc
1508 예레미야강해(24) 끝났다고 해서 다 끝난 것으로 알 것인가?(렘24:1~10)_2023-03-07(화) 1 file 갈렙 2023.03.07 1069 https://youtu.be/W46-N0DXnlQ
1507 예레미야강해(23) 선지자들이 타락하고 변질되는 4가지 이유는 무엇인가?(렘23:9~40)_2023-03-06(월) 1 file 갈렙 2023.03.06 1596 https://youtu.be/wrQzaN7rHrw
1506 예레미야강해(22) 회복될 유다의 새 왕국은 과연 어떻게 실현되는가?(렘23:1~8)_2023-03-03(금) 1 file 갈렙 2023.03.03 270 https://youtu.be/OpHdN62VbhU
1505 예레미야강해(21) 회개와 천국복음 관점에서 본 유다의 마지막 네 왕들의 최후 교훈(렘21:11~22:30)_2023-03-02(목) 1 file 갈렙 2023.03.02 352 https://youtu.be/SrTpDS7E5JI
1504 예레미야강해(20) 심판 중에도 주님이 준비하시는 것은 무엇일까?(렘21:1~10)_2023-03-01(수) 1 file 갈렙 2023.03.01 167 https://youtu.be/QZGE8dhz2es
1503 예레미야강해(19) 진짜 주의 종 선지자는 어떤 경우에 가장 고통스러워하는가?(렘20:1~18)_2023-02-28(화) 1 file 갈렙 2023.02.28 411 https://youtu.be/TTVT9pmQXBY
1502 창세기강해(108) 아브라함은 왜 굳이 사라의 매장지를 구입하려고 그렇게 애썼을까?(창23:7~20)_2023-02-26(주일) file 갈렙 2023.02.26 129 https://youtu.be/E2ZupnPKSkg
1501 예레미야강해(16) 토기장이의 비유,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어떤 비유인가?(렘18:1~20:18)_2023-02-24(금) 1 file 갈렙 2023.02.24 1048 https://youtu.be/7YI3dSKeOJs
1500 예레미야강해(15) 하나님은 촛대를 과연 누구에게로 옮기신다고 말씀하셨는가?(렘16:1~17:27)_2023-02-23(목) 1 file 갈렙 2023.02.23 818 https://youtu.be/6MtK2zAh5xQ
1499 예레미야강해(14) 마지막 때에 임할 세 재앙과 한 가지 소망은 무엇인가?(렘14:1~15:21)_2023-02-22(수) 1 file 갈렙 2023.02.22 255 https://youtu.be/xaV3SftO2Kk
1498 창세기강해(109) 아브라함이 갖게 되었던 믿음의 영적 권위는 대체 어느 정도였나?(창24:34~4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file 갈렙 2023.02.21 190 https://youtu.be/kncOkpuqH5I
1497 예레미야강해(13) 주어진 사명을 망각하고 그것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가?(렘13:1~27)_2023-02-21(화) 1 file 갈렙 2023.02.21 750 https://youtu.be/Rix_ez6vxj8
1496 창세기강해(107)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이 들려주는 인생과 신앙의 깨달음(창23:1~20)_2023-02-20(월) file 갈렙 2023.02.19 104 https://youtu.be/DJUuy1HIYmc
1495 예레미야강해(10) 하나님(예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면 어떻게 되는가?(렘11:1~12:17)_2023-02-17(금) 1 file 갈렙 2023.02.17 551 https://youtu.be/dHnT9ANcSD0
» 예레미야강해(09) 참 신과 가짜 신의 구별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렘7:1~10:25)_2023-02-16(목) 1 file 갈렙 2023.02.16 147 https://youtu.be/_el_yGJDSYI
1493 창세기강해(106) 아브라함의 순종이 가르쳐주는 복이 영원히 내 것이 되게 하는 비결(창22:15~19)_2023-02-15(수) file 갈렙 2023.02.15 228 https://youtu.be/hsYAYheQ-Uk
1492 예레미야강해(08) 진정한 회개의 조건 4가지는 무엇인가?(렘3:6~6:30)_2023-02-15(수) 1 file 갈렙 2023.02.15 1182 https://youtu.be/ediVq8AnBAk
1491 예레미야강해(07) 구약시대에 회복이 불가능한 2가지 죄는 무엇이었는가?(렘2:1~3:5)_2023-02-14(화) 1 file 갈렙 2023.02.14 376 https://youtu.be/6IszWb5P8OI
1490 창세기강해(105) 한 분 하나님의 벗(친구)이 되는 자가 받을 구약의 축복(창22:15~24)_2023-02-13(월) file 갈렙 2023.02.12 122 https://youtu.be/rV4DSx214PM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98 Next
/ 98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