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HJMMhHl0fAI

2023-06-22(목) 온라인새벽기도회

제목: 창세기강해(136) 시므온과 레위의 학살과 약탈, 과연 정당한 것이었나?(창34:18~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JMMhHl0fAI

 

1. 시므온과 레위는 누구인가?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이 레아에게서 낳은 야곱의 둘째 아들과 셋째 아들이다. 레아는 야곱에게서 아들들로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을 낳았으며, 막내로 딸 디나를 낳았다. 

 

2. 야곱이 세겜에 머물러 있었을 때에 디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야곱이 세겜에 머물러 있었을 때에 막내 딸 디나가 겁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창34:1~2). 혼자 세겜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가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이었던 세겜이 그녀를 끌어들여 강간하고 욕되게 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세겜은 디나를 많이 사랑했기에 그녀를 아내로 취하려고 자신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혼을 부탁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야곱을 찾아왔는데, 야곱은 그것을 혼자 듣고 알고 있었지만, 아들들은 들에서 이 소식을 듣고 돌아와서는 모두 근심하였으며 매우 화를 내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 디나의 오빠였던 시므온과 레위는 얼마 후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

  디나의 오라비였던 시므온과 레위 두 형제는 혈기와 분노가 아주 많은 형제들이었다. 그래서 복수할 시간을 노렸다. 이윽고 하몰과 세겜이 찾아와서는 어떠한 혼수품을 요구한다고 할지라도 다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청혼을 했다. 그러자 시므온과 레위가 복수의 칼을 갈면서 그들에게 속여서 대답을 했다. 서로 간에 통혼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결국 그들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고 3일째 되는 날, 시므온과 레위가 기습적으로 쳐들어가서는 자기들의 칼로서 세겜성의 모든 남자들을 다 죽였다. 그리고 농사짓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소의 발목 힘줄마저 다 끊어 버렸다(창49:5~7). 한 마디로 세겜성의 모든 남자를 학살한 것이다. 그러자 이후에는 그들의 형제들마저 세겜성에 가서 그 성에 있는 양과 소와 나귀들과 재물까지 빼앗아 갔으며, 그들의 자녀들과 아내들도 포로로 잡아갔다. 한 마디로 그 성을 잔인하게 약탈한 것이다. 

 

4. 시므온과 레위가 한 일은 정당했는가?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성 남자들을 다 죽인 것은 자신의 동생을 더럽힌 것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일은 합당하다고 여겼다(창34:31). 하지만 야곱의 평가는 달랐다. 그들이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그 일은 가나안 족속에게 나쁜 냄새를 풍기게 하여 결국 자기와 자기의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세겜성의 추장 세겜이 한 일은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는 청년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율법에서도 그러한 경우에는 여자의 아버지에게 혼수품을 많이 주고 평생 버리지 못할 아내로 맞이하라고 했다(신22:28~29). 그러므로 세겜의 행동은 죽임당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보인다. 오히려 디나가 잘못 행한 것도 있어 보인다. 혼자 구경하러 갔다가 그러한 일을 당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 야곱도 실수가 있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가나안으로 갔기에 하루라도 빨리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았어야 했는데, 그는 그만 세겜에서 약 10년간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므온과 레위의 행동은 혈기와 분노에 따른 폭력의 결과였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5. 시므온과 레위는 그 일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게 되었는가?

  분명 시므온과 레위의 행동은 참으로 지나친 반응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갖고 태어난 기질이 혈기와 분노가 강한 것이었기에 그들은 그것을 이기지 못한 채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이다. 그러자 훗날 야곱이 자신의 12아들을 불러 유언할 때에 시므온과 레위에게는 저주를 내렸다. 여기서 저주란 '선언으로서의 저주(아라르)'로서, '재앙으로서의 저주(켈랄라)'를 선포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형제로서 서로 모의하여 폭력의 도구인 칼을 가진 자들이며, 그들이 자신의 분노를 따라 많은 사람을 죽였으며 그들의 혈기를 따라 소의 발목 힘줄까지 끊어 놓았으니 그들이 저주를 받되 첫째로 그들은 나누이게 될 것이며, 둘째로 그들은 흩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훗날 가나안 땅에 입성할 때에 시므온은 가장 작은 숫자의 지파로 전락했으며 그것도 자신이 기업으로 차지한 여러 곳의 땅을 잃어버린 채 유다 지파의 땅에 빌붙어 있다가 그만 유다 지파에게 흡수 통합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이는 시므온 지파에게 내린 야곱의 유언 곧 분리와 흩어짐의 결과였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달랐다. 왜냐하면 레위 지파가 하나님 앞에 헌신하게 되어 제사장 지파로서 쓰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에게 남아 있던 확실한 지파는 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 그리고 레위 지파 뿐이었다. 그럼 왜 레위 지파는 예수님 당시까지 살아남았던 것일까? 그것은 레위의 후손들이 약 500년 뒤에 모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편에 속하여 자신의 형제들이자 이웃 친척들과 심지어 자기의 자식들까지 죽였기 때문이다. 왜 죽였을까?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의 두 돌판을 받으러 올라갔을 때,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자고 하면서 금송아지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광란의 춤을 추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모세에게 발견되었고 모세가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 냈을 때에, 우상 숭배한 자들을 죽이라는 명령에 따라, 레위 지파가 앞장서서 자신의 형제 이웃 가족을 죽였기 때문이다. 그때 레위 지파의 칼에 의해 죽임당한 사람들이 무려 3천 명이었다고 하니 역시 레위 지파는 혈기와 분노가 강하고 칼을 잘 쓰는 지파인 것임에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레위 지파가 그 일로 인하여 제사장 지파가 되었다는 것이다. 레위의 아버지였던 야곱의 유언을 따라 레위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에 48개의 성읍으로 찢어지기는 했어도 자신이 가진 분노와 혈기의 기질을 가지고 죄악을 심판하는데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복을 받는 지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야곱의 선언(창49:5~7)이 얼핏 보면 그들에게 저주같이 보이나 레위 지파 사람들은 그것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사용함에 따라 오히려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받는 지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에게 분노와 혈기의 기질이 있다면 우선 회개부터 한 다음, 우리는 죄와 귀신과 악과 싸워야 하는데, 죄에 대하여 분노하는데에 사용해야 한다. 죄와는 피흘리기까지 싸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6월 22일(목)

정보배목사

 

[크기변환]2023-06-22 창세기앵콜방송(13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088 바른종말신앙(06) A.D.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은 다니엘의 70이레의 예언의 성취인가 대환난의 예표인가?(마24:15~22)_2021-08-24(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24 3638 https://youtu.be/A0v0u4fwbO4
1087 출애굽기강해(04) 모세를 불러내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출3:1~22)_2021-08-23(월) 1 file 갈렙 2021.08.23 2777 https://youtu.be/j6WaC3hbOrM
1086 애굽기강해(03) 애굽궁중생활 40년과 미디안광야생활 40년(출2:11~25)_2021-08-18(수) 갈렙 2021.08.23 3084 https://youtu.be/JEhdZBmoDf0
1085 바른종말신앙(02) 주님의 때가 가까운 종말 시대에 있을 6가지 징조는 무엇인가?(마24:4~14)_2021-08-20(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20 3129 https://youtu.be/H46fGsKwOoc
1084 바른종말신앙(01) 종말과 재림신앙의 분별기준은 무엇인가?(마24:3~4)_2021-08-19(목)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9 1479 https://youtu.be/aMiQnSaLS5k
1083 출애굽기강해(02) 모세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출2:1~11)_2021-08-18(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6 3273 https://youtu.be/iilx-Jgzxh8
1082 출애굽기강해(01) 출애굽은 왜 시작되어야 했는가?(출1:1~22)_2021-08-17(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6 2254 https://youtu.be/Q-aJfiE-pwQ
1081 창세기속편(07)[최종회] 창세기가 말해주는 종말론과 마지막 때(창41:53~57)_2021-08-16(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6 3191 https://youtu.be/Fc_DrpYmA3w
1080 창세기속편(05) 창세기에서 '여자의 후손'의 중요성을 알았던 첫 번째 여자는 누구였는가?(창3:15)_2021-08-13(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3 3272 https://youtu.be/Kdb4sye6F9Q
1079 창세기속편(04) 하나님과 사람의 원수 사탄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창3:13~15)_2021-08-012(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2 3367 https://youtu.be/s-NiTyRn6D0
1078 창세기속편(03) 창세기가 알려주는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 사탄마귀의 출현과 활동(창3:13~15)_2021-08-11(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1 3332 https://youtu.be/oGFBHNK-llM
1077 창세기속편(02) 창세기가 알려주는 천사들의 창조시기와 그들의 하는 역할(창1:26~2:3)_2021-08-10(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0 3903 https://youtu.be/zQIbDTHJG4o
1076 창세기속편(01) 창세기는 어떤 목적으로 기록된 책인가?(창1:26~2:3)_2021-08-09(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9 4807 https://youtu.be/RDRTPiCfUDg
1075 창세기강해(171) 야곱의 삶과 그의 죽음이 남기고 간 위대한 영적 교훈(창49:28~50:14)_2021-08-06(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6 2601 https://youtu.be/W9sKjBGzGVI
1074 창세기강해(170)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호전적 기질의 베냐민과 그의 후손들(창49:27)_2021-08-05(목) 1 file 갈렙 2021.08.05 2228 https://youtu.be/tj43j4-CAO0
1073 창세기강해(169) 또 하나의 영적 계승자로 축복받은 유다의 삶과 그가 받은 영광(창49:8~12)_2021-08-04(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4 2545 https://youtu.be/2DfsIJudPnY
1072 창세기강해(168) 요셉이 받았던 야곱의 축복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창49:22~26)_2021-08-03(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3 2719 https://youtu.be/nwOoze_PUOM
1071 창세기강해(167) 요셉이 받았던 야곱의 축복은 지금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창49:22~26)_2021-08-02(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2 2182 https://youtu.be/xSJfa3LR8ww
1070 창세기강해(165) 이긴 자 야곱의 예언적 유언의 5가지 특징(1)(창49:1~12)_2021-07-30(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30 3008 https://youtu.be/f1kDaa_lICk
1069 창세기강해(164) 야곱의 요셉 축복 속에 담겨있는 이방인 이긴 자에 대한 놀라운 비밀(창48:8~22)_2021-07-29(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29 2933 https://youtu.be/8ILYfrfY7dw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