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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k_r4V-Vvx5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33)] 왜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오셨을까?(마16:13~20)_2024-06-28(금)

https://youtu.be/k_r4V-Vvx5c

 

1. 들어가며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원래는 한 분 하나님 자신이셨다(요8:24,28,58).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세우신 경륜에 따라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만물을 창조하셨다(엡1:5, 3:6).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다(창1:26~2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데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그렇게 하시려고 계획하셨다(골1:14, 요3:17). 그런데 인간이 범죄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범죄 이전의 상태로 먼저 되돌려놓으셔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범죄에 대한 대속물로서 죽으시려고 사람이 되신 것이다(마20:28). 만약 인간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굳이 인간이 되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함에 따라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피흘려 죽으실 계획을 실행하신 것이다(레17:11, 히9:22).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피조물처럼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항상 사람의 아들(인자)라고 칭하셨다(마9:6, 11:19, 12:40, 17:12, 20:28)). 그분이 이 땅에 오신 목적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12명의 제자들이 3년반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최종적으로 깨닫게 된 사실은 예수님은 그냥 보통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최종적인 결론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이었다(마16;16). 그렇다면, 예수께서 원래는 하나님이셨는데, 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인가? 

 

2.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과연 누구신가?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사실은 구약에 나타난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이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서부터 '주님'이라고 하는 칭호로 불려졌기 때문이다(롬10:9~10). 둘째로, '예수'라는 이름 곧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이름이 그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마1:21). 셋째로, 예수께서도 역시 스스로 계시며,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보재하시고, 영원분별한 분으로서 하나님으로서 모든 속성을 다 갖추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먼저 예수께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본 것일까? 그는 바로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하나였던 '도마'였다(요20:28).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보고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곧 그분을 '주 하나님'이라고 즉시 고백했기 때문이다. 

 

3.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인가 사람을 낳은 것인가?

  그렇다면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인가 사람을 낳은 것인가? 지금도 천주교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하나님을 낳은 자라고 한다. 왜나하면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말은 맞는 것인가? 이러한 말이 나오기전에 예수님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왜냐하면 알렉산드리아의 장로 아리우스가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니케아종교회(A.D.325)를 열어 아리우스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예수님을 아버지와 동일본질이라는 교회를 확정하였다.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에베소회의(A.D.431년)에서 교회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초대교회의 가장 유명한 교부였던 이레네우스가 그렇게 주장했다. 그리하여 A.D.451년 칼케돈회에서는 공식적으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선포한다.

  그런데 과연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인가 아니면 예수님의 어머니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리아는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니다. 그녀는 인간인 예수님을 낳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비록 예수께서 신성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동일본질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인성을 지닌 사람 예수를 낳았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다만 자신의 태를 하나님에게 내드렸기 때문이다. 그는 남여의 사랑을 통해 아들을 출산한 것이 아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그녀가 낳은 예수님의 아버지는 요셉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마리아는 인간이신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4.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이라고 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는가?

  우리는 누가복음이라는 성경책을 통하여 예수님의 출생과정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 보면 어떻게 처녀인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게 되었는지가 잘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처녀가 낳은 아들이시다. 왜냐하면 처녀가 아들을 낳아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처녀가 아닌 여자가 자식을 낳았다면 그것은 자신의 남편의 씨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남편의 아들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약혼한 요셉의 아들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남편의 씨를 받아 자식을 낳은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된다. 그러므로 그녀가 낳은 아들은 비록 자신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왜냐하면 그녀 안에 잉태된 자는 하나님께서 씨로서 그녀 자궁 안에 들어오시어 사람이 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은 아기이며 아들이었던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가르쳐주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인가?(눅1:32,35) 그것은 첫째로, 만약 마리아가 하나님을 낳았다고 친다면,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여인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천주교의 경우처럼 그녀를 신격화시키가 용이하게 된다. 그리고 둘째로, 사람은 절대 신성한 하나님을 낳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만 낳을 뿐 하나님을 낳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분명 100%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그렇지만 그분은 100%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그녀의 태중 안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신성한 본성은 마리아의 것이 아니다. 신성한 본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100% 사람이면서 동시에 100% 하나님이 되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설령 마리아가 신성한 본성을 가진 예수님을 출산했다고 할지라도,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신 예수님을 낳았을 뿐이다. 그녀가 낳은 것은 신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인성을 가지신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브리엘 천사는 장차 태어날 아기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눅1:32,35). 

 

5. 예수께서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스스로 계신 하나님 곧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런데도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오시기는 오셨는데 마리아의 출생의 과정을 거쳐서 사람이 되셨기에 하나님이라 칭하고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하나님의 아들'은 사실 사람을 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요10:36). 예를 들어 보자. 사자의 새끼는 사자다. 그리고 호랑이의 새끼도 역시 호랑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그렇다.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들어오실 때에 마리아의 태를 빌려 들어오셨다. 그래서 10달동안 마리아의 태중에 있은 후에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태어났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분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그분이 요셉의 씨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6. 예수님에 대한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는 그의 나이 30세 쯤에 그분의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이것은 레위인의 전통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그리고 공생에 시작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취하셨다. 그리고 3년 반동안 그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당신이 행하시는 일과 말씀을 듣게 하셨다. 그리고 약 3년 반이 지날 무렵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은 인자를 누구라고 하더냐고 말이다. 그러자 제자들은 말하기를,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의 하나라고 했다. 한 마디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그러나 이 대답에 대해 예수님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그분이 선지자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라, 선지자보다 더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잘 몰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메시야로의 직책으로서 가장 핵심은 바로 왕의 직책이었기 때문이다(시2:2, 7~9). 

  그런데 그때 예수께서 또다시 제자들에게 물어보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말하겠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했다. "당신은 그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그러자 주님은 그의 대답을 매우 기뻐하셨고 그러한 신앙고백의 토대 위에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문들이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면 음부가 그들을 삼킬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이다. 그렇다. 죽어서 음부에 빠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장차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이처럼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위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신앙고백은 그의 아버지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아직까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되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기에 그렇게 고백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실제는 그분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요10:36,33).

  그렇다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칭 외에 왜 또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구약시대에 계시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명칭은 히브리오 '메시야'이시며,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구약시대부터 계속해서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라고 고백되어진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 아무리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다고 해도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으로서의 속성을 모두 갖춘 존재가 결단코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은 결코 구약성경에 약속된 바로 그 메시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구약성경에 계시된 메시야라면 그는 엄청난 분량의 예언을 이뤄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구약성경에서는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주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얼마나 주어졌을까? 어떤 학자가 세어보니, 약 350가지 이상이 되더라는 보고가 있다. 그만큼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은 많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예수님 이외에 350가지 이상의 예언을 성취할 자가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그 어떤 이단사이비 교주라도 감히 자신을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메시야가 되기 위해서는 구약에 기록된 350가지의 예언을 성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예수께서는 원래 한 분 하나님이셨다(요8:24,28,58). 그런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것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자 또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땅에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던 것ㅇ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는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흠없는 속죄제물이 될 만한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부득이하게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이다(사9:6). 그러나 그런데 그분이 이 땅에 들어오실 때에는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으로 들어오셨다. 그래야 인류구속을 위해 대신 고난받으시고 대신 죽으실 수가 있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늘 '인자'(사람의 아들)라고 칭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아기이자 아들로 태어나시면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요10:36). 결국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신데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말씀하신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렇게 선택하신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원래 창조하신 목적대로 이루시고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에게 영원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자. 

 

2024년 06월 28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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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7.04 21:08

    1. 들어가며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원래는 한 분 하나님 자신이셨다(요8:24,28,58).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세우신 경륜에 따라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만물을 창조하셨다(엡1:5, 3:6).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다(창1:26~2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데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그렇게 하시려고 계획하셨다(골1:14, 요3:17). 그런데 인간이 범죄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범죄 이전의 상태로 먼저 되돌려 놓으셔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범죄에 대한 대속물로서 죽으시려고 사람이 되신 것이다(마20:28). 만약 인간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굳이 인간이 되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함에 따라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피 흘려 죽으실 계획을 실행하신 것이다(레17:11, 히9:22).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피조물처럼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항상 사람의 아들(인자)라고 칭하셨다(마9:6, 11:19, 12:40, 17:12, 20:28). 그분이 이 땅에 오신 목적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12명의 제자들이 3년 반 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최종적으로 깨닫게 된 사실은 예수님은 그냥 보통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최종적인 결론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이었다(마16:16).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는데, 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인가? 

     

    2.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과연 누구신가?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사실은 구약에 나타난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이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서부터 '주님'이라고 하는 칭호로 불려졌기 때문이다(롬10:9~10). 둘째로, '예수'라는 이름 곧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이름이 그것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마1:21). 셋째로, 예수께서도 역시 스스로 계시며, 전지전능하시며, 무소재하시고, 영원불변한 분으로서 하나님으로서 모든 속성을 다 갖추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먼저 예수께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본 것일까? 그는 바로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하나였던 '도마'였다(요20:28).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보고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곧 그분을 '주 하나님'이라고 즉시 고백했기 때문이다. 

     

    3.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인가 사람을 낳은 것인가?

      그렇다면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인가 사람을 낳은 것인가? 지금도 천주교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하나님을 낳은 자라고 한다. 왜하면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말은 맞는 것인가? 이러한 말이 나오기 전에 예수님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왜냐하면 알렉산드리아의 장로 아리우스가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니케아종교회(A.D.325)를 열어 아리우스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예수님을 아버지와 동일 본질이라는 교회를 확정하였다.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이라는 것이었다. 그고 나서 에베소회의(A.D.431년)에서 교회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초대교회의 가장 유명한 교부였던 이레네우스가 그렇게 주장했다. 그리하여 A.D.451년 칼케돈회에서는 공식적으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선포한다.

      그런데 과연 동정녀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인가 아니면 예수님의 어머니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리아는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니다. 그녀는 인간인 예수님을 낳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비록 예수께서 신성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인성을 지닌 사람 예수를 낳았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다만 자신의 태를 하나님에게 내드렸기 때문이다. 그는 남의 사랑을 통해 아들을 출산한 것이 아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그녀가 낳은 예수님의 아버지는 요셉이 아니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마리아는 인간이신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4.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하나님이라고 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는가?

      우리는 누가복음이라는 성경책을 통하여 예수님의 출생 과정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 보면 어떻게 처녀인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게 되었는지가 잘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처녀가 낳은 아들이시다. 왜냐하면 처녀가 아들을 낳아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처녀가 아닌 여자가 자식을 낳았다면 그것은 자신의 남편의 씨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남편의 아들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약혼한 요셉의 아들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남편의 씨를 받아 자식을 낳은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된다. 그러므로 그녀가 낳은 아들은 비록 자신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왜냐하면 그녀 안에 잉태된 자는 하나님께서 씨로서 그녀 자궁 안에 들어오시어 사람이 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은 아기이며 아들이었던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가르쳐 주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인가?(눅1:32,35) 그것은 첫째로, 만약 마리아가 하나님을 낳았다고 친다면,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여인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천주교의 경우처럼 그녀를 신격화시키가 용이하게 된다. 그리고 둘째로, 사람은 절대 신성한 하나님을 낳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만 낳을 뿐 하나님을 낳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분명 100%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그렇지만 그분은 100%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그녀의 태중 안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신성한 본성은 마리아의 것이 아니다. 신성한 본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100% 사람이면서 동시에 100% 하나님이 되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설령 마리아가 신성한 본성을 가진 예수님을 출산했다고 할지라도, 마리아는 하나님을 낳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신 예수님을 낳았을 뿐이다. 그녀가 낳은 것은 신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인성을 가지신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브리엘 천사는 장차 태어날 아기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눅1:32,35). 

     

    5. 예수께서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요한복음 8장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스스로 계신 하나님 곧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런데도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오시기는 오셨는데 마리아의 출생의 과정을 거쳐서 사람이 되셨기에 하나님이라 칭하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하나님의 아들'은 사실 사람을 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요10:36). 예를 들어 보자. 사자의 새끼는 사자다. 그리고 호랑이의 새끼도 역시 호랑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그렇다.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들어오실 때에 마리아의 태를 빌려 들어오셨다. 그래서 10달 동안 마리아의 태중에 있은 후에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태어났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분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그분이 요셉의 씨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6. 예수님에 대한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는 그의 나이 30세쯤에 그분의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이것은 레위인의 전통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그리고 공생 시작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취하셨다. 그리고 3년 반 동안 그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당신이 행하시는 일과 말씀을 듣게 하셨다. 그리고 약 3년 반이 지날 무렵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은 인자를 누구라고 하더냐고 말이다. 그러자 제자들은 말하기를,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의 하나라고 했다. 한 마디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그러나 이 대답에 대해 예수님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그분이 선지자가 아니라는 것 아니라, 선지자보다 더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잘 몰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메시야로의 직책으로서 가장 핵심은 바로 왕의 직책이었기 때문이다(시2:2, 7~9). 

      그런데 그때 예수께서 또다시 제자들에게 물어보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말하겠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했다. "당신은 그 그리스도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그러자 주님은 그의 대답을 매우 기뻐하셨고 그러한 신앙고백의 토대 위에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문들이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면 음부가 그들을 삼킬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이다. 그렇다. 죽어서 음부에 빠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장차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이처럼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위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신앙고백은 그의 아버지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아직까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되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기에 그렇게 고백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실제는 그분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요10:36,33).

      그렇다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칭 외에 왜 또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구약시대에 계시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명칭은 히브리어로는 '메시야'이시며,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구약시대부터 계속해서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라고 고백되어진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 아무리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다고 해도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으로서의 속성을 모두 갖춘 존재가 결단코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은 결코 구약성경에 약속된 바로 그 메시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구약성경에 계시된 메시야라면 그는 엄청난 분량의 예언을 이뤄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구약성경에는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얼마나 주어졌을까? 어떤 학자가 세어 보니, 약 350가지 이상이 되더라는 보고가 있다. 그만큼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은 많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예수님 이외에 350가지 이상의 예언을 성취할 자가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그 어떤 이단 사이비 교주라도 감히 자신을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메시야가 되기 위해서는 구약에 기록된 350가지의 예언을 성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예수께서는 원래 한 분 하나님이셨다(요8:24,28,58). 그런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것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자 또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땅에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던 것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는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흠없는 속죄제물이 될 만한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부득이하게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이다(사9:6). 그러나 그런데 그분이 이 땅에 들어오실 때에는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으로 들어오셨다. 그래야 인류 구속을 위해 대신 고난받으시고 대신 죽으실 수가 있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늘 '인자'(사람의 아들)라고 칭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아기이자 아들로 태어나시면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요10:36). 결국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신데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말씀하신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렇게 선택하신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원래 창조하신 목적대로 이루시고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에게 영원히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자. 

     

    2024년 06월 28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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