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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YATTRnG3IQ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61)] 과연 누가 영영한 불 곧 영벌이자 유황불못에 들어가는가?(마25:31~46)_2024-08-02(금)

https://youtu.be/YATTRnG3IQ8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끝이 아니다. 그 후에 심판이 있고 그리고 그 다음 생애가 또 시작되기 때문이다(히9:27). 그런데 다음 생애는 이생에서의 삶으로 결정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은 반드시 죽음 이후의 시대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 생애의 삶을 가장 잘 준비한다는 것을 무슨 말인가?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다음 생애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요일5:12).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생명을 갖지 않은 채 이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육체는 가장 처음에는 지상의 흙으로부터 만들어졌다(창2:7).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히11:13~16). 정확히 말하면 천국의 낙원에서 창조된 채 성장하고 있다가 4~5살에서 16세 정도에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어진 것이다(히12:9). 그런데 그 영 안에 생명이 없이 보내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땅에 살았을 때에 반드시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요3:16). 그 생명을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가지고 이 땅에 오셨고 그것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분배해주시고 있다(고전15:45).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한다(요3:5).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 있을 때에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받아 거듭나야 한다(막10:45, 요3:5).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몰라 생명을 받지 못한 채 사람이 죽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러면 그 영혼이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곳이 세 군데이다. 새 예루살렘 성 밖이든지, 아니면 더 바깥쪽의 어둠이든지 아니면 유황불못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들 중에서 과연 누가 영영한 불 곧 영벌이자 유황불못에 들어가게 되는 것인가?

 

2.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은 어디인가?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은 큰 개념으로 볼 때에는 지옥(게헨나)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작게는 두 곳으로 가는 것이며, 좀 더 세분해서는 세 곳으로 간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 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그 장소를 '성밖'(계22:15)과 그리고 '불못'(계21:8) 등 두 곳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생애 가운데에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에 따르면, 그곳은 '성밖'(마25:10)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계25:20)와 '영원한 불'(마25:41) 혹은 '영벌'(마25:36)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세 곳 중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장소'는 딱 두 군데다. 즉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마8:11~12, 22:11~13, 24:48~51, 25:28~30)와 '영원한 불' 곧 '풀무불'(마13:41~43, 47~50)에 들어가는 자만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성밖에 거주하는 자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간다는 말씀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아마도 워낙 새 예루살렘 성의 빛이 강렬해서 성벽에 가까운 성밖은 좀 환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더 바깥쪽의 어두운데로 가는 자부터는 이빨을 갈며 슬피 울게 된다. 그리고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로 가는 자들 중에는 형벌을 받을 자도 있다(마24:51). 그러므로 형벌이 시작되는 곳은 바로 성밖에 거주하는 자가 아니며,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에 거주하는 자부터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원한 불' 곧 '풀무불 지옥'이 있다. 이곳으로 가는 자도 슬피 울며 이를 간다. 이곳을 요한계시록에서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불못)'이라고 말한(계21:8). 그리고 이곳에는 둘째 사망이 있다고도 말씀한다(계20:14~15). 왜냐하면 죽은 후에 들어가는 곳에는 부활체가 되어 들어가는데, 불못에 떨어지게 되면 부활의 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계속해서 영원히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기는 자들을 장차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다(계2:11). 그리고 천년왕국에 참여하는 자들도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다(계20:6). 왜냐하면 이들은 첫째 사망 즉 육체가 죽었지만 영혼이 살아나서 천년동안 천국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있는 땅에서 왕노릇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둘째 사망의 해가 없는 곳 곧 더이상 사망이 없는 곳은 새 예루살렘 성 뿐이다(계21:4).

 

3. 마태복음에서는 누가 영원한 불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들어가는가?

   그렇다면 마태복음에서 공생애 가운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누가 과연 영원한 불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불못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첫째,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 나오는 '염소들'이다(마25:41,46). 이들이 누군지를 조금 있다가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고 둘째,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것으로서, 하나는 가라지들이다(마13:38). 이들은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는 자들이자, 불법을 행하였던 자들이다(마13:38).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생명을 가지지 못해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다. 거듭나지 못해서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지 못한 모든 사람은 사실 가라지들인 것이다. 셋째, 마태복음 13장에 한 번 더 나오는 것으로서, 또 하나는 '나쁜(못된) 물고기'다(마13:46). 이들은 의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이지만 악을 행하였기에 '의인들 중에서 악인'이라고 불리우는 자들이다(마13:49). 이들도 역시 풀무불(불의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4. 마지막 심판 때에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면 심판 때에 사람들은 어떻게 나눠지는가? 우리 주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양과 염소의 심판의 비유'를 통하여 누가 영생에 들어가고 누가 영영한 불 곧 영원한 벌을 받을 장소에 들어가게 될른지를 말씀해주셨다(마25:31~46). 그것은 심판 때에 영생에 들어갈 자는 오른편에 두게 될 양이라고 하셨고, 영벌에 들어갈 자는 왼편에 두게 될 '염소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헬라어원문을 보면, 왜 예수께서 영생과 영벌의 장소레 들어갈 자로서 양과 염소로 구분하셨는지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양은 다 자란 양을 가리키는 '프로바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고, 염소는 염소 새끼를 의미하는 '에리포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 둘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염소는 멀리서는 양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거의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하나는 분명 양이고 하나는 분명 염소로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 이 둘을 말씀하셨지만 염소 새끼를 다 자란 양과 비교하신 것은 둘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은 아버지께로부터 복을 받을 자들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창세로부터 예비된 채 있는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했다(마25:34). 그리고 이들을 '의인들'이라고 불러주셨다(마25:37). 왜냐하면 그들은 주님께서 굶주릴 때에 음식을 대접했으며, 목마르실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해주었으며, 헐벗으실 때에 입혀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돌아보았기 때문이다(마25:37~39). 그러나 정작 의인들은 주님께 그렇게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극히 작은 자에게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그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주님의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곧 주님에게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반대로 염소는 저주를 받은 채 있는 자들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된 채 있는 영영한 불 곧 영별의 세계이자 불과 유황이 타는 장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지극히 작은 자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도 왕이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자들이었다(마25:44). 그리고 그들도 나름대로 삶에 어떤 실천을 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자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이들은 생색내는 데에는 열심을 내었으나 이름없이 빛도 없이 행하는 일에는 열심을 내지 않았던 자들이다. 그것은 무시해왔던 것이다. 그러므로는 이들은 영벌에 들어가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5. 유황불못에 들어가게 될 '염소'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유황불못에 들어가게 될 염소는 대체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가? 첫째는 저주를 받은 채 있는 자들이라고 했다. 이들은 육신이 살아있을 때에 저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자들이었던 것이다. 둘째는 심판받을 때에 왜 자기는 염소의 무리라고 판단하셨는지에 대해 의아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기들도 나름대로 실천하며 살아왔는데 왜 자기들은 염소의 무리에 속하는 자로 분류하셨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만큼 그들은 항상 자신을 양의 무리에 속한 자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자신이 지옥불에 들어갈 염소의 무리에 속해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생색내는 데에는 자신의 물질을 사용했지만 정작 지극히 작은 자들은 무시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셋째는 염소 새끼의 특징을 통해서 이들이 누군지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염소 새끼는 어릴 때에는 양과 아주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염소에게는 그것이 어린 염소라 할지라도 좀 들이받는 성질이 있는 것이다. 양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끔씩 들이받는 성질이 있는 것이 염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염소의 무리에 들어가는 자는 눈치를 챘어야 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가끔 자신이 들이받는 일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그는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행해야 할 행동이 아닌데..." 그러나 자신은 예수님을 믿고 있고, 세례를 받았고, 직분도 받았으며, 수십년 신앙생활을 해 왔기에 자신은 구원받은 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염소에 무리에 속한 자들의 특징이다. 

 

6. 다른 비유를 통해서 예수께서는 어떤 자가 염소의 무리에 속한 자임을 말씀하셨는가?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께서는 장자 유황불못에 들어갈 자에 대해서 다른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것은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천국비유다. 그때 예수께서는 2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풀무불(원문: '불의 웅덩이')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는 '가라지'라고 하셨다(마13:38). 그럼 가라지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따로 모아서 '가라지'가 누군지를 말씀해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자들(실족하게 하는 자들 혹은 죄로 유혹하여 넘어뜨리는 자들)과 불법(악행)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데에 자꾸 사람을 넘어뜨려 실족을 시키는 자들이 가라지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 바로 가라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못된 물고기'라고 하셨다(마13:49). 이들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물고기 가운데 좋은 물고기가 아니라 나쁜 물고기들을 가리키는데, 주님께서는 이들에 대해 '의인들 중에서 악인에 해당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마13:49). 즉 자신은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악인이었던 것이다. 이런 자들이 결국 염소의 무리에 속하는 자들인 것이다. 내가 한 번이라도 천국에 들어갈 자들을 실족시키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그러면 한 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자들 중에 염소의 무리에 속한 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아담의 후손인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다 염소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곧 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염소의 무리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누구든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도 얼마든지 양의 무리에 속하기 때문이다. 

 

7. 요한계시록에서는 유황불못에는  누가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최종적인 계시의 말씀인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과연 누가 유황불못에 들어가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종류의 사람들이다. 첫째, 두려워하는 자들 곧 비겁한 자들이다(계21:8). 즉 고난과 죽음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둘째, 믿지 아니하는 자들(불신자들)이다. 이는 자기들이 지은 죄를 처지하지 못했기에 그 벌을 받는 것이다. 셋째는 믿고 있지만 십계명을 어기고 있는 자들이다. 특히 1계명과 2계명, 6계명과 7계명 그리고 9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유황불못에 들어간다. 넷째는 믿는 자들이지만 자기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다(계22:14). 자기의 더럽혀진 두루마기를 예수님의 피로 빨고 있지 않는 자가 결국 불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섯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다(계21:27). 즉 생명책에 이름 아예 기록되지 않았든지 아니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그 이름이 지워진 자들이 유황불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 결국 마태복음에서는 '염소 새끼'라고 표현되어 있으며, '가라지'와 '못된 물고기'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누가 죽어서 유황불못에 떨어지게 되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따르면, 그들은 염소들이다. 염소의 무리에 들어가 있는데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자들이 그들인 것이다. 그들도 왕되신 예수님을 부를 때에 '주여'라고 말하고 있다(마25:44). 이들을 겉으로 볼 때에는 이들도 역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 아직 예수 생명이 없는 자들이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주 어릴 적에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서 자기가 하나님이나 예수님 혹은 성령님으로 속였던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분을 하나님이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 중에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는 자들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자신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귀신을 쫓아주게 해주고, 병든 자도 치유하게 해 주며, 예언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양인지 염소인지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 회개를 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내가 오늘도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용서를 받고 있다면 어떤 귀신이라고 귀신이 더 이상 내 속에서 나를 속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4년 08월 02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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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8.06 21:35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끝이 아니다. 그 후에 심판이 있고 그리고 그 다음 생애가 또 시작되기 때문이다(히9:27). 그런데 다음 생애는 이생에서의 삶으로 결정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은 반드시 죽음 이후의 시대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 생애의 삶을 가장 잘 준비한다는 것 무슨 말인가?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다음 생애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요일5:12).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생명을 갖지 않은 채 이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육체는 가장 처음에는 지상의 흙으로부터 만들어졌다(창2:7).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히11:13~16). 정확히 말하면 천국의 낙원에서 창조된 채 성장하고 있다가 4~5살에서 16세 정도에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어진 것이다(히12:9). 그런데 그 영 안에 생명이 없이 보내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땅에 살았을 때에 반드시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요3:16). 그 생명을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가지고 이 땅에 오셨고 그것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분배해 주시고 있다(고전15:45).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한다(요3:5).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 있을 때에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받아 거듭나야 한다(막10:45, 요3:5).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몰라 생명을 받지 못한 채 사람이 죽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러면 그 영혼이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곳 세 군데이다. 새 예루살렘 성 밖이든지, 아니면 더 바깥쪽의 어둠이든지 아니면 유황 불이다. 그렇다면 이것들 중에서 과연 누가 영영한 불 곧 영벌이자 유황 불못에 들어가게 되는 것인가?

     

    2.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은 어디인가?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은 큰 개념으로 볼 때에는 지옥(게헨나)이라고 불리는 곳. 하지만 작게는 두 곳으로 가는 것이며, 좀더 세분해서는 세 곳으로 간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에 그 장소를 '성밖'(계22:15)과 그리고 '불못'(계21:8) 등 두 곳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생애 가운데에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에 따르면, 그곳은 '성밖'(마25:10)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계25:20)와 '영원한 불'(마25:41) 혹은 '영벌'(마25:36)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세 곳 중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장소'는 딱 두 군데다. 즉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마8:11~12, 22:11~13, 24:48~51, 25:28~30)와 '영원한 불' 곧 '풀무불'(마13:41~43, 47~50)에 들어가는 자만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성밖에 거주하는 자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간다는 말씀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아마도 워낙 새 예루살렘 성의 빛이 강렬해서 성벽에 가까운 성밖은 좀 환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로 가는 자부터는 이빨을 갈며 슬피 울게 된다. 그리고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로 가는 자들 중에는 형벌을 받을 자도 있다(마24:51). 그러므로 형벌이 시작되는 곳은 바로 성밖에 거주하는 자가 아니며,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에 거주하는 자부터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원한 불' 곧 '풀무불 지옥'이 있다. 이곳으로 가는 자도 슬피 울며 이를 간다. 이곳을 요한계시록에서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불못)'이라고 말한(계21:8). 그리고 이곳에는 둘째 사망이 있다고도 말씀한다(계20:14~15). 왜냐하면 죽은 후에 들어가는 곳에는 부활체가 되어 들어가는데, 불못에 떨어지게 되면 부활의 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계속해서 영원히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기는 자들 장차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다(계2:11). 그리고 천년왕국에 참여하는 자들도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다(계20:6). 왜냐하면 이들은 첫째 사망 즉 육체가 죽었지만 영혼이 살아나서 천 년 동안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이 있는 땅에서 왕 노릇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둘째 사망의 해가 없는 곳 곧 더 이상 사망이 없는 곳은 새 예루살렘 성 뿐이다(계21:4).

     

    3. 마태복음에서는 누가 영원한 불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들어가는가?

      그렇다면 마태복음에서 공생애 가운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누가 과연 영원한 불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불못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첫째,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 나오는 '염소들'이다(마25:41,46). 이들이 누군지를 조금 있다가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고 둘째,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것으로서, 하나는 가라지들이다(마13:38). 이들은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는 자들이자, 불법을 행하였던 자들이다(마13:38).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생명을 가지지 못해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다. 거듭나지 못해서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지 못한 모든 사람은 사실 가라지들인 것이다. 셋째, 마태복음 13장에 한 번 더 나오는 것으로서, 또 하나는 '나쁜(못된) 물고기'다(마13:46). 이들은 의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이지만 악을 행하였기에 '의인들 중에서 악인'이라고 불리우는 자들이다(마13:49). 이들도 역시 풀무불(불의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4. 마지막 심판 때에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면 심판 때에 사람들은 어떻게 나눠지는가? 우리 주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양과 염소의 심판의 비유'를 통하여 누가 영생에 들어가고 누가 영영한 불 곧 영원한 벌을 받을 장소에 들어가게 될른지를 말씀해 주셨다(마25:31~46). 그것은 심판 때에 영생에 들어갈 자는 오른편에 두게 될 양이라고 하셨고, 영벌에 들어갈 자는 왼편에 두게 될 '염소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을 보면, 왜 예수께서 영생과 영벌의 장소 들어갈 자로서 양과 염소로 구분하셨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양은 다 자란 양을 가리키는 '프로바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고, 염소는 염소 새끼를 의미하는 '에리포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 둘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염소는 멀리서는 양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거의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하나는 분명 양이고 하나는 분명 염소로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 이 둘을 말씀하셨지만 염소 새끼를 다 자란 양과 비교하신 것은 둘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은 아버지께로부터 복을 받을 자들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창세로부터 예비된 채 있는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했다(마25:34). 그리고 이들을 '의인들'이라고 불러 주셨다(마25:37). 왜냐하면 그들은 주님께서 굶주릴 때에 음식을 대접했으며, 목마르실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해 주었으며, 헐벗으실 때에 입혀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돌아보았기 때문이다(마25:37~39). 그러나 정작 의인들은 주님께 그렇게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극히 작은 자에게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그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주님의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곧 주님에게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반대로 염소는 저주를 받은 채 있는 자들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된 채 있는 영영한 불 곧 영의 세계이자 불과 유황이 타는 장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지극히 작은 자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도 왕이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자들이었다(마25:44). 그리고 그들도 나름대로 삶에 어떤 실천을 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자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이들은 생색내는 데에는 열심을 내었으나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행하는 일에는 열심을 내지 않았던 자들이다. 그것 무시해 왔던 것이다. 그러므이들은 영벌에 들어가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5. 유황 불못에 들어가게 될 '염소'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유황 불못에 들어가게 될 염소는 대체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가? 첫째는 저주를 받은 채 있는 자들이라고 했다. 이들은 육신이 살아 있을 때에 저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자들이었던 것이다. 둘째는 심판받을 때에 왜 자기 염소의 무리라고 판단하셨는지에 대해 의아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기들도 나름대로 실천하며 살아왔는데 왜 자기들 염소의 무리에 속하는 자로 분류하셨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만큼 그들은 항상 자신을 양의 무리에 속한 자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자신이 지옥불에 들어갈 염소의 무리에 속해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생색내는 데에는 자신의 물질을 사용했지만 정작 지극히 작은 자들 무시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셋째는 염소 새끼의 특징을 통해서 이들이 누군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염소 새끼는 어릴 때에는 양과 아주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염소에게는 그것이 어린 염소라 할지라도 좀 들이받는 성질이 있는 것이다. 양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끔씩 들이받는 성질이 있는 것이 염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염소의 무리에 들어가는 자는 눈치를 챘어야 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가끔 자신이 들이받는 일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그는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행해야 할 행동이 아닌데...' 그러나 자신은 예수님을 믿고 있고, 세례를 받았고, 직분도 받았으며,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해 왔기에 자신은 구원받은 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염소 무리에 속한 자들의 특징이다. 

     

    6. 다른 비유를 통해서 예수께서는 어떤 자가 염소의 무리에 속한 자임을 말씀하셨는가?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께서는 장자 유황 불못에 들어갈 자에 대해서 다른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것은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천국 비유다. 그때 예수께서는 2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풀무불(원문: '불의 웅덩이')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는 '가라지'라고 하셨다(마13:38). 그럼 가라지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따로 모아서 '가라지'가 누군지를 말씀해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자들(실족하게 하는 자들 혹은 죄로 유혹하여 넘어뜨리는 자들)과 불법(악행)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데에 자꾸 사람을 넘어뜨려 실족을 시키는 자들이 가라지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 바로 가라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못된 물고기'라고 하셨다(마13:49). 이들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물고기 가운데 좋은 물고기가 아니라 나쁜 물고기들을 가리키는데, 주님께서는 이들에 대해 '의인들 중에서 악인에 해당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마13:49). 즉 자신은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악인이었던 것이다. 이런 자들이 결국 염소의 무리에 속하는 자들인 것이다. 내가 한 번이라도 천국에 들어갈 자들을 실족시키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그러면 한 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자들 중에 염소의 무리에 속한 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아담의 후손인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다 염소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곧 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염소의 무리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누구든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도 얼마든지 양의 무리에 속하기 때문이다. 

     

    7. 요한계시록에서는 유황 불누가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최종적인 계시의 말씀인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과연 누가 유황 불못에 들어가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종류의 사람들이다. 첫째, 두려워하는 자들 곧 비겁한 자들이다(계21:8). 즉 고난과 죽음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둘째, 믿지 아니하는 자들(불신자들)이다. 이는 자기들이 지은 죄를 처지하지 못했기에 그 벌을 받는 것이다. 셋째는 믿고 있지만 십계명을 어기고 있는 자들이다. 특히 1계명과 2계명, 6계명과 7계명 그리고 9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유황 불못에 들어간다. 넷째는 믿는 자들이지만 자기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다(계22:14). 자기의 더럽혀진 두루마기를 예수님의 피로 빨고 있지 않는 자가 결국 불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섯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다(계21:27). 즉 생명책에 이름 아예 기록되지 않았든지 아니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그 이름이 지워진 자들이 유황 불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 결국 마태복음에서는 '염소 새끼'라고 표현되어 있으며, '가라지'와 '못된 물고기'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누가 죽어서 유황 불못에 떨어지게 되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따르면, 그들은 염소들이다. 염소의 무리에 들어가 있는데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자들이 그들인 것이다. 그들도 왕되신 예수님을 부를 때에 '주여'라고 말하고 있다(마25:44). 이들을 겉으로 볼 때에는 이들도 역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 아직 예수 생명이 없는 자들이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주 어릴 적에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서 자기 하나님이나 예수님 혹은 성령님으로 속였던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분을 하나님이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 중에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는 자들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자신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귀신을 쫓아주게 해 주고, 병든 자도 치유하게 해 주며, 예언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양인지 염소인지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 회개를 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내가 오늘도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용서를 받고 있다면 어떤 귀신이라 귀신이 더 이상 내 속에서 나를 속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4년 08월 02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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