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pa2xtS6RxO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온라인새벽기도회] 아가서강해(10) 솔로몬 왕이 탄 가마인가 아니면 왕비를 태운 가마인가?(아3:6~11)_2024-09-17(화)

https://youtu.be/pa2xtS6RxOQ

 

1. 아가서 3:6~11의 말씀은 어떤 장면인가?

  아가서 3:6~5:1의 장면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결혼식 및 피로연의 장면을 말해 주고 있다. 먼저, 3:6~11의 말씀은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모습을 구경꾼의 입장에서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므로 일종의 '합창'과 같다). 그리고 4:1~7의 말씀은 결혼식을 올리는 날에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찬가)이요, 4:8~5:1의 말씀은 신혼 첫날밤을 맞이하는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노래한 것이다.

 

2. 혼인 예식을 거행하기 위해 오는 신부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져 있는가?

  아가서 3:6~11의 말씀은 혼인 예식을 구경하는 자들(아마도 '예루살렘의 딸들'이었을 것으로 추정됨)이 두 연인이 입장하는 정경을 묘사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신부는 어떤 모습으로 입장하고 있었는가? 그때 신부는 '거친 들'로 표현되고 있는 그녀의 고향 즉 레바논의 바알하몬에 있는 포도원에서부터 결혼식장인 예루살렘 성으로 오고 있었다. 그러자 예루살렘의 여자들은 그녀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이렇게 노래했다.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모든 향가루로 향기를 풍기며, 연기 기둥들같이 광야에서 올라오는 여인은 누구인가?(아3:6)" 그렇다. 술람미 여인은 신부 단장을 한 채 올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몰약과 유향과 각종 향기로 자신의 몸을 단장한 채 말이다. 이는 마치 아하수에로왕의 신부감이 되기 위해, 에스더가 무려 12달을 준비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가 쓰는 물품을 써서 정결하게 했듯이, 그렇게 단장하고 결혼식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에2:12). 그런데 그때 연기 기둥이 치솟았다고 한다. 이는 왕의 행차가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즉 왕의 가마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모두가 알게 하고 또한 축하할 수 있도록 가마 앞에서 온갖 향품을 태워 연기 기둥을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3. 당시 솔로몬의 가마에는 누가 타고 있었는가?

  그럼 당시 솔로몬의 가마에는 누가 타고 있었는가? 그런데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그 가마를 누가 만들었는지를 노래한다. 그 가마는 솔로몬이 직접 지휘하여 만들었다는 것이다. 즉 솔로몬이 레바논의 나무 곧 백향목으로 가마를 만들었는데, 그 가마의 기둥들은 은으로, 바닥은 정금으로 만들었고, 자리는 자주색 갈깨를 들여놓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내부는 예루살렘의 딸들이 만들어 놓은 '사랑'으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라고 노래했다. 그럼, 이 가마 안에는 솔로몬이 타고 있었는가? 아니면 술람미 여인이 타고 있었는가? 아니면 둘 다 타고 있었는가? 이것에 관하여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환상이나 영적인 시야로 천국(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신부들의 모습을 정리해 보면, 이때 가마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가마에는 술람미 여인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원래 이 가마는 왕 곧 솔로몬의 가마였다. 그런데 이 가마를 솔로몬이 자신의 신부를 태워 오도록 미리 보낸 것이다. 그런데 그러자 술람미 여인이 살고 있던 장소 곧 바알하몬에서부터 신랑의 신혼집이 있는 예루살렘 성까지의 거리를 그녀가 가마를 타고 이동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밤의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에, 왕은 싸움에 익숙한 이스라엘의 용사들 곧 칼로 무장하고 전쟁에 능한 전사들 60명을 붙여 두었다. 또한 이 가마는 백향목과 금과 은으로 만든 것이었으니 상당히 무게가 나갔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마꾼들도 상당히 많은 숫자가 동원되었으리라고 본다. 

 

4. 왜 솔로몬왕은 자신의 가마를 술람미 여인에게 보냈을까?

  그렇다면 왜 솔로몬왕은 자신의 가마를 신부에게 보낸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신부를 높여주고 띄워주기 위함이다. 비록 시골 처녀였지만 이제는 왕비가 될 자이니, 장차 왕비가 될 자는 이러한 영예를 안게 된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 이 여인이 앉아서 이동하고 있던 이 가마에는 왕만이 앉을 수 있는 자주색의 깔개가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 여인이 그 자리에 앉아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장차 이기는 자들이 되어 새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자들이 받을 영광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그 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3:21)" 그렇다. 솔로몬의 눈에 그녀는 가장 어여쁘고 어여쁜 여인이었고 자신의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다. 왜냐하면 그녀는 잃어버린 원래 자신의 유일한 짝이었기 때문이다(아6:8~9).

 

5. 술람미 여인이 그 가마를 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한 마디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배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가 솔로몬의 배필이 된 것은 그냥 된 것은 아니었다. 또한 그녀에게 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예표론적으로 볼 때 이 여인이 하와이기 때문이다.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그녀는 남편인 아담의 말을 듣지 않고 뱀의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녀에게 고달프고 힘겨운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그녀를 찾아와서 그녀만이 자신의 유일한 짝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그는 마귀에게 빼앗겨 버린 그녀를 되찾고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삼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그녀에게 자신이 적갈색의 고벨화 송이가 되어 주겠다고 한 것이다(아1:14). 이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솔로몬이 기꺼이 피 흘려 죽는 속죄양이 되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연애 시절에 포도주의 집에 데려갔을 때에도 역시 그는 자신의 피를 통해 그녀를 건져낼 것이라고 말했었다(아2:4). 그때 그녀는 그의 말을 가슴에 품었고, 오직 자신을 위해 자신의 목숨이라도 아낌없이 내어놓는 그분을 보고는, 오직 그분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그때 이후부터는 그녀는 다른 것에는 절대 한눈팔지 않고 오직 신랑만을 바라보고 그분만을 기쁘게 하겠다고 단호하게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 어머니 집에서의 서원이며, 사과나무 아래에서의 서원이다(아3:4., 8:5). 다시 말해, 그녀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과거 자신이 에덴동산에 있을 때에 행한 일 즉 뱀의 말을 들어 자기 남편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던 사실을 시인하고, 그때 이후부터는 오직 남편의 말만을 순종하겠다고 서원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성 안에 예비 신혼집에 있을 때에 그녀가 신랑을 찾은 후 그를 자기 어머니의 집 곧 어머니가 자기를 잉태한 방에까지 데려간 이유였던 것이다. 

 

2024년 9월 17일(화)

정보배 목사

[크기변환]2024-09-17(화 아가서강해(10).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529 내 안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은 거룩함의 영이요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영이시다(요14:26)_2019-03-01(금) 갈렙 2019.03.01 1677 https://youtu.be/0vypZIZTMdA
528 내 안에 들어오신 보혜사 성령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언제까지 보증해 주시는가?(엡4:30)_2019-02-28(목) 갈렙 2019.02.28 1877 https://youtu.be/RUy-ljJ-13o
527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귀신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요14:26)_2019-02-27(수) 갈렙 2019.02.27 2098 https://youtu.be/W5fBbfVlKsY
526 오순절 이후 내 안에 들어오신 성령이 구약시대에 여호와의 영이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사48:12~18)_2019-02-26(화) 갈렙 2019.02.26 2094 https://youtu.be/N0fxSL3THbM
525 경륜적으로 볼 때 보혜사 성령은 누구시며 기본적으로 어떤 영인가?(요14:16~20)_2019-02-25(월) 갈렙 2019.02.25 3309 https://youtu.be/87CDkAOf9tk
524 천국에 들어갔을 때 주님의 좌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마20:20~23)_2019-02-22(금) 갈렙 2019.02.22 2353 https://youtu.be/LxNPdloiRDk
523 응답받는 기도가 되는데 내가 빠뜨리고 있는 바로 그것은 무엇인가?(마7:7~8)_2019-02-21(목) 갈렙 2019.02.21 2733 https://youtu.be/GcXZ-EGK1Eg
522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는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놓인 것인가?(눅15:18~24)_2019-02-20(수) 갈렙 2019.02.20 2055 https://youtu.be/TjtMCLMUo4A
521 사람의 의도적으로 범죄했을 때 회개하도록 하나님이 쓰시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눅15:13~17)_2019-02-19(화) 갈렙 2019.02.19 2841 https://youtu.be/KQAu_JhC34A
520 사람은 언제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가?(눅15:11~24)_2019-02-18(월) 갈렙 2019.02.18 2457 https://youtu.be/LEhWQorMA44
519 귀신들은 사람 곧 불신자와 신자에게 어떻게 침투해 들어오는가?(고후11:14~15)_2019-02-15(금) 갈렙 2019.02.15 3358 https://youtu.be/Hn6wosyOhR4
518 예수님을 믿는 데도 늘 질병과 사건사고에 시달리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출23:24~26)_2019-02-14(목) 갈렙 2019.02.14 2291 https://youtu.be/EfCyVJMJMuI
517 아무리 능력을 가진 사탄과 귀신들이라도 우리 인간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3가지는 무엇인가?(막5:1~13)_2019-02-13(수) 갈렙 2019.02.13 2749 https://youtu.be/KOvCzlzWN_4
516 보이지 않는 사탄의 왕국의 실체와 하나님의 왕국의 도래(마12:22~29)_2019-02-12(화) 갈렙 2019.02.12 1734 https://youtu.be/IYyz5TC3684
515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는 주지 않고 인간에게만 주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눅15:1~10)_2019-02-11(월) 갈렙 2019.02.11 2161 https://youtu.be/e_C_Q_DaPUw
514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는 자가 되는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롬8:31~39)_2019-02-08(금) 갈렙 2019.02.08 2290 https://youtu.be/EbiO_GPJAvI
513 누가 과연 목자에 의해서 발견되어지는 잃은 양인가?(눅15:1~7)_2019-02-07(목) 갈렙 2019.02.07 3027 https://youtu.be/-tSmsLoPDww
512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은 어떻게 나타난 바 되었는가?(요8:28~29)_2019-02-01 갈렙 2019.02.01 3309 https://youtu.be/m3MIdpJK05s
511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보내신 것인가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인가?(요8:53~59)_2019-01-31(목) 갈렙 2019.01.31 2767 https://youtu.be/zcNezkTH-i4
510 양태론과 삼위일체 교리의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이며 진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일4:7~10)_2019-01-30(수) 갈렙 2019.01.30 2119 https://youtu.be/JvBIhGj6TEs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