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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WcENzB9PAf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43)] 마귀는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으며 인류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신30:19~20)_2024-10-22(화)

https://youtu.be/WcENzB9PAfI

 

1. 들어가며

  사람이 성경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여서 그분을 믿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헌신충성하여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이기는 자가 되어 상속자로 참여하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이 모든 것들을 알려주는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가 예수님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는 성경을 잘못 본 것이다. 그리고 장차 천국에 들어갈 성도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도 잘못 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것과 회개하는 일에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 세력의 실체는 마귀와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주님의 재림 때까지 그냥 놔두시는 것이다. 왜 그러시는 것일까? 왜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멸하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사람과 함께 두시는 것인가? 그래도 사탄마귀나 귀신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하나님의 창조물이었던 마귀가 어떻게 타락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는지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해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들여다보고자 한다. 

 

2.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인가 아니면 하나님과 인간을 돕는 자인가?

  사실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의 원수이자 인간의 원수이다(삼하12:14, 마13:39). 

삼하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마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마귀는 사실 철천지 원수인 것이다. 그놈이 아니었다면 인간은 죄를 짓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의 거짓말에 속아 죄를 짓게 되어서, 지금도 인간들은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놈들 때문에 우리 인간은 병들고 가난에 빠지고 앞길이 막히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는 궁극적으로 볼 때에는 우리 인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은 마귀도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온갖 저주를 안겨주어서 우리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도와주고 죄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미리 맛보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신음하다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귀가 아니었다면 사실 이런 것들은 분명하지가 않았을 것이다. 

 

3.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마귀는 과연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마귀는 과연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영역에서 인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우리 인간은 마귀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졌다는 것 곧 그중에 우리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 3장에 보면 마귀가 하와와 아담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꾀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마귀가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명한 선악과를 따먹도록 꼬드김으로 인간이 자유의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인간은 이 마귀가 이렇게 꾀지 않았다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도 몰랐을 수 있다. 그런데 마귀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자 인간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최초의 범죄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날 사탄마귀를 인간을 꾀기 전에 그를 죽여버리거나 아니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건을 통해 마귀 자신이 악한 본색을 밖으로 드러내도록 허용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를 처리하려고 하셨다. 선악과는 사실상 마귀가 스스로 악한 것을 선택하여 악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덫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둘째, 우리 인간은 마귀 때문에 어둠과 거짓과 사망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빛과 진리와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서, 어둠과 거짓과 사망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니 택하지 말아야 하며, 빛과 진리와 생명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니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마귀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이며(엡6:123), 거짓말장이자 거짓의 아버지이며(요8:44), 그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이다(히2:14). 그러므로 마귀를 따라가면 영원한 어둠으로 가게 되고, 거짓말하다가 성밖이나 불못에 던져지게 되며, 육체가 죽고 영혼도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게 되며, 훗날에는 빛의 왕국인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거짓말하던 것을 멈추고 참된 진리의 말씀을 붙들게 되며, 비록 육체는 죽더라도 영혼은 죽지 아니하고 사망이 없는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마귀는 자신이 먼저 범죄함으로 우리 인간도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인지를 미리 알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럼, 마귀가 범죄함으로 어떻게 되었는가? 그것은 마귀와 귀신들이 하늘에서 영원히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천국에서 쫓겨나 영원히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범죄하면 하늘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범죄의 댓가로서 하나님께서 우주에 만들어놓은 형무소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마25:41). 이렇듯 인간도 자신이 지은 범죄를 용서받지 못할 경우에는 마귀와 똑같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며, 우주 형무소인 불못에 던져져서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넷째, 마귀는 우리 인간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마귀가 화가 나서 하나님을 반역하게 된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본다. 첫째는 그가 선과 악을 아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는데, 그가 하나님을 닮아서 선을 택하고 악을 버릴 수 있었어야 했는데, 스스로 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반기를 든 것이다. 자기도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고 하는 욕망을 품은 것이다. 피조물인 주제에 창조주가 되고 싶어하는 어리석음을 범한 것이다. 둘째는 자기보다 덜 뛰어나다고 여겨질만한 인간에게 물질세계의 통치권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난 것이다. 자기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심부름만 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만 하는 존재로 지었는데, 인간은 흙덩어리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우주의 통치권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려고 창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지금도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거듭나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나 마귀와 그의 부하인 귀신들은 절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들 속에는 하나님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경륜과 뜻을 알고 순종하며 헌신하는 우리 인간에게는 하늘나라를 상속으로 물려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사는 이러한 상속권도 없다. 그러므로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은 자신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영원히 하늘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거역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자녀들로 작정된 우리 인간을 괴롭히고, 자기처럼 죄짓게 만들어 지옥으로 끌어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통하여 우리 인간이 얼마나 귀한 존재로 지어졌으며, 우리 인간이 천국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행복한 일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마귀가 아니었다면 천국이 귀하다는 것을 잘 몰랐을 것이다. 

 

4.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을 특별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다 자기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독수리는 독수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고, 호랑이는 호랑이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 그런데 인간 만큼은 인간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다(창1:26`27).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이 곧 그리스도라고 말씀해 주었다(고후4:4). 그러므로 인간은 그리스도를 본따서 창조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의 핵심개념은 무엇일까? 그것의 가장 큰 핵심은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이요, 말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그중에 무엇보다도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은 무엇이든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고유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것을 선택할 것인지 저것을 선택할 것인지를 인간은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은 다르다. 동물은 자신의 본성에 따라서 그렇게 행할 뿐이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처럼 본성에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에 역행하는 것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음을 말해준다.

  그런데 종교개혁자 루터가 노예의지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말하기를 모든 인간은 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인간은 아담의 물려준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의지 곧 노예의지만 있을 뿐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없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의다. 왜냐하면 만약 인간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라. 돌이키라, 회개하라, 내게로 나아오라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예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은 인간에게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당신에게 우리 인간을 부르신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욜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주님께로 나아갈 수 없는 우리 인간더러 결코 나아오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회개할 수 없는 우리 인간들에게 돌이키라고 결코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어느정도 가능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인간이 아담으로 인하여 타락한 것은 맞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간의 몸 속에 뱀들과 귀신들이 들어가게 됨으로 인간은 부패해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면 그 은혜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의 자유의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을 받을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터의 노예의지론은 옳바른 주자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신30:19~20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하이')과 사망('마웨트')과 복('베라카')과 저주('켈랄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19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30:14~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하이')과 복(선='토브')과 사망('마웨트')과 화(악='라')를 네 앞에 두었나니 15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이는 인간이 비록 타락했어도 생명과 복 그리고 선을 택하고,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으로 예정해 놓지 않아서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어리석은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 안에는 아담의 범죄이후 뱀들이 들어와서 있어서 우리가 생명과 복 그리고 선을 택하는 것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택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럴 때에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 하나님께서 두 손 들고 나아오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처리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처리해 달라고 주님께 나아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주는 가난과 질병과 저주는 곧 우리 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해주는 통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회개하는 일이며 생명을 얻기 위해 주님을 믿는 일이다. 

 

5. 나오며

  어쩌면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불쌍한 존재들일 수 있다. 물론 스스로 악을 선택하여 죄를 지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두 번 다시 회복과 재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들 스스로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게 된 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짓말장이인 사탄마귀의 말에 유혹을 받아서 범죄한 것이다. 사탄이 꾀어서 죄를 지은 것이다. 죄를 짓도록 사탄이 유혹해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래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범죄의 성격이 다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죄를 짓게 된 것도 자신이 아니라 사탄에 의해 죄를 지었던 것처럼, 죄를 처리하는 것도 역시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 처리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죽지 않는 한, 되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원래 하늘에서부터 온 존재였다.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낙원에서 이 땅에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모가 물려준 육체는 잠시 영혼을 위한 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하늘에서 왔기에 다시 하늘로 가야 한다. 그러나 범죄한 자는 그리로 갈 수 없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사실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보여주었다. 그들은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런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범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인간이 비록 범죄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 아니라 사탄의 유혹을 받아서 범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죄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회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사람으로서 회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은 가장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회개하면 돌이킬 수 있고 다시 하늘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성도들은 잘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다. 회개가 범죄한 우리들로 하여금 저주로부터도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유일한 통로일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인데도 그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우리 자신부터 회개를 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놀라운 비밀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 

  

2024년 10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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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10.22 21:32

    1. 들어가며

      사람이 성경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여서 그분을 믿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헌신 충성하여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이기는 자가 되어 상속자로 참여하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이 모든 것들을 알려 주는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가 예수님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는 성경을 잘못 본 것이다. 그리고 장차 천국에 들어갈 성도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도 잘못 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것과 회개하는 일에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 세력의 실체는 마귀와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주님의 재림 때까지 그냥 놔두시는 것이다. 왜 그러시는 것일까? 왜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멸하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사람과 함께 두시는 것인가? 그래도 사탄 마귀나 귀신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하나님의 창조물이었던 마귀가 어떻게 타락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는지 그리고 인류 구원을 위해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들여다보고자 한다. 

     

    2.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인가 아니면 하나님과 인간을 돕는 자인가?

      사실 마귀와 귀신들은 하나님의 원수이자 인간의 원수이다(삼하12:14, 마13:39). 

    삼하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마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마귀는 사실 철천지원수인 것이다. 그놈이 아니었다면 인간은 죄를 짓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의 거짓말에 속아 죄를 짓게 되어서, 지금도 인간들은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놈들 때문에 우리 인간은 병들고 가난에 빠지고 앞길이 막히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는 궁극적으로 볼 때에는 우리 인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은 마귀도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온갖 저주를 안겨 주어서 우리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도와주고 죄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미리 맛보게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신음하다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귀가 아니었다면 사실 이런 것들은 분명하지가 않았을 것이다. 

     

    3.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마귀는 과연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마귀는 과연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영역에서 인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우리 인간은 마귀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졌다는 것 곧 그중에 우리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 3장에 보면 마귀가 하와와 아담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꾀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마귀가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명한 선악과를 따먹도록 꼬드김으로 인간이 자유의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인간은 이 마귀가 이렇게 꾀지 않았다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도 몰랐을 수 있다. 그런데 마귀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 것이다. 그러자 인간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최초의 범죄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날 사탄 마귀를 인간을 꾀기 전에 그를 죽여버리거나 아니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건을 통해 마귀 자신이 악한 본색을 밖으로 드러내도록 허용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를 처리하려고 하셨다. 선악과는 사실상 마귀가 스스로 악한 것을 선택하여 악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덫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둘째, 우리 인간은 마귀 때문에 어둠과 거짓과 사망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빛과 진리와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서, 어둠과 거짓과 사망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니 택하지 말아야 하며, 빛과 진리와 생명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니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마귀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이며(엡6:12), 거짓말장이자 거짓의 아버지이며(요8:44), 그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이다(히2:14). 그러므로 마귀를 따라가면 영원한 어둠으로 가게 되고, 거짓말하다가 성밖이나 불못에 던져지게 되며, 육체가 죽고 영혼도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게 되며, 훗날에는 빛의 왕국인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거짓말하던 것을 멈추고 참된 진리의 말씀을 붙들게 되며, 비록 육체는 죽더라도 영혼은 죽지 아니하고 사망이 없는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마귀는 자신이 먼저 범죄함으로 우리 인간도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인지를 미리 알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그럼, 마귀가 범죄함으로 어떻게 되었는가? 그것은 마귀와 귀신들이 하늘에서 영원히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천국에서 쫓겨나 영원히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범죄하면 하늘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범죄의 댓가로서 하나님께서 우주에 만들어 놓은 형무소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마25:41). 이렇듯 인간도 자신의 범죄를 용서받지 못할 경우에는 마귀와 똑같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며, 우주 형무소인 불못에 던져져서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넷째, 마귀는 우리 인간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려 주었다는 것이다. 마귀가 화가 나서 하나님을 반역하게 된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본다. 첫째는 그가 선과 악을 아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는데, 그가 하나님을 닮아서 선을 택하고 악을 버릴 수 있었어야 했는데, 스스로 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반기를 든 것이다. 자기도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고 하는 욕망을 품은 것이다. 피조물인 주제에 창조주가 되고 싶어 하는 어리석음을 범한 것이다. 둘째는 자기보다 덜 뛰어나다고 여겨질 만한 인간에게 물질세계의 통치권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난 것이다. 자기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심부름만 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만 하는 존재로 지었는데, 인간은 흙덩어리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우주의 통치권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려고 창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지금도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거듭나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나 마귀와 그의 부하인 귀신들은 절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들 속에는 하나님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경륜과 뜻을 알고 순종하며 헌신하는 우리 인간에게는 하늘나라를 상속으로 물려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사는 이러한 상속권도 없다. 그러므로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은 자신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영원히 하늘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거역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자녀들로 작정된 우리 인간을 괴롭히고, 자기처럼 죄짓게 만들어 지옥으로 끌어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통하여 우리 인간이 얼마나 귀한 존재로 지어졌으며, 우리 인간이 천국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행복한 일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마귀가 아니었다면 천국이 귀하다는 것을 잘 몰랐을 것이다. 

     

    4.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을 특별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다 자기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독수리는 독수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고, 호랑이는 호랑이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 그런데 인간 만큼은 인간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다(창1:26~27).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이 곧 그리스도라고 말씀해 주었다(고후4:4). 그러므로 인간은 그리스도를 본따서 창조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의 핵심 개념은 무엇일까? 그것의 가장 큰 핵심은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이요, 말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그중에 무엇보다도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은 무엇이든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고유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 준다. 이것을 선택할 것인지 저것을 선택할 것인지를 인간은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은 다르다. 동물은 자신의 본성에 따라서 그렇게 행할 뿐이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처럼 본성에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에 역행하는 것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음을 말해 준다.

      그런데 종교 개혁자 루터가 노예의지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말하기를 모든 인간은 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인간은 아담 물려준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의지 곧 노예의지만 있을 뿐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없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의다. 왜냐하면 만약 인간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라, 돌이키라, 회개하라, 내게로 나아오라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예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은 인간에게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당신에게 우리 인간을 부르신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욜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주님께로 나아갈 수 없는 우리 인간더러 결코 나아오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회개할 수 없는 우리 인간들에게 돌이키라고 결코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인간이 아담으로 인하여 타락한 것은 맞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간의 몸속에 뱀들과 귀신들이 들어가게 됨으로 인간은 부패해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면 그 은혜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의 자유의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을 받을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터의 노예의지론은 바른 주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신30:19~20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하이')과 사망('마웨트')과 복('베라카')과 저주('켈랄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19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30:14~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하이')과 복(선='토브')과 사망('마웨트')과 화(악='라')를 네 앞에 두었나니 15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이는 인간이 비록 타락했어도 생명과 복 그리고 선을 택하고,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으로 예정해 놓지 않아서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어리석은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 안에는 아담의 범죄 이후 뱀들이 들어있어서 우리가 생명과 복 그리고 선을 택하는 것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택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럴 때에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 하나님두 손 들고 나아오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사망과 저주 그리고 악을 처리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처리해 달라고 주님께 나아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와 귀신들이 주는 가난과 질병과 저주는 곧 우리 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해 주는 통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회개하는 일이며 생명을 얻기 위해 주님을 믿는 일이다. 

     

    5. 나오며

      어쩌면 사탄 마귀와 귀신들 불쌍한 존재들일 수 있다. 물론 스스로 악을 선택하여 죄를 지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두 번 다시 회복과 재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들 스스로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게 된 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짓말장이인 사탄 마귀의 말에 유혹을 받아서 범죄한 것이다. 사탄이 꾀어서 죄를 지은 것이다. 죄를 짓도록 사탄이 유혹해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래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범죄의 성격이 다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죄를 짓게 된 것도 자신이 아니라 사탄에 의해 죄를 지었던 것처럼, 죄를 처리하는 것도 역시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 처리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죽지 않는 한, 되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원래 하늘에서부터 온 존재였다.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낙원에서 이 땅에 보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모가 물려준 육체는 잠시 영혼을 위한 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하늘에서 왔기에 다시 하늘로 가야 한다. 그러나 범죄한 자는 그리로 갈 수 없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사실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보여 주었다. 그들은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런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범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인간이 비록 범죄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 아니라 사탄의 유혹을 받아서 범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죄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회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사람으로서 회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은 가장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회개하면 돌이킬 수 있고 다시 하늘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성도들은 잘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다. 회개가 범죄한 우리들로 하여금 저주로부터도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유일한 통로일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인데도 그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우리 자신부터 회개를 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놀라운 비밀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한다. 

      

    2024년 10월 22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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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29)] 희년의 속죄일이 들려주는 주 오심의 시간이 눈 앞에 다가왔다(레25:8~12)_2024-10-02(수) https://youtu.be/WrGGlM_Ua9c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절기들 가운데, 나팔을 ...
    Date2024.10.02 By갈렙 Views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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