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역자론(22) 최종회]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사역을 마칠 때까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고전10:12)_2025-02-21(금)
https://youtu.be/GwzmaUp5V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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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하나님의 사역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가? 하나님의 사역자란 자기의 일을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를 가리킨다. 자기의 뜻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역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이란 일상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엡1:5, 3:6).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자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 일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위해서 누군가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워졌다고 할지라도 늘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넘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는 사람이라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2. 한 번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면 넘어지지 아니하는가?
준비되고 훈련을 잘 받아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된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러한 사람은 결코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다음과 같은 2가지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첫째는 사탄마귀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준비되고 훈련받고 부름받아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었다고 해서 사탄마귀는 그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하든지 그를 넘어뜨리기 위해 수많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그래서 그를 다시 넘어뜨리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탄은 사람이 죽는 그날까지 그를 시험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스스로가 교만해져서 타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느정도 훈련받아서 사역자가 되면, 그는 어느새 자신이 무엇인가 된 것처럼 착각할 때가 찾아온다. 사람들이 자기를 따르고 자기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듣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자신의 마음 한 켠에 우쭐거리는 마음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기를 높이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의 일도 되어진다고 착각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는 교만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역자로 지금 쓰임받고 있다고 할지라도 절대 자만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3. 사람이 사역자로서 일을 잘 감당하다가도 넘어지는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2025년 02월 21일(금)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