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의 시간]
사마리아 여인은 부도덕한 여인이 아니었다.
어찌 부도덕한 여인이 예배와 메시야에 관해 그렇게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녀는 북쪽 사마리아 지역에 단 200년간만(B.C.322~129) 존재했던 그리심산 성전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메시야에 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예배의 장소가 그리심산이 맞는지 시온산 (예루살렘)이 맞는지도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무엇 때문에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그녀가 창녀였다면 유혹할 남자가 필요했을 것이지 메시야가 필요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메시야의 발걸음마저 사마리아로 옮기게 한 그녀의 갈급함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