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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베리칩이 짐승의 표(666)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인가?(계13:11~18)

 

1. 2007년 이후 여러 사람들에 의해 베리칩이 666이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마바케어(미국건겅의료개혁법)에 베리칩조항이 들어가게 되면, 2010년까지 베리칩을 받도록 할 것인데, 2017년에는 강제로 실시할 것이라고 그렇게 외쳤습니다. 하지만 2017년이 이미 지난 지금까지 베리칩은 사람 몸 속에 심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리칩과 같은 장치를 포함하는 법안이 상정되기는 했으나 미국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베리칩이 666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 있는 서사라목사 등은 더욱 더 활개를 치며 베리칩 666을 주장합니다. 과연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될 수 있는 것인가요?

 

2.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가지도 성경의 기록과 맞아떨어진 것이 없습니다. 2007년에도 그랬지만 아직도 베리칩은 세계정부를 세워 다스리는 적그리스도에 의해 통제의 수단으로 사용될 것인데, 그것의 중요기능에 매매가 포함될 것이라고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경의 기록과 상치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짐승의 표는 적그리스도가 스스로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둘째짐승(땅에서부터 올라오는 두 뿔가진 어린양같은 짐승)에 의해서 죽었다가 살아난 첫째짐승(바다에서 올라오는 열 뿔 가진 흉악한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되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주는 표식이기 때문입니다(계13:15~16).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되기 위해서는 베리칩이 짐승의 이름이어야 하고, 이것은 곧 사람의 이름이어야 하며, 그 이름의 숫자값이 게마트리아로 666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베리칩이 짐승이 아니며, 베리칩은 사람도 아니며, 베리칩(verichip)의 숫자값이 666이 아니라, 540이기 때문입니다. 베리칩이 짐승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며, 숫자값이 666이 아니므로 베리칩은 결코 짐승의 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베리칩이 666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첫째짐승과 둘째짐승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어찌 베리칩을 짐승이자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한 가지, 그것이 매매의 기능을 한다는 것과 그것을 손 안에 삽입한다는 것 때문에 아마도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리칩이 전 세계인의 매매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손 안에 삽입한다는 것도 성경원문에는 사람들의 이마 위나 오른 손 위에 (그냥) 준다(give)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표를 둘째짐승이 큰 자들이나 작은 자들이나, 부자들이나 가난한 자들이나, 자유자들이나 종들에게 다 준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로서는 가난한 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다 줄 리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베리칩을 오른손이 아닌 왼손에 받게 되면 그것은 베리칩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베리칩이 666이라고 단정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판단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짐승의 이 표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3. 짐승의 표에 관한 성경의 언급을 보면, 이 표는 오직 요한계시록에만 등장하고 있으며, 총 5번에 걸쳐 언급되어 있는데, 모두가 다 짐승이나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표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계13:15~16, 14:9~11, 16:2, 19:20, 20:4). 또한 "표"라는 말은 헬라어원문에 보면, "카라그마(도장이나 도장을 받음, 인침받음, 날인, 각인)"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도 정관사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이것은 짐승이나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표식의 어떤 수단이라는 뜻입니다. 그것도 정관사가 붙어있지 않기에 그와 비슷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라디오 송수신장치가 부착된 베리칩을 표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베리칩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표식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용으로서 위치추적이나 환자정보 혹은 은행정보(아직은 아님)를 제공해주는 어떤 수단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숫자값이 540인 베리칩은 결코 666이 될 수 없습니다. 540과 666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에 기록된 짐승의 표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에 대한 표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써 창세이후로 계속해서 찍혀 온 것인데(계13:8), 현재 베리칩종말론자들은 베리칩은 앞으로 나타나게 될 어떤 미래의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베리칩이 나오기전까지는 이 세상에는 우상을 숭배하는 자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까? 아닙니다. 창세이후로 짐승의 표는 짐승과 짐승의 우상을 경배해온 자들에게 표식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짐승(첫째짐승)과 둘째짐승(거짓선지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4. 만약 짐승의 표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하려면, 우선 짐승이 무엇인지를 정의해야 하며, 짐승의 표를 표식으로 사용하는 둘째짐승이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정의해 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짐승의 표는 죽었다가 살아난 첫째짐승(바다에서 올라오는 열 뿔가진 짐승)을 위하여 둘째짐승(땅에서 올라오는 두 뿔가진 어린양같은 짐승)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짐승(첫째짐승)과 둘째짐승은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며,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계16:13~14에 의하면, 이 두 마리의 짐승은 영적인 존재들로서, 귀신의 영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니 첫째짐승이나 둘째짐승이 다 타락한 천사들의 영인 것이 그 실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요한은 해석하기를 첫째짐승을 그냥 짐승이라고 하고, 둘째짐승을 거짓선지자라고 분명히 밝힘으로서(계16:13~14, 19:20, 20:10) 타락한 천사인 귀신이 어떤 사람 속에 들어가 그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첫째짐승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바다에서 올라오는 열 뿔가진 첫째짐승은 계13:1~10에 나오는 짐승인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약성경 다니엘서 7장에 나옵니다. 이미 다니엘이 보았던 환상 중에 나오는 짐승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7장을 보면, 이 짐승들은 이 세상에서 일어날 대제국의 왕(황제)들을 의미했습니다. 그것은 다니엘서 7장에 의하면, 사자와 곰과 표범과 넷째짐승으로서, 바벨론과 메대 및 바사, 헬라(그 다음은 로마제국일 것임)을 의미한다고 아예 해설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계13:1~2에도 재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짐승의 표"라는 말에 사용되는 "짐승"은 이 세상에 출현했던 대제국들의 왕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넷째짐승은 열 뿔 가진 짐승으로 묘사되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작은 뿔이 나와서 세 뿔을 뽑아버린다고 했으니, 세 나라를 멸망시키고 올라온 로마천주교의 교황을 의미함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짐승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제국의 왕들을 의미하며, 짐승의 표는 이 제국의 왕들에게 절하게 하고, 이 제국의 왕들을 위해 만든 우상들에게 절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표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첫째짐승이 칼에 상하여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날 무렵 둘째짐승이 나타나서 첫째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행하여 땅에 거주하는 자들을 첫째짐승에게 경배하게 하고, 큰 이적을 행하여 미혹함으로, 첫째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하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이때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지 않는 자는 다 죽입니다. 그리고 그 우상에게 경배했던 자들에게는 매매활동 허가를 내줍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짐승과 둘째짐승에 관한 사도요한이 본 환상입니다. 그러니 로마천주교의 교황이 몰락한 후에 기독교계에서 일어난 거짓선지자들이 둘째짐승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짐승의 표를 주는 자는 다른 누구가 아니라 바로 교회의 지도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을 거짓으로 가르쳐, 우상을 경배해도 국민의례이니까 상관없다고 가르치고, 음행을 저질러도 구원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가르치면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고, 구원은 절대 취소되지 않는다고 가르치는 주의 종들이 바로 오늘날의 둘째짐승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1517년 종교개혁이후 교황의 세력은 쇠퇴했으나 기독교계에서는 여러 지도자들이 일어나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를 죄가 아니라고 가르치고 그것을 심각한 범죄로 처리하지 않는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베리칩이 666이 되려면,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베리칩을 사용하고 또한 그것을 우상을 숭배한 자들에게 주는 표식으로 삼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 것을 보니, 베리칩은 결코 666이 아니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리칩은 무엇이라고 말해야 옳은 것입니까?

 

5.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베리칩은 현대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 기기들을 하나로 작게 만든 첨단 과학기술제품의 하나라고 해야 합니다(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짐승(거짓선지자)에 의해 우상숭배자들에게 주는 표식으로 사용된다면 베리칩도 666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렇게 사용되지 않고 있으니  그것을 두고 짐승의 표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을 믿어도 베리칩을 받으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혹시 만에 하나 그들의 주장이 맞는 주장이라고 한다면, 빼버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베리칩을 손 안에 집어넣으면 지옥에 가는 것이고 또 빼버리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까? 한낱 어떤 물건의 소유에 따라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도 하고 지옥에 들어가기도 한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고 지옥에 가고 하는 것은 다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과 아울러 회개가 그 표준인 것이지(마4:17,요5:24), 결코 베리칩이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는 잣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리칩은 오늘날의 선악과이니 이것을 삽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괜히 사람들을 겁주려는 것이요, 터무니 없는 거짓말입니다. 이제는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자 구원의 기준인 것을 믿고 회개하여, 꼭 구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더불어 남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어 그들도 구원받게 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8년 6월 22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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