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에 들어갔을 때 주님의 좌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마20:20~23)_2019-02-22(금)

https://youtu.be/LxNPdloiRDk

 

1.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의 요구는 무엇이었습니까?(마20:20~21)

 

2. 세베대의 아들들이었던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막15:40,요19:25)는 어느날 예수님께 나아가 자신의 두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과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헬라어원문을 보면, 주의 우편과 주의 좌편은 각각 한 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원문에는 "주의 오른편들로부터"와 "주의 좌편들로부터"라고 쓰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오른편에는 많은 자리들이 있으며, 주님의 오른편으로부터 가까울수록 더 큰 권세를 갖게 되는데, 살로메는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의 보좌로부터 더 가까운 보좌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주님의 대답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3.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이 주님의 좌우편에 앉을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앉으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마시려는 잔을 마실 수 있어야 하며(마20:23), 마가복음의 평행본문을 보면, 주님께서 받는 세례까지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10:39). 그러기에 그 자리를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 자리라고 미리 정해놓을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앉게 할 수 있는 권한은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있지 아니하며, 아버지에게 있는 것인데, 예수님이라고 할지라도 그 자리를 야고보와 요한의 자리로 보장해줄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누구라도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또한 그 자리는 자신이 욕심을 낸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자리는 아니며, 진짜 섬기는 자가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혀 말씀하셨습니다(마20:25~28). 그리고 그러한 섬김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주님이 받는 잔으로서 고난의 잔을 받는 것이며, 또 하나는 주님이 받는 세례로서 죽음의 세례를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주님의 좌우편들로부터 앉으려면 기꺼이 주님이 받는 고난이라도 달게 받아야 하며, 주님이 받는 죽음까지도 달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야고보가 순교하게 되고(약12:2),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됩니다(계1:9).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님께서 그들에게 들려주신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보좌에 관한 놀라운 영적인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4. 주님께서 살로메에게 들려주셨던 말씀 곧 "내 좌편들로부터 그리고 내 우편들로부터 앉는 것는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것처럼, 천국에 가면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가 중앙에 있고 그의 오른편에 예수님의 보좌가 있는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가 중앙에 있고 그의 오른편에 예수님의 보좌가 있다면, 예수님의 오른편에는 앉을 수 있으나, 왼편에는 앉을 수 없다고 말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왼편에는 아버지의 보좌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보좌가 곧 예수님의 보좌이기에, 예수께서는 "내 좌우편들로부터 앉는 것"이라고 말씀하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곧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결코 2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곧 예수님의 보좌인 것입니다. 이는 곧 예수께서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정확히 증거해주는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보좌가 곧 예수님의 보좌인 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5. A.D.95년경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사도요한을 불러 당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들에게 편지를 써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기고 있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 안에 나와 함께 장차 앉도록 그에게 줄 것이다. 내가 이기고 아버지의 보좌 안에 나의 아버지와 함께 앉았던 것처럼(계3:21직역)" 이 말씀은 아버지의 보좌에 아버지만 앉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예수님께서도 거기에 앉아계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신 것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언젠가 예수께서 재림하심으로 모든 역사는 끝마쳐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에는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단수)"라고 불리게 될 것입니다(계22:1,3). 그 보좌가 하나님의 보좌이면서 동시에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보좌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은 천국에서 하나님을 아버지와 아들로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두 분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면서 아버지의 보좌가 곧 아들의 보좌이기 때문입니다. 찬27장을 보십시오. "빛나고 높은 보좌에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이 찬송은 하나님의 보좌 안에 누가 앉아 계시는지를 명호가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 구원을 위해 비록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타나셨지만 사실 그분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니 오직 홀로 한 분이신 예수님만 경배하고 찬양드립시다.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보좌에 관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2019년 2월 22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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