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경륜적으로 볼 때 보혜사 성령은 누구시며 기본적으로 어떤 영인가?(요14:16~20)_2019-02-25(월)

https://youtu.be/87CDkAOf9tk

 

1. 경륜적으로 볼 때 보혜사 성령은 누구신가요?(요14:16~17, 16:7)

 

2. 경륜적으로 볼 때 보혜사 성령은 오순절(A.D.30년 5월 28일) 이후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제삼위의 하나님의 영을 가리킵니다. 보혜사 성령은 이전시대 곧 구약시대에는 사람들 속에 거하지(계시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에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현현의 존재 형태로서 창조사역에 동참하셨으며, 몇몇 특정한 사람들 위에(upon) 일시적으로 머물러 있었지만 범죄할 경우 그들을 떠나가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이후에 성령께서는 경륜적으로 볼 때 사람들 안으로 들어오시는 영이 되셨기에, 한 번 들어오시면 그가 죽는 그날까지는 떠나가지 아니하시는 영이십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성령님이라는 호칭 앞에 특별히 "보혜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예수께서는 당신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 다가다락방에 모여있는 제자들에게 유언의 말씀을 들려주셨는데, 그때 주님께서는 당신이 떠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걱정하지 말 것을 권고하시면서 보혜사 성령을 당신 대신 보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16:7). 그런데 그때 예수께서는 성령에 대한 특별한 명칭을 부여하셨으니 그것은 바로 "보혜사(保惠師)"라는 용어입니다. "보혜사"란 한자어로서 "지킬 보, 은혜 혜, 스승 사"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성경을 번역할 때 한문성경에 있는 용어를 그대로 한글로 차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헬라어로서 "보혜사"는 어떤 뜻일까요? 헬라어로 보혜사는 "파라클레토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파라"(옆에,곁에)라는 전치사에다가 "칼레오(불러내다)"라는 동사에서 나오는 "클레토스"라는 단어를 합친 용어로서, "옆에서 불러내시는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용어를 영어성경에서는 "협조자(Th Helper)", "위로자(The comforter)", "상담자(The Counsellor)", "변호사(The Advocate)"라고 번역하고 있으며, 초기 우리말 성경에서는 "도와주시는 이"라고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혜사 성령은 구약시대에는 한 번도 사람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경륜적으로 사람들 속에 성령께서 들어가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 모든 성도들에게는 보혜사 성령이 들어오심으로(요14:16~17) 모든 믿는 자들은 이제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도 미혹하는 영들인 귀신들이 보혜사 성령을 가장하여 활동하려고 애쓰고 있으니, 성령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따라가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오늘날에 가짜성령운동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아버지에게 요청함으로(요14:16), 예수의 이름 안에서 아버지께서 보내주시는 진짜 성령님(요15:26)의 인도와 지도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우선 기본적으로 그분의 속성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것은 "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가다락방에서 보혜사 성령을 처음으로 언급하실 때에, 보혜사라는 명칭과 함께 동시에 언급했던 명칭이 또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진리의 영(The spirit of truth)"이라는 용어입니다(요14:16~17, 요15:26, 16:7과13). 그렇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대신하는 또 하나의 명칭이 바로 "진리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오직 진리만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십시오. "그러나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안에서 장차 인도할 것이다(요16:13)" 그러므로 우리가 보혜사 성령님을 힘입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가운데 다짐해야 할 것이 꼭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니면 믿지도 않고 수용하지도 않고 따라가지도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대로 진리가 아닌 거짓이나, 거짓말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탄마귀는 거짓말하는 거짓의 영이기 때문입니다(요8:44, 왕상22:22). 그러나 진리의 말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타협하면서 믿고자 하는 자는 진리의 영인 보혜사 성령의 인도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불순물이 섞여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순물이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면 오직 진리만을 따라가려는 강력한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리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게 되었을 때에 우리가 받게 되는 유익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5.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면 받게 되는 유익은 아주 많지만 그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별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하는 것을 분별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짓과 진실을 분별해내기 시작합니다. 가짜와 진짜를 분별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이것이 귀신의 음성이지 성령의 음성인지도 분별해낼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신학자들의 말들이나 논문 속에 들어있는 잘못된 주장이나 이론들까지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잘 나서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내 안에 들어와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 메시지를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이러한 성령님의 특별한 분별력의 은혜가 더욱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2월 25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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