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은 누구신가(23) 성령세례 곧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하는 이유(눅24:44~49)_2020-06-16(화)
https://youtu.be/qrNr4KdEhY0
1. 승천하시기 전, 예수께서 제자들이 해야 할 사명으로 주신 것은 무엇인가요?
부활하신 예수께서 마가다락방이라는 추정되는 곳에서 나타나시어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제 그들이 "이 모든 일들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눅24:48).
2. 제자들은 어떤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제자들이 나가서 증거해야 할 것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입니다(눅24:46). 예수께서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는지 그분이 오셔서 대체 무슨 말씀을 하셨으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증거해야 합니다. 특히 그 모든 것이 구약성경에 이미 나와 있는 예언의 말씀의 성취였음을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회개하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전파될 것이 이미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눅24:47).
3. 예수께서는 증인이 되기 전에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예수께서는 증인이 되기 전에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 아니 그들이 나기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약속"으로서, 성령을 그들 위에 보내주실 터인데 그러면, 위로부터 능력을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바로 그것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24:49, 행1:8). 예수께서는 그것을 받기까지는 결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1:4, 눅24:49)
4. 성령이 사람들 위에 부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오순절 이후에 성령께서는 경륜적으로 각 사람들 속에 들어오시게 되었습니다(요14:16~17). 그러나 동시에 모든 사람들 위에도 부어지실 수 있습니다(눅24:49, 행1:8, 10:45). 그런데 사람들 위에 성령이 부어지게 될 때에는 어떤 현상이 뒤따라오는데, 그것을 가리켜 "성령의 능력이 임했다(행1:8)" 혹은 "성령의 선물(은사)를 받았다(행10:45 헬라어원문)"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컬어 예수께서는 "성령세례"라고 명명하셨고(행1:5), 베드로도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행11:16). 이는 곧 제자들이 증인이 되기 전에 먼저 성령세례를 받고 그후에 나가라는 말씀입니다.
5. 성령세례 곧 성령의 능력이 부어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령세례가 부어지기 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3년반을 함께 사셨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메시야에 관한 구약성경의 말씀을 일일이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 글들과 시편들"에 기록된 메시야에 관한 말씀들이었습니다(눅24:44). 그러니까 제자들은 3년반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말씀을 배웠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곧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5:26, 14:26). 왜냐하면 3년반동안 예수님으로부터 그러한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회개도 함께 가르치셨습니다.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요4:17). 그래서 복음말씀과 회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9눅24:48). 그러나 당장 증인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약속 곧 성령의 능력으로 옷입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증인이 된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증인으로 나가서 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 곧 성령세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먼저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자신은 과연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옷입었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지 않으면 불신자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를 복음으로 굴복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자들은 어떻게 성령세례를 받았습니까? 그것은 약 10일동안 오로지 기도에 힘썼기 때문입니다(행1:14). 기도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없이는 능력의 성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없이는 능력있는 증인의 삶을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복음의 증인이 되고자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혹 자신은 진정 성령의 능력으로 옷입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기도하여 성령의 능력(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현장 전도가 어려운 지금은 성령의 능력으로 옷입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합니다.
2020년 06월 16일(화)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