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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tj43j4-CAO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70)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호전적 기질의 베냐민과 그의 후손들(창49:27)_2021-08-05(목) 

https://youtu.be/tj43j4-CAO0

 

1. 베냐민은 누구며, 그의 부친 야곱으로부터 어떤 유언적인 예언을 들었나요?

  베냐민은 야곱이 낳은 12번째의 막내 아들입니다. 베냐민의 어머니는 라헬인데, 베냐민을 낳다가 난산 후에 죽게 됩니다. 그녀가 죽어가면서 지어준 이름은 "베노니"였습니다.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야곱이 그의 이름을 바꿔 불렀습니다. "벤 야민" 즉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막내가 강한 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이름을 새롭게 지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베냐민은 막내였지만 그의 내면에는 난폭하고 호전적인 기질을 다분히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죽기 전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준 환상에 따라, 베냐민과 그의 후손의 장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창49:27)" 그렇습니다. 야곱은 정확히 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베냐민의 후손들은 매우 난폭한 용맹성을 가진 사람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2. 사사시대에 베냐민 지파가 저지른 망령된 일은 무엇이었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사사기 20~21장을 읽어보면, 베냐민 지파가 저지른 망령된 사건이 하나 나옵니다. 베냐민 지파의 땅이었던 기브아에서 불량배들이 레위인의 첩을 윤간하여 죽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레위인은 자기 집에 도착 후 그 여인을 12동강이를 내어 이스라엘의 전 지파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벌 떼처럼 일어난 11지파의 대표자들이 이 일을 의논한 후에 베냐민 지파를 만나 그 불량배를 내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베냐민 지파는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11지파와 베냐민 지파 간에 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11지파의 40만명이 베냐민 지파의 2만6천명에게 두 번씩이나 패한 것입니다. 그러자 11개 지파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에게 법궤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뜻을 묻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베냐민을 넘겨준다는 약속을 받고 다시 전쟁하여 결국 베냐민 지파 사람 2만 5천명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이스라엘의 11지파가 후회를 합니다. 갑자기 이스라엘의 한 개의 지파가 없어지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남은 600명의 용사들을 위해 간신히 길르앗 야베스의 처녀 400명과 실로에 절기를 지키러 온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게 하여 그 명맥을 유지하게 합니다. 

 

3. 그 어떤 다른 지파보다도 호전적인 용맹성과 기질을 가졌던 베냐민 지파는 어떻게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을까요?

  무모한 싸움인데 자신들의 용맹성 하나를 가지고 밀어 붙였다가 그만 씨가 없어질 뻔한 지파, 그 지파가 바로 베냐민 지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 훗날 3가지 엄청난 일을 하게 됩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의 건국 초기에는 나라를 건져내었으며, 둘째는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간 후 바사(페르시아)국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자기의 민족을 살릴 때가 있었고, 셋째는 예수님의 시대 직후에는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서 나왔습니다. 

 

4. 베냐민지파 사람 사울 왕과 모르드개가 행한 일은 무엇인가요?

  용맹성과 더불어 전쟁에 능했던 베냐민 지파 사람들, 그렇지만 기브아의 윤간사건으로 인하여 그 지파가 씨가 마를 뻔 한 일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연약해진 베냐민 지파에서 나라를 구한 사람이 나오게 되었으며, 민족을 구한 사람이 나오게 되었고, 자기 민족을 넘어 이방인까지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과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와 사도 바울입니다. 첫번째 인물은 기스의 아들 사울(재위, B.C.1050~1010)입니다. 그는 씨가 마를 뻔 하였던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태어났으며, 더욱이 기브아 사건의 중심지였던 바로 그 지역인 기브아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자,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삼상9:21)"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호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12개 부족 공동체로 있었던 이스라엘 나라를 주변 이방민족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왕으로 선택받은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나라를 구한 사람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 사울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인물은 '모르드개'였습니다. 그는 B.C.563년경 바사(페르시아)제국에 살던 유다 민족의 하나였습니다. 그때 모르드개의 민족 즉 유다인들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 의해 전멸당할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자기 민족을 건져내었던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삼촌의 딸인 에스더를 당시 바사왕 아하수에로의 왕비가 되게 하였고, 민족이 전멸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에스더 왕비에게 고하여 민족을 구원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베냐민 지파의 모르드개와 하만과의 전쟁은 2차전을 치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1차전은 사울왕이 아말렉왕 아각과 전쟁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각왕을 살려주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유다의 후손과 아각왕의 후손들이 서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2차전을 치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용감했던 모르드개와 더불어 "죽으면 죽을 것"이라는 각오로 왕을 알현하였던 에스더 왕비에 의해 하만의 궤계는 드러나게 되었고 아각자손들은 전멸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포로로 잡혀가 살던 소수민족인 유다 민족을 살려낸 인물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 모르드개였던 것입니다. 

 

5. 신약의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은 대체 누구며, 그가 행한 일과 야곱의 유언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신약의 위대한 두 사도를 들라고 하면 단연코 그들은 '베드로'와 '바울'일 것입니다. 베드로가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어린 양의 12사도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게 된 또 다른 사도들을 대표하는 인물이 하나 더 있다면 그는 바로 "사도 바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빌3:5)". 그도 역시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던 것입니다(롬11:1).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그는 아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저지르고 마는 아주 잔인하고 냉혈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의 충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어느날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갈1:13-14)" 그렇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베냐민 지파의 기질이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과거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간증할 때에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행26:10-11)" 그렇습니다. 그에게는 물어뜯는 이리의 기질이 고스란히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오로지 그는 그때부터 오로지 복음과 예수님만을 붙잡고 가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 예수께서 그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물어뜯는 이리처럼 달라붙어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서여 복음을 전파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도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힘을 다했습니다. 아니 목숨을 내걸고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모든 이방인들도 다 베냐민 지파 사람인 사도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전달받게 되었고 구원받고 천국백성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창세기 49장의 야곱의 예언적인 유언에서 저주를 받은 야곱의 세 아들들(시므온, 레위, 베냐민) 가운데,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던 레위지파와 베냐민 지파만이 유다지파를 제외하고는 예수님 당시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두 지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 저주는 얼마든지 끝내고 축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의 예표가 레위와 베냐민입니다.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아브라함처럼 저주를 끝내어 내 후손들은 한량없이 축복을 받고 손대는 모든 일에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회개하는 일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1년 08월 05일(목)
정병진목사

20210805_071507[크기변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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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1.08.06 10:39

     

    1. 베냐민은 누구며, 그의 부친 야곱으로부터 어떤 유언적인 예언을 들었나요?

      베냐민은 야곱이 낳은 12번째의 막내 아들입니다. 베냐민의 어머니는 라헬인데, 베냐민을 낳다가 난산 후에 죽게 됩니다. 그녀가 죽어가면서 지어준 이름은 "베노니"였습니다.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야곱이 그의 이름을 바꿔 불렀습니다. "벤 야민" 즉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막내가 강한 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이름을 새롭게 지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베냐민은 막내였지만 그의 내면에는 난폭하고 호전적인 기질을 다분히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죽기 전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준 환상에 따라, 베냐민과 그의 후손의 장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창49:27)" 그렇습니다. 야곱은 정확히 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베냐민의 후손들은 매우 난폭한 용맹성을 가진 사람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2. 사사시대에 베냐민 지파가 저지른 망령된 일은 무엇이었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사사기 20~21장을 읽어보면, 베냐민 지파가 저지른 망령된 사건이 하나 나옵니다. 베냐민 지파의 땅이었던 기브아에서 불량배들이 레위인의 첩을 윤간하여 죽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레위인은 자기 집에 도착 후 그 여인을 12동강이를 내어 이스라엘의 전 지파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벌 떼처럼 일어난 11지파의 대표자들이 이 일을 의논한 후에 베냐민 지파를 만나 그 불량배를 내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베냐민 지파는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11지파와 베냐민 지파 간에 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11지파의 40만명이 베냐민 지파의 2만6천명에게 두 번씩이나 패한 것입니다. 그러자 11개 지파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에게 법궤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뜻을 묻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베냐민을 넘겨준다는 약속을 받고 다시 전쟁하여 결국 베냐민 지파 사람 2만 5천명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이스라엘의 11지파가 후회를 합니다. 갑자기 이스라엘의 한 개의 지파가 없어지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남은 600명의 용사들을 위해 간신히 길르앗 야베스의 처녀 400명과 실로에 절기를 지키러 온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게 하여 그 명맥을 유지하게 합니다. 

     

    3. 그 어떤 다른 지파보다도 호전적인 용맹성과 기질을 가졌던 베냐민 지파는 어떻게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을까요?

      무모한 싸움인데 자신들의 용맹성 하나를 가지고 밀어 붙였다가 그만 씨가 없어질 뻔한 지파, 그 지파가 바로 베냐민 지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 훗날 3가지 엄청난 일을 하게 됩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의 건국 초기에는 나라를 건져내었으며, 둘째는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간 후 바사(페르시아)국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자기의 민족을 살릴 때가 있었고, 셋째는 예수님의 시대 직후에는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서 나왔습니다. 

     

    4. 베냐민 지파 사람 사울 왕과 모르드개가 행한 일은 무엇인가요?

      용맹성과 더불어 전쟁에 능했던 베냐민 지파 사람들, 그렇지만 기브아의 윤간사건으로 인하여 그 지파가 씨가 마를 뻔 한 일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연약해진 베냐민 지파에서 나라를 구한 사람이 나오게 되었으며, 민족을 구한 사람이 나오게 되었고, 자기 민족을 넘어 이방인까지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과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와 사도 바울입니다. 첫번째 인물은 기스의 아들 '사울'(재위, B.C.1050~1010)입니다. 그는 씨가 마를 뻔 하였던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태어났으며, 더욱이 기브아 사건의 중심지였던 바로 그 지역인 기브아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자,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삼상9:21)"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호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12개 부족 공동체로 있었던 이스라엘 나라를 주변 이방민족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왕으로 선택받은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나라를 구한 사람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 사울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인물은 '모르드개'였습니다. 그는 B.C.563년경 바사(페르시아)제국에 살던 유다 민족의 하나였습니다. 그때 모르드개의 민족 즉 유다인들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 의해 전멸당할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자기 민족을 건져내었던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삼촌의 딸인 에스더를 당시 바사왕 아하수에로의 왕비가 되게 하였고, 민족이 전멸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에스더 왕비에게 고하여 민족을 구원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베냐민 지파의 모르드개와 하만과의 전쟁은 2차전을 치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1차전은 사울 왕이 아말렉 왕 아각과 전쟁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각 왕을 살려주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유다의 후손과 아각 왕의 후손들이 서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2차전을 치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용감했던 모르드개와 더불어 "죽으면 죽을 것"이라는 각오로 왕을 알현하였던 에스더 왕비에 의해 하만의 궤계는 드러나게 되었고 아각 자손들은 전멸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포로로 잡혀가 살던 소수민족인 유다 민족을 살려낸 인물이 바로 베냐민 지파 사람 모르드개였던 것입니다. 

     

    5. 신약의 위대한 사도 였던 바울은 대체 누구며, 그가 행한 일과 야곱의 유언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신약의 위대한 두 사도를 들라고 하면 단연코 그들은 '베드로'와 '바울'일 것입니다. 베드로가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어린 양의 12사도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게 된 또 다른 사도들을 대표하는 인물이 하나 더 있다면 그는 바로 '사도 바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빌3:5)". 그도 역시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던 것입니다(롬11:1).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그는 아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저지르고 마는 아주 잔인하고 냉혈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의 충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어느날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갈1:13-14)" 그렇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베냐민 지파의 기질이 여전히 살아있는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과거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간증할 때에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행26:10-11)" 그렇습니다. 그에게는 물어뜯는 이리의 기질이 고스란히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오로지 그는 그때부터 오로지 복음과 예수님만을 붙잡고 가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 예수께서 그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물어뜯는 이리처럼 달라붙어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서여 복음을 전파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도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힘을 다했습니다. 아니 목숨을 내걸고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모든 이방인들도 다 베냐민 지파 사람인 사도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전달받게 되었고 구원받고 천국백성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창세기 49장의 야곱의 예언적인 유언에서 저주를 받은 야곱의 세 아들들(시므온, 레위, 베냐민) 가운데,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던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이 유다 지파를 제외하고는 예수님 당시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두 지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 저주는 얼마든지 끝내고 축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의 예표가 레위와 베냐민입니다.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아브라함처럼 저주를 끝내어 내 후손들은 한량없이 축복을 받고 손대는 모든 일에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회개하는 일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1년 08월 05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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