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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5jZ_zWOELI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16)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열 처녀에게 꼭 있어야 할 기름은 무엇인가?(마25:1~13)_2021-09-03(금)

https://youtu.be/5jZ_zWOELI8

 

1. '열 처녀의 비유'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가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 미련한(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신랑이 신부를 취하기 위해 자기 집에서 나와서 예비 신부들을 데리고 들어가려 하는 시각에, 같이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기름이 없어 등불이 꺼져 가고 있었기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말을 듣고서 자기들도 자기의 등에 채워 넣을 기름을 사기 위해 어디론가 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시간에 문은 닫히고 말았던 것이다. 

 

2. 오늘 본문이 말해주고 있는 바 열 처녀에게 꼭 있어야 했던 '기름'은 어떤 것인가?

  보통 사람들은 열 처녀에 꼭 필요한 기름을 '믿음, 선행, 성령' 혹은 '성령충만'이라고 언급한다. 또 어떤 이는 '성령의 열매, 회개의 열매'라고도 말한다. 그런데 '열매'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기름'이란 성령이 오히려 더욱 더 활활 타오르게 해 주는 어떤 재료여야 하는 것이지, 성령이 일한 어떤 결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열매'는 성령께서 일하신 어떤 결과물을 가리키는데, 이러한 결과물들은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그 사람의 상급(천국집, 면류관, 보좌 자리)을 결정짓는데 작용하는 요소인 것이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게 해 주는 요인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이 말해 주고 있는 기름은 첫째, 꺼져 가는 등불이 계속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해 주는 어떤 것, 즉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 주는 어떤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둘째, 이 기름은 그냥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고서 사야 하는 어떤 것이다. 자신의 기름이 부족하다고 해서 남의 것을 그냥 빌려다 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자기가 확실히 값을 주고 산 것이라야 한다. 셋째, 이 기름은 언제든지 신랑이 나오면 그분 앞으로 나아가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어떤 것이라야 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요한계시록에 있는 말씀(계22:14~15)에 따르면, '회개'라고 할 수 있다. 자기의 두루마기를 빨아야 언제라도 주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알려주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그렇다. 기름은 회개하여 자신을 멸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어떤 것이다. 넷째, 이 기름은 혹 주님의 재림이 지연된다고 할지라도 언제라도 주님이 오시면 곧바로 주님을 영접할 수 있게 해 주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3. 자신은 그 기름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기름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혼인 잔치의 문이 닫힌 후에 열어 달라고 외치는 열 처녀의 비유 말고도, 구원의 문이 닫힌 후에 열어 달라고 외치지만 집주인인 예수께서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한 채 있다"라고 하는 또 다른 본문(눅13:25~27)에서, 우리는 기름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눅13:25-27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저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여기서 '집주인'은 26절에 나오는 바로 '주님'이신 예수님 자신이시다. 그러므로 그때 그들을 모른다고 하실 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이 말씀의 핵심은 이렇다. 겉으로 볼 때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 그분과 교제하였으며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자신은 구원의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실제로 주님께서는 그를 알아온 채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그렇다, 자신이 예수님과 같은 민족이라고 해서 구원받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도 역시 아니다. 주님으로부터 자신의 신앙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주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평소의 삶 가운데에 있었는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 밖에 남겨질 자들은 그 날과 그 시까지 자신이 그러한 존재가 될 줄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신의 과거가 당연히 자신을 구원받게 해 줄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날에 그들은 버림을 받은 것이다. 고로 그 '기름'이 아닌 것은 겉으로 볼 때에는 그동안 줄곧 주님과 함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이러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있었던 것은 기본이었을 것이고, 교회에 나가서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드리고, 제자 훈련도 받고 했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날 그는 버림을 받는다. 

 

4. 열 처녀가 갖고 있었어야 했던 '기름'은 대체 무엇인가?

  고로 열 처녀가 가지고 있어야 했던 기름이란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자하는 개인의 계속적인 몸부림이요, 회개하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들었을 때에 자신의 마음 가운데 부딪혀 오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을 고치고자 하지만 그것을 고치려 하지 않는 자신을 보고서 금식하며 작정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주님의 간절한 호소를 들으면서도 그것에 반응하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눈물로 호소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반응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기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한 소절의 찬양도 기름이 될 수 있고, 나 같은 죄인을 살려 주기 위해 주님께서 고통 당하신 십자가의 은혜에 감격하여 이렇게 살아보겠노라고 다짐하는 눈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에 비로소 그것은 진실한 한 방울의 기름이 되는 것이다. 

 

5. 혼인 잔치에 참여하려면 내게 기름만 있으면 되는가?

  그런데 여기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기름만으로는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기름과 함께 등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마25:4). 내가 회개하면서 주님의 책망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지만 성령과 무관한 것이라면 그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는 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여 어떻게 해서든지 거룩한 성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몸부림을 성령께 드림으로서 등불이 활활 타오르게 해야 한다. 고로 성령과 무관하게 스스로 행하는 회개나 금식이나 순종은 사실 헛된 것일 수 있다. 성령과 함께, 성령의 음성과 함께, 성령께서 보시고 기뻐하시고, 성령께서 보시고 흡족하게 하는 회개가 되고, 금식이 되며, 순종이 될 때 그것은 기름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보충된 기름으로 인하여 성령께서 활활 타오르게 될 때에 그는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2021년 09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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