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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eVviAPUF0Y
날짜 2023-04-16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5:16~24(신약 282면)
설교자 정보배(정병진)목사
주제어 부활,부활의시기,부활의첫열매,그리스도에게속한자,마지막,첫째부활,둘째부활,행위책과생명책,보상,우상숭배,순교,수고와헌신,충성

2023-04-16(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사람은 언제 부활체를 입게 되며 그 시기는 왜 그리 중요한가?(고전15:16~2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정병진)목사

https://youtu.be/PeVviAPUF0Y

 

1. 들어가며

  기독교 신앙의 최대의 핵심은 역시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활은 기본적으로 예수께서 최초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셨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렇지만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완성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하나님의 경륜의 시작에 해당할 뿐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구속사역은 인간을 죄 없는 상태로 되돌려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 이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향하여 계획하신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하늘의 상속자로 삼으시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하늘에서 물려받을 기업을 얻기에 합당한 자로 날마다 준비되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늘의 누림에 참여하는 부활체를 입는 순간은 과연 언제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 시기를 아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가?

 

2.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은 무엇을 뜻하는가?

  성경의 진리 가운데 부활에 관한 진리로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고전15:20의 말씀일 것이다. 그것은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당시에 죽었던 이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잠자는 자들'이란 이미 죽은 채 있었던 자들로서 구약의 성도들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예수께서 죽은 자들이나 잠자는 자들 중에 최초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많은 구약의 성도들이 죽은 후에 아브라함의 품이라 일컬어지는 낙원으로 들어갔지만 부활체로 들어가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들 중에 누구도 24장로들을 보았다든지, 144,000명의 성도들을 보았다는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수께서 죽고 부활 승천하신 지 약 25년이 지난 시점에 기록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4~5장, 7장, 14장의 말씀에서, 놀라운 하늘의 광경을 볼 수 있다. 거기에는 이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24장로들이 금 거문고와 기도의 대접을 가진 채 예배드리고 있고, 보좌 앞에 144,000명이 있으며, 그 뒤에 허다한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미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이미 거기에서 예배하고 있고, 천국의 누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사도 바울은 A.D.55년경 부활의 순서를 어떻게 알려 주었는가?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쓸 무렵이다. A.D.55년경 사도 바울은 이미 부활에 관한 진리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또한 죽은 자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나며 어떠한 몸을 입게 되는지 묻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부활에 관한 진리를 써서 보냈다. 그것이 바로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놀랍게도 부활의 순서가 나온다(고전15:23~24).  번째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에게 속한 자들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이미 천국에서 부활의 누림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을 주께서 데리고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리켜, 요한계시록에서는 첫째 부활에 속한 자들이라고 했다(계20:5). 그리고 세 번째는 그 후로서 마지막이라고 했다. 이것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때까지 살아 있어 믿음을 지키고 있는 알곡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들은 그때 한꺼번에 공중으로 휴거되어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다. 부활은 세 단계가 있는 것이다. 우선은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 계속해서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있고, 마지막으로 우주적으로 한꺼번에 부활하는 성도들이 있는 것이다. 고로 만약 우리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지금이라도 죽게 된다면 우리는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부활의 누림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4.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의 누림에 참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는가?

  성도들이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지내는가? 오늘날 상당수의 성도들은 자신이 죽은 후에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누림에 참여한다는 것을 잘 모른다. 그래서 자신의 육체는 무덤 속에 들어가서 쉬고, 영혼은 천국에 올라가서 쉬고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영혼과 육체가 하나되어 부활체를 입고 심판을 받은 후에, 천국의 누림에 참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성경의 말씀도 아니며 실제도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부활체가 받을 보상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증거들은 무엇인가?

  첫째,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씀 속에 그 비밀이 들어 있다(고전15:20). 왜냐하면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처음으로 부활체를 입으셨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그 후부터는 계속해서 부활 추수가 일어난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렇다. 농부가 처음으로 익은 곡식을 하나님께서 첫 열매로 드리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부터 성도들은 그날 죽으면 그날 바로 추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곧바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는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첫째 부활'이라는 말씀 속에 그 비밀이 들어 있다(계20:4~6). 요한계시록 20장에 보면, 한 천사(미가엘로 추정됨)가 큰 쇠사슬을 가지고 와서 사탄 마귀를 결박하여 일천 년 동안 무저갱 속에 가둬 놓는 장면이 나온다(계20:1~3). 그리고 그때에 죽은 성도들 중에 순교자들 곧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말씀이 나온다. 이것을 가리켜 사도 요한은 '첫째 부활'이라고 했다(계20:5). 그리고 이러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복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둘째 사망이 그를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사탄은 언제 무저갱에 갇혀서 나오지 못한 상태에 있는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때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탄은 이 세상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예수께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였고, 가룟 유다 속에 들어가 예수님을 팔도록 미혹하였다. 하지만 사탄 마귀는 그날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임으로써 불법을 저지르고 말았다. 사망 권세를 죄 없는 사람에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때 사탄과 귀신들은 무장해제당하고 말았다(골2;15). 그리고 이날 사탄 마귀는 음부 지옥 곧 음부의 맨 아래층에 있는 무저갱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는 아직 그곳에서 나오지 못한 채 그곳에서 귀신들을 지휘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사도 요한은 무저갱에 갇힌 사탄 마귀를 하나님께서 잠깐 풀어 줄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계20:3,7). 그러면 그가 나와서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두 증인을 죽일 것이라고 했다(계11:7). 그리고 일곱 나팔 중에 다섯째 나팔이 불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무저갱에서 올라운 사탄이 귀신들과 더불이 이마에 인맞지 아니한 사람들을 공격하여 다섯 달 동안 괴롭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어서 온 인류를 꼬드겨 예수님께 대항하는 전쟁 곧 인류 최후의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여섯째 나팔이 불어지면 일어날 일이다. 그리고 사탄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기에, 성도들을 죽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는 경제를 사용하여 666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을 집중적으로 죽일 것이다. 그리하여 이때 순교자가 다 채워짐으로 주님의 재림의 시기는 완성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일곱째 나팔이 울리게 되면, 주님께서 하늘을 좇아 강림하실 것인데, 이때에는 천국에서 이미 왕 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자 그리고 부활의 누림에 참여하고 있는 성도들을 데리고 공중으로 오실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그곳에서 그때까지 믿음의 절개를 지키고 있는 살아 있는 성도들 곧 처녀 성도들인 알곡을 공중으로 휴거시킬 것이다(살전4장). 이것이 바로 한꺼번에 성도들을 추수하는 첫째 부활의 마지막 부활로서 우주적인 부활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사탄과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미혹을 받아 당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검으로 쳐서 죽이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 사탄과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인 천사들을 곧바로 산 채로 잡아 불못에 처넣으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 죽은 모든 불신자들과 휴거되지 못한 채 남겨져있던 쭉정이(염소) 그리스도인들은 백보좌에서 심판하고 그들을 전부다 불못에 던져 넣으실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성도들 곧 이미 천국에서 부활의 누림에 참여하고 있던 성도들과 그때 휴거되어 올라온 성도들과 함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실 것이다. 그래서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여실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들을 데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고로 우리는 첫째 부활이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에 개인적으로 부활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셋째, 그리스도인들의 심판은 이미 행위책과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죽을 때에 죽은 즉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계20:12~15). 그리스도들의 심판은 사실 2가지인 것이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재림 때까지는 개인적인 심판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는 휴거된 모든 성도들이 공중에서 한꺼번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이때 받는 심판이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모든 삶은 이미 다 행위책에 기록된 채 있으며, 또한 그가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는지의 여부 역시 생명책에 그 이름이 있는 대로 되어지기 때문이다. 고로 한 사람이 거듭나서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 자는 이미 천국 백성인 것이다. 다만 그렇더라도 그가 주님을 부인하지 않아야 하며 지은 죄들을 회개할 때 생명책에서 그 이름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성도들을 불러다가 또다시 심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죽는 순간 이미 기록된 행위책과 생명책을 따라서 심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고후5:10, 벧전4:17~18).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벧전4:17~18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넷째, 마지막으로 지금 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실제가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이 언제 있는지를 알려 준다. 오늘날에는 주님이 오실 때가 다 되었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신상태로 그의 영혼이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지금 천국에서 성도들은 잠자는 상태로 쉬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국 성도들은 다들 이미 보상을 받은 채로 천국집에서 살고 있으며, 천국에서 어떤 지위와 영광을 누린 채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온다. 보상이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부활체가 얻을 영광을 그들은 이미 받은 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국에서 높은 지위와 영광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자는 저 멀리 새 예루살렘 성벽 가까이에서 텐트 같은 것을 치고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온다. 그리고 예배드리는 날에 천국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이기는 성도들은 보다 앞쪽에 위치한 144,000석의 보좌에서 예배드리고 있으며, 나머지 성도들은 그 144,000석의 보좌 뒤에서 서서 예배를 드리는데, 수억 명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천국은 이미 보상이 끝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5. 왜 자신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아는 것이 그리 중요한가?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부활체를 입는 시기를 알수록 깨어서 그날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활의 날을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로 정해 놓으면, 그날이 될 때까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간 성도라도 그리 큰 기쁨이 없게 될 것이다. 아니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이미 자신의 행위를 따라 행위책과 또한 천국백성 여부를 결정해 주는 생명책의 녹명 여부에 따라 심판을 받고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천국에서 주님이 주시는 보상에 참여할 것이다. 고로 우리 성도들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첫째, 죽은 육체 곧 시체를 놓고 우상숭배하는 일은 행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많은 이들은 무덤 속에 있는 죽은 시체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부활하여 자신의 영혼과 하나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무덤을 잘 꾸미고 비석도 세워 놓는다. 그리고 특히 죽은 시체를 향해 산 자처럼 예우를 하는 것이다. 거기에 꽃을 바치고, 절을 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아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에서 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지 말라. 영혼이 빠져나간 시체 속에 얼마나 많은 귀신들이 들어 있는지를 말이다. 사람의 육체를 가리켜 예수께서도 역시 귀신의 집이라고 말씀하셨다(마12:43~45). 그러므로 아직 덜 빠져나간 채 시신 속에 남아 있는 귀신들은 장례를 치르는 기간에 자기가 들어갈 사람을 찾는다. 그러므로 그 시체를 놓고 곡을 한다든지, 절을 한다든지, 꽃을 바치면서 예를 갖추는 자는 귀신의 밥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장례가 나더라도 그때 장례를 위해 기도는 해 줄 수 있겠지만, 시체를 놓고 예배를 드려서는 결코 아니 된다. 더욱이 육체가 마지막날에 부활할 것을 믿는 성도들처럼 시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해서는 아니 된다. 자연스럽게 흙으로 돌아가게 처리하면 된다. 잘못하다가는 죽은 시체 속에 있는 귀신들을 섬기는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가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그러므로 성도가 죽으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곧바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큰 복을 받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자는 결코 시체를 놓고 우상숭배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죽은 즉시 곧바로 천국 보상에 참여한다는 것을 아는 자는 어떠한 핍박과 죽음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주 안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와 헌신을 기쁘게 감당할 것이며, 맡겨진 일에 더욱더 충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죽은 즉시 하늘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 성도들은 함부로 이 세상을 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의 신앙 때문에 자기를 죽이려 하는 자들 앞에서 결코 목숨을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살전4:13, 고전15:29~30). 순교야말로 천국에서 가장 큰 상이 주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을 가진 성도일수록 주 안에서 수고한 모든 것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떤 봉사나 헌금이라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고전15:58). 그리고 자신에게 일이 맡겨지면 충성할 수가 있는 것이다(마24:45~47). 

 

6. 나오며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우리 모든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는 날이 꼭 온다고 말했다(고전15:58). 그래서 결코 흔들리지 말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자신이 어느 날 죽게 되면, 그는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서 자신이 행한 만큼 보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육체가 있는 기한을 결코 허투루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미 자신이 과거에 행한 일은 잠시 잊어버린 채, 앞에 놓은 부름의 상을 위해 오늘도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빌3:13~14). 왜 그런가? 천국에 들어간 어떠한 성도라도 이 땅에서 수고한 것이 아닌 것으로 천국에서 보상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다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부터 죽는 날까지 자신이 살아온 행적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날은 언제 우리에게 있게 되는지 아는가? 만약 우리가 오늘 죽게 된다면 바로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오늘 하늘의 보상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오, 놀랍지 아니한가? 주님 앞에 선다는 것이 멀리 있지 않다. 바로 한 걸음 앞에 있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부활의 날은 우리가 행한 모든 수고에 따른 보상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 전도, 봉사, 이 세 가지에 목숨을 걸어 보자. 
 

 

2023년 04월 16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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