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신앙자료실

신앙자료실
조회 수 84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이스라엘 통합왕국(首都: 사마리아)은 사울(B.C1020~B.C1000), 다윗(B.C1000~B.C961), 솔로몬(B.C961~B.C922)까지이며, 이후 분열(分裂)왕국은 南유다(B.C922~B.C587, 335년간), 北이스라엘(B.C922~B.C721, 201년간)이다.

 

  분열 왕국의 역사는 히브리 성서 열왕기서의 나머지 부분(열왕기상 12:21∼열왕기하 25장)에 주로 나온다. 남유다 왕조의 20명의 왕들과 북이스라엘 왕조의 19명의 왕들, 총 39명의 왕(다윗과 솔로몬을 합치면 이스라엘의 왕은 총 41명이 된다.)에 관한 동시대의 역사를 교차적으로 쓰고 있다. 개별적인 왕들에 대한 보도는 일정한 표현과 형식들로 표준화하여 작성되어 있으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공시적 연대기를 사용하고 있다. 공시적 연대기란, 왕의 통치 기간 옆에 기록되는 연대가 '~왕 ~년' 또는 '~세에 왕이 된 ~' 등의 방식으로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열왕기상 15:9, 25, 33 등).

이러한 역사 서술 방법은 고대 근동의 여러 나라들이 역사를 서술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그들의 연대기와 비교하며 읽을 경우 이스라엘의 분열 왕국 시대의 연대기를 확정짓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남북의 통치 햇수 계산법은 서로 달라, 사실적인 연대 구분이 매우 어렵다. 북이스라엘의 경우, 봄, 니산월을 새해의 시작으로 보았고, 또 왕이 죽었을 때 그가 사망한 해를 그의 마지막 통치의 해로 계산하였다. 정상적으로 같은 해 새 왕이 즉위하면서 같은 해의 남은 기간을 첫 번 통치의 해로 계산하였다.

반대로, 남유다에서는 아시리아의 계산법을 따라 가을, 티슈리 월을 새해로 지켰으며, 새로운 계승자가 왕위에 올랐던 그 해의 나머지 기간을 햇수로 셈하지 않고, 그 왕이 만 1년을 다스리게 되는 해부터 계산에 넣었다.

둘째, 왕들의 행적과 진술(陳述)에 대한 평가는 왕의 치적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였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왕이 예루살렘 성전 밖에서 수행되었던 예배를 허용하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철저히 내려졌다.

 

  이러한 신명기 사가의 신학은 기원전 7세기 남유다의 16대 요시야 왕에 의해 확정된 것으로써 모든 역사를 그러한 시각에서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내려진 결과였다. 이러한 원칙에 따르면, 북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은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 신명기 사가는 북이스라엘에 대한 기록에 불과 140여 절밖에 할애하지 않았으며, 이는 솔로몬의 40년 통치에만 162절을 할애한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그 밖에 남유다의 왕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3대 히스기야와 16대 요시야 왕만은 무조건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왕의 기록에 대한 결어(結語) 공식은 사용된 자료의 출처를 밝히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유다 왕들에게는 '유다 왕의 실록'이, 이스라엘 왕들에게는 '이스라엘 왕의 실록'이 그것이다. 동일한 원칙에서 '솔로몬의 실록'도 언급된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기록들이 남아 있지 않음은 매우 유감스럽다.

 

 

●같은 왕 이름(남,북): ?유다 5대왕(여호람,요람)=이스라엘 9대왕(여호람,요람)/ ?유다 6대왕(아하시야)=이스라엘 8대왕(아하시야)/ ?유다 8대왕(요아스)=이스라엘 12대왕(요아스,여호아스)/ ?유다 17대왕(여호아하스)=이스라엘 11대왕(여호아하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57779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50609
321 [신학] 신학펀치 48강을 일목오연하게 요약한 글 갈렙 2017.05.26 10261
320 [성경] 의인의 반대는 죄인이 아니라 악인이다 갈렙 2017.05.20 8153
319 요한계시록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 갈렙 2017.05.12 9118
318 성경에 나오는 '생명책'은 무엇을 가리키며,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 갈렙 2017.05.06 9578
317 [용어] 상, 보상, 삯, 상급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7.04.21 9429
316 예수님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 갈렙 2017.04.21 8545
315 회의론자들도 동의하는 예수 부활의 9가지 사실 갈렙 2017.03.27 9043
314 [용어] 회개에 대한 구약(슈브)과 신약(메타노에오)의 용어 갈렙 2017.02.27 10028
313 [도표] 성경핵심주요도표자료 갈렙 2017.02.27 10093
312 [역사] 성경 연대표 (아담~근/현대까지) 갈렙 2017.02.27 10190
311 [헬라어] 디포넌트동사(~omai)란? 갈렙 2017.02.25 9817
310 [율법] 구약성경에 나오는 613가지의 율법 목록 갈렙 2017.02.23 9254
309 [신학] 루터의 시편 강해(서론) 갈렙 2017.02.19 9159
308 [신학] 마르틴 루터의 구원론에 대한 소고 갈렙 2017.02.17 7746
307 [신학] 바울의 구원론의 이해 갈렙 2017.02.17 8148
306 [교회사] 루터의 신학(원종천교수) 갈렙 2017.02.17 7332
305 [교회사]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갈렙 2017.02.17 7187
304 [교회사] 마르틴루터의 종교 개혁 3대논문 갈렙 2017.02.17 7087
303 [교회사] 5개의 "오직" 갈렙 2017.02.17 7261
302 [성경] "오직 믿음"이라는 말의 "오직"이라는 말은 헬라어성경에는 없다 갈렙 2017.02.17 10163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9 Next
/ 4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