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신앙자료실

신앙자료실
조회 수 77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출애굽기 1:8에서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등장한 시기는 애굽의 제 18왕조의 통치 시기를 가리킨다. 그 이전에 애굽을 통치했던 왕조는 애굽의 북동쪽에서 온 셈족 계통의 힉소스 왕조(Hyksos, 애굽 15·16·17왕조)였다. 힉소스 왕조는 타민족에 대해 관대한 정책을 사용했다.

 

힉소스 왕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온지 약 300여 년이 지난 주전 1580년경에, 애굽 제 18왕조의 아흐모세 1세(Ahmose, 주전 1584-1560년)에 의해 무너졌다. 제 18왕조는 순수한 애굽 본토인으로서, 이방인 힉소스인의 정권을 무너뜨리면서 요셉의 모든 업적까지 말살하고 토착왕조의 지배를 확립하여 나갔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이 18왕조 가운데 세 번째 왕인 투트모세 1세(Thutmose I, 주전 1539-1514년)이다. 투트모세 1세는 강한 탄압 정책을 펴 히브리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노동을 시켰다. 심지어는 새로 태어나는 히브리 사내아이들을 나일 강에 던져 모조리 죽이는 민족 말살 정책까지 강행하였다.

 

이러한 때 레위지파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모세가 태어났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겨서 키웠으나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 상자에 모세를 넣고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여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었다. 모세는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어 건짐을 받는다. 모세를 나일 강에서 건져 낸 바로의 딸이 바로 투트모세 1세의 딸인 하쳅수트(Hatshepsut)이다.

 

* 구속사 시리즈 2권 "잊어버렸던 만남" 188-191쪽 참조

 

 

[ 하쳅수트 황금완장│사진 출처 : 평강 성서유물 박물관 ]

 

지금까지 이름이 밝혀진 이집트 파라오들의 숫자는 170여 명에 달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파라오가 바로 하쳅수트이다. 하쳅수트라는 이름 자체가 “여성들 중에 가장 으뜸인 자”라는 뜻이다. 하쳅수트는 투트모세 2세와 결혼하였으나 투트모세 2세는 10년을 통치(주전 1514-1504년)하고 후계자 없이 요절하였다. 투트모세 2세가 양자 삼은 투트모세 3세가 왕위를 계승하지만 당시 투트모세 3세는 불과 9-10세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카리스마있고 왕위계승에 절대적 영향력을 지닌 하쳅수트가 섭정을 하게 된다. 훗날 하쳅수트는 자신이 왕의 자리에 올라 22년간 통치하였다(주전 1504-1482년).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위해 부르심을 받던 주전 1447년 모세는 80세였으므로(참고-출 7:7) 그는 주전 1527년에 태어났다. 하쳅수트가 왕위에서 물러난 것은 주전 1482년으로 모세 나이 45세 때이다. 모세가 40세 때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므로” 자기 민족을 괴롭히던 애굽인을 쳐 죽였다. 이 때문에 모세는 살인자가 되어 광야로 도망가게 되었다. 만약 모세가 5년만 기다렸다면 하쳅수트의 아들로 자란 그는 하쳅수트가 물러난 후 저절로 애굽의 왕이 될 수도 있었다. 자연히 하쳅수트의 양자였던 투트모세 3세와 모세는 왕좌를 사이에 둔 경쟁관계였을 것이다. 그래서 투트모세 3세는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세를 죽이려 했다.

 

 

[ 애굽 왕들과 모세와의 관계도 ] 

 

투트모세 3세 후에 아멘호텝 2세가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이 아멘호텝 2세가 출애굽 전에 있었던 10대 재앙을 모두 겪은 왕으로 마지막 10번째 재앙에서 장자를 잃게 된다.

 

 

[ 이집트 파라오의 역사 도표│전체 도표는 하단 첨부 파일 "이집트 왕조의 역사" 참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57847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50672
643 제 2 스위스 신앙고백서(1566)(The Second Helvetic Confession) 갈렙 2019.08.03 7453
642 제2스위스신앙고백(A.D.1566년)에 나타난 예정론에 관하여 갈렙 2019.08.03 6338
641 벨직 신앙고백서(A.D.1561) 갈렙 2019.08.02 7939
640 [귀신] 다음의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일어나고 오래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 귀신의 역사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갈렙 2019.07.06 9251
639 [교리] 한 번 예수 믿으면 영원히 구원받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도 용서받는다고 하는 교리(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갈렙 2019.07.06 6635
638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영혼이 아니라는 성경적인 증거 갈렙 2019.07.01 8614
637 사도신경(사도신경)의 라틴어버전과 영어버전과 새번역버전 갈렙 2019.06.28 9167
636 2019년 교회력(그림파일) 한번에 보기 file 갈렙 2019.06.15 8159
635 [귀신] 내 속에 있는 악한 영을 나로부터 분리시키려면 갈렙 2019.06.09 7770
634 [찬양] 바빌론의 강가에서(Rivers Of Babylon) 1978년 자메이카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보니 엠 file 갈렙 2019.06.01 29744
633 전국기독교서점[전화번호,주소] file 갈렙 2019.05.30 13245
632 [암송] 필수 암송 성경 구절(신약성경) 갈렙 2019.05.07 10241
631 [암송] 필수 암송 성경 구절(구약성경) 갈렙 2019.05.07 8763
630 [다큐] 세대주의가 발전된 역사-이스라엘 회복과 제3성전 성경에 예언되었는가?(3-3) file 갈렙 2019.04.28 8011
629 [앱] 헬라어단어 암송 앱(Biblical Greek.apk) file 갈렙 2019.04.22 9270
628 [교리] 만인제사장설이 나오게 된 이유 file 갈렙 2019.04.16 9947
627 [교리] 만인제사장설이란? file 갈렙 2019.04.15 8432
626 구약의 대제사장과 교회의 목사 갈렙 2019.04.13 6737
625 대제사장과 제사장과 레위인의 자격 및 직무 갈렙 2019.04.13 11304
624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직무의 비교 갈렙 2019.04.13 756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49 Next
/ 4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