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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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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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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_VHBg7MXtAQ
날짜 2026-01-16
본문말씀 요한일서 3:1~3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1-16(금) 금요기도회

제목: 내가 지금 회개를 잘 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일3: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_VHBg7MXtAQ

 

 

1. 왜 예수를 믿어도 삶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가?

  필자는 동탄 신도시가 처음 개발될 때, 남광장 제일프라자 건물에 1호로 교회를 개척해 들어왔다. 그때만해도 필자는 자신감이 충만했다. 교생 실습 때 "당신은 가르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은사가 있었고,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척 1년 만에 장년 120명이 모이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다른 목사님들이 수억 원을 들여 개척했다가 실패하고 떠나는 '개척의 무덤' 동탄에서, 나는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막히기 시작했다. 성도들이 이유 없이 떠나가고, 재정은 마르고, 교회가 새로운 건물을 지어야 할텐데, 모든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그러자 필자는 조용히히 산야에 묻혀 10년을 기다리며 도를 닦듯이 연구하고 기도했다. "도대체 왜입니까?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저주가 끊어진다고 했는데, 왜 내 목회와 삶에는 여전히 가시와 엉겅퀴가 가득합니까?"

  그리고 그 긴 고뇌의 끝자락에서 코로나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한 성도를 돕고자 시작한 영서훈련을 받으면서 충격적인 영적 실체를 마주해야 했다. 그것은 필자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필자의 몸과 가문 속에는 똬리를 틀고 자리잡고 있는 '악한 영(뱀과 귀신)'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조상들이 지은 죄(우상숭배, 무속, 제사)의 통로를 타고 내려와 내 속에 집을 지었고, 내 삶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었다.

  알고보니,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만, 저주를 끊고 축복의 통로를 여는 것은 '회개(Repentance)'에 달려 있었던 것이다. 내가 이 비밀을 깨달았단 6년 전부터 제대로 된 회개를 시작했을 때, 비로소 막혔던 담이 무너지고, 성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으며, 재정이 풀리면서 우리 교회는 기적 같은 부흥을 다시 맛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듣고 오늘도 수많은 성도들이 회개를 해보려고 시도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제대로 된 회개를 하고 있는지, 악한 영이 떠나가는 회개를 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까지 경험하고 임상으로 확인한 '회개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7가지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영적 전쟁의 실전 매뉴얼과 같은 것이다. 

 

2. 왜 그냥 회개하지 않고 꼭 '회개 기도문'을 사용해야 하는가?

  사람들에게 "회개하십시오"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시작한다. 그런데 5분, 길어야 10분이 지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다. "예수 믿기 전의 죄는 이미 다 용서받은 것이고, 믿은 후에는 그렇게 큰 죄를 지은 기억이 없는데, 뭘 더 회개하라는 말인가?" 이것이 보편적인 반응인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지은 죄를 회개한다. 그리고 기껏해야 "이놈의 주둥아리(말) 실수한 것 용서해 주세요"라는 정도다.

  그러나 이것은 내 속에 숨어 있는 죄의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죄만 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내가 회개해야 할 죄들이 "조상들의 죄악이 3~4대까지 이른다"(출 20:5)고 말씀으로서 우리가 그동안 회개해야 할 것들이 놓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지었던 고사, 굿, 살생, 음란의 죄가 내 핏줄 속에 악한 영의 합법적인 거주권을 만들어 놓은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잊혀진 죄들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그러므로 이러한 방면에 대해 일찌감치 깨닫고 회개해온 분들이 만든 것이 바로 '회개 기도문'이라는 것이다. 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러한 회개기도는 이러한 노력의 산물에다가 필자가 조금 편집한 내용이 들어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회개 기도문은 주술과 같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듯이, 무엇을 회개해야 할지 모르는 우리 모두에게 영적인 지도를 쥐여주는 것이다. 기도문을 읽다 보면 "아, 우리 집안이 이렇게 부처를 섬겼구나", "아, 낙태죄가 이렇게 큰 것이구나", "아, 제사가 효도가 아니라 귀신을 부르는 행위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도문은 내 영혼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내시경과 같아다. 막연한 회개는 악한 영을 내보내지 못한다. 구체적이고 낱낱이 자백하는 회개만이 뱀의 집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3. 회개에도 '분량(숫자)'이 중요한가? (120독 vs 1,000독)

  우리 교회는 회개 기도문을 120번, 500번, 1,000번 읽으라고 권면한다. 많게는 2,000번, 3,000번을 읽으면서 회개하라고 권면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숫자 세는 분이냐? 한 번만 진심으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신학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적인 실전 현장에서는 사뭇 다르다.

  처음에 필자는 성도들에게 "120번만 회개해도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3대째 예수 믿는 집안의 며느리였던 제 아내는 120번을 채우자, 시력이 좋아졌고 두통이 사라졌으며, 근초염이 낫는 역사가 나타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120번을 해도 끄떡없었다. 알고 보니 그 집안은 윗대 조상들이 무당이었거나, 절을 지어 바칠 정도로 우상숭배가 극심한 집안의 사람의 죄는 엄청난 것이어서 120번 기도하는 것으로는 턱도 없는 것이었다.

  무당 집안의 영적 통로는 고속도로처럼 넓어서 어마어마한 영들이 후손에게 내려간다. 반면 기독교 집안의 통로는 실개천 같다. 내려온 악한 영의 분량(Mass) 자체가 다른 것이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빗자루질 한 번으로 깨끗해지겠는가? 수천 번 퍼날라야 바닥이 보인다. 그래서 나는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250번, 아니 500번은 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 이것은 율법이 아니다. 내 속에 쌓인 죄의 찌꺼기를 걷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임계점(Critical Mass)'인 것이다.

  어떤 성도는 6개월 만에 1,000번을 독파한 분도 있었다. 하루에 10번씩 밥만 먹고 회개했다. 혀가 갈라지고 피가 나도 멈추지 않았다. 그랬더니 그의 인생을 짓누르던 거대한 저주의 바위가 깨져나갔다. 그러나 순식간에 채운 회개기도는 얼마나 다시 혈기와 분노의 죄를 통하여 악한 영들을 불러들이기도 하였다. 반대로 어떤 분은 1년을 했는데도 120번을 겨우 채웠다. 귀신이 기도를 못 하게 머리를 누르고 잠을 쏟아붓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차츰 악한 영의 실상을 깨달아가고 있다.

  이처럼 회개의 분량을 채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의지(Will)를 하나님께 드리는 싸움이기도 하다. 많이 심은 자가 많이 거둔다(갈 6:7).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하리라는 말은, 죄 많은 자가 그만큼 처절하게 회개할 때 더 큰 회개의 결과를 맛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내게서 악한 영들이 완전히 청소되어 떠나까지까지 멈추지 말아야 할 일이다. 

 

4. 회개를 시작할 때 나타나는 '초기 반응(1단계)'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내가 회개를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 단계와 중기 단계와 후기 단계와 최종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단계(초기 반응)에서 나타나는 증거들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죄의 장면이 영상처럼 떠오른다. 회개 기도문을 읽는데, 그냥 글자만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난다. 예를 들어 보자. "하나님, 고사 지낸 죄를 회개합니다"라고 읽고 있으면, 어릴 때 아버지가 경운기를 샀다고 막걸리 뿌리고 북어 대가리 올려놓고 절하던 장면이 팍팍 떠오르는 것이다. 이것은 내 속에 숨어 있던 악한 영이 "아이고, 들켰구나!" 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이때 그냥 넘어가지 말고, 그 장면을 붙들고 "주님, 제가 그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 죄를 회개합니다"라고 토설해야 한다. 이것이 진짜 회개다.  그렇다. 남의 얘기였던 것이 내 얘기로 들릴 때, 회개가 터지는 것이다.

  둘째, 내게서 신체적인 반응이나 영적 공격들이 나타난다. 회개를 시작하면 평소에 없던 증상들이 생긴다.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 배출 현상: 하품, 트림, 구역질, 가래, 설사, 눈물, 콧물. 이것은 악한 영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신호다.

  • 통증과 저항: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졸음이 쏟아진다. 특히 제사를 많이 지낸 집안은 회개만 하려고 하면 졸음이 몰려온다. 귀신이 제사 밥 먹으러 밤(11시~1시)에 활동했기 때문에, 그 영이 드러날 때 졸음을 주는 것이다. 이때 자면 안 된다. 서서 돌아다니면서라도 읽어야 한다. 그러면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 공포와 사고: 갑자기 등골이 오싹하거나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또는 길 가다 넘어지거나 접촉 사고가 난다. 이것은 악한 영이 "너 계속 회개하면 가만 안 둔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라. "아, 내가 회개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 악한 영들이 견디지 못하고 반응하는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반응이 없으면 죽은 것이다. 반응이 있다는 것은 영적 대청소가 시작되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5. 회개가 깊어지면 '중기 반응(2단계)'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250번을 넘어 이제 500번 정도로 넘거가면, 영적인 체질이 바뀌는 두 번째 단계로 진입한다. 이때는 소극적인 반응을 넘어 내면의 성품이 변하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드는 때이다.

  셋째, 드디어 죄를 짓고 싶은 욕망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전에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화가 나면 "이년 저년" 욕을 하고, 음란한 생각이 들면 참지 못했다. 억지로 참으려 해도 안 되었다. 왜냐하면 내 속에 '거짓의 영', '혈기의 영', '음란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개를 통해 이 놈들이 빠져나가니까, 신기하게도 그런 생각이 안 든다. 거짓말을 하려다가도 멈칫하게 되고, 화를 내고 싶지 않아진다. "내가 미쳤지, 옛날에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다.

  넷째, 실제로 죄를 끊게 된다.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가 나온다. 인색했던 마음이 넉넉해지고, 교만했던 눈이 겸손해진다. 예를 들어, 부산 여자처럼 괄괄하고 드세던 성격이 온유해진다. 이것은 억지로 수양해서 된 것이 아니다. 내 안에서 나를 조종하던 악한 영들이 쫓겨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다. 장딴지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물질을 갉아먹는 쥐(가난의 영)'가 장단지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회개하고 이 영을 쫓아내면, 돈이 새어나가지 않고 모이기 시작한다. 삶의 구멍들이 메워지는 단계, 이것이 회개가 무르익을 때 나타나는 축복인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사람에 따라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으로 기도하는 것이 약간 단조로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회개기도문으로 약 500번 이상 기도했다면 회개기도문을 약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부터는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을 더 확대해서 만든 "우상숭배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과 "쓴뿌리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을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 회개하거나, 500번 하신 이후 바꾼 "우상숭배회개기도문"과 "쓴뿌리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본인이나 자녀들에게 심각한 질병(암병, 불치병, 조현병 등)이 있을 경우에는 "질병치유를 위한 나라와 민족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을 사용하여 기도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와 민족 회개기도문"은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 기도하신 분에게 권해드린다. 왜냐하면 이 기도문은 억압과 폭력, 살인, 권력남용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문이어서 악한 영들의 엄청난 공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 기도해 왔다면 예수님의 피가 내 몸에 이미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공격을 당하지 않으면서 회개할 수 있을 것이다.

 

6. 회개 더 깊어지면 '후기 반응(3단계)'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증거가 나타나는가?

  죄가 끊어지면, 그 빈자리에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소극적으로 죄를 안 짓는 단계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적극적인 사랑의 반응들이 나타난다. 내가 회개를 잘하고 있다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증거이다. 

  다섯째, 예배와 찬양 중에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른다. 예전에는 눈물이 메마른 사람이었다. 찬양을 불러도 덤덤하고, 설교를 들어도 졸기만 했다. 그런데 회개로 영혼의 때를 벗겨내니 감각이 살아난다. 찬양 한 소절만 불러도 주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른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셨구나, 내 죄를 씻어 주셨구나" 하는 감격이 영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감정이 아니라 영이 반응하는 것이다.

  여섯째, 예배와 기도 시간이 기다려진다. 과거에는 억지로 교회에 왔다. 목사님이 오라고 하니까, 직분 때문에 눈치 보여서 끌려왔다. 금요기도회는 내겐 오히려 피곤한 노동이었다. 그러나 회개가 터지면 달라진다.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말씀을 듣고 싶어서 가슴이 뛴다. 세상 친구들과 수다 떨고 노는 것이 재미가 없어진다. 대신 밥 먹고 나면 회개하고 싶고, 틈만 나면 유튜브로 말씀을 듣고 싶어 진다. 하루 종일 말씀과 기도로 채워도 지루하지 않다. 영혼이 꿀송이 같은 말씀의 맛을 알았기 때문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회개를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다.

 

 

7. 해결이 보이지 않는 자녀의 문제(예: 조현병)는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가? (사랑과 특사의 원리)

  회개에 관하여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역시 자녀의 문제다. "목사님, 제가 1,000번을 회개했는데 왜 우리 아이의 조현병은 낫지 않습니까? 왜 자녀의 앞길은 여전히 막혀 있습니까?" 사실 조현병 같은 정신 질환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무속과 우상숭배의 저주가 깊이 뿌리박혀 나타나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따지면 부모가 1,000번이 아니라 4,000번, 5,000번, 아니 그 이상을 얼마만큼 회개해야 그 분량을 채울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자녀 스스로는 회개할 힘이 없으니 부모가 대신해야 하는데, 그 짐이 너무나도 무겁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라. 하나님에게는 '특별 사면(특사)'이라는 은혜의 법이 있다. 필자의 스승 목사님은 40년 넘게 축사 사역을 하셨는데, 어떤 사람은 10년을 회개해도 안 낫는데, 어떤 사람은 6개월 만에 낫더라고 하셨다. 비결이 무엇인가? 바로 진실함과 주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향유 부은 여인을 보라. 그녀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향유를 부었다. 예수님은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눅 7:47)고 하셨다.

  대통령도 8.15 광복절이 되면 모범수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죄수들을 특사로 풀어준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지은 죄의 양(Quantity)을 계산하면 평생 갚아도 모자란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달리면, 하나님이 그 중심을 보시고 남은 형량을 탕감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 네가 나를 신뢰하고 나만을 의지하는구나. 그리고 네 진실함과 사랑이 너무나 뜨겁구나. 네가 이제 다 갚은 것으로 쳐주마."

  필자의 어머니는 글을 모르는 분이었다. 필자가 쓴 회개 기도문을 읽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제가 녹음을 해서 들려드렸다. "어머니, 글자는 몰라도 됩니다. 이 내용이 내 죄라고 인정되면 진심으로 '아멘'이라고 답하세요." 어머니는 새벽마다 제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아멘! 아멘!" 하며 울며 기도하셨다. 어제는 천국에 계신 어머니를 만났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아들아,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 줄 아느냐? 네가 하는 사역을 돕기 위해 내가 주님께 간청해서 천군 천사를 보내달라고 했다." 글자도 모르는 어머니였지만, 그 진실한 '아멘'의 회개를 하나님은 받으셨고, 그 기도가 자식인 저를 살리고 목회자로 세운 것이다. 회개의 횟수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진실함'과 '사랑'이다.

 

8. 회개의 완성으로서 '최종 반응(4단계)'는 어떤 것인가?

  마지막 일곱 번째 단계는 회개의 열매가 능력으로 나타나는 단계다. 악한 영이 떠나간 자리는 비어있지 않다. 성령의 불과 빛, 그리고 예수의 피로 채워지며,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채워진다.

  일곱째, 영안이 열리고 은사가 임한다. 회개가 깊어지면 눈을 덮고 있던 비늘(악한 영)이 벗겨진다. 제가 안수할 때 예전에는 아프기만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목사님, 환한 빛이 들어와요. 마음이 너무 평안해요"라고 고백한다. 이것은 영적 통로가 뚫린 것이다. 더 깊이 들어가면 영안이 열려 천국을 보게 된다. 생명수 강가에 가서 꽃을 보고, 주님을 만나 대화한다. 그리고 신유의 능력, 축사의 능력, 예언의 은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내 힘이 아니라, 깨끗해진 그릇에 하나님이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그렇다. 이 마지막 단계에 가면, 온 영과 마음과 육체가 깨끗해짐으로 인하여 영안이 열려서 천국에도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 더이상 내 몸에 악한 영들이 사라지면 놀라운 신비체험도 가능한 것이다. 그동안 악한 영들이 우리의 영안을 막고 있었는데, 이것들이 떠나가니 자연스럽게 영안이 열려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 천국을 보낼 수 있는 사역자에게 눈 안수를 받으면 금새 생명강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보게 되고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주님을 알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천국집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어떤 분들은 이때 자기 속에 감추어져 있던 은사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은사 사역자의 안수를 통해 은사가 전이되기도 한다. 그리고 필요한 은사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기도 한다. 비로소 초자연적인 능력과 은사들이 달라붙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보다 더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 해야 진짜 회개인 것이다. 단순히 죄 씻음 받는 소극적 회개를 넘어, 마귀를 대적하고 영혼을 살리는 군사로 무장되는 것, 이것이 회개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9. 나오며: 이것도 지나가리라, 끝까지 싸워 이기라

  회개는 꽃길만이 아니다. 일종의 영적인 전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결단하고 회개를 시작하면, 마귀도 긴장하기 때문이다. "그만해라, 네가 무슨 유별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느냐"며 환경을 통해 공격하고, 몸을 아프게 하고, 두려움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그러면 도루묵이 된다. 그러나 나간 귀신은 자신보다 더 악한 딴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온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공격이 있다는 것은 적들이 겁을 먹고 있다는 증거다. 그때는 배포를 크게 가져야 한다. "그래, 올 것이 왔구나. 이것도 지나가리라. 네가 죽나 내가 죽나 한번 해보자! 여기서 죽으면 나는 천국이다!" 이렇게 담대하게 맞서면 귀신이 오히려 겁을 먹고 도망간다.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사또처럼, 귀신 앞에서 떨게 되면 심장마비로 죽지만 호통을 치면 귀신도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ㅅ사정을 이야기하고 떠나간다. 하물며 우리에게는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지 않은가!

  이미 우리들은 전쟁터에 들어섰다. 뒤로 물러나면 죽음뿐이다. 앞으로 전진하면 승리와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 제대로 회개하면 병이 낫고, 재정이 풀리고, 자녀의 앞 길이 열리고, 하늘의 상급이 쌓인다. 그리고 이 전쟁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님을 알라. 천국에 있는 성도들도 우리를 보고 응원하고 있고, 앞서 싸워본 영적 지도자들이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된다. 회개는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투자다. 오늘 흘리는 이러한 회개의 눈물이 내일 우리의 자녀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줄 것이다. 아멘. 

 

2026년 1월 16일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본 설교는 회개 기도문을 활용하여 신앙생활의 장애물인 악한 영을 몰아내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필자는 우리 삶의 저주와 고통이 조상으로부터 대물림된 귀신과 뱀들의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척결하기 위해 회개의 분량을 채우는 끈기 있는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질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과 심리적 변화, 그리고 예배에 대한 갈망과 같은 영적 증거들을 단계별로 설명하여 독자가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돕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텍스트는 철저한 자기 성찰과 회개를 통해 천국 시민권을 확보하고 영적인 능력을 회복하여 형통한 삶으로 나아갈 것을 독려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설교는 막연하게 여겨지던 '회개'를 매우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단계(초기 반응, 중기 변화, 완성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자의 목회 경험(동탄 개척, 영적 막힘과 뚫림)과 실제 성도들의 임상 사례(신체적 반응, 조현병 치유 원리, 어머니의 회개 등)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이를 책으로 엮을 때 독자들에게 매우 강력한 실전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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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박동 그래프와 십자가 아이콘이 영적 해독 로드맵과 회개 확인 기준 7가지를 보여줍니다.
동탄명성교회 목회자의 질문과 경험을 통해 믿음이 있어도 인생이 막히는 이유를 영적 진단으로 설명합니다.
빙산 모형을 사용하여 현재의 죄보다 더 깊은 가문의 죄(우상숭배, 무속, 제사)를 직면해야 함을 설명합니다.
막연한 회개의 문제점(증상)과 구체적인 죄 항목을 찾아 자백하는 회개 기도문(처방)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회개 기도문의 임계점(Critical Mass) 개념을 설명하며, 우상숭배의 죄가 클 경우 1,000독 이상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회개의 진단 로드맵 3단계(해독, 체질 변화, 영적 채움)와 각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7가지 변화 기준을 제시합니다.
회개 1단계의 첫 번째 기준은 기도문을 읽을 때 숨겨진 죄의 과거 장면이 영상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현상입니다.
악한 영이 떠나갈 때 발생하는 세 가지 명현 반응(배출, 저항, 위협)과 그 의미를 설명하며 이를 기뻐하라고 권합니다.
회개 2단계에서 나타나는 체질 변화 기준으로, 죄를 지을 욕망이 소멸되고 성격 온유화와 재정 돌파와 같은 삶의 실질적 변화를 설명합니다.
회개 3단계의 영적 채움 기준으로, 이유 없는 감사의 눈물(기준 05)과 말씀 및 기도에 대한 자발적인 갈급함(기준 06)을 설명합니다.
회개 3단계의 마지막 기준인 영안이 열림과 초자연적 은사(신유, 예언, 축사)가 임하는 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조현병 같은 특수한 경우, 조상의 죄 뿌리가 깊어 요구되는 회개 횟수가 4,000번 이상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특별 사면은 진실함과 사랑을 기반으로 하며, 글을 몰라도 중심을 다해 기도한 어머니의 사례를 제시합니다.
회개 후 마귀의 반격에 대한 대응 전략 세 가지(떨지 않기, 호통치기, 승리자의 배포 가지기)를 설명합니다.
눈물이 씨앗이 되어 자녀를 지키는 이미지를 통해 회개가 운명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투자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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