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40givIa2Pp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45) 하나님의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형들의 악한 시도(창37:12~25)_2023-08-23(수)

https://youtu.be/40givIa2Ppo

 

1. 야곱은 요셉에게 무슨 일을 시켰는가?

  어느 날 야곱은 아들 요셉을 불러 말했다.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떼를 치고 있지 않느냐? 너는 그들에게로 가서 형들과 양 떼가 잘 있나를 살펴보고 돌아와 내가 고하라(창37:13~14)"  아버지는 요셉의 형들이 12년 전에 둘째 아들과 셋째 아들 곧 시므온과 레위에 의해 전멸 당한 채 있는 세겜의 땅에 가 있는 것이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가나안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요셉의 형들을 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셉에게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아들 요셉을 보낸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살고 있는 헤브론 골짜기에서 세겜까지는 약 100km 이상 떨어진 곳이었기에, 아무리 빨리 간다해도 이틀이 걸리는 거리였다. 아마도 더 걸리면 사흘 길이었기에 쉽지만은 않는 길이었다. 

 

2. 야곱은 아버지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했는가?

  그런데 요셉은 어떻게 반응했다. 성경에 보니 요셉이 말하기를 "예, 제가 그리하겠나이다"고 대답했다. 이것은 부모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보통 아들 같았으면, "아버지, 제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씀드려서 형들이 저를 안 좋게 보고 있고, 지난 번 두 번에 걸친 꿈 이야기를 통하여 형들이 나를 미워하고 있는데, 나 혼자 보내시면 형들이 저에게 무슨 일을 할른지 정녕 모르신다는 말씀입니까? 저기 종들이 저렇게 많은데, 저 종들 중에서 충성스러운 종 하나를 불러 그를 보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라고 말이다. 하지만 요셉은 아버지의 말에 일체 대꾸하지도 않았으며 토를 달지도 않았다. "예, 제가 그리하겠나이다"라고만 말했던 것이다. 그렇다. 이처럼 요셉은 순종적인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셉은 이 전까지 어려운 일을 별로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그를 귀하게 여겼으므로 그에게 일을 잘 시키지 않았던 것이다. 양 떼를 쳤다고는 하지만 실은 형들이 양 떼를 치는 것을 구경하는 정도였다. 그래서 형들이 잘못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일러 바치곤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요셉은 즉각적으로 순종했다. 그래서 길을 떠났다. 하지만 생전 처음 가보는 길을 제대로 갔을 리가 없었다. 가다가 길을 잃어버려 헤매고 있었다. 다행히도 도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 그의 도움을 받아 다시 세겜에서 30km 떨어진 도단까지 가서야 형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3.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꿈 해석을 잘 해서였을까?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꿈 한 번 잘 해석해서였는가? 얼핏 보기에는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실은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 사실 요셉은 서른 살에 총리가 되어 110살까지 총리 일을 했으니, 80년간 총리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창세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로는 요셉의 모든 행동과 판단과 결정을 기뻐하고, 그에게 국사의 대부분의 일을 맡겼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만큼 그에게는 뛰어남이 있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요셉의 생애를 조사해보면, 그가 얼마나 성실하고 충성된 사람이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게 된다. 그는 아버지의 말씀에만 충성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가 애굽에 들어가 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종이 되었어도 워낙 성실하게 살았기에 그는 그를 가정총무로 세워서 자신의 식료 외에는 일체 간섭하지 않았던 것이다(창39:6). 그리고 그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도 간수장은 그의 성실함을 알아 보았기에 그에게 옥중 죄수들을 다 맡겼으며 제반 사무까지 보게 했다(창39:22). 또한 애굽 왕 바로도 그에게 총리일을 맡겼는데, 워낙 잘 하니까 그가 하는 모든 일을 지지해 주었고, 그의 말을 들었으며, 그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 주었다. 그의 성실성이 그만큼 뛰어났다는 것이다. 어디 그 뿐입니까? 그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매우 뛰어났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함을 믿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섰을 때 꿈 해석도 하나님께서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말함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었다(창41:16,28,32).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자고 했을 때에도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하고 거부했다(창39:9).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형들로 인해 종으로 팔렸어도 그는 형들의 죄를 기꺼이 다 용서해 주었다(창45:5~8, 50:19~21). 그렇다.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한 가지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거기에는 그의 성실함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망 불평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의 죄를 기꺼이 용서한 것 등이 함께 모아져서 된 것이다. 

 

4. 형들의 죄는 무엇인가?

  그러나 형들은 어떠했는가? 그동안 자기들에 대한 요셉의 꿈들은 들어줄 만 했고 또한 그대로 이루어짐으로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곡식 단의 꿈과 해와 달과 별들의 꿈은 귀로 들어줄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형들이 동생 요셉을 왕처럼 섬긴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형들 중에는 요셉의 일러 바침으로 인하여 요셉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더 더욱 그랬다. 그런데 어느날 요셉이 아버지를 멀리 떠나 혼자서 양 떼를 치고 있는 형들에게로 온 것이다. 그러자 형들은 저 멀리 채색옷을 입고 오는 동생 요셉을 알아 보고는 그를 죽일 방책을 의논했다. 그 먼 거리를 형들을 찾아 물어 물어 고생 끝에 형들을 만나러 온 동생에게 그들은 매몰찼던 것이다. 형들은 그곳까지 오는데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는지 혹은 밥은 제대로 먹었는지 걱정하는 말은 하지 않고, 오히려 동생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동생에 대한 시기 질투심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자신의 동생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독차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장차 자기들이 요셉에게 절한다는 꿈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시기질투심으로 동생을 죽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형들은 그를 죽여서 구덩이에 던져 버리자고 제안을 했다. 그들의 처음 시기 질투심은 커져서 결국 미움이 되었고, 미움의 감정이 더 커져서 살인의 욕망이 되어 불타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요셉의 형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초의 사람 아담의 장남이었던 가인도 또한 그랬다. 그렇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된 악한 영들이 가인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담의 모든 후손에게 그것이 계속 내려와서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형들의 시기 질투심과 더불어 미워하는 마음은 동생을 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5. 르우벤과 유다가 요셉을 구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데 그 때였다. 맏형 르우벤이 그를 죽이지는 말고 그냥 구덩이에 던져 넣자고 제안했다. 그를 나중에 살려셔 보내고자 그렇게 마음을 쓴 것이다. 그리고 맏형 르우벤은 양 떼에 풀을 먹이기 위해 잠시 동생들의 곁을 떠났다. 그 때였다. 이번에는 유다가 일어나 말하기를 그를 죽이지 말고 대상들에 팔아버리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그렇게 되어서 요셉은 그날 죽지 않고 살아날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르우벤과 유다가 그날 요셉을 구해주지 않았다고 한다면 요셉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럼, 요셉은 죽었을까? 아니다.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왕노릇하는 자로 이미 안배해 놓으셨기 때문에, 그리고 요셉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요셉을 해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방법을 통하여 얼마든지 요셉을 구해 내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우벤과 유다가 그 일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르우벤이 서모 빌하와 근친상간의 죄를 범했을지라도 그에게 저주를 내리지는 않았으며, 유다는 넷째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자처럼 메시야의 언약 계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마치 하만의 흉계로 인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전멸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에 유다인이었던 모르드개가 당시 왕비였던 에스더에게 청원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했던 것과 비슷하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에4:14)" 그리하여 에스더가 이 일에 뛰어듦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전멸당함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주어진 소명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소명에 누가 쓰임을 받느냐에 따라서 결국 하늘의 상도 결정이 될 것이다. 

 

2023년 08월 23일(수)

정보배목사

[크기변환]2023-08-23_창세기앵콜방송(145).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2048 [고린도후서강해(24)] 참된 사역자들이 싸우는 무기란 어떤 것이며 그것의 특징은 무엇인가?(고후10:1~11)_2025-04-15(화) file 갈렙 2025.04.15 1530 https://youtu.be/O8D3D703kTI
2047 [온라인새벽기도회/월] 요한복음강해(01) 요한복음 대체 어떤 책인가?(01)(요1:1~5)_2025-04-04(월) 1 file 갈렙 2025.04.14 1335 https://youtu.be/qxrMMyKlFWQ
2046 [고린도후서강해(22)] 왜 교회는 헌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알려주어야 하는가?(고린도후서8:16~24)_2025-04-11(금) file 갈렙 2025.04.11 917 https://youtu.be/AXLp1cqVEYE
2045 [고린도후서강해(21)] 헌금(연보)은 왜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받으실만한가?(고린도후서8:1~15)_2025-04-10(목) file 갈렙 2025.04.10 1066 https://youtu.be/ITnb8O6R824
2044 [고린도후서강해(20)] 모든 의심과 불신과 오해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무엇인가?(고린도후서7:2~16)_2025-04-09(수) file 갈렙 2025.04.10 1698 https://youtu.be/uW67GZcMHas
2043 [고린도후서강해(19)] 육[체]와 영은 어떻게 더럽혀지며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고후7:1)_2025-04-08(화) 1 file 갈렙 2025.04.08 1465 https://youtu.be/SmBVulmxbrM
2042 [에베소서강해(18)](최종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종적인 권면과 축도(엡6:18~24)_2025-04-07(월) 1 file 갈렙 2025.04.07 1357 https://youtu.be/RGLB9sboy2Y
2041 [고린도후서강해(18)] 성도는 믿지 않는 자(불신자)와 어떤 관계로 살아야 하는가?(고린도후서 6:14~18)_2025-04-04(금) file 갈렙 2025.04.04 1635 https://youtu.be/3w2n8fkGp7Y
2040 [고린도후서강해(17)]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사도의 직분을 받은 바울은 어떤 자세로 사역에 임했는가?(고후6:3~13)_2025-04-03(목) 1 file 갈렙 2025.04.03 1675 https://youtu.be/6ei8HHiQ2KM
2039 [고린도후서강해(16)] 인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가?(고린도후서 5:18~6:2)_2025-04-02(수) file 갈렙 2025.04.02 1594 https://youtu.be/kBAbw2-ien0
2038 [고린도후서강해(15)] 누가 진정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인가?(고후5:11~17)_2025-04-01(화) 1 file 갈렙 2025.04.01 2499 https://youtu.be/FtNAyx9TeVs
2037 [온라인새벽기도회/월] 에베소서강해(17) 종이 상전과 지켜야 할 윤리와 마귀와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이기는 법(엡6:5~20)_2025-03-31(월) 1 file 갈렙 2025.03.31 2465 https://youtu.be/UGpMcON-0w0
2036 [고린도후서강해(14)] 바울이 환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었던 2가지 이유는 무엇인가?(고후4:16~5:10)_2025-03-28(금) file 갈렙 2025.03.28 2101 https://youtu.be/7SAqIRAVs-s
2035 [고린도후서강해(13)] 바울은 대적자들의 공격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는가?(고후4:7~15)_2025-03-27(목) 1 file 갈렙 2025.03.27 1425 https://youtu.be/A2QJarW_r2M
2034 [고린도후서강해(12)] 누군가에게 복음이 가리어진 것은 만세전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까?(고후4:3~6)_2025-03-26(수) file 갈렙 2025.03.26 1875 https://youtu.be/apXMHeleo3o
2033 [고린도후서강해(11)] 진정한 사도로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어떤 올바른 자세가 필요할까?(고후4:1~6)_2025-03-25(화) 1 file 갈렙 2025.03.25 1246 https://youtu.be/gtLKknKCRP4
2032 [에베소서강해(16)]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과 부모자식 및 상전과 종들 간에 지켜야 할 윤리(엡5:31~6:9)_2025-03-24(월) 1 file 갈렙 2025.03.24 1961 https://youtu.be/t9EfThZKYoY
2031 [고린도후서강해(08)] 사도권을 가진 주의 종에 대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고후1:12~2:11)_2025-03-20(목) file 갈렙 2025.03.20 1555 https://youtu.be/6z9FRiCnvzU
2030 [고린도후서강해(07)] 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는가?(고후1:3~11)_2025-03-19(수) file 갈렙 2025.03.19 1089 https://youtu.be/gp8upzWfyns
2029 [고린도후서강해(06)] 고린도후서에 나타난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고후3:17~18)_2025-03-18(화) 1 file 갈렙 2025.03.18 1553 https://youtu.be/Lo3DMiyMkxM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