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회개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회개의 본질은 무엇인가?

  회개는 알고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아는 자가 할 수 있고, 하나님의 모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자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인 것에 대한 믿음이 동반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대해서 잘못된 지식이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회개하기가 어렵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만큼은 불공평하게 대하고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회개가 안 터진다는 사실이다. 회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욥의 회개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선 회개란 부탁이 아니라 항복인 것을 어제 배웠다. 그리고 오늘은 회개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는 것에 비롯된다는 것이다.

  사실 욥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기전까지 그는 하나님의 판단에 착오가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죄가 없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잘못 판단하시고 자신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분명 전능자이기는 하지만 욥 자신에게 있어서만큼은 뭔가 실수과 있으며, 그것 때문에 자신은 지금 혹독한 어려움을 받고 있다고 잘못 판단한 것이다. 사실 인간의 쥐꼬리같은 얕은 지식만으로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 자신의 판단은 옳은 것이며, 하나님께서 오히려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고보니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하나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던진 70여가지의 질문을 통해 욥은 자신이 얼마나 무지했으며, 무지한 자신이 하나님을 불의한 분으로 잘못 알았는지를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오직 한 분만이 그릇된 판단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판단은 전적으로 옳으며, 그분의 결정은 선하다. 다만 우리가 그분의 결정을 우리의 이성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그분이 불의하고 그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회개가 터질 수가 없다.

  자, 오늘 본문을 보자. 두 행악자가 예수님의 좌우편에 달렸다. 그들은 로마에 대항하다가 살인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우리나라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일제시대의 독립군을 하다가 일본사람을 죽인 죄로 붙잡히 사형언도를 받은 자들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에 사형이 같이 집행되고 있었다. 그때에 한 편 강도가 중간에 있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그치지 아니 했다. "네가 진짜 메시야라면, 너와 우리를 한 번 구원해 보시지? 네가 메시야?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그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향해 비난하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다른 편의 강도가 말했다. "이 사람아,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 때문에 당연히 이 벌을 받고 있는 거잖는가! 그런데 이 분이 행한 모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 그랬다. 비록 이 강도는 자신이 이스라엘의 독립운동을 위해 살고는 있었지만 늘 예수님에 대해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었고 소문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미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비록 자신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붙들려 사형언도를 받은 신세이기는 하지만, 죄없으신 예수께서 사형언도를 받아 죽게 된 것을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영적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는 데에 성화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며, 사람이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인 것을 시인하게 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곧 선한 행위가 뒤따르지 않아도 회개하면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강도는 죽음 후에 사람의 영혼이 들어갈 세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는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첫째, 그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있었다. 둘째, 그는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는 그가 예수님을 참된 메시야로 믿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셋째, 그는 메시야께서 주시게 될 천국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이처럼 회개와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중에서 회개는 자신이 죄인이며, 자신이 지은 죄로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분은 하늘에 우리가 들어갈 천국을 예비해놓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있어서 회개하고 천국에 꼭 들어가기를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948 [신론(神論)(21)]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언제 어떻게 어떤 존재로 창조하셨는가?(히1:5~14) - 하나님의 창조(03) -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1.21 3384 https://youtu.be/t2MJah-NWmQ
1947 [신론(神論)(20)] 하나님은 실로 어떤 목적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는가?(엡5:22~33)- 하나님의 창조(02) - file 갈렙 2024.11.20 1318 https://youtu.be/OCOhx3W1gMo
1946 [신론(神論)(19)] 하나님은 어떻게 무엇을 어떤 목적으로 창조하셨는가?(느9:6)_하나님의 창조(01)_2024-11-19(화) file 갈렙 2024.11.19 1533 https://youtu.be/05ZPJMX4URc
1945 [온라인새벽기도회] 아가서강해(22) 술람미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아8:1~5)_2024-11-18(월) file 갈렙 2024.11.18 1589 https://youtu.be/nPALkFL_OZ8
1944 [신론(神論)(16)] 성령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신 이후 삼위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행10:17~20) - 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9) -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1.15 3256 https://youtu.be/mSjDv_0EcfU
1943 [신론(神論)(14)] 구약시대 성령께서는 어떻게 활동하셨으며 오순절 이후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사11:2) - 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7) -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1.13 3210 https://youtu.be/49Q35DJcJeY
1942 [신론(神論)(13)] 신구약성경이 들려주는 성령님은 대체 누구신가?(행13:2)_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1.12 1614 https://youtu.be/o9oNu1bUP7g
1941 [온라인새벽기도회] 아가서강해(20) 보다 더 성숙해진 신부가 신랑에게 바친 사랑이란 대체 무엇이었는가?(아7:1~13)_2024-11-11(월) file 갈렙 2024.11.10 2405 https://youtu.be/DJF0CKv4V3o
1940 [신론(神論)(10)]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하나님은 한 분인가 세 분인가?(계:4~8)_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3)_2024-11-08(금) file 갈렙 2024.11.08 2591 https://youtu.be/Jgw4MbudzkA
1939 [신론(神論)(09)] 신약성경과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하나님은 한 분인가 세 분인가?(계1:8)_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2)_2024-11-07(목) 1 file 갈렙 2024.11.07 2059 https://youtu.be/RHWjxEtkhVc
1938 [신론(神論)(08)] 하나님은 한 분인가 세 분인가(창1:26~27) - 한 분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01)-2024-11-06(수) 1 file 갈렙 2024.11.06 1898 https://youtu.be/mXI11-1aMOQ
1937 [신론(神論)(07)]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시139:1~10)_하나님의 속성(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_2024-11-05(화) 1 file 갈렙 2024.11.05 2477 https://youtu.be/hnf69hMxi7I
1936 [온라인새벽기도회] 아가서강해(19) 당당하고 위엄찬 신부와 마하나임에서의 승리의 춤(아6:4~13)_2024-11-04(화) file 갈렙 2024.11.03 1593 https://youtu.be/Drk71dTRnMw
1935 [신론(神論)(04)]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마6;7~9) - 하나님의 칭호와 이름 - 2024-11-01(금) file 갈렙 2024.11.01 3264 https://youtu.be/jN03rTPFQ98
1934 [신론(神論)(03)] 하나님(神)의 존재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03)(요14:7~14) - 특별계시를 통하여 - 2024-10-31(목) 1 file 갈렙 2024.10.31 3182 https://youtu.be/hdsNOscqmck
1933 [신론(神論)(02)] 하나님神의 존재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02)(잠8:22) - 자연계시를 통하여 -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0.30 2271 https://youtu.be/yHksve3_ExI
1932 [신론(神論)(01)] 하나님(神)의 존재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01)(시19:1~6)_2024-10-29(화) 1 file 갈렙 2024.10.29 2457 https://youtu.be/qJKjtpIcONY
1931 [온라인새벽기도회] 아가서강해(18) 나는 언제 주의 동산을 볼 수 있고 그 동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아6:2~3)_2024-10-28(월) file 갈렙 2024.10.28 2577 https://youtu.be/WH9Av39qBv0
1930 [성경을 보는 눈(46)] [최종회] 성경을 제대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핵심은 무엇인가?(시119:105)_2024-10-25(금) file 갈렙 2024.10.24 1623 https://youtu.be/BijmGbpqMVA
1929 [성경을 보는 눈(45)] 성경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성경을 보라(딤후3:14~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10.24 3355 https://youtu.be/Fd8EtdaCW6c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