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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fiN9t59nYa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85)] 나도 하나님께 바쳐진 제사장 그룹에 속한 자가 되려면?(계14: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fiN9t59nYaQ

 

1. 들어가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천국의 참된 실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생길까? 실로 천양지차의 결과를 낳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문자적 지식에만 갇혀 천국을 막연한 유토피아로만 여길 때, 인간은 자신의 얄팍한 지혜와 이성으로 세운 교리와 논리에 갇히고 말기 때문이다. 목적지를 향해 직진해야 할 배가 처음에 방향을 아주 조금만 틀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 지점에서 한없이 멀어지듯이, 진리의 궤도에서 미세하게 어긋난 인간의 교리들은 세월이 흘러 수많은 교단과 이단을 양산하며 성도들을 거짓된 확신과 영적 무지 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구원파적인 맹신에서부터 시작하여 잘못된 구원론, 빗나간 종말론, 귀신에게 속아버린 성령론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진리의 왜곡 속에 살고 있다. 하나님은 이 섞여버린 부순물들을 제거하고 잘못 끼워진 말씀의 단추들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어떤 종들을 말씀의 교정사로 부르시어 십자가와 회개, 그리고 천국의 정확한 실상을 선포하게 하고 계신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거짓 교리이다. 우리는 가짜 교리가 심어주는 거짓된 평안에서 속히 벗어나, 천국은 과연 어떤 자들에게 어떻게 주어지는지를 성경과 영적 팩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많이 왜곡되어 전달되어있는 만인 제사장설의 치명적 오류를 바로잡고, 천국의 계급 사회 속에서 나도 어떻게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제사장 그룹에 속하여 영광스러운 삶을 준비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천국의 실상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하며, 공산주의식 평등이 아닌 엄격한 계급 사회인 이유는 무엇인가?

  과거 많은 성도들은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나오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는 말씀을 오해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서 누구나 똑같이 왕 노릇을 하며 평등하게 상급을 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필자 역시 신앙의 초창기에는 늦게 예수를 믿었어도 천국에 가면 모두가 똑같은 대우를 받는 줄 알고 마냥 기뻐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려 천국의 실제 모습을 확인했을 때, 천국은 결코 누구나 똑같은 결과를 누리는 공산주의식 평등 사회가 아니라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천국은 철저하고도 완전한 계급 사회이기 때문이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수고하고 행한 대로 하늘에서 정확하게 갚아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생명을 얻는 전적인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천국에 입성한 뒤에 누리게 될 지위와 상급은 철저하게 우리가 이 땅에서 땀 흘린 헌신과 회개의 분량, 곧 행위로 결정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이 구원론과 상급론을 두루뭉술하게 뒤섞어 버린 데 있다고 하겠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행함이 필요 없다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궁극적인 진리를 알려주셨다. 30년을 교회에 다녔어도 자기 속에 숨어 들어온 악한 영을 몰아내는 피 튀기는 회개도 하지 않고, 이웃을 향한 이타적인 헌신의 열매도 맺지 못한 채 있다면, 그가 천국에서 높고도 아름다운 지위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도 개신교인들 중에는 이 행위의 상급론을 천주교의 공로주의로 매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믿고 난 후의 행함을 무시하는 자들은, 결국 천국에서 아무런 기업도 얻지 못하는 부끄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3. 가나안 땅 분배의 역사는 천국의 5단계 거주지와 어떻게 일대일로 정밀하게 매칭되는가?

  구약 성경은 신약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정교한 모델하우스와 같다. 특히 여호수아서에 기록된 가나안 정복 전쟁과 땅 분배의 역사는, 우리가 장차 천국에 입성했을 때 얻게 될 거주지와 거기에게 갖게 될 영적 계급의 5단계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1대 1로 정밀하게 예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의 땅 분배에 나타난 천국성도들의 신분은 어떠한가?

  첫째,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요단 동편에 남기를 자청했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있다. 이들은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의 변두리에 거주하게 될 성 밖 거주자들과 정확히 매칭된다. 성 밖 거주자들은 구원을 받아 이미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었으나 주의 뜻을 위해 일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고 죄를 짓고도 그것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회개하지 못한 자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가는 곳이다.

  둘째,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 서편에서 제비를 뽑아 기업을 얻은 일곱 지파 반이 있다. 이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들어왔으나 개인 집 없이 꽃밭에서 거주하는 자들을 뜻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두려워 정복전쟁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천국에서 기업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변두리에 자기가 누를 자리만큼의 땅만 확보한 자들을 가리킨다.

  셋째, 가나안의 노른자위 땅을 먼저 차지한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반 지파가 있다. 이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자기 소유의 고유한 집을 갖고 있는 자들로서, 이 땅에 살았을 때 영적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봉장에 섰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나안 땅 정복 전쟁에 치열하게 싸웠고 또한 헌신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그들이 헌신했던 분량만큼 하늘에 자기 집을 갖게 된다. 

  넷째, 남들이 기피하는 가장 험난한 헤브론 산지를 85세의 나이에도 스스로 쟁취한 갈렙의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천국 보좌 가까이에서 하나님께 경배찬양을 올리는 144,000명의 영광스러운 반열에 속한 자를 가리킨다.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이기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다섯째로, 가나안 정복 전쟁의 총사령관으로서 모든 분배를 마치고 딤낫 세라를 특별 기업으로 받은 여호수아의 경우가 있다. 그는 현재 천국의 24개 마을의 수장으로서 만국을 다스리며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최고의 지위, 곧 24 장로의 반열에 있는 자이다. 이는 이기는 자들 중의 최고의 이기는 자를 완벽하게 예표한다.

  이처럼 가나안의 땅 분배는 우리의 수고와 회개의 행위가 천국에서 어떤 영원한 지위로 치환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생생한 청사진와 같다고 하겠다.

 

4. 종교개혁의 만인 제사장설이 지닌 치명적 오류와 성경적인 만인 레위인설의 참된 영적 질서는 무엇인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회를 지배해 온 가장 유명한 교리 중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만인 제사장설' 교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보라. 거기에 보면,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리하여 이 말씀을 근거로, 모든 평신도가 다 제사장이라는 주장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헬라어 원문을 파헤쳐 보면 이는 엄청난 번역의 오류이자 영적 무질서를 초래한 치명적인 실수임을 알 수 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성경말씀에 등장하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원문을 보면, '왕의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자' 혹은 '왕의 제사장 체계'라고 번역해야 한다. 왜냐하면 '제사장'이라는 용어로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제사장을 뜻하는 '히에류스'가 사용된 것이 아니라, '히에라튜마'라는 별개의 단어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히에라튜마'라는 단어는 개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제사장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왕의 제사장 체계 또는 제사장 그룹에 속한 자라는 뜻으로서, 교회가 전체로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시스템 안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모든 성도가 다 똑같이 제사장이라면 누구나 강단에 서서 설교하겠다고 나서는 영적 무정부 상태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루터 자신도 훗날 성도들이 무분별하게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보며 자신이 이렇게 주장했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고로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영적 질서란 만인 제사장설이 아니라 '만인 레위인설'이라고 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서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라고 선포했기 때문이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장자)를 살려주신 대가로 레위 지파 전체를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다. 신약의 성도들 역시 십자가의 피값으로 사신 바 되어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된 레위인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렇다면, 구약의 질서에서 백성을 대표하여 제사를 집례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특별히 보냄을 받은 자는 누구인가? 그는 바로 '제사장'이며, 신약시대에는 교회의 '목회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막의 기구를 나르고 치고, 문지기를 하며 제사장을 곁에서 돕는 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신약의 '성도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이 바로 성막에서는 '레위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로 오늘날 평신도인 성도들은 레위인으로서, 죽어가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건져내는 사명을 감당하고, 동시에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주의 종)이 영혼을 살리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협력하는 거룩한 완충지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질서가 바로잡힐 때 교회는 악한 영의 궤계를 부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다.

민8:14-16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민18: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민3: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5. 구약의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는 오늘날 목회자와 성도의 영적 사명으로 어떻게 각각 적용되는가?

  그러므로 구약 성막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감당했던 고유한 직무를 신약 교회의 영적 사역으로 치환해 보면, 각자가 감당해야 할 본분이 더욱 선명해진다.

  대제사장과 제사장 그룹, 곧 오늘날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파송된 목회자들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첫째, 개척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집례하며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둘째, 금 등잔대에서 빛을 밝히듯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올바른 영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진설병의 떡을 굽듯 매 주일 생명의 양식을 빻아 성도들의 영혼을 먹이고, 분향단에서 피를 토하는 중보기도로 양 떼를 지켜야 한다. 넷째, 귀신을 쫓아내고 잘못된 교리를 교정하여 성도들의 삶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빚어내는 영적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팔을 불어 시대의 징조를 알리고 백성을 축복하는 일을 해야 한다.

  반면 레위인, 곧 오늘날의 평신도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직무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그들은 성막의 기구를 관리하고 성물을 보호했던 것처럼, 성전을 쓸고 닦으며 꽃꽂이와 주차 안내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의 궂은일을 도맡아 헌신해야 한다. 제사장이 떡을 굽기 전 반죽을 준비하고 물을 길어왔던 것처럼, 주의 종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성가대와 찬양단으로 봉사하며, 주일학교 교사로서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모든 행위가 성경이 명한 참된 레위인의 직무다. 각자의 부르심에 불평하지 않고 이 질서 속에서 하나가 될 때, 교회는 사탄의 진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영적 요새로 기능하게 된다.

 

6. 보냄 받지 않은 평신도라도 천국의 높은 상급을 쟁취할 수 있는 바쳐진 자의 삶이란 무엇인가?

  영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사람의 영은 천국의 낙원에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으며 자라난다. 하나님은 그러한 영들 가운데서 주님의 뜻을 수행할 만큼 성숙한 자들을 부르시어 특별한 사명을 주어 이 땅에 제사장적 그룹으로 파송하신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이 특별한 사명자로 보냄을 받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평범한 성도, 즉 레위인으로 부름을 받는다.

  그렇다면 보냄을 받지 못한 평신도들은 영원히 천국에서 24 장로나 144,000명의 영광스러운 반열에 오를 수 없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특별한 사명자로 파송 받지 않았더라도, 이 땅에서 스스로 결단하고 헌신하는 자들을 위해 가장 높은 상급의 길을 활짝 열어 두셨다. 구약의 나실인 제도가 그 대표적인 예다(민 6:1-21). 레위 지파 아론의 혈통이 아닐지라도, 스스로 포도주를 멀리하고 머리를 깎지 않으며 일생을 여호와께 바치기로 서원하면 제사장과 버금가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예표는 느디님 사람들의 존재다.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을 속이고 화친 조약을 맺었던 가나안 일곱 족속 가운데 하나였던 기브온 족속은 원래 죽임을 당해야 할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항복했다. 그러자 그들은 살려준 은혜에 감사하여 영원토록 여호와의 제단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허드렛일을 자청했다. '느디님'은 히브리어로 '바쳐진 자들'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이방 잡족이었으나 바벨론 포로 생활의 끔찍한 고난을 거친 후에도 자유를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다시 제단을 섬겼다(대상 9:2).

대상9:1-2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그들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2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다. 나는 특별한 소명을 받은 목사가 아니라고 핑계 댈 필요가 없다. 십자가의 붉은 피로 지옥 갈 나를 살려주신 은혜가 너무나 감격스러워, 스스로 내 시간과 물질과 생명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꺼이 쏟아붓는 느디님 사람, 곧 바쳐진 자가 되면 된다. 이처럼 목숨을 걸고 이타적인 헌신의 삶을 스스로 결단한 자들을, 하나님은 천국의 가장 빛나는 144,000명의 반열로 기꺼이 끌어올려 주신다.

 

7.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고 천국 상속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구체적인 회개와 축사 메커니즘을 적용해야 하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레위인이요 바쳐진 자로서 영적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 진행 중인 종말론적 타임라인과 악한 영들의 실체를 정확히 꿰뚫어 보아야 한다. 대장 사탄 마귀 본체는 예수님의 승천 이후 하늘에서 쫓겨나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으며, 현재 하늘에서는 영광스러운 천년왕국이 실제적으로 진행 중이다. 따라서 지금 이 땅에서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저주를 쏟아붓고 질병을 일으키는 놈들은 대장 사탄이 아니라, 내 조상들이 무당과 불교, 제사상 앞에서 절할 때 합법적으로 내 혈통을 타고 숨어 들어온 잔챙이 귀신들이다.

  이 잔챙이 귀신들은 우리의 뇌와 가슴, 장기 구석구석에 실처럼 줄어들어 들어와 방을 만들고 거대한 집을 짓고 거주한다. 내가 칭의를 얻어 구원받았다고 해서 이놈들이 저절로 빠져나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구원파적 맹신에 속아 회개를 멈추고 죄를 방치하면,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성 밖으로 쫓겨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내 몸에 견고하게 진을 치고 있는 이 악한 영들을 뽑아내는 철저한 회개와 축사의 메커니즘은 매우 구체적인 영적 팩트로 작동한다. 우리가 입술을 열어 조상과 나의 죄를 낱낱이 자백하며 회개할 때, 예수님의 피가 우리 육체 속으로 폭포수처럼 흘러 들어간다. 이 붉은 보혈은 귀신들이 지어놓은 집의 결합을 이격시키고 끈적한 영적 본체를 사정없이 녹여버린다. 이와 함께 영안이 열린 사역자가 성령의 불과 칼의 은사를 사용하여 뱀의 목을 자르고 불로 태울 때, 이 잔챙이 영들은 비명을 지르며 음부로 영원히 쫓겨나게 된다. 회개로 예수님의 피를 들이붓지 않으면 어떠한 초자연적 축사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명심해야 한다.

  천국의 보좌 앞에는 24 장로들이 거문고(수금)를 타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고, 천국 성도들의 눈물이 담긴 기도를 금 대접에 담아 올려드리는 거룩하고 완벽한 예배의 직무 순서가 펼쳐지고 있다. 그들은 세탁이 필요 없을 만큼 영원히 빛나는 흰 세마포 옷을 입고, 24개 천국 마을의 수장으로서 영광스러운 통치권을 행사한다. 그곳에는 굶주림이나 목마름이 없이, 생명나무 열매뿐만 아니라 영적인 만나와 다양한 떡, 고소한 견과류와 생명수 포도주가 끝없이 공급되는 영원한 풍요가 존재한다.

  이토록 가슴 벅찬 천국의 영광을 안다면, 우리는 이 썩어질 세상에서 적당히 눈치 보며 살 수 없다. 피 튀기는 영적 전투의 최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내 자식에게 지극한 가난의 저주와 원인 모를 질병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내 대에서 기필코 이 조상 귀신들의 뿌리를 끝장내겠다는 독한 전사의 결단을 품어야 한다. 육신의 안일함과 게으름을 십자가의 맷돌에 갈아 산산이 부수고, 매일 밤낮 눈물과 땀을 쏟아내는 회개 기도문으로 내 속사람을 박박 씻어내야 한다.

 

8. 나오며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천국의 냉엄한 계급 사회의 실상과, 만인 레위인설의 영적 질서, 그리고 스스로 바쳐진 자가 되어 최고의 상급을 쟁취하는 숭고한 영적 여정을 낱낱이 살펴보았다. 구원은 은혜의 선물이지만, 천국의 지위와 면류관은 이 땅에서 악한 영을 쫓아내고 이웃을 위해 생명을 쏟아부은 헌신의 대가로 주어지는 공의로운 보상이다.

  이제 값싼 구원론에 기대어 더러운 영들을 몸속에 방치하는 어리석은 신앙을 단호히 끊어내야 한다. 내 몸의 질병과 가난, 우울증을 일으키는 제사와 부처, 무당과 미신잡신의 영들을 예수의 피로 녹여내고 성령의 불로 완벽하게 태워버려야 한다. 비록 사명자로 파송 받지 않은 평범한 성도라 할지라도,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내 삶 전체를 제단에 올려놓는 이 시대의 느디님 사람이 되어야한다. 주의 종을 돕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일에 일생을 바칠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다가올 심판의 날에, 생명책에 빛나는 이름표를 달고 새 예루살렘 성에 당당히 입성하여 24 장로와 144,000의 반열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영광스러운 이기는 자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란다.

 

 

2026년 05월 07일(목)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천국의 실재와 영적 질서를 바탕으로 성도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신앙 자세와 사명을 강조하는 강연 내용입니다.정보배 목사는 천국이 모든 이가 평등한 공산 사회가 아니라 철저한 계급과 보상의 질서가 존재하는 곳임을 역설하며, 성경 속 레위인과 제사장 그룹의 구분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직분과 역할을 재해석합니다. 특히 구원론과 상급론을 명확히 분리하여, 구원은 오직 믿음의 은혜로 받지만 천국에서의 지위는 이 땅에서 행한 헌신과 사역적 책임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핵심으로 다룹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개개인이 하나님께 바쳐진 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영적 질서 안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은사와 달란트를 통해 교회를 온전히 섬길 것을 권면하는 목적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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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론(85)] 나도 하나님께 바쳐진 제사장 그룹에 속한 자가 되려면?(계14:1~5)_2026-05-07(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85)] 나도 하나님께 바쳐진 제사장 그룹에 속한 자가 되려면?(계14: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fiN9t59nYaQ 1. 들어가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천국의 참된 실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생길...
    Date2026.05.07 By갈렙 View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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