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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7. 27. (월)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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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soojQcKNRN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온라인새벽기도회(2026.07.27/월)] [사명자론(07)]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한 최종적인 관문은 무엇인가?(출4: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soojQcKNRNo

 

아침묵상 · 사명자론(07)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한 최종적인 관문은 무엇인가?

(출 4:10-17)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점검해야 한다. 사역의 크기나 은사보다 먼저 자신이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확실히 믿고 있는지, 예수 생명이 성령으로 자기 안에 들어와 생명의 분배가 이루어졌는지, 그리하여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구원의 기초가 분명하지 않은 채 사역의 자리부터 구하는 것은 순서를 거꾸로 세우는 일이다.

  그러나 거듭남은 신앙생활의 완성이 아니라 출발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 앞에는 천국에서 받을 지위와 신분과 상이 기다리고 있다. 그 상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일해야 한다. 기도로 주의 종과 교회를 섬기고, 몸으로 봉사하며, 다른 영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천국에서 받을 상도 적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열심만 있으면 모두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일꾼이 자기 힘과 혈기와 분노로 일하면 이 땅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도 천국에서 상을 얻지 못할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려면 자질과 성품과 순종이라는 세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자질은 맡은 일을 감당할 지혜와 능력이고, 성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을 닮는 것이며,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자기 자유의지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모세의 일생은 이 세 준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처음 사십 년은 애굽 왕궁에서 자질을 준비한 때였고, 다음 사십 년은 미디안 광야에서 혈기와 분노를 비우고 성품을 준비한 때였다. 그리고 여든 살에 호렙산에서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는 마지막 순종의 관문을 통과해야 했다. 모세는 다섯 번이나 자신이 갈 수 없는 이유를 말했지만, 하나님은 각각의 변명에 답하시며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셨음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이 자기 능력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오래 준비하시고, 때가 차면 함께하시며, 자신의 이름과 약속을 알려 주시고, 표적과 능력과 말씀을 주시며, 부족한 부분에는 동역자를 붙이신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이 “내가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실 것을 믿고 순종하겠습니다”라고 응답하는지를 보신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구원과 거듭남을 왜 먼저 확인해야 하며, 자질과 성품과 순종은 어떻게 준비되고, 모세의 세 시기와 다섯 변명은 무엇을 보여 주며, 회개는 성품을 어떻게 바꾸고, 하나님은 부족한 자에게 무엇을 공급하시며, 순종의 관문을 통과한 사역자에게 어떤 열매와 상이 주어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구원과 거듭남의 확인은 왜 사역보다 먼저인가?

  사역자는 먼저 자신이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고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큰 일을 하고 많은 사람 앞에 서더라도 자기 영혼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모든 수고의 기초가 무너진다. 사역은 구원을 얻기 위한 대가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녀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리는 충성이다. 그러므로 일하기 전에 생명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는 몇 가지 실제적인 표지가 나타난다. 첫째,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필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이라는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생명을 받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될수록 하나님이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자기 아버지라는 고백이 마음에서 나온다.

  둘째, 성령세례를 받아 방언을 말하게 되면 성령이 안에 들어오셨다는 확실한 표적을 얻는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을 때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다(행 2:4).

행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방언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상태를 정죄하기보다 성령세례를 구하며 점검받아야 한다. 방언 자체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자기 안에 들어와 역사하신다는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굳게 해야 한다.

  셋째, 환경과 관계없는 내적인 평안과 감사가 찾아온다. 밖의 형편은 여전히 어렵더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평안이 있고, 기도와 찬송만 해도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흐른다. 필자는 늦게 예수님을 믿은 뒤 찬송 한 소절만 불러도 은혜가 되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모태신앙인은 같은 방식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와 평안은 거듭난 생명의 중요한 열매다.

  마지막 확인은 생명책에 자기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감정적인 체험만으로 모든 것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고 성령으로 생명을 받았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성령의 인도와 평안 가운데 살아가면서 끝까지 믿음과 회개를 지켜야 한다. 거듭남은 신앙의 출발점이며, 그 뒤에는 자녀로서 아버지의 일을 감당하는 삶이 이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천국의 지위와 신분과 상을 준비한다. 기도는 섬김의 첫째이며 봉사는 그다음이다. 주의 종이 복음을 전하고 사역할 때 함께 기도하고, 교회의 필요를 자기 일처럼 짊어지고, 다른 영혼이 구원받도록 섬겨야 한다.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에만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때 이 땅의 수고가 천국의 영광으로 바뀐다.

3. 사역자에게 필요한 자질·성품·순종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사역자에게는 세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는 자질, 둘째는 성품, 셋째는 순종이다. 모든 사람이 세 영역에서 완전할 수는 없지만, 자기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살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어느 정도 성숙한 단계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시고, 그 일을 통하여 더 깊은 훈련을 이어 가신다.

  자질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할 기본 소양과 실력이다. 말씀을 전할 사람은 성경을 배우고 바르게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하며, 사람을 이끌 사람은 지혜와 분별력과 행정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영적 사역자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의 경륜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준비 없이 갑자기 큰 책임을 맡기지 않으신다. 작은 일과 배움의 시간을 통하여 큰 일을 감당할 그릇을 먼저 만드신다.

  성품은 자질보다 더 깊은 영역이다. 실력이 뛰어나도 혈기와 분노와 교만으로 일하면 사람을 상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모세가 자기 힘으로 애굽 사람을 죽였을 때 이스라엘 전체를 구할 수 없었다. 사람 한 명을 쓰러뜨릴 수는 있었지만 애굽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이백만 명가량의 백성을 이끌 능력은 없었다. 하나님은 그가 자기 힘을 비우고 온유한 사람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셨다.

  예수께서도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자기에게 배우면 마음이 쉼을 얻는다고 하셨다(마 11:29).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은 능력이 없어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것이 아니다. 모든 권세를 가지셨지만 자신을 낮추어 섬기셨다.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가르치느라 피곤하여 배에서 주무실 만큼 자신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능력만 구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온유와 겸손과 섬김을 배워야 한다.

  순종은 준비의 마지막 단계다. 아무리 자질과 성품이 갖추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사역을 맡을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억지로 쓰지 않으신다. 자신의 뜻과 계획을 알려 주신 뒤,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지를 보신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내 몸을 드리겠다”는 믿음이 순종의 기초다.

  이 세 준비는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자질은 일을 가능하게 하고, 성품은 그 일을 바른 동기로 행하게 하며, 순종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와 방법에 자신을 내어 드리게 한다. 자질만 있으면 교만해질 수 있고, 성품만 좋고 실력이 없으면 맡은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자질과 성품이 있어도 순종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세 영역을 함께 다루어 온전한 일꾼을 세우신다.

4. 모세의 세 시기는 사역자 훈련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

  모세의 일생은 세 번의 사십 년으로 구분된다. 첫 사십 년은 애굽 왕궁에서 자질을 준비한 기간이다. 바로의 딸의 아들로 자라며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와 학문과 언어를 배웠고, 말과 하는 일에 능한 사람이 되었다(행 7:22).

행 7: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모세는 왕궁의 교육을 통하여 한 나라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끄는 실력을 길렀다. 동시에 친어머니 요게벳에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언약을 배워 신앙의 기초를 세웠다. 애굽의 학문만 배운 것도 아니고 신앙만 가진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장차 바로 앞에 설 사람에게 필요한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준비시키셨다.

  두 번째 사십 년은 미디안 광야에서 성품을 준비한 기간이다. 마흔 살의 모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는 열심이 있었지만 혈기와 분노로 애굽 사람을 죽였다. 동족이 자기 뜻을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거절당했고, 미디안으로 도망하여 나그네가 되었다. 사십 년이 찼을 때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그에게 나타나셨다(행 7:29-30).

행 7:29-30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광야에서 양을 친 사십 년은 자기 비움의 시간이었다. 왕궁의 지위도 사라지고, 자기 힘으로 민족을 구하겠다는 자신감도 꺾였다. 양 떼를 돌보며 기다리는 동안 혈기와 분노가 빠지고 온유함이 자랐다. 하나님은 능력이 없어서 모세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능력을 자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성품을 다듬으셨다.

  세 번째 사십 년은 순종하여 사역한 기간이다. 여든 살이 되었을 때 모세는 인간적으로 가장 약해 보였다. 바로는 젊고 모든 권력을 가졌지만 모세는 광야의 늙은 목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의 젊음이나 정치적 배경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을 사용하셨다. 자질과 성품이 준비된 모세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믿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순종이었다.

  하나님은 어느 날 우연히 모세를 택해 준비 없이 보내지 않으셨다. 태어날 때부터 왕궁과 요게벳과 미디안과 이드로와 아론을 배치하셨다. 모세 자신은 실패와 도피와 무명의 세월로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모든 시간을 사역 준비로 사용하셨다. 우리의 삶이 비참해지고 길이 막힌 것처럼 보여도 쉽게 절망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장차 맡길 일을 위하여 실력과 인격과 믿음을 만들고 계실 수 있기 때문이다.

  요셉의 생애도 같은 원리를 보여 준다. 열일곱 살에 꿈과 영적 은사를 받았지만 곧 총리가 되지 않았다. 약 십 년 동안 보디발의 집에서 많은 식솔을 관리하며 작은 살림을 배웠고, 이어 감옥에서 나라의 일을 맡았던 사람들을 만나 큰 살림의 구조를 익혔다. 모두 십삼 년의 준비를 거쳐 서른 살에 애굽 총리가 되었다. 하나님은 사명을 먼저 보여 주시고 그 사명을 감당할 자질과 성품을 시간 속에서 만들어 가신다.

5. 회개는 혈기와 미움의 성품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성품 변화는 의지만으로 자기 감정을 눌러 놓는 일이 아니다. 혈기와 분노와 미움에는 악한 영의 역사도 연결되어 있다. 사람은 “다시는 화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면서 겉모습을 억제할 수 있지만, 속에서 역사하는 혈기와 분노의 영이 남아 있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폭발한다. 그러므로 성품을 바꾸려면 자기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고 그 죄를 통하여 들어온 악한 영이 떠나가게 해야 한다.

  필자가 회개를 실제로 해 보니 일 년만 꾸준히 회개해도 혈기와 분노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전에는 화가 날 상황에서 화가 나지 않고, 미워했던 사람을 품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겼다. 악한 영이 성품을 붙들고 주장했는데 회개로 그 영이 나가자 온유와 겸손과 친절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자기 세뇌가 아니라 영적 뿌리가 제거되면서 일어난 변화다.

  모세는 혈기와 분노를 비우는 데 광야 사십 년이 필요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회개기도문이 있다. 죄목을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반복하여 회개하면 모세가 사십 년 동안 겪은 성품 훈련을 훨씬 짧은 기간에 통과할 수 있다. 회개기도문을 만난 것은 성품 준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큰 복이다.

  요셉도 성품이 준비되어야 애굽 총리가 될 수 있었다. 형들에게 팔리고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형들을 향한 미움과 복수심을 품지 않았다. 그는 형들이 자신을 팔았다고 근심하지 말라고 하며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먼저 보내셨다고 고백했다(창 45:5-7).

창 45:5-7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요셉은 고난을 사람의 악의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해석했다. 형들을 죽일 권세가 생겼을 때 복수하지 않고 가족을 살렸다. 자질만 준비된 사람이라면 권력을 자기 상처를 갚는 데 썼을 것이다. 성품까지 준비되었기 때문에 애굽의 권세를 생명을 보존하는 사명에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도 어려움을 당할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라고 원망하는 데 머물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무당의 영에게 눌리고 잠을 이루지 못했던 고통도 훗날 축사 사역을 감당하도록 준비하신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회개하고 악한 영을 이기면서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을 도울 능력이 생겼다. 하나님은 상처와 실패까지도 성품과 사명을 준비하는 재료로 사용하신다.

  사역자의 혈기와 분노는 양 떼에게 큰 상처를 준다. 실력이 뛰어나도 말과 행동이 거칠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사역자에게 실망한다. 그러므로 능력과 은사를 구하기 전에 회개로 성품을 준비해야 한다. 죄와 악한 영의 뿌리를 처리하여 온유와 겸손과 용서가 실제 행동으로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일을 맡기실 수 있다.

6. 모세의 다섯 가지 변명에 하나님은 어떻게 답하셨는가?

  모세는 자질과 성품이 준비되었지만 부르심 앞에서 다섯 번 변명했다. 이것은 하나님께 완전히 반역하려는 불순종이라기보다 자기 부족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려는 과정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억지로 몰아붙이지 않고 각각의 질문에 답하시며 누가 그 일을 이루는지를 가르치셨다.

  첫째,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젊고 강한 바로와 이백만 명가량의 백성을 생각하면 여든 살 목자인 자신은 너무 작아 보였다. 하나님은 모세의 능력을 칭찬하지 않고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답하셨다(출 3:11-12).

출 3:11-12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첫 번째 답은 “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다”는 것이다. 모세가 혼자 바로를 이기고 백성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가시고 그를 통하여 일하신다. 사역자가 이 사실을 모르면 모든 짐을 자기 어깨에 지고 두려워하거나, 일이 잘되면 자기가 한 것처럼 교만해진다.

  둘째,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이름을 물으면 무엇이라 대답해야 하느냐고 했다. 애굽에서 오랫동안 우상을 접한 백성은 조상의 하나님을 잊고 있었다.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계시하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보내셨다고 말하게 하셨다(출 3:13-15).

출 3:13-15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스스로 있는 자”는 하나님의 자존성을 나타낸다. 필자는 설교에서 이를 “있게 하는 자”, 곧 없는 것도 있게 하실 수 있는 전능자의 의미로 함께 강조한다. 이것은 성경 번역문 자체와 그 말씀에서 풀어낸 목회적 해석을 구별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순종하려면 자기를 보내신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셋째, 모세는 백성과 장로들이 자기를 믿지 않고 여호와께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라 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세 가지 표적을 주셨다. 지팡이를 땅에 던지면 뱀이 되고 그 꼬리를 잡으면 다시 지팡이가 되었으며, 손을 품에 넣었다 꺼내면 나병이 생겼다가 다시 온전해졌다. 그래도 믿지 않으면 나일강 물을 땅에 부어 피가 되게 하라고 하셨다(출 4:1-9).

출 4:1-5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세 번째 답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에게 사명을 증명할 표적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일을 맡기면서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신다. 필요한 은사와 능력과 영적 무기를 주셔서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하신다.

  넷째, 모세는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며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고 했다. 사도행전은 그가 젊을 때 말과 하는 일에 능했다고 기록하지만,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양만 치며 말하는 능력을 잃었다고 느꼈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입을 지은 이가 자신이며 모세의 입과 함께하여 할 말을 가르치겠다고 하셨다(출 4:10-12).

출 4:10-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네 번째 답은 하나님이 사역자의 약점을 아시며 직접 채우신다는 것이다. 말을 배우지 못한 베드로도 성령이 임하자 수천 명 앞에서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면 말할 수 있고,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면 전에는 할 수 없던 일을 감당할 수 있다.

  다섯째, 모세는 마침내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했다. 그때 하나님은 말 잘하는 형 아론을 이미 준비해 놓으셨다고 하셨다. 모세가 아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아론이 백성에게 말하도록 하셨고, 하나님은 두 사람의 입과 함께하여 행할 일을 가르치겠다고 하셨다(출 4:13-17).

출 4:13-17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다섯 번째 답은 하나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동역자까지 만세 전부터 준비하신다는 것이다. 이 다섯 문답을 통하여 모세는 자기가 모든 것을 갖추어야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공급하신다는 사실을 배웠다. 더는 핑계 댈 이유가 없음을 깨달았을 때 애굽으로 향하는 순종의 길에 들어섰다.

7. 하나님은 부족한 자에게 능력과 동역자를 어떻게 공급하시는가?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 때 그가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표적과 은사와 능력과 영적 무기를 주신다. 모세에게는 능력의 지팡이와 세 가지 표적을 주셨다. 지팡이는 본래 광야의 마른 막대기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자 애굽의 권세를 꺾는 도구가 되었다. 사역자의 가치도 자기 재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드시고 사용하시는 데서 나온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맡기시면서 그 일을 감당할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사역의 때가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 영적 사역을 맡길 사람에게는 영을 분별하고 악한 영을 제압할 무기가 주어지며, 말씀을 전할 사람에게는 성경이 열리고 말할 능력이 주어진다. 아무런 은사와 준비도 없이 자기 욕심으로 길을 만들면 고생만 하고 열매를 얻기 어렵다. 하나님이 열어 주신 때와 공급하신 능력을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은 약점을 직접 채워 주시기도 한다. 필자는 중학교 때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반장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신 뒤에는 몇 시간씩 말씀을 전해도 사람들이 더 듣고 싶어 할 만큼 말할 능력을 주셨다. 본래 가진 재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변화다. 하나님이 입과 함께하시고 할 말을 가르치신다는 약속이 실제가 된 것이다.

  때로는 약점을 보완할 동역자를 붙여 주신다. 모세보다 세 살 많은 아론은 모세가 태어나기 전부터 준비된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모세가 말을 못한다고 할 것을 아시고 말 잘하는 형을 먼저 태어나게 하여 적절한 때에 붙이셨다. 오늘도 가족과 지역과 교회와 온라인 공간을 통하여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신다. 한 사람이 다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동역자들이 협력하여 감당하게 하신다.

  그러나 동역에는 하나님의 질서가 있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모세를 제쳐 놓고 직접 백성을 이끌라고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며, 아론이 백성에게 전달하게 하셨다. 아론은 말을 더 잘했지만 사명의 중심을 맡은 모세를 대신하여 스스로 지도자가 되지 않았다. 돕는 사역자는 자기 은사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하나님이 세운 질서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교회에서도 하나님이 세운 종과 동역자들의 역할을 분별해야 한다. 질서를 지키는 것은 사람을 우상화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책임의 통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지도자는 동역자의 은사를 억누르지 말고 입에 할 말을 주며 사역하게 해야 하고, 동역자는 지도자를 제치지 않고 받은 영역에서 충성해야 한다. 모세와 아론처럼 서로의 부족을 채울 때 한 민족을 살리는 일이 가능해진다.

  능력과 동역자를 공급받은 사람은 교만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이 거두시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자기 능력이 조금 있다고 기고만장하면 하나님이 쓰시지 않는다. 썩은 나무 막대기도 하나님이 잡으시면 능력의 지팡이가 되고, 뛰어난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사역자는 “내가 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셨다”고 고백해야 한다.

8. 순종의 관문을 통과한 사역자에게 어떤 열매와 상이 주어지는가?

  순종의 관문을 통과했다는 첫 표지는 하나님의 일이 자기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자기 부족 때문에 도망하지도 않고 자기 능력 때문에 자랑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전능하신 주님이 약속을 이루시며, 필요한 능력과 말씀과 동역자를 공급하신다는 믿음으로 자기 몸을 내어 드린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최종적인 순종이다.

  둘째 표지는 맡은 자리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다. 준비가 끝났다는 말을 듣고도 애굽으로 가지 않았다면 모세는 사역자가 될 수 없었다. 순종은 마음속 동의가 아니라 발을 떼는 행동이다. 주의 종이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부탁할 때, 그것이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자기 부족만 말하지 말고 기도하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과정에서 남은 부족도 채우신다.

  셋째 표지는 성품과 질서가 함께 지켜지는 것이다. 혈기와 분노로 밀어붙이지 않고 온유와 겸손으로 사람을 섬기며, 하나님이 세운 책임의 질서를 존중한다. 회개를 계속하여 악한 영이 성품을 조종할 통로를 끊고, 동역자의 은사를 기뻐하며,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과도 협력한다. 하나님은 혼자 빛나려는 사람보다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을 크게 쓰신다.

  넷째 표지는 하나님이 주신 표적과 능력과 열매가 뒤따르는 것이다.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이적을 전하자 장로들과 백성이 믿고 머리 숙여 경배했다. 사역의 진실성은 직함이나 자기 주장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표적과 사람의 생명이 변화되는 열매와 복음이 전진하는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께 인정받은 수고는 천국의 상으로 남는다. 바울은 각 사람의 공적이 금이나 은이나 보석처럼 불을 견디면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고전 3:12-14).

고전 3:12-14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필자가 영적 세계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땅에서 올려 보낸 충성과 수고로 천국의 집이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지어지고 정원과 연못이 조성된다. 연못의 물고기와 정원의 나무와 아침마다 인사하는 새 한 마리도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께 드린 수고와 연결된다. 이러한 묘사는 성경의 직접 진술과 필자의 영적 체험을 구별하여 받아들여야 하지만, 이 땅의 충성이 천국의 실제 상급으로 남는다는 핵심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아직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자질이 부족하면 공부하고 훈련해야 하며, 성품이 부족하면 회개하여 악한 영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 순종이 부족하면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을 배우고 작은 명령부터 실천해야 한다. 주님은 완전한 사람만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준비된 사람이 자신을 드릴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사용하신다.

  사역의 크고 작음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는가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모세처럼 한 민족을 이끌지는 않지만, 각자 받은 자리에서 기도하고 봉사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작은 일에 충성하면 그 수고는 사라지지 않는다.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자신을 내어 드린 사람은 이 땅에서 생명을 살리는 열매를 맺고 천국에서 면류관과 집과 상을 받는다.

9. 나오며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하며 최종적인 순종의 관문을 어떻게 통과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사역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고 성령으로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지 확인해야 한다. 거듭남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일을 시작하는 출발이다.

  하나님은 사역자에게 자질과 성품과 순종을 준비시키신다. 모세는 애굽 왕궁의 사십 년 동안 자질을, 미디안 광야의 사십 년 동안 성품을 준비했다. 요셉도 십삼 년의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통하여 큰 나라의 살림을 맡을 실력과 형들을 용서할 성품을 갖추었다. 예수께서도 온유와 겸손으로 자신을 낮추어 섬기셨다.

  회개는 혈기와 분노와 미움의 영적 뿌리를 제거하여 성품 훈련의 시간을 단축한다. 회개기도문을 따라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하면 악한 영이 떠나고 온유와 겸손과 용서가 실제 삶에 나타난다. 능력이 크더라도 성품이 준비되지 않으면 사람을 상하게 하므로, 사역자는 계속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이루어 가야 한다.

  모세의 다섯 변명에 대한 하나님의 답은 분명하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약속을 이루시며, 사명을 증명할 표적과 능력을 주시고, 부족한 입에 말씀을 주시며, 필요한 동역자까지 붙이신다. 사역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자기 몸을 내어 드리는 통로다.

  우리는 자기 부족을 핑계로 부르심을 계속 미루어서도 안 되고, 자기 능력을 믿고 교만해서도 안 된다. 부족한 자질은 배우고, 잘못된 성품은 회개하며, 하나님의 때가 왔을 때에는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질서를 지키며 동역하고, 맡은 작은 일에 충성하며, 모든 열매를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채우신다는 믿음으로 순종하여 많은 생명을 살리고 천국의 상을 준비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7월 27일(월)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준비 과정과 최종 관문인 순종에 대해 설명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사역의 기초로 구원의 확신과 거듭남의 증거를 강조하며, 실력(자질)과 성품이 갖추어진 후에는 자신의 한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절대적인 순종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특히 모세가 다섯 번의 변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핑계 삼았으나, 하나님은 동역자를 예비하시고 능력을 부여하시며 결국 당신께서 직접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심으로써 그를 사역자로 완성시키셨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인간의 유능함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며 나를 내어드리는 태도가 천국에서의 상급과 지위를 결정짓는 핵심임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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