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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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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ym-twdIKN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36)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7) 누설 수다의 죄(골4:6)_2021-01-06(수)

https://youtu.be/-ym-twdIKN0

 

1. 누설과 수다의 죄란 무엇인가?

   누설은 죄가 됩니다. 그러나 수다는 다 죄가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말을 하도록 창조된 보이는 유일한 피조물이며, 또한 어떤 사람은 특히 여성은 더 말을 많이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말을 많이 하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남이 알지 못하고 나만 아는 어떤 사람에 관한 비밀을 누설하게 될 때 그것이 그 사람의 약점을 들추어내는 것이 되고 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될 때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의 약점이나 허물 같은 경우는 덮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하지 않게 되고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다(수다)보면 때로는 누설할 때도 있고 악담할 때도 있으며, 중상모략이나 이간질 그리고 고자질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2. 누설과 수다를 떠는 사람을 영으로 보았을 때에 어떤 모습인가요?

  누설이나 수다를 많이 떠는 사람을 영으로 보면, 그 사람의 입과 잇몸에 영(귀신들)이 많이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특히 누설과 수다의 영이 많은 경우에는 입 주위에 국수줄기같은 것을 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자는 [모든 사람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잇몸이 약하며, 치아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말이란 어떤 기능이 있나요?

  사실 이 세상에 생명을 가진 보이는 존재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모든 의사소통이 가능한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었기 때문인데,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능력의 하나님이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그분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요1:1, 창1:3). 그런데 사람이 지은 최초의 범죄가 사탄의 말을 들어서 범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말로 시작되었지만 범죄도 역시 말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듣느냐에 따라 그 영향을 받게 되고 영향을 받은 대로 말을 하다보면 그것이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저주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약3:10). 그러므로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2)"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말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마귀를 따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할 말을 해야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상은 배우자입니다. 남남이 모여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었는데,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가장 존중해주며 배려해주는 말을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윗사람에게 대해서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원망불평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어떻게 하면 말의 실수를 줄이고 범죄하지 아니하는 말을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3가지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말을 해서 남의 비밀 특히 그 사람에게는 흠이 될 만한 말, 약점이 될 말한 말을 누설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누군가에 대해서 말을 할 때에는 칭찬의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호수아 2장에 보면, 기생 라합은 정탐꾼이 어디에 있는지 누설하지 않아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훗날 다윗왕의 고조할머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마1:5, 히11:31).

  둘째, 누군가에 대해 꼭 말을 해야 할 때에는 예,아니요라고 말을 하거나 더하거나 빼지 말고 왜곡하는 말도 해서는 아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말이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맹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도 다만 예, 아니요라고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마5:37). 이에 지나는(넘치는) 것은 악(악한 자)에게 좇아 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말을 할 때에 소금으로 고르게 하듯 가려서 은혜스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을 한다면 사랑의 말을 하고, 감사의 말을 하고, 배려하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을 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골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5.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성경66권을 읽어보았을 때에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한 사람을 고르라면 누구를 고를 수 있을까요? 저는 다윗의 둘째부인이 되었던 아비가일을 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기의 남편이 죽게 생겼을 때에 가장 현명하고도 지혜로운 말을 하여서 다윗의 분노를 가라앉혔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바라고 소망하던 것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도피하고 있었을 때에 다윗은 그 와중에서도 갈멜지방에서 양을 치는 나발을 도와주었습니다. 드디어 좋은 날이 되어 양털깎는 시기가 되어서 다윗은 뭔가 도움을 받고자 사람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어디서 온 지도 모르는 놈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다윗은 4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나발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사실은 한 종에 의해 아비가일에게 전달되었고 아비가일은 급히 먹거리를 준비하여 다윗의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내 주여 원하건데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그리고는 평생 다윗의 가슴에 남는 말을 남겼습니다. 

삼상25:28-31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31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그녀의 말은 다윗으로 하여금 순간적으로 끌어오는 분노에 의해서 본인이 실수하지 않도록 그의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말이었습니다. 이때 그녀는 상대방을 세워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다윗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쓰실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의 위치를 세워주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지금 나발을 죽여없앨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훗날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때에 오명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에 아비가일도 생각해주기를 선처했습니다. 다윗은 금새 마음이 차분해졌고 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을 가슴에 담아두었습니다. 훗날 이렇게 지혜롭게 말했던 그녀는 다윗의 두번째 부인이 됩니다. 우리도 말을 잘 하십시다. 상대방을 세우주고 배려해주는 말을 하고, 더 나아가 감사하는 말을 합시다. 아멘.

 

2021년 01월 0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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