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사람이 병이 들면 누구든지 빨리 고치려고 한다. 아픈 것은 정말 참기 힘들고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 불신자는 좋은 의사와 병원을 만나서 치료받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급할 때에는 우선 응급실 신세를 져야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병을 근원부터 잡아야 한다. 그리고 질병의 배후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귀신들과 뱀들을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회개도 하지 않은 채 병을 치료해 달라고 하나님께 떼를 쓰거나 축사자나 치유사역자를 찾아가서는 아니 된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분노를 가져오게 했던 죄를 고백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얼굴을 못 낯이 있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잘못을 고하지도 아니한 채 무조건 고쳐달라고 하면 아까운 시간만 흘러갈 뿐이다. 하나님께서 지금 그에게 죄값을 묻고 있는데, 그것을 안면몰수하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떼를 써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이나 나라와 민족적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럼 죄값으로 내려진 개인과 민족의 형벌은 언제 끝나는 걸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들이 듣지 않아 결국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그 나라에서 70년이 가득 채워질 때에 비로소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사람이 범죄했는데도 회개하지 않고 있으면 과연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형벌이 끝나게 되는가? 형벌이 작정된 기간이 채워지지 않으면 징계는 끝나지 아니하는가? 아닐 끝낼 수가 없는가?
3. 문제해결
가. 개인에게 내려진 형벌은 언제 끝나는가?
예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이 더 고통받도록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그들을 치료해주셨는가?(마14:14).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받을 형벌의 기간을 채웠기 때문이다(요5:1~14). 다른 한 편으로는 그들에게 희년의 기간이 돌아왔기에 자유와 해방을 주려고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눅4:16~19). 그러므로 내가 받는 고통과 내 자녀에게 임한 고통은 사실 조상들이 지은 죄와 내가 지은 죄값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드리워진 가난과 질병, 신기와 막힘의 저주는 형벌의 기간을 채워야 끝나는 것이다.
나. 민족에게 내려진 형벌은 언제 끝나는가?
그렇다면 민족에게 내려인 형벌은 또 어떠한가? 이것도 마찬가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 민족 가운데 단 하나의 민족을 선택하시고 그 민족과 함께 해 오셨다. 그런데 그 민족이 분명 B.C.1446년 시내산 언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였다. 우상을 숭배하였고 사람들에게 강포를 행하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몇 번이고 그들이 잘못을 고치고 주께로 돌아오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바벨론에 넘겨주신다. 설마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벨론에 넘기셨고 거기에서 70년동안 포로민으로 지내야 했다.
다. 개인과 민족에게 내려진 형벌을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우리가 받고 있는 우상숭배의 저주는 사실 3~4대가 지나가야 없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어주실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첫째,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을 갖고,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이다. 두 맹인(마9:27), 가버나움의 백부장과 수로보니게 여인과 12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인이 그 증거들이다. 둘째,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은 죄((단9:11)와 조상들이 지은 죄를 눈물로 회개할 때다(단9:16, 느1:6~7).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민족이라고 긍휼을 베풀어주신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나라에 왜 계속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가? 그것은 교회와 민족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회개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만 충분히 회개할 것이 아니라 내 민족과 교회가 지은 죄들을 충분히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빨리 형벌을 끝내어주실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나와 민족이 저지른 죄를 충분히 회개하여 형벌을 다 받기 전에 긍휼하심을 받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는 나와 내 가문이 지은 죄는 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가 지은 죄를 더 철저히 회개할 때가 된 것이다.
<명령과선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