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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수아 강해(39)] 그날 진상조사단의 수장 비느하스는 어떤 결정을 내렸어야 했을까?(수22:30~34)
[일시] 2025년 10월 05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30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찬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PW:믿음, MIW: 결정
T.S:믿음이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미봉책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어느 사회나 공동체에는 언제나 갈등의 요소가 있어 언제라도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공동체이지든 이질적인 요소들이 거기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 집단이나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의 가장 큰 핵심은 역시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는 것입니다.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왜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진상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의 의도와 진실성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풀어지면, 그때 우리는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회와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고 계속 하나가 되어 앞으로 전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내린, 근시안적이거나 혹은 사려깊지 못한 결정을 한다면, 그것 때문에 당장은 문제가 없어 보이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렇나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결정이 미래의 문제까지 포함하지 못한 미봉책만 됨으로,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정은 가나안 땅 동쪽의 2지파 반이 행한 행동을 가지고, 가나안 서쪽의 9지파 반이 내린 결정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요단 서쪽 지파의 대표의 진상조사단으로 왔던 비느하스의 결정은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의 위치에 서 있다면, 그때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때에 행한 나의 결정후회없는 결정, 제대로 된 결정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의 결정이 훗날에 가서도 후회하지 않을 결정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진상조사단의 파견된 이스라엘 본토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그의 함께한 천부장이자 10명의 수장들이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의 해명을 듣고 이를 좋게 여기고 본토에 와서 보고함으로, 전쟁이 날 뻔한 상황을 잘 수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두 지파 반이 쌓아둔 그 제단을 존속시킨 것은 과연 잘한 일이었을까요?

 과연 그날 진상조사단이 결정한 것은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날 비느하스는 어떤 결정을 내렸어야 했던 것일까요?

 그날의 결정은 당장의 미봉책이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장래를 위한 가장 최상의 결정이었던 것일까요?

 그날 사려깊지 못한 결정은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들도 어떤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서로가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해서 결정을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면 그 결정이 정말 올바른 결정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종종 있습니다.

 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번 서로가 만나서 결정한 사항이니 바꿀 없는 것으로 믿고 두고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좀 더 미래에 발생할 참극이 예상된다면, 그때라도 다시 가서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00년경 여호수아가나안 본토의 모든 땅을 이스라엘의 9지파 반에서 다 분배한 다음에 일어난 한 사건입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모든 분배가 끝마쳐졌을 때, 여호수아는 동쪽에서부터 따라온 두 지파 반 곧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요단강을 건너와서 잘 싸워주었으니 이제 안녕히 돌아가서, 그들의 거주지인 요단 동쪽으로 건너가서 평안히 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내되 그들을 축복하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리품까지도 듬뿍 챙겨서 보냈습니다.

2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22: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재물)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그들이 돌아가다가 베냐민 지파의 땅 끄트머리이자 요단강 근처의 언덕에 큰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러자 그 소문을 금방 요단 서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요단 서쪽 지파의 사람들은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회막 외에 다른 제단을 쌓고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한 수작이라고 간파했습니다.

 그래서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면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파견합니다. 그리하여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9지파 반에서 열 명의 지도자들이 선발되어 동쪽 지파들이 있는 길르앗 땅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진상조사단은 지금 요단 동족의 2지파 반이 한 일은 첫째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실로 곧 당시 중앙성소 외에 다른 제단을 만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거기에서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와 같은 제사를 드려 우상숭배를 자행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있을킬 터인데, 과거에 브올의 사건아간의 사건을 보더라도, 개인의 실수이자 작은 실수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크게 보시고 온 이스라엘 전체를 심판하셨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면 온 이스라엘의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요단 동쪽 지파들인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사람들10명의 족장들에게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도 아니요, 우상숭배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한 것은 증거를 삼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슨 증거냐 한다면, 그것은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의 사람들도 똑같은 여호와의 언약백성이며, 또한 동쪽의 2지파 반의 사람들도 여호와께 받을 분깃요단강 서편에도 받을 자격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라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훗날 그들의 후손들이 이러한 사실을 뒤집어서, 요단 서쪽 지파의 사람들이 요단 동쪽의 사람들을 무시할까 봐, 미리 우리도 바로 요단강 서쪽에 여호와의 분깃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던 지파였다는 것을, 영원히 증거로 남기자는 의도로 만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진상조사단의 대표 비느하스와 10명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말을 매우 좋게 여겼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이 계속해서 여호와의 언약백성이기를 사모함으로 행한 일이라고 이해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잘못 행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실로에 돌아가서 보고를 했는데, 그 일이 요단 서쪽의 지파들에게도 좋게 들려서 그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요단 서쪽의 사람들 역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다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멸하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요단 동쪽에 사는 르우벤 지파와 갓 자손들그 제단을 가리켜 여호와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증거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이라는 말입니다. 이 뜻은 증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엣바알의 딸 이세벨이라는 이름에서도 보듯이 바알의 증거라는 뜻이며, ‘갈르엣이라고 하면 증거의 무더기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래서 전쟁도 불사하겠다던 일촉즉발의 위기가 봉합이 되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현상만 보고 어리석은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어떤 행동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겉만 보고 판단하여 커다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내 주장과 고집만을 앞세우다보면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심히 오해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상대방의 어떤 말과 행동도 아니꼽게 바라봄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상대방의 선한 의도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성급한 판단을 내려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맙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금 당장은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잘못된 결정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먼 훗날에 잘했다고 판단할 만한 일은 결정하지 못한 채 일을 끝마치고 맙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금 당장에 해결되는 것 같은 결정을 했다고 자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때마다 일마다 믿음으로제대로 된 결정을 내려서 후회없는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의 결정이 성령님께서 함께 하신 결정 곧 신의 한 수와 같은 것이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그날 진상조사단의 내린 결정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결국 그날 비스하스의 결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이 쌓았던 바로 그 제단, 엣 제단을 존속시키겠다는 결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진상조사단은 요단 동쪽 2지파 반이 행한 일이 결코 죄를 짓는 일이 아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이 행한 일은 결코 하나님의 반역하는 일도 아니었으며, 우상숭배의 밑거름을 만든 것도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말대로 그것은 제사드리기 위한 제단이 아니라 제단의 모형으로서, 증거의 무더기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상조사단의 판단은 과연 제대로 된 결정이었을까요?

 

. 진상조사단의 대표였던 비느하스의 결정은 잘 한 것이 아니었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것은 잘한 결정이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결정 때문에 2지파 반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첫째, 그 결정 때문에 두 지파 반은 점차로 중앙성소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서 하나님의 곁을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통일왕국의 2대손인 다윗이 중앙성소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3대손인 솔로몬 시대에 예루살렘에 성전을 세웠지만 그들이 제사하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더욱이 통일왕국의 4대손인 르호보암 때에는 남유다가 아니라 북이스라엘에 속함으로서, 더 이상 예루살렘 가지 못한 채 수백 년을 살아감으로 하나님 신앙에서 멀어져갔습니다.

 둘째, 그들은 모압과 암몬 그리고 아람 나라들인 이방인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문화를 잊어버린 채 쉽게 이방문화에 동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잘 섬기는 문화들 회막 제사절기예배 등을 참여하지 못하면서 동시에 이방인의 문화를 접하게 되어, 그만 이방문화에 쉽게 동화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느하스는 그 결정이 두 지파 반이 망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셋째, 그들이 본토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점차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외세의 침입을 받다가,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기 10년 전인 B.C.732년경에 결국 패망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두 지파 반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남북으로 각각 갈리게 될 때에 북이스라엘 나라에 속함으로, 처음에 한 두 번쯤은 사울왕 같은 북이스라엘의 원조를 받기도 했지만 점차 이내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살아가다가 그만 거대한 앗수르 제국의 침략에 이기지 못한 해, 그들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 비느하스는 그날 어떤 결정을 내렸어야 했을까요?

 그날 길르앗까지 찾아갔던 비느하스의 결정 곧 엣 제단을 보존하는 결정근시안적인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제단을 허물어버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나안 중앙성소로부터 멀어지지 않을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비느하스는 4가지를 고려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엣 제단이 제단은 제단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제단이므로, 이 제단을 즉시 허물어 버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후대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하지 않을 것이고, 거기까지만 성지순례하는 것을 멈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래와 같은 3가지 방안을 그들에게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첫째로, 두 지파 반이 어찌하든지 여호와 하나님 신앙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둘째, 그들이 이방인들과 교제하여 이방인의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문화에 익숙해지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셋째, 주변의 적으로부터 침입을 받았을 때 언제든지 본토로부터 즉각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비느하스는 엣 제단을 허물지도 않았으며, 위의 세 가지 방안 중에 그 어느 것도 제시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훗날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은 점차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갔습니다.

 둘째, 제사와 절기와 같은 하나님의 문화가 아니라 이방신을 섬기는 이방문화에 동화되어버렸습니다.

 셋째, 나중에 북쪽으로부터 앗수르 제국이 쳐들어왔지만 본토 군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미봉책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도 역시 내 앞에 당면한 문제를 바라볼 때 당장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이 있을 때 그것에 만족해버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문제를 좀 더 멀리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당장에 선택한 결정이 현재는 옳은 것이라고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도 비느하스가 내린 결정처럼,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 중심 신앙 곧 중앙성소의 신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들 곧 하나님으로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치워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에 좋은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할지라도 그것들을 허물어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지금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즉시 그것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예배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한 번이라고 더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내가 하는 결정이 예배를 한 번이라고 덜 드리게 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결단코 선택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기도생활도 마찬가지이며, 회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 나를 멀어지게 하고 떨어지게 하는 것은 선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엣 제단은 당장 문제될 것이 없는 제단이었지만 그것은 두 지파 반이 중앙성소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로 현재 내게 만족을 주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는 엣 제단이 있다면 그것을 하루라고 빨리 허물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남편을 전도하기 위해 편히 남편이 쉽게 교회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남편이 원하는 교회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망하는 길입니다. 사람은 맨 처음에 행한 것을 표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한 번만 드려도 되고, 1시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예배로구나 하고 굳어지면, 오후찬양예배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이 1시간만 넘어가면 견딜 수 없어합니다. 그러면 참된 신앙을 갖지 못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나와서 예배하는데, 그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는 분은 신앙생활을 잘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변두리 신앙이 되어버릴 뿐입니다. 그것은 망하는 길입니다. 신앙은 앞에서 이끌어가는 것이지 신앙이 없는 사람의 보조를 맞추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문화를 가까이 하고 세상 문화를 멀리하는 방안들을 만들어서 그것을 실천하게 하는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문화는 가나안 땅 중앙에 위치한 회막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절기 때가 되면 빠지지 않고,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 비느하스는 이렇게 제안했어야 했습니다.

 당신들이 사는 곳은 하나님을 섬기는 회막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 당신들이 제사를 드리러 나아올 때에는 우선권을 부여하겠습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않고 제사드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절기의 축제를 지킬 때에는 맨 앞장서서 절기를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초막절이 되면 제사장 바로 뒤를 따라가면서 네 가지 식물 곧 종려나무, 도금양, 시트론, 버드나무를 흔들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방문화에 가장 가까운 여러분들이 이방문화에 쉽게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배려하겠습니다.”

 또한 3년이 되면, 우리의 제사장들이 길르앗으로 건너가서, 요단 동쪽 지파사람들만을 위한 율법교육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이것을 오늘에 적용한다면, 회개와 천국복음을 듣는 성도들은 일년에 몇 번은 금요기도회(현장예배이든지 온라인이든지)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회개를 지속할 수 있고, 그래야 천국을 사모하여 천국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요기도회를 통하여, 영적인 실제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하고, 4가지 우상숭배에 대한 파생 영들을 회개하는 실질적인 회개와 축사사역에 동참시키며, 마지막으로 영의 에너지를 높이는 전투방언기도에 동참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금요기도회의 경우,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안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멀리 떨어져있는 분들이 회개의 문화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분들이 평안히 회개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평안한 숙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 회개를 시작하면 일년에 한 번은 그 교회에 가서 집회를 갖고 축사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언제라도 적들이 쳐들왔을 때 보호를 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이를 위해 가나안 본토에 속한 왕이 장수를 선정할 때에, 반드시 장수 한 명을 요단 동쪽 2지파 반에 속한 사람으로 등용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파에 속한 영토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그 장수를 급파하거나 왕이 가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악한 영들로부터 공격당했을 때에, 본 교회 성도가 아니더라도 외부성도들도 얼마든지 축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서는 외부성도라고 할지라도 회개기도문으로 일정이상 회개하고 오면 무조건 귀신의 집에 구멍을 뚫어주는 일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저의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축사의 기회를 더 드리고 있지만, 멀리서 오시는 분들에게도 아낌없이 축사받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변방에 위치했던 요단 동쪽 두 지파 반의 사람들이 훨씬 더 적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결정의 최종적인 결정권은 비느하스 곧 지도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지도자는 자기 교회에게 속한 사람만 지도해줄 것이 아니라, 먼 곳에서 오는 분들에 대해서도 배려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어떤 것을 결정할 때면 현재 만족할 만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미래에 만족만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그때 비느하스가 내린 결정은 당장은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두고두고 후회할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그날 비느하스는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이 중앙성소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그날 비느하스는 요단 동쪽의 2지파 반이 제사와 절기를 기쁨으로 참여하도록 우선권을 배려했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그날 비느하스는 그들의 장수를 등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우리의 선택이 미봉책이 아니라 미래에도 기뻐할만한 선택이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할 때가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제대로 된 결정을 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당장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이라도 그것을 우선 내려놓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배와 기도와 회개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마지막 때이므로 악한 영들을 추방해주는 지도자의 가르침과 지도를 잘 따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결정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가 내린 결정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좋은 것만을 선택하도록 하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당장 눈앞에 보이는 미봉책을 두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합당한 선택을 하고 또 그렇게 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어느 사회나 공동체에 갈등의 요소가 있는데, 그때에는 혈기와 분노로 응징할 것이 아니라 우선 진실한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이로구나.

2. 요단 동쪽의 지파들이 행한 일을 두고, 요단 서쪽 지파들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파견한 것을 잘 한 일이었구나.

3. 진상조사단이 결정한 것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두고두고 후회할 결정을 하고 말았구나.

4. 비느하스는 그날 중앙성소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엣 제단을 허물어버렸어야 했구나.

5. 성도는 항상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하나님의 문화를 체득하는 신앙으로 그리고 악한 영들과 싸울 수 있는 지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구나.

6.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회개를 실천하고 천국복음을 듣고 배우고 천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때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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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014-12-14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 file 갈렙 2014.12.14 3606
564 2014-12-21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마리아(눅1:26-38) file 갈렙 2014.12.22 3483
563 2014-12-28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해야 할 일은?(눅23:32-43) file 갈렙 2014.12.28 3186
562 2015-01-04 성도가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4-29) file 갈렙 2015.01.04 2998
561 2015-01-11 예언, 과연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고전14:1~6,31) file 갈렙 2015.01.10 2220
560 2015-01-18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 file 갈렙 2015.01.17 1923
559 2015-01-25 복음을 전파할 때 꼭 해야 할 일(막16:15~18) file 갈렙 2015.01.25 2089
558 2015-02-01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전14:14~18) file 갈렙 2015.01.31 2795
557 2015-02-08 당신이 갖고 있는 구원의 관점은 바른 것인가?(딤후4:18) file 갈렙 2015.02.07 1834
556 2015-02-15 대신하여 드리는 회개기도(단9:3~15) file 갈렙 2015.02.15 1981
555 2015-02-22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마7:7~12) file 갈렙 2015.02.22 1956
554 2015-03-01 우리는 왜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출20:1~6) file 갈렙 2015.02.28 1956
553 2015-03-08 어떻게 하면 내 성품도 고칠 수 있을까?(갈5:16~26) file 갈렙 2015.03.15 1867
552 2015-03-15 이제는 어떠한 시기가 도래한 것인가?(행14:8~18) file 갈렙 2015.03.15 1809
551 2015-03-22 너희가 가나안땅에 들어가거든(신4:22~28) file 갈렙 2015.03.21 2548
550 2015-03-29 애굽에서 완전히 탈출하려면(출12:1~14) file 갈렙 2015.03.29 2213
549 2015-04-05 지금도 그분만이 행하시고 있는 일들(계3:20) file 갈렙 2015.04.05 1894
548 2015-04-12 성경 그 놀라운 경이(딤후3:15~17) file 갈렙 2015.04.12 1939
547 2015-4-19 아간이 모르고 있던 3가지 영적 비밀(수7:10~26) file 갈렙 2015.04.19 2103
546 2015-04-26 지금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눅22:35~38) file 갈렙 2015.04.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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