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윗의 아들 솔로몬(12) 예수 그리스도의 8가지 신분(06) 신부를 사랑한 신랑(아2:3~5)
[일시] 2026년 06월 28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33장 영광스런 주를 보라, 찬 89장 샤론의 꽃 예수, 찬 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PW: 믿음, MIW: 돕는
T.S: 믿음이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원수를 멸하고 다른 이들도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아가서는 참으로 특이한 책입니다. 그래서 해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곡으로 쓰여진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을 압축된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가서는 에스더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하나님’ 혹은 ‘여호와’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8:6에 나오는 ‘여호와의 불(에쉬 솰르헤베트)’는 추론해서 만든 것으로, 시제로는 최상급의 표현으로 ‘매우 강렬한 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톨릭성경에서는 ‘격렬한 불길’이라고 번역했고, 권위역에서는 ‘가장 맹렬한 불꽃’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새번역성경에서도 ‘거센 불길’, 쉬운말 성경에서는 ‘맹렬한 불길’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아 8:6 [여자]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당신의]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당신의] 팔에 두라. [남자]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가혹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가장 맹렬할 불꽃)과 같으니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앙적인 용어들로서, ‘찬양’, ‘기도’, ‘회개’ 등의 용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도 단 한 번도 인용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세속적인 성격의 청춘남녀의 사랑, 노골적인 육체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만 나올 뿐입니다. 고로 잘못 읽으면 오해의 소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이 책을 만12세의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읽지 못하게 금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모형론적 성경해석 방법에 따라 보면 놀랍게 변신합니다. 모형론적 성경해석 방법이란 사도 바울이 사용한 성경해석법으로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예수님에 대한 모형이라고 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있을 때에 하늘에서 내린 ‘만나’도 예수님이요, ‘쪼개진 반석’도 예수님, ‘유월절 어린양’도 예수님, ‘성막’도 예수님을 소개해준다고 보는 것입니다.
특히 아가서를 사도바울이 에베소서 5장에서 보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보면 놀랍게 해석이 됩니다.
엡 5:31-32 그러므로 사람이 [장차]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래서 솔로몬을 신랑으로 해석하고, 술람미여인을 ‘신부’로 해석하면 놀라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왜 자신의 왕궁인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레바논에 ‘포도원’과 그 근처에 ‘목장’을 만들어 놓았으며, 포도원은 세로 내놓은 후에 거기에 방문합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왕은 자신의 신분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술람미 여인은 그분을 목자로 생각했습니다. 이때 술람미 여인은 바알하몬에 있는 포도원지기로 일하고 있었고 그녀도 돌보는 양떼가 있었습니다.
아 1:7-8 [여자] 내 마음(혼)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들]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 [합창]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들]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들]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왕에게는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었을텐데, 또한 당시 솔로몬에게는 왕비가 60명이 있었고, 후궁이 80명이나 있었으며, 시녀들도 아주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한 여인을 찾아내어서 그녀를 왕비로 삼아야 했던 것일까요?
그 비밀은 아가서의 후반부에 가서 비로소 나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자신의 잃어버린 짝을 찾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솔로몬은 그녀가 자신의 짝인지를 알아보았을까요? 왜 그리고 그녀를 굳이 예루살렘 왕궁으로 데려와서 살게 했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포도원지기였던 시골 처녀가 솔로몬 왕을 보자마자 금방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 같으며, 동시에 숲의 나무들 가운데 사과나무 같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녀는 사과나무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으며 그녀는 사과 열매가 자신의 입에 매우 달다고 고백했던 것일까요?
사과나무는 어디에 있는 나무이며, 그곳에서 과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요?
‘사과나무’에서 이 여자는 과거 무슨 일이 있었으며, 그곳에서 솔로몬 또한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요?
여기에 등장하는 ‘사과나무’는 사과모양의 열매만 맺는 나무일까요? 아니면 더 큰 의미를 가진 나무일까요? 그녀가 보기에 사과나무 같이 생긴 것인데, 단지 ‘사과나무’라고 부른 것일까요?
왜 이 여인은 솔로몬을 가리켜, 수풀(정확히는 ‘나무들의 숲’) 가운데 사과나무 같다고 비유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솔로몬이 포도원지기였던 그 여자를 가리켜,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아네모네) 같도다”라고 말하자, 여자가 신랑에 대해 하는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때 그녀는 솔로몬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2:3-4 남자들(아들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도드’=my beloved one)는 수풀(나무들의 숲)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야인 바이트’=‘포도주의 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4)문제발생원인
왜 그녀는 솔로몬을 보고 나무들의 숲 가운데 ‘사과나무’ 같다고 했을까?
그녀의 포도원에는 사과나무 말고도, 포도나무, 석류나무, 무화과나무, 고벨화나무, 유향나무, 계수나무, 몰약나무 등 많은 나무들이 있는데, 왜 솔로몬을 한 번 보고는 그 남자를 ‘사과나무’ 같다고 표현한 것일까?
그때에 왜 솔로몬은 왜 그녀를 혼자서 데리고 포도즙을 짜는 공간인 ‘포도주의 집’에 들어갔고, 왜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이 쓰여있는 ‘깃발’로 보여준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예루살렘 왕이 무엇이 부족해서 얼굴이 태양빛에 타서 검게 그을린 시골 처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왕이 무엇이 부족해서 자신이 세로 놓아둔 포도원으로 굳이 내려왔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부족함이 없던 왕이 왜 굳이 예루살렘에 있는 자신의 궁궐을 떠나 레바논에 있는 포도원까지 찾아갔는지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그녀는 솔로몬을 금방 알아보고는“나의 사랑하는 당신은 나무들의 숲 가운데 사과나무처럼 생겼어요”라고 말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그녀가 솔로몬을 가리켜, 많고 많은 나무들 가운데 사과나무에 빗대어 말했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과나무 아래’가 어떤 장소였는지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가서 전체에 나오는 사과나무를 주의하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갑니다.
믿음이 없으면, 곧 있으면 신랑이 될 솔로몬이 얼마나 시골 처녀를 사랑했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곧 있으면 신랑이 될 솔로몬이 그녀를 만났고 남나자마자 그녀에게 청혼하고 그녀를 궁궐로 데려오려고 시도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신랑이 포도원지기였던 그녀를 왜 많고 많은 왕비들과 후궁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자신의 왕비로 삼으려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왕이 어떤 희생을 치를 각오를 했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왕이 그녀를 자기의 궁으로 데려와야만 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그녀를 자신의 단 하나의 짝으로 여기고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 특히 자신의 목숨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었는지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 솔로몬왕이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악한 영들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구출하여 새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게 할 목적으로 이 세상으로 오셨음을 믿으시고, 꼭 신부가 되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예비신부로 있을 때에 왕의 뜻을 받들어 순종함으로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왕비나 후궁이나 무수한 시녀들이 아니라, 솔로몬의 단 하나밖에 없는 짝 곧 거룩한 신부이자,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꼽는 신부이며, 또 다른 신부를 양육하는 신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왜 솔로몬은 시골고 내려갔으며 그곳의 처녀에게 신랑이 되고자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솔로몬이 잃어버린 단 하나의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내렸고, 그곳에서 비로소 바로 그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6:9).
아 6: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에하드=one)뿐이로구나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의 외딸(에하드=one)이요 그[녀를]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들]와 후궁들도 그[녀]를 칭찬하는구나
사실 그는 사과나무 곧 생명나무(답부아흐) 아래에 같이 있었으나 어느 날 잃어버렸습니다.
아 8:5 [합창] 그[녀]의 사랑하는 자(‘도드’)를 의지하고(기댄 채) 거친 들(광야)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남자]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하발’=산고를 겪은)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하발’=산고를 겪은)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일으켰노라)
그래서 잃어버린 짝을 찾고자 궁궐이 아닌 곳에 포도원을 만들어 놓고 세를 주었던 것입니다. 궁궐 안에 있는 여자들 중에는 거친 세상을 살아갈 자로서, 장차 당신의 동역자가 되어, 솔로몬처럼 왕이지만 포도원을 가꾸고, 양떼를 칠만한 그러한 여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느날 시찰을 나온 솔로몬은 그녀를 보자마자 자신의 유일한 짝이라는 것을 알아보고는 그녀에게 청혼을 한 것입니다.
나. 왜 솔로몬은 그녀를 바알하몬의 포도원에서 왕궁으로 데려와야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4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그녀가 자신의 오빠들에 의해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6).
아 1: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둘째, 그녀는 독수리와 매 등이 무서워서 늘 바위틈 낭떨어진 은밀한 곳에 숨어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2:14).
아 2:14 바위 틈 낭떠러지(절벽의)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달콤하며)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곱구나)
셋째, 포도원은 사자 굴과 표범 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4:8).
아 4: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흰 산’)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흰 산’)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들의] 굴[들]과 표범[들의] 산[들]에서 내려오너라
넷째, 그녀는 포도원지기였지만, 그곳에 포도나무에 꽃이 피고, 석류나무도 꽃을 피웠으며, 무화과나무에는 이제 열매가 익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을 헐기 위해 들어오는 포도원의 여우를 그녀 혼자의 힘만으로는 잡아낼 수 없었기 때문에, 포도원을 지켜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1:6, 2:15).
아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이는 신랑이 그녀를 구해오지 않으면 힘들 삶을 살게 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녀 혼자 힘만으로 포도원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곳은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있는 곳이었고, 자신의 포도원을 자신의 힘으로 지켜내어 소출을 거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왕은 자신의 왕궁 가까이에 또한 왕의 동산(호도동산)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서 포도 농사를 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 솔로몬이 신부를 얻기 위해 취한 행동은 무엇이었는가?
솔로몬은 신부를 얻기 위해 3가지 행합니다.
첫째, 그녀를 포도주의 집으로 데려가서 자신이 그녀를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그녀를 어떤 존재로 만들어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2:4~5).
아 2:4-5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포도주의 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둘째, 그녀가 잡을 수 없는 여우를 잡아주겠다고 약속합니다(2:15).
아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망치고 있는) 작은 여우[들]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셋째, 그녀를 왕비로 삼기 위해, 아직은 연약한 그녀를 위하여 왕이 타는 가마를 보내었고, 밤의 두려움을 인하여 왕의 용사 60명을 붙여주어 데려오게 합니다(3:7-8).
아 3:7-8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그녀를] 둘러쌌는데 8 [그들은] 다 칼을 잡고(무장하였고) 싸움(전쟁)에 익숙한(능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위험)으로 말미암아 각기 [그의]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라. 왕은 그녀를 어떤 존재로 성장시키려고 했는가?
솔로몬이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온 것은 구중궁궐 감옥에 가둬놓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럼 무슨 의도였을까요? 그것은 왕이 그녀를 자신의 동역자로 삼기 위해서 왕궁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왕의 기업을 그녀에게 물려주려고 그런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왕은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온 후에 어떤 존재로 만듭니까?
첫째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꼽는 전사로 만들었습니다. 밤을 무서워할 줄 모르는 자로 말입니다.
어느날 꿈 속에서 그녀는 신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신랑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가 문을 두드리면서 말하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다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아5:2). 그러나 그녀는 왕궁생활에 젖어 있어서, 딴 여자의 품에 있다가 늦게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여, 늦게 들어온 왕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핑계는 자신이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일어나 입겠으며, 어찌 다시 옷을 더럽힐 수 있느냐면서 말이죠. 그런데 신랑이 문틈으로 그의 손을 내밀었는데, 그 손을 보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이미 신랑은 가고 없었습니다. 다만 신랑의 손에서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서 불러보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옷을 주섬주섬 걸쳐입고 왕을 찾아나섰습니다. 밤이었습니다.
이 그림은 윌리엄 헌트 홀만이 그린 ‘세상의 빛’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는 1851년~1853년에, 캔버스에 유화로, 125.5 X 59.8 cm크기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옥스퍼드 케블 대학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성안을 찾아돌아다니다가 순찰하는 자들을 만났는데 오히려 그것들이 그녀를 쳐서 상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성벽까지 나가서 파숫꾼들에게 물어보았지만 그것들이 그녀의 겉옷들을 벗겨갔습니다.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딘선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자들의 합창입니다. “너의 사랑하는 자가 다른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찾는데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랑이 어떤 존재인 것을 10가지로 자랑합니다. 아가서 5:10-16절입니다.
그러자 예루살렘의 딸들도 왕을 함께 찾아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냅니다. 그러자 왕이 그녀를 이렇게 칭찬합니다.
아 6:4 내 사랑(라야)아, 너는 디르사(기쁨)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아욤’=위엄이 있구나, 무서운 공포가 느껴지구나)
아 6: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빛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순수하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아욤’=위엄이 있는, 무서운 공포가 느껴지는) [이] 여자가 누구인가
그리고 둘째로, 자신의 동산에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를 제배하고 양떼를 치는 자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바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처음에는 왕궁에 들어온 이후에 백향목 궁에 거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와서 사랑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왕의 바램은 그녀를 구중궁궐에 가두어두려고 불러들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늦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몰약이 뚝뚝 떨어지는 손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밤에 찾아낸 신랑의 모습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습니다.
왜냐하면 그 늦은 시간까지 신랑은 자기의 동산에서 그가 피흘려 순교한 꺾어진 백합화를 모으고 홀로 살 수 없는 양떼를 먹이는 일을 돌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6:2-3 내 사랑하는 자(도드)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향나무의) 꽃밭(화단)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치고) 백합화를 꺾는구나(줍는구나) 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사랑하는 이의 것이고) 내 사랑하는 자(도드)는 내게 속하였으며(내 것이며), 그가 백합화[들]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치는구나)
그러자 한 번 왕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그녀는 자신을 왕이 놀고 먹으라고 자신을 왕궁으로 데려온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왕비는 왕을 위해, 왕의 동산에 자신의 포도원을 만들고 거기에서 포도나무와 석류나무를 재배하여 많은 과실을 거둬들인 후에 그것을 왕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곳으로 함께 가자고 합니다(아7:10-13).
그러자 왕은 그녀를 보고 너무나 기뻐하면서 영원히 동산에 거주하는 자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구원받았으면 그날부터 놀고 먹는 것이 아니라, 나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이 구원받아 주님의 동산에 거주하도록 하기 위해, 죄인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하고, 이들도 성장하여 거룩한 신부가 되고,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꼽으며, 다른 이들도 신부가 되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천국에서 나는 과연 어떤 존재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일까요? 왕의 신부가 되었으니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아니면 왕궁에 거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왕비 60명과 후궁 80명처럼 살 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왕의 신부가 되지 못하고 시녀들로서 영원히 천국에서 살 려고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첫째, 가시나무밭의 백합화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밤을 무서워할 줄 모르는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다른 신부를 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었던 솔로몬 왕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가 시골 포도원까지 내려갔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그는 그날도 잃어버린 짝을 찾기 위해 멀리 레바논에 위치한 바알하몬의 포도밭에 갔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잃어버린 짝을 찾아낸 왕은 그녀를 얻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았고 그녀를 어떤 존재로 만들 것인지 그녀에게 설명해주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왕이 그녀를 왕궁에 데려온 것은 편히 먹고 쉬게 하려고만 데려온 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왕이 그녀를 왕궁에 데려온 것은 왕이 하는 일을 그녀도 하게 하려고 데려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왕이 나같은 사람을 신부로 맞아들인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왕의 신부답게 살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왕이 나를 신부로 삼은 목적을 따라 살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왕처럼 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왕이 하는 일을 나도 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왕비이지만 날마다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꼽고, 또 다른 신부를 양육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왕이 나를 왜 신부로 맞아들였는지를 잊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묶임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을 때려잡고 또 다른 사람을 양육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막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왕의 권세를 힘입어 악한 영들을 싹 다 때려잡고 다른 사람을 양육하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아가서는 아주 특이한 책으로서, 신앙에 관한 어떤 말도 나오지 않지만, 가장 완벽한 천국 왕의 신부수업 교과서였구나.
2. 솔로몬왕이 그날도 바알하몬의 포도원으로 간 것은 잃어버린 당신의 짝을 찾으러 간 것이었구나.
3. 잃어버린 짝을 확인한 왕은 그녀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을 것을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꼽는 신부로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구나.
4. 그녀 혼자 포도원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에, 왕이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갔구나.
5. 왕이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간 것은 놀고 먹으라고 데려간 것이 아니라, 그녀를 더 강한 군사로 만들어, 악한 영들을 때려잡고 또 다른 신부를 산출하는 자로 만들기 위함이었구나.
6. 오늘날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것은 그분이 나를 신부 삼은 원래의 목적을 깨닫고 내가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과연 어떤 신분으로 영원히 그곳에서 살 것인지를 준비하라는 이유에서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