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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말씀으로 드려지는 감사와 기쁨의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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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3qQNAxRYMzs
날짜 2025-12-14
본문말씀 마태복음 1:16~25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12-1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대강절] 마리아의 약혼남이었던 요셉의 사명은 대체 무엇이었을까?(01)(마1:16~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3qQNAxRYMzs

 

 

1. 들어가며: 모든 사람에게는 태어난 목적과 사명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대강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육신적 아버지이자 마리아의 '약혼남'이었던 요셉의 사명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치고 사명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다.

  나의 어머니 이야기를 잠시 이야기해보자. 저의 어머니는 평생을 시골에서 사시며 무려 10명의 자녀를 낳으셨다. 32년 동안 배가 불러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를 임신했을 때에는 밭을 매면서도 한숨을 쉬며 또 어찌 자식을 낳아 기를 것인지 걱정이 많으셨다. 그때 어머니는 "생긴 대로 낳았다"고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무당이 "자식을 안 낳으면 죽는다"고 말해서 낳으신 것도 있다. 어린 시절에, 무당에게 점치러 가니, 내게 "올해 물에 빠져 죽을 운세"라고 하여, 액땜을 한답시고 바다가 보이는 산 묘지에 가서 고무신을 거꾸로 놓고 재주를 두 번 넘었던 기억도 있다. 그만큼 우리 집안은 우상숭배와 무속 신앙이 깊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어머니의 사명은 그 척박한 영적 환경 속에서 나 같은 아들을 낳아, 훗날 회개와 천국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으로 만드신 것이었다. 어머니가 낳은 자식 중에 하나님이 쓰실 그릇이 있었기에, 고생을 이겨가면서 자식을 낳으신 것이다.

  이처럼 촌부에게도 사명이 있을진대, 하물며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의 양부(養父)로 선택된 요셉에게 사명이 없었겠는가? 요셉의 사명은 한마디로 '보호(Protection)'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세상의 위협과 율법의 칼날로부터 보호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 말씀을 통해 요셉이 어떻게 그 막중한 사명을 감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예수님의 탄생은 어떤 예언들을 성취해야 했는가?

  요셉의 사명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이 어떤 분으로 오셔야 했는지, 구약의 예언들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구약 예언의 성취이기 때문이다. 크게 세 가지 예언이 맞물려 있다.

  첫째, 혈통에 관한 예언이 있다. 메시아는 아브라함의 씨(창 22:18)와 다윗의 자손(삼하 7:12)으로 오셔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태어날 메시야는 다윗의 왕위를 계승할 자여야 했다. 둘째, 장소에 관한 예언이 있다. 미가서 5장 2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예수께서는 생명의 떡으로 이 세상에 들어오실 뿐이었기에 떡집이라는 뜻을 가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셔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도 다윗왕을 이을 자이므로 다윗왕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셔야 했던 것이다. 셋째, 동정녀 탄생에 관한 예언이 있다. B.C.740년경 이사야 선지자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사 7:14)"는 예언을 했다. 그리고 태어날 메시야는 창세기 3장 15절이 보면,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예언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 모든 말씀들이 한꺼번에 성취되기 위해서는 당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한 상태에서 마리아가 아기를 출산해야 한다. 그리고 마리가가 숫처녀로서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아야 하는 이유는 인류를 위한 속죄 제물은 죄가 없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는 남자의 씨가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 예수님이셨던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요셉의 결정적인 도움이 필요했다. 결국 요셉은 이 모든 예언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기 위해서 결정적으로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 요셉의 첫 번째 사명으로서, 왜 그는 배신감을 참고 파혼하지 않아야 했는가?

  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시작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법적인(Legal)' 다윗의 자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누가복음 3장에 나오는 마리아의 족보를 연구해 보면, 마리아 역시 다윗의 아들 나단의 후손으로 다윗의 혈통임이 분명하다(눅 3:23~38). 그러나 이스라엘 사회에서 족보는 철저히 남자를 따라간다. 아무리 마리아가 다윗의 피를 이어받았다 해도, 그녀의 남편이 다윗 가문의 사람이 아니거나, 남편 없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다윗의 왕위를 이을 법적 권한을 갖지 못한다.

  그런데 다윗의 자손 요셉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자신의 약혼녀인 마리아가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요셉의 입장에서 이것은 율법적으로 돌에 맞아 죽을 일(신 22:23~24)이었고, 인간적으로는 엄청난 배신이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이를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급히 천사를 보내 꿈에 현몽하여 막으셨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마 1:20). 왜 하나님은 이렇게 다급하게 그에게 천사를 보내셨을까? 그것은 만약 요셉이 파혼해 버리면, 태어날 아기 예수는 '요셉의 아들'로 입적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다윗의 자손이라는 예언이 성취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사를 보낸 것이다.

  그렇다. 요셉의 첫 번째 사명은 자신의 감정과 수치를 억누르고 마리아와 약혼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예수님을 법적으로 완벽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사실 요셉과 마리아, 둘 다 다윗의 자손인 만큼, 서로 진골(眞骨)끼리 만나야만 100% 진품 메시아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4. 요셉의 두 번째 사명으로서, 왜 그는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는가?

  마태복음 1장 25절에 보면 요셉은 결혼을 했지만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한다. 왜 그랬을까? 이것은 요셉의 위대한 헌신이자 절제다. 왜 동침하면 안 되었을까? 여기에는 중요한 영적 비밀이 있다. 성경적 관점에서 아담의 범죄 이후 남자의 씨에는 원죄의 속성이 담겨 있다고 보았다. 남자의 씨를 통해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메시아는 반드시 '여자의 후손', 즉 남자의 씨가 섞이지 않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셔야 했다. 그러므로 아기가 마리아의 뱃속에 있는 한 요셉은 조심해야 했다. 

  만약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온 후, 임신 기간 중에 부부 관계를 가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혹시 요셉의 씨가 섞인 것 아니냐"라고 의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볼 때, 태중의 아기는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온전히 구별되어야 했다. 그러므로 요셉은 자신의 본능을 철저히 억제하며 마리아의 순결을 지켜주었고 태중 아기의 거룩함까지 철통같이 지켜준 것이다. 그 덕분에 예수님은 100% 성령으로 잉태된 죄 없는 몸, 흠 없는 속죄 제물로 이 땅에 오실 수 있었다. 그리하여 요셉은 태중의 아기 예수를 영적으로, 육적으로 보호하는 사명을 철저히 완수했다.

 

5. 요셉의 세 번째 사명으로서, 왜 만삭의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까지 갔는가?

  예수님이 태어날 무렵,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령을 내렸다(눅 2:1). 요셉과 마리아는 둘 다 갈릴리 나사렛에 살고 있었지만, 요셉의 본적은 유대 베들레헴이었다. 그래서 호적을 하러 가야 했다. 당시 호적은 남자만 가서 신고하면 되는 것이 관례였다. 만삭인 아내를 그 험한 길에 데려갈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왜 요셉은 굳이 무거운 몸의 마리아를 데리고 갔을까? 이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생각해 보라. 요셉이 혼자 떠난 사이, 나사렛 마을에서 마리아가 아이를 낳았다고 가정해 보자. 결혼한 지(동거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태어난다면, 동네 사람들은 당장 "속도위반이다", 아니면 "저거 딴 남자의 애다"라며 수근거렸을 것이다. 심하면 간음한 여인으로 몰려서 그만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요셉은 이러한 비난과 위험으로부터 마리아와 아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옆에 그녀를 두었어야만 했다. 그래서 그 힘든 여정에 마리아를 동행시킨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보호 본능' 덕분에 미가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나사렛이 아닌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수 있었다(미 5:2). 하나님은 로마 황제의 마음을 움직여 호적령을 내리게 하셨고, 요셉의 마음을 움직여 마리아를 데려가게 하심으로, 예수님이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도록 완벽하게 역사하신 것이다.

 

6. 나오며: 100% 진품 구세주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우리는 이상의 사실을 통하여 메시야의 탄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치밀하고도 놀라운 구원 계획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신화 속 인물이 아니시다. 그분은 분명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혈통으로 오셨다. 그리고 베들레헴이라는 약속된 장소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죄 없는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셨다. 이 모든 조건이 100% 충족됨으로 예수께서는 완전히 아브라함과 다윗으로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되 죄없이 잉태되어 탄생하신 '진품(眞品)' 메시아가 되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진품 메시아가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요셉이라는 한 청년을 불러내셨다. 마리아와 약혼한 상태에 있었던 당시의 요셉은 자신의 약혼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자신의 배신감을 뒤로하여 그녀와 파혼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서 메시야가 잉태될 수 있었다(약속의 성취).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이기고 아기를 낳기까지 그녀와 동침하지 않았으며(거룩의 보존), 자신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만삭의 아내를 끝까지 지켜내었다(생명의 보호).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는 사명이 없을까? 아니도 우리 모두에게도 각자의 사명이 있다. 나의 가정을, 나의 교회를,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나의 사명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기본 요셉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는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처럼 세밀하게 역사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들어서 사용하려 하신다. 이제 나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요셉처럼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2025년 12월 14일(주일)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이 설교는 마리아의 약혼자였던 요셉의 사명이 무엇이었는지를 성경적 예언에 근거하여 탐구합니다. 목사는 먼저, 모든 인간에게는 사명이 있음을 강조하며, 요셉의 가장 핵심적인 사명이 바로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보호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메시아 탄생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을 네 가지 핵심 주제로 나누어 제시하는데, 첫째는 혈통에 관한 예언으로 예수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야 했기에, 요셉이 파혼하지 않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둘째,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해야 한다는 장소에 관한 예언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로마 황제의 호적령까지 움직이셨으며, 셋째, 예수가 흠 없는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야 했고, 요셉은 아기를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하지 않음으로써 이를 보호했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요셉의 역할은 이 모든 예언이 성취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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