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39)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20) 앙심과 서운함의 죄(왕상21:1~10)_2021-01-11(월)

https://youtu.be/KKow5hQ_JsU

 

1. 앙심과 서운함의 죄란 무엇인가?

 앙심이란 서운함이 발전하여 원한을 품고 앙갚음을 하려고 벼르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이런 앙심을 품고 있는 분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서운함 곧 섭섭함의 죄에는 많이 빠져 있습니다. 서운함의 죄는 그리스도인들이 쉽게 저지르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것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서운함의 영과 앙심의 영이 계속해서 치고 들어올 것이며, 이러한 죄는 결국 원망과 불평의 죄, 미움의 죄로 이어질 것이고, 혈기와 분노의 죄를 거쳐 살인의 죄까지라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왜 서운함이나 앙심의 마음이 생기게 되는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했는데 거기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 때 사람은 서운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적어도 무슨 일을 했을 때,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때 인정받지 못하면 사람은 서운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왜 서운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 앞에 잘 보이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 칭찬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섭섭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람 앞에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에게 꼭 인정받고 칭찬받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부모가 인정해주지 않고, 목사님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섭섭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운한 감정은 죄가 아닌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무서운 죄입니다. 서운한 감정은 다른 영들(귀신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깊은 생활회개 기도문(유하출판사, 2016)"을 쓰신 김석곤목사님은 마귀가 쓰는 앙심과 서운함은 전방위적인 마귀의 공격무기라고 했습니다. 앞서 보내서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기 위한 계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운함의 마음은 미움으로 발전하든지 아니면 자기를 내치는 것 같으면 비꼬는 모습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서운함과 앙심의 영은 어디에 주로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가?

  만약 우리가 무슨 일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버리지 못하고 사람에게 칭찬을 들으려는 욕구로 일을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서운함의 영과 앙심의 영에게 붙들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서운함의 영은 우리의 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머리에 많이 감겨 있으며,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미움이 자리잡기 때문에 또한 심장도 많이 감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부터 원망과 불평, 짜증이 올라옵니다. 특히 자아가 강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자신을 섭섭하게 대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더 깊이 그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더욱더 그 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사람에 비해 나는 더 섭섭병에 더 잘 걸리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조상들 중에 그와 비슷한 일로 인하여 앙심을 품고 죽게 한 일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함을 해서 죄인을 만들고 한 집안 전체를 한이 맺히게 만든 조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후손이 앙심과 서운함의 죄에 쉽게 노출되고 그 영이 침범해 들어오게 되면 그냥 시험에 들고 마는 것입니다. 

 

4. 서운함과 앙심의 죄를 지은 대표적인 성경의 인물은 누구인가요?

  그런데 성경에 보면 서운함과 앙심의 죄를 지은 인물이 나옵니다. 그것은 북이스라엘의 7대왕이었던 아합왕과 이세벨 왕비입니다. 아합왕은 이세벨에 비하면 늘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이세벨은 완전히 여장부같은 사람이었죠. 그의 딸 아달랴가 남유다에 시집갔는데 남유다를 쑥대밭 만들고 일시적이지만 왕권을 찬탈한 자가 바로 아달랴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세벨와 똑같은 성질을 지녔던 자입니다. 그런데 앙심과 섭섭함의 죄는 아합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아합은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이었으며며 자기를 칭찬하면 쏙 잘 넘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대국 아람나라 벤하닷왕이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습니다. 그는 그전에 사신을 보내 아합왕에게 엄청난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은금과 처자식을 종으로 내놓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고민해 빠집니다. 대신들의 말을 들은 아합왕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하려 보냅니다. 그러자 전쟁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북이스라엘이 전쟁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아람나라의 벤하닷은 전쟁을 소홀히 하다가 큰 코 다칩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전열을 가다듬어 수십만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북이스라엘을 침범해들어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어 전쟁에 승리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아합왕은 아람보병 10만명을 죽이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벤하닷왕은 항복선언과 함께 아부를 떨며 아합왕을 추켜 세웁니다. 그러자 그를 살려보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아합을 불러 책망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합왕은 기고만장해서 이스르엘에다가 자신의 별궁을 짓습니다. 그런데 나봇의 포도원이 문젯거리입니다. 통로가 모자랐는지 아니면 정원을 꾸미려고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땅을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봇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화가난 아합왕은 침상에 눕고 밥도 먹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얼마든지 보상해주겠다고 하는데 왜 자기의 말을 듣지 않는지 화가 난 것입니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이세벨이 나서서 나봇을 모함하여 돌에 맞아죽게 만듭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아합왕에게 보냅니다.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면서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것처럼 네 몸의 피도 핥게 될 것이다"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집안에 그것 때문에 재앙을 일으켜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가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앙심을 품고 나봇을 죽인 이세벨도 개들이 와서 먹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합왕도 적이 쏜 화살에 심장을 맞아 피가 흥건히 고인 상태에서 수레에서 죽고 말았고, 이세벨은 높은 별궁에서 땅에 던짐으로 인하여 몸이 텨져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정말 개들이 와서 그녀의 몸을 핥았습니다. 그리고 아합왕의 자녀들 70명도 예후장군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앙심의 죄는 살인죄로 이어졌고, 그의 후손이 비참한 결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5. 앙심과 서운함의 죄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앙심과 서운함의 죄는 사탄이 간을 보고 마음을 빼앗기 위해 시도하는 첫번째 계략전이기 때문에 사실 싹부터 잘라내야 합니다. 서운함의 생각을 거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앙심과 서운함이라는 것이 사탄의 쓰는 계략이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둘째, 이미 앙심과 서운함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사탄의 들어오는 문을 열어준 것을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앙심과 서운함의 영을 꾸짖고 쫓아보내야 합니다. "나는 서운함을 대적한다. 이 더러운 앙심의 영아, 내게서 떠나가라. 나는 하나님만 보고 일할 것이다. 나의 보상은 주님이 하신다. 이 더러운 것은 떠나가라."라고 말이죠. 그리고 넷째, 이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고 일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늘에서 받을 상을 기대하면서 기쁨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1년 01월 11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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