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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구원(72강)

바른 구원(7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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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2I0OpJPtT-g
날짜 2026-03-13
본문말씀 요한일서 4:8~12
설교자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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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른 성경적인 구원론이란?

https://youtu.be/2I0OpJPtT-g

 

1. 들어가며

  오늘날 기독교계에 깊게 뿌리내린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율법'과 '복음'을 철저히 상반되고 대립적인 개념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많은 성도가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고 얽매는 낡은 것이며, 복음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은혜로운 것"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 있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율법을 다 완성하셨으므로,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 이상 율법에 얽매일 필요 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구원파적인 맹신에 빠져든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폐기 처분하고 '오직 믿음'만을 강조한 결과, 현대 교회는 행함이 없고 죄를 지어도 회개할 줄 모르는 영적 소경들로 넘쳐나게 되었다. 예수님은 결코 율법을 폐하러 오지 않으셨다(마 5:17). 율법의 참된 의미를 오해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경륜을 절반밖에 깨닫지 못하며, 자칫 잘못하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무서운 심판을 맞이할 수 있다. 과연 성경이 말하는 율법과 복음의 참된 관계는 무엇이며, 겉보기엔 달라 보이는 이 두 가지 진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공통분모와 목표'는 무엇인지 깊이 파헤쳐 보자.

 

2. 현대 교회가 율법과 복음을 상반된 것으로 오해하여 빠지게 된 '구원파적 맹신(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의 치명적인 오류는 무엇인가?

  현대 교회를 갉아먹는 가장 치명적인 영적 바이러스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교리와 그에 편승한 '율법 폐지론'이다. 수많은 개신교인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요 5:24) 하나에만 매몰되어, 구원의 완성을 향한 치열한 영적 전투를 포기해 버렸다. 그들은 삶 속에서 십계명을 어기며 혈기와 음란, 미움과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서도, 자신은 '예수의 피로 의인이 되었으니 천국행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착각한다. 정죄의 기준인 율법을 치워버렸으니 자신의 영혼이 썩어가는 줄도 모르는 것이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요한계시록 3:5)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정확히 위외는 반대의 가능성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기지 못하는 자, 즉 예수를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죄와 타협하며 회개하지 않는 자는 어린 양의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영원히 지워질 수 있다(게 3:5). 율법이 폐지되었다는 거짓된 믿음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을 잃게 만들고,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처럼 종교적 교양 생활에만 안주하다가 결국 성 밖의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곳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사탄의 간교한 미혹인 것이다.

 

3.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로 폐지(완성)하신 율법과, 천지가 없어져도 결코 폐지되지 않는 율법은 어떻게 명확히 구분되는가?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예수)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 (갈 3:19)이라며 폐지를 선언한 율법은 대체 무엇인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세의 율법이 '의식법'과 '도덕법'이라는 두 가지 큰 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히브리서 10:1)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기능이 다하여 폐지된 것은 철저히 '의식법'에 한정된다. 할례, 안식일, 절기, 성막, 제사 제도, 음식법, 정결법 등은 모두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미리 보여주기 위한 '모형과 그림자(모델하우스)'였다. 진짜 실체이신 예수님이 단번의 희생 제물이 되심으로 이 의식법을 완성하셨기에, 신약의 성도들은 더 이상 양이나 소를 잡아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천지가 없어져도 일점일획도 결코 폐지되지 않는 영원한 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도덕법', 즉 십계명이다(마 5:17).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이웃 사이에 지켜야 할 불변의 윤리요, 마지막 백보좌 심판대에서 우리의 선악을 달아볼 절대적인 잣대다(계 20:11-15, 고후 5:10). 예수님은 도덕법을 폐지하신 것이 아니라, 행동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속으로 품는 음욕, 형제를 미워하는 것)까지 심판하시는 완전한 차원으로 그 법을 더욱 엄격하게 완성하셨다(마 5:27-28).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5:27-28)

 

4. 마태복음 18장의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의 비유'를 통해 볼 때, 우리의 구원은 왜 영원히 확정된 것이 아니라 '유보적인 구원'인가?

  예수님을 믿고 칭의를 얻었다 할지라도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확정된 완전한 상태가 아님을 보여주는 소름 끼치는 비유가 있다. 바로 마태복음 18장에 등장하는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의 비유'다(마 18:23-35). 주인이 갚을 길 없는 종을 불쌍히 여겨 그 엄청난 빚을 '탕감'해 주었다. 성경 원어인 헬라어로 '탕감(용서)하다' '아피에미(aphiemi)'인데, 이는 완전히 없던 일로 지워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당분간 내버려 둔다, 심판을 유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예수 믿고 얻은 우리의 구원은 주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기를 기대하시며 심판을 잠시 보류해 주신 '유보적 구원(유보적 칭의)'이다.

  그 탕감받은 종이 나가서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의 목을 조르고 자비를 베풀지 않았을 때, 진노한 주인은 그를 다시 잡아들여 빚을 다 갚도록 옥졸들에게 넘겨버렸다. 한 번 구원(탕감)을 받았어도, 그 구원에 합당한 열매(형제를 향한 용서와 사랑)가 맺히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 칭의가 취소되고 영원한 감옥(지옥)에 던져질 수 있음을 주님이 직접 선포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믿었으니 내 구원은 안전하다"는 오만은 성경 어디에도 없는 인간의 착각일 뿐이다.

 

5. 야고보서의 경고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이 구원의 서정에서 가지는 정확한 위치와 의미는 무엇인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로마 가톨릭의 타락한 행위 구원론에 맞서 '오직 믿음'을 주창했다. 그 과정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질타한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 폄하하며 배척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그러나 믿음과 행함은 결코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26)

  구원의 서정에서 믿음은 구원의 '시작(출발)'이요, 행함은 구원의 '완성'이다. 우리가 십자가 공로를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아 구원의 길에 들어섰다면, 반드시 그 믿음을 입증하는 행함(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토색한 것을 네 배로 갚고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행함'을 결단했을 때, 주님은 비로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눅 19:9)고 선언하셨다. 입술의 신앙 고백만으로 천국을 보장받으려는 얄팍한 신앙은, 목숨의 위협이 닥치거나 자신의 것을 희생해야 하는 순간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는 가짜 믿음에 불과하다.

 

6.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공통분모와 목표'는 과연 무엇인가?

  그렇다면 구약의 성도들에게 주어졌던 율법과 신약의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놀랍게도 그 둘의 공통분모이자 최종 목표는 완전히 똑같다. 그것은 바로 '천국 입성'이며(마 8:11),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핵심 원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마 22:37-40). 이것을 예수께서는 하나로 통합하였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그렇다. 예수께서는 구약시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천국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8:11). 이는 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으며, 자신이 실수한 것을 회개하면서 주님을 따라갔더니 결국 이기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요한계시록 2-3장에 일곱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도 역시 회개하고 이기는 자들이 되어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오고 거기에서 철장권세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을 촉구하셨다. 

  결국 구약시대인 율법 시대에는 "먼저 사랑을 실천하라. 다 지키지 못해 죄를 지었으면, 제사법(의식법)을 통해 용서받고 구원을 유지하라"는 순서였다. 반면 신약시대인 복음 시대에는 "의식법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먼저 믿고 생명을 얻어라. 그 후에는 너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끝까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행함을 실천하라"는 순서였다. 즉, 율법이나 복음을 보면, 그 적용 순서만 바뀌었을 뿐, 결국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를 부인하면서 남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의 실천(행함)'을 통해 천국에 들어갈 자격(상속자의 지위)을 얻어내라는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7.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은 무리한 강요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먼저 된 희생에 대한 자발적 순종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목숨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은, 타락한 인간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무리한 짐을 억지로 강요하시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턱대고 사랑을 요구하시기 전에, 친히 가장 먼저 상상할 수 없는 희생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일서 4:10)

  성경의 진리를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피조물 중 으뜸인 천사나 대리자가 아니셨다. 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고 '아들'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사 9:6). 그래서 예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고 말씀하셨으며,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고 명확히 선포하신 것이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한복음 14:9)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10:30)

 

  그리고 아들로 오신 한 분 하나님께서는 모리아산에서 자신을 기꺼이 제물로 내놓았던 이삭의 경우처럼, 자신의 몸을 기꺼이 인류를 위한 화목제물이자 속죄제물로 내어주셨다(막 10:45, 딤전2:5).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기꺼이 우리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준 것이다(요15:12-13). 그리고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는지 질문을 했던 율법사에게 예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하여,  강도 만난 자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한 사마리아인처럼, 누가 과연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인지를 보여주셨다(눅 10:25-37). 그렇게 하는 사람이 바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10:4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디모데전서 2:5-6)

 

8. 구약의 성도들과 달리, 신약의 성도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내주하도록 부어주신 특별하고도 영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구약 시대에는 없었던 '보혜사 성령의 내주하심'이 신약 성도들에게는 필수적인 장치로 주어졌을까? 이는 인류의 역사와 영적 환경이 근본적으로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구약 시대는 아직 사탄 마귀(루시퍼)와 타락한 천사들이 하늘에서 완전히 쫓겨나 이 땅을 본격적으로 장악하기 전이었다. 따라서 구약의 성도들은 성령의 내주하심 없이도, 율법의 말씀을 경외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강인한 정신력만으로도 천국에 들어갈 만한 행함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신약 시대는 다르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 하늘에서 쫓겨난 수많은 귀신과 뱀들이 성도들의 육체와 삶의 터전에 가득 들어차 우는 사자처럼 미혹하고 공격하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가 되었다. 이 끔찍한 귀신들의 득실거림 속에서 연약한 인간의 결심만으로는 도저히 죄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끝까지 실천할 재간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속에 '생명 주는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파송하셨다. 우리 안에서 죄를 깨우쳐 주시고, 귀신과 싸울 능력을 주시며,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단 한 명도 천국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마귀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9. 우리가 율법의 요구(완전한 사랑과 행함)를 다 이루지 못해 구원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을 때, 천국 문을 열게 하는 마지막 생명줄은 무엇인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이토록 엄위하신 주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내 속에는 여전히 시기와 질투, 혈기와 음란의 영이 똬리를 틀고 있어 완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가 너무나 버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행함이 부족하여 구원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인 우리에게, 천국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마지막 생명줄은 과연 무엇인가?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요한계시록 22:14)

  그것은 바로 '철저한 회개'다. 율법의 거울에 비친 나의 참담한 죄악과, 내 속에 기생하며 나를 죄로 이끄는 더러운 귀신들의 실체를 깨닫고 십자가의 보혈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것이다. 비록 내가 행함으로 온전한 의를 다 이루지 못했을지라도(이미 예수님을 믿고 칭의인이 되엇으며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여전히 기록된 상태이므로), 매일매일 눈물을 쏟으며 "주여, 내가 죄인입니다. 내 속의 악한 영을 내쫓아 주옵소서"라며 자신의 두루마기를 빠는 자에게 하나님은 천국 문의 빗장을 열어주시는 것이다. 사랑의 행함이 부족하다면, 최소한 피를 토하는 회개라도 있어야 턱걸이로라도 구원을 지켜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10. 나오며

  우리는 율법과 복음이 결코 대립하는 적이 아님을 확인했다. 십계명이라는 영원한 도덕법은 내가 얼마나 처절한 죄인이며 내 속에 얼마나 많은 악한 영들이 웅크리고 있는지를 폭로하는 고마운 진단서다. 구약의 율법이 "이 사랑을 행하라"고 명령했다면, 신약의 복음은 십자가에서 먼저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을 공급해 주며 "이제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독려하는 거룩한 생명줄이다.

  이제 반쪽짜리 구원론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믿기만 하면 과거와 미래의 모든 죄가 용서된다는 거짓 평안을 내던지고, 날마다 십계명의 날 선 검 앞에 나 자신을 세우자. 내 육체 속에 합법적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있는 조상의 우상 숭배의 죄와 나의 자범죄를 매일매일 회개 기도문으로 자백하여 씻어내어야 한다. 진정한 이기는 자는 죄짓지 않는 완벽한 자이기보다는, 내 안의 성령이 책망하실 때 즉각적으로 무릎 꿇고 악한 영을 토해내는 자다. 이 치열한 회개와 피 묻은 십자가 사랑의 실천을 통해, 마침내 우리 모두가 행위책의 부끄러운 기록을 다 지워내고 새 예루살렘 성에 넉넉히 입성하는 영광의 상속자들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란다.

  

2026년 03월 13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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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07)]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예정하신 사람만 구원하시는가?(엡1:3~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ORs7JQa6VQE
    Date2025.10.06 By갈렙 Views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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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바른 구원(08)]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진짜로 예정하신 것 3가지는 무엇인가?(엡1:3~6)_2024-05-30(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08)]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진짜로 예정하신 것 3가지는 무엇인가?(엡1:3~6)_2024-05-30(목) https://youtu.be/2gh97GaohxA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만물과 지구와 인류를 창조하시기 전에 어떤 거대한 계획을 품으...
    Date2024.05.30 By갈렙 Views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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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바른 구원(09)]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2가지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마22:1~14)_2024-05-31(금)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09)]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2가지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마22:1~14)_2024-05-31(금) https://youtu.be/2JyxXGMxhIs 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어떤 이...
    Date2024.05.31 By갈렙 Views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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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본 이미지

    [바른 구원(10)] 사람이 정말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22:8~14)_2024-06-02(주일)

    2024-06-02(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바른 구원(10)] 사람이 정말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22:8~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ioYNdMrqEZM 1. 들어가며 2.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3. 사람이...
    Date2024.06.03 By갈렙 Views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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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바른 구원(11)] 정말 구원받을 자가 만세전에 개인적으로 따로 예정되어 있을까?(요10:28~32)_2024-06-03(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1)] 정말 구원받을 자가 만세전에 개인적으로 따로 예정되어 있을까?(요10:28~32)_ 2024-06-03(월) https://youtu.be/2W_sVEIBQM0 1. 들어가며 오늘날 우리들이 구원받는 것은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를 따로 개인...
    Date2024.06.03 By갈렙 Views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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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바른 구원(12)] 성경에 보면 개인에 관한 예정은 구원예정인가 사역예정인가?(갈1:15~16)_2024-06-04(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2)] 성경에 보면 개인에 관한 예정은 구원예정인가 사역예정인가?(갈1:15~16)_2024-06-04(화) https://youtu.be/9keizxIaqGk 1. 들어가며 2. 종교개혁자들이 보았던 예정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종교개혁자들이 보았던 예...
    Date2024.06.05 By갈렙 Views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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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바른 구원(13)]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력하여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가?(롬3:10~18)_2024-06-05(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3)]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력하여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가?(롬3:10~18)_2024-06-05(수) https://youtu.be/tKAFw3R6Ra8 1. 들어가며 2.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으며 전적으로 무능하다고 하는 교...
    Date2024.06.05 By갈렙 Views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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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바른 구원(14)] 예수께서는 만세전에 구원으로 예정한 자들만을 위해 죽으셨는가?(마1:20~23)_2024-06-06(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4)] 예수께서는 만세전에 구원으로 예정한 자들만을 위해 죽으셨는가?(마1:20~2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Mgb5eE7-xWQ 1. 들어가며 2. 예수께서는 선택한 자들 곧 그를 천국에 들여보내기로 만세전에 예...
    Date2024.06.06 By갈렙 Views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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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바른 구원(15)]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은혜를 베푸시면 아무도 그것에 저항할 수 없는가?(요6:35~40)_2024-06-07(금)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5)]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은혜를 베푸시면 아무도 그것에 저항할 수 없는가?(요6:35~40)_2024-06-07(금) https://youtu.be/RLttDq2oiq0 1. 들어가며 2. 불가항력적인 은혜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3. 불가항력적인 은혜라...
    Date2024.06.07 By갈렙 Views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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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바른 구원(16)]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2024-06-09(주일)

    2024-06-09(주일) 주일낮1부예배 제목: [바른 구원(16)]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6ju5azDjIqk 1. 들어가며 사람이 한 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을 받은 것인...
    Date2024.06.10 By갈렙 Views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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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바른 구원(17)] 인간의 자유의지, 아담의 타락이후 어느 정도까지 남아있을까?(마12:15~21)_2024-06-09(주일)

    2024-06-09(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바른 회개(17)] 인간의 자유의지, 아담의 타락이후 어느 정도까지 남아있을까?(마12:15~2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JekAIfBUAg 1. 들어가며 2. 아담의 타락이후 인간의 상태는 어떻게 전락했는가...
    Date2024.06.09 By갈렙 Views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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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바른 구원(18)] 구원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가 아니면 이미 완료된 것인가?(엡2:8~9)_2024-06-10(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18)] 구원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가 아니면 이미 완료된 것인가?(엡2:8~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akuHKsrslk 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현재진행형인가 아니면 완료형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린...
    Date2024.06.10 By갈렙 Views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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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바른 회개(19)] 우리가 알고 있는 칭의론 과연 합당한 칭의론인가?(눅18:9~14)_2024-06-11(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19)] 우리가 알고 있는 칭의론 과연 합당한 칭의론인가?(눅18:9~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zIIoLq2-ZTc 1.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오늘날 개혁교회에서 말해지고고 있는 칭의(의롭다 함)란 보통 바울이 언...
    Date2024.06.11 By갈렙 Views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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