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9(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뿌리제거(21)] 살인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호4: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8ilZ4-NxEYs [또는 https://tv.naver.com/v/36738496]

 

1. 들어가며

  십계명에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다(출20:13). 제6계명이다. 인간 계명 중에서 두 번째 계명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히브리어 '로'로 시작된다. '로'는 '절대, 결단코'라는 부정어이다. 그러니까 출20:13의 말씀을 히브리 원어에서 번역하면, "너는 결단코 살인하지 말라"이다. 왜 하나님께서 살인 금지 명령을 그렇게 강하게 말씀하셨는가? 그 이유가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의 이유와 신구약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살인의 종류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낙태가 얼마나 사람의 영혼을 해치는 것인지 그리고 살인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체 무엇이며, 살인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악한 영을 받은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그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 신구약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살인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사람을 해친다. 그런데 사람을 죽이는 데에도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고의적으로 살인하는 경우다(민35:21,41). 사람을 죽이되 철 연장이든지, 돌이든지, 나무 연장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민35:16~18).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자들은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사람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것은 큰 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댓가를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경우는 원치 않게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경우가 있다(민35:11~15). 이것은 사람을 죽이려고 의도한 것이 아니었지만,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경우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는 그가 살인을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셨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도피성'으로 도망쳐서 목숨을 보존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는 요단강을 중심으로 하여, 동쪽에 3개의 도피성을 두었고, 서쪽에도 3개의 도피성을 두었다. 그래서 부지중 살인한 자가 그곳으로 도망쳐서 목숨을 보존하도록 하였다(민35:9~15). 그래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혹은 살인자가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까지 거기에 거주하며 살라고 하셨다(민35:25). 

  그런데 신약 성경에서는 살인의 죄를 사람을 미워하는 것 자체로도 살인죄라고 말씀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예수께서도 역시 산상수훈에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사람이 형제에 대해 분노하고 형제에게 욕을 하는 경우 그것도 일종의 살인과 같은 죄가 됨으로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라고 하셨다(마5:22). 또한 사도 요한도 가인이 자신의 동생 아벨을 쳐죽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말했다(요일3:15). 그러므로 당시 가인이 아벨을 쳐죽인 것은 단지 동생이 미워서만 죽인 것이 아니라, 그때 가인이 악한 자인 사탄에게 속하여 아우를 죽였던 것이다(요일3:12).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죽일 때에는 감정으로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 사탄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낙태죄는 어떤 죄인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실제적으로 살인의 죄를 범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마음으로 미워하는 살인죄를 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살인죄를 짓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으니, 그들은 낙태하는 자들이다. 어린 아기가 태중에 있을 때에 그 태아를 태중에서 죽여서 꺼내는 것이 바로 낙태다. 그런데 사람은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영혼도 가졌다. 영안으로 보면, 사람이 생성되는 과정에 영혼이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태중에 아기가 임신된 후 약 2~3개월 정도가 되는 때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그 태아에게 집어넣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2~3개월이 지난 태아는 오늘날 우리 성인들과 똑같이 영혼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로 2~3개월이 된 태아를 죽이는 것은 살인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늘날 여성들이 자신의 자궁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이유에는 태아 살인죄가 들어 있다. 그렇게 되면 자궁에 수많은 질병을 달고 산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아이를 가지려 해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왜 그런가? 그것은 태아를 살해할 때마다 악한 영 곧 살인의 영이 들어와서 자궁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낙태를 많이 한 사람의 경우, 태중의 아기를 죽인 숫자만큼 칼이 자궁 안에 박혀 있다. 살인의 영이 칼의 모습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낙태하지 말아야 한다. 낙태하는 것도 엄연히 살인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5.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가?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사람의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는데, 살인하는 것은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음을 거역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출생과 죽음에는 사실 다음과 같은 과정이 있다. 엄마의 자궁에서 아기가 임신되고 하나님께서 그 아기에게 영혼을 보내시면, 그때부터 그 아기는 진정 사람이 된다. 그리고 성장하게 된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불러 가실 때가 되면, 다시 육체만 남게 된다. 그것을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영혼의 유무에 달려 있다. 그런데 살인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께서 아직 그 사람의 영혼을 부르지 않았는데도 인위적으로 사람을 죽임으로 그의 영혼이 그 육체로부터 강제로 떠나가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긴 행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인은 사람의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죄가 되는 것이다. 둘째,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을 기회를 상실케 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행위이며, 이 땅에서 영혼이 성장할 기회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의 영혼은 천국의 낙원이라는 곳에서 창조되어 그곳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자라다가 어느 날 하나님에 의해 엄마의 배 속에 보내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때 보내어진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시기는 육체를 갖고 있는 이 땅에서의 삶 뿐이라는 사실이다. 한 번 죽어서 천국이나 지옥에 간 사람은 더 이상 영혼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육체를 갖고 있을 때에만 장차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살 자신의 지위와 신분 그리고 천국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 사람이 죽게 되면 이러한 기회를 아예 박탈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얼마나 억울하고 또 억울하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6.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어떤 형벌을 받게 되는가?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면 그냥 그대로 끝나는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함부로 사람을 죽인 죄를 반드시 물으시기 때문이다. 고로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그것으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3가지 징계를 받는다. 첫째, 사람을 죽인 본인이나 혹은 그의 후손이 반드시 때가 이르기도 전에 먼저 죽는다는 것이다. 조상들이 사람을 많이 죽인 경우를 보면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일종의 법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출21:12,14). 혹시 본인이 죽지 않는다면 그의 후손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호4:2). 이것은 일종의 철칙이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된다. 둘째, 사람을 죽인 본인도 저주를 받고 땅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창4:11~12). 사람을 살해했던 본인도 어떤 형벌을 받고 고생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람을 죽인 죄 때문에 일평생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살인자가 사는 땅도 동시에 저주를 받는다. 예를 들어,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을 때에 그 땅도 저주를 받았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을 쳐죽인 그 땅은 더 이상 효력을 내지 못하였다(창4:11~12). 그리고 다른 예로, 북한의 경우를 보라. 6.25를 일으켜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킨 북한은 지금까지 땅이 저주를 받아서 땅이 그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인자가 회개하지 않고 죽을 경우에 그 사람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밖으로 내던져지거나(계22:15), 아니면 불과 유황이 타는 못 곧 불못에 던져진다는 것이다(계21:8). 영혼이 영원한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결단코 다른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7. 살인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람을 살인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아주 놀랍게도 살인하는 사람에게는 살인의 영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살인의 영은 작은 경우에는 몸에 대못처럼 박혀 있지만, 큰 경우는 칼의 형태로 몸에 박혀 있다. 머리에 박혀 있기도 하고, 가슴에 박혀 있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자궁에도 칼이 박혀 있다. 만약 낙태 시술을 통해서 4명의 아이를 죽였다면, 그 사람의 자궁 안에는 4개의 칼이 박혀 있다. 그리고 목매달아 죽은 사람의 경우는 자신의 목이 어떤 밧줄 같은 것으로 감겨 있으며, 뛰어내려 자살하는 경우는 다리에 살인의 영이 박혀 있다. 어떤 사람은 칼이 머리를 뚫고 밖으로 나온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다. 그런데 신비한 것은 남을 살해하는 영을 가진 자는 칼끝이 자신의 몸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살하는 영을 가진 사람은 칼끝이 자신의 몸 안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칼이 3~4개 정도가 보인다면, 그 사람은 조만간 남을 죽인다든지 자살하든지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살인의 영이 많은 집안을 보면 그 집안에 무당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살인의 영은 무당계열의 영이기 때문이다. 무당의 영이 불러들이는 파생 영들 중에는 시기 질투의 영이 있고, 혈기 분노의 영도 있으며, 미움 다툼의 영도 많이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결국 사람을 죽이는 데로 이끌어 간다는 사실이다. 혈기 분노가 강하면 남을 살해하는 것으로 가고, 혈기 분노를 낼 수 없으면, 우울 쪽으로 가서 결국에는 자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살해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집안에 자신이 속해 있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무당의 영과 그에 따른 파생 영들을 쫓아내야 한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자기 집안에 무당이 있으면 무당의 숫자만큼 누군가 죽어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로 자기 집안에 무당이 여섯 명이 있으면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이 반드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8. 살인의 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럼, 자기 집안에 살인의 영이 많아 일찍 죽는 일이 많은 집안사람은 어떻게 살인의 영을 처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 가장 먼저 혈기 분노 미움 다툼의 죄를 회개함으로 살인까지 엮으려 하는 악한 영들을 씨앗부터 잘라내야 한다. 둘째,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살인죄를 범한 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특히 권력을 남용하여 남의 집안사람이나 아랫사람들을 죽인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낙태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셋째, 자기 조상들이 무당질을 했거나 무당을 가까이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살인의 영은 무당의 영에게서 파생되어 나온 영이기 때문이다. 넷째, 회개했다면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자가 축사를 하거나 축사 은사자의 도움을 받아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다섯째, 자신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째, 살아 있는 생명체를 죽인 살생의 죄도 같이 회개해야 한다. 

 

9. 나오며

  살인의 죄는 사실 다른 죄에 비해 아주 큰 죄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목숨을 빼앗음으로 죽임당한 사람의 영혼이 지옥가게 만들기도 하고,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해 버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해당한 사람의 경우, 그는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가만두면 예쁜 꽃을 피울 수도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만 싹이 잘려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살인죄에 대해서는 죄값을 아주 무겁게 물린다. 고로 살인죄를 범한 자는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일찍 죽게 되거나 일평생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더욱이 살인죄를 회개하지 못한 채 본인이 죽게 된다면, 그는 예수를 믿었던 자라 할지라도 성밖으로 쫓겨나게 되며, 심지어 지옥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살인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특히 미움 다툼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리하여 살인의 영이 아예 내 몸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나와 내 후손이 진정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5월 19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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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살인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사람을 미워하고 잘못 판단하여 살인을 저지른 죄

하나님, 저와 저희 조상들이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고 한 말씀을 지키지 않은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직접 사람을 죽이는 죄를 지었습니다.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을 갖다 보니 앙심을 품게 되었고 그래서 계획적으로 살인했습니다. 복수하기 위해 살인하였으며, 부지중에도 사람을 죽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살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 가문을 진출시키고 출세시키기 위해 그리고 내 후손의 안정을 위해 다른 가문의 사람을 수도 없이 죽였습니다. 때로는 재앙을 모면하고 신을 달래보려고 사람을 잡아다가 인신제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전쟁이 났을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수 없는 사람들을 총칼로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사람을 함부로 죽인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원하는 않은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여 낙태를 시키는 살인죄를 지었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의 방법으로 낙태를 하였고, 현대의 의학 기술로도 태중의 생명을 해하였습니다. 태중에 있는 아이라 할지라도 2~3개월이 지나면 엄연히 영혼을 가진 사람인데도, 태중의 생명을 해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습니다. 태중의 아이를 죽이면, 그 아이가 이 땅에서 일하여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이었는데, 그만 태중의 아이를 죽였습니다. 또한 태중의 아이가 성장하여 성숙한 나이로 하늘나라에 돌아갈 수 있었을 터인데, 그런 기회마저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불신상태에서 낙태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태중의 아이에게 구원받을 기회마저 잘라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악한 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저질렀던 지난 날의 잘못을 통렬히 자복하오니, 이 시간 예수님의 피로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인생살이가 힘들고 어렵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하고, 자살을 시도한 죄를 회개합니다. 끊임없이 죽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자살하면 내가 나를 살인하는 것이 되어, 죽은 다음에 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내 생명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는데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내 맘대로 단절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했나이다.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 형제에게 분을 품지 말고 화도 내지 말며 욕을 하지 말라! 만약 그러면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셨는데도, 형제를 미워함으로 마음으로 살인한 죄를 지었습니다(5:22). 사도 요한도 역시 자신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것이 곧 살인죄라고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형제를 미워하는 죄를 지었습니다(요일3:15). 형제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설하며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기도 했습니다. 형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늘 말하면서, 형제를 옆에 두고도 투명인간 취급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간 형제자매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살인한 죄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사람을 증오하여 살인함으로 불러들인, 살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2) 무당 점쟁이의 죄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이 무당 점쟁이를 섬겨 사람을 미워하고 살인한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이 살인을 할 때는 살인의 영이 머리를 사로잡거나 충동질 시켜서 살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이러한 살인의 영이 있는지도 모른 채 속아서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사탄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로서, 사람 속에 들어와서 사람을 미워하게 만들고 또한 분노하게 만들어서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와 내 조상들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삭이지 못한 채 그 마음을 무당에게 바쳤습니다. 그래서 남을 저주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죽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무당으로부터 미움과 살인의 영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살인했습니다. 살인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내가 나를 살해했습니다. 그래서 내 가문에 살인의 영이 가득차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문에는 대대로 살인자가 많았고 자살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고 살인한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그래서 미움과 살인의 영이 내 가문의 특징이 되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문이 계속해서 살인의 영이 떠나지 않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아울러 살생의 죄도 회개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함부로 죽인 죄를 회개합니다. 각종 곤충이나 동물들을 죽이고 또한 잡아먹는 행위를 단순하게 그리고 예사로운 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이후, 부족한 식량 때문에 제한적으로 동물을 먹이로서 허용한 것이었는데도, 곤충이나 동물들을 죽이고 잡아먹는 데에 조심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그래서 살생의 영을 제 몸에 달라붙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부터는 작은 생명일지라도 그것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는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남을 살인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주신 내 몸도 귀한 것으로 여기겠습니다. 그래서 내 몸을 하늘나라를 세우는 도구로 드리겠습니다. 내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품겠습니다. 그들을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지낼, 나의 가족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들이 잘못 속아서 저지른 허물일지라도 내가 먼저 용서하겠습니다. 이제는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들과 화목하며 살겠습니다. 그들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다면 먼저 가서 사과하겠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듯 이웃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항상 하늘나라의 동역자로 생각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주여, 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사랑을 내게 더 풍성히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와 내 조상들이 무당 점쟁이를 섬겨 불러들인, 살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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