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89) 비로소 아브라함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계시하기 시작하신 여호와 하나님(창18:1~17)_2021-05-06(목)
https://youtu.be/ATGoXF4AK10
1. 하나님께서는 언제 아브라함에게 당신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계시하기 시작했나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4번째로 나타나 말씀하실 때에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게 이끌어낸 여호와니라(창1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계시할 때에는 아브라함에게 할례언약을 체결하신 이후였습니다(창18:10,14). 그때는 아브라함이 비로소 하나님이라는 분을 전능하신 분으로 알아차리기 시작한 때이며, 하나님께 굴복할 때였습니다. 즉 자신이 그동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한 채 살아온 불신앙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시인한 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함으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표시하자 그때에 자신이 누군지를 계시하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2. 할례언약 이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나요?
할례언약 이후 하나님께서는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게 될 것을 또 다시 말씀하셨습니다(창18:10,14). 그런데 하나님께서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을 때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이야말로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을 처음으로 본 사람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사람입니다. 참고로 이이때 하나님께서는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3.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당신을 아브라함과 어떤 관계라고 말씀하셨나요?
그런데 요한복음 8장에서 우리는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못한 채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나에게] 이렇게 [행]하지 아니하였으니라(요8:40)"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만난 분은 대체 누구였으며 아브라함은 그분을 어떻게 대했나요? 그때 아브라함이 만난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비록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셨지만 맨 앞에 서 계신 분은 자신을 아브라함에게 "나 여호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창18:19) 그렇다면 그때 아브라함은 그분을 어떻게 대했었나요?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사람 셋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달려가서 그들 앞에 엎드려 절한 후에 "나의 주님들이여"라고 부르면서 그분들을 집에 모셔들이고는 그분들을 정성껏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에게는 빵을 굽게 하였고, 종에게는 기름지고 좋은 숫송아지를 잡아서 요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버터와 우유와 가져다가 함께 그것들을 잡수시게 했습니다. 그러자 셋은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분과 대화를 하다보니 맨 앞에 계셨던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은 사람의 모양으로 타난 천사 셋에게 음식을 대접한 것입니다. 하지만 뒤의 있던 두 명은 천사들이었기에, 앞에 서 계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기에 그는 여호와 하나님과 천사들을 그렇게 대접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당시 유대인들을 향하여 아브라함은 이렇게 행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무슨 말입니까? "내가 하나님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났을 때에는 아브라함은 참으로 나를 융숭하게 대접을 했느니라. 그런데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들을 구원하여 이 땅에 왔지만, 오히려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고 하는구나. 아브라함은 그렇게 행하지 않았느니라." 이런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구약의 한 분 하나님께서 여호와로 나타나신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누구라고 계시하셨나요?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당신자신을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바로 그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8:24,28,58).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당신을 계시하실 때에 사용하셨던 그 이름을 똑같이 당신 자신에게도 적용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요한복음8:24.,28에 나와 있습니다.
요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나는 나다=I am that I am)"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나는 나다=I am that I am)"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내가 그(I am he)"라는 말은 번역이 그렇게 되었을 뿐, 실제로 헬라어원문에서는 "나는 나다" 혹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출3:14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셨던 여호와께서 자기자신의 이름의 뜻을 그렇게 말씀하신 것과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 신약시대에 예수께서 "나는 나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구약시대라면 오직 여호와께서만 사용하실 수 있고 사용하고 있는 표현을 그대로 자기자신에게 적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인 주제에 하나님 노릇을 하느냐면서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예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그분은 분명하게 "내가 여호와인 줄 믿지 아니하면" 혹은 "내가 스스로 있는 자(나는 나다)인 것을 믿지 아니하면"이라고 "너희는 여전히 죄가운데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도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이 여호와이셨지만 신약에 들어와서는 한 분 하나님의 표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한 분 하나님께서는 유일하게 동시존재가 가능한 분이시므로, 신약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그분은 아버지와 아들로도 동시에 존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5.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누구라고 말씀하셨나요?
우리는 시작의 책인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구약시대에 그분은 당신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셨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로 나타나셨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아들(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 대신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인류의 죄값을 처리하시기 위함이었던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속죄사역 이후에 그분은 지금까지 어떤 상태로 계실까요?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분은 인류의 속죄사역 이후에 하늘로 올라가셨다고요.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다고요(계22:1,3). 그러니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그분이 하나님의 우편에 혹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그분이 지상에서 삶을 잘 완성하시고 승리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며, 승리하셔서 하늘에 오르시어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읽어보면, 보좌에 앉아계신 분은 당신 자신을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헬라어 원문은 시작과 마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계21:5~6). 그런데 요한계시록 22:13에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마침이다"고 말씀하고 있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특별히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분이 누군지를 직접 밝히셨는데 그분은 자신을 "나 예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22:16). 고로 우리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원문에는 시작과 마침)"이라고 하시는 분이 보좌에 앉아계신 분이며,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계21:5~6). 고로 아브라함이 그날 보고서 음식을 대접했던 셋 중의 한 분은 곧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의 모양을 취하시고 나타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는데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후에 정말로 기뻐했던 이유는 그가 노년의 나이에 아들을 낳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자기에게 오셨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05월 06일(목)
정병진목사
1. 하나님께서는 언제 아브라함에게 당신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계시하기 시작했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4번째로 나타나 말씀하실 때에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게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창15:7)"라고 말씀하셨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분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계시할 때에는 아브라함에게 할례 언약을 체결하신 이후였다(창18:10,14). 그때는 아브라함이 비로소 하나님이라는 분을 전능하신 분으로 알아차리기 시작한 때이며, 하나님께 굴복할 때였다. 즉 자신이 그동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한 채 살아온 불신앙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시인한 후였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함으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표시하자 그때에 자신이 누군지를 계시하시기 시작하신 것이다.
2. 할례 언약 이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나?
할례 언약 이후 하나님께서는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게 될 것을 또다시 말씀하셨다(창18:10,14). 그런데 하나님께서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을 때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이야말로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을 처음으로 본 사람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다. 참고로 이때 하나님께서는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3.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당신을 아브라함과 어떤 관계라고 말씀하셨나?
그런데 요한복음 8장에서 우리는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못한 채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나에게] 이렇게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8:40)"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만난 분은 대체 누구였으며 아브라함은 그분을 어떻게 대했나? 그때 아브라함이 만난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비록 두 명의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셨지만 맨 앞에 서 계신 분은 자신을 아브라함에게 "나 여호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창18:19) 그렇다면 그때 아브라함은 그분을 어떻게 대했었나?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사람 셋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달려가서 그들 앞에 엎드려 절한 후에 "나의 주님들이여"라고 부르면서 그분들을 집에 모셔 들이고는 그분들을 정성껏 대접해 드렸다. 그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에게는 빵을 굽게 하였고, 종에게는 기름지고 좋은 수송아지를 잡아서 요리하게 했다. 그리고 버터와 우유를 가져다가 함께 그것들을 잡수시게 했다. 그러자 셋은 그것을 먹었다. 그런데 그중에 한 분과 대화를 하다 보니 맨 앞에 계셨던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난 천사 셋에게 음식을 대접한 것이다. 하지만 뒤에 있던 두 명은 천사들이었고, 앞에 서 계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기에 그는 여호와 하나님과 천사들을 그렇게 대접한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당시 유대인들을 향하여 아브라함은 이렇게 행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무슨 말인가? "내가 하나님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났을 때에는 아브라함은 참으로 나를 융숭하게 대접을 했느니라. 그런데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들을 구원하러 이 땅에 왔지만, 오히려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고 하는구나. 아브라함은 그렇게 행하지 않았느니라." 이렇게 말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구약의 한 분 하나님께서 여호와로 나타나신 분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누구라고 계시하셨나?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당신 자신을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바로 그 여호와라고 말씀하셨다(요8:24,28,58).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당신을 계시하실 때에 사용하셨던 그 이름을 똑같이 당신 자신에게도 적용하셨다. 그 말씀은 요한복음 8:24.,28에 나와 있다.
요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나는 나다=I am that I am)"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나는 나다=I am that I am)"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내가 그(I am he)'라는 말은 번역이 그렇게 되었을 뿐, 실제로 헬라어 원문에서는 '나는 나다' 혹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말씀이다. 이는 출애굽기 3:14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셨던 여호와께서 자기 자신의 이름의 뜻을 그렇게 말씀하신 것과 똑같다. 다시 말해, 신약시대에 예수께서 "나는 나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구약시대라면 오직 여호와께서만 사용하실 수 있고 사용하고 있는 표현을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어떻게 사람인 주제에 하나님 노릇을 하느냐면서 신성 모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 예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그분은 분명하게 "내가 여호와인 줄 믿지 아니하면" 혹은 "내가 스스로 있는 자(나는 나다)인 것을 믿지 아니하면"이라고 "너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도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이 여호와이셨지만 신약에 들어와서는 한 분 하나님의 표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한 분 하나님께서는 유일하게 동시 존재가 가능한 분이시므로, 신약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그분은 아버지와 아들로도 동시에 존재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5.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누구라고 말씀하셨나?
우리는 시작의 책인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구약시대에 그분은 당신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셨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로 나타나셨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동시 존재가 가능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이 아들(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인류의 죄값을 처리하시기 위함이었던 것도 알 수 있다. 그러면 속죄 사역 이후에 그분은 지금까지 어떤 상태로 계실까? 성경은 분명히 말씀한다. 그분은 인류의 속죄 사역 이후에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다고 말이다(계22:1,3). 그러니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라고 불리는 것이다. 참고로 그분이 하나님의 우편에 혹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그분이 지상에서 삶을 잘 완성하시고 승리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며, 승리하셔서 하늘에 오르시어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읽어 보면,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은 당신 자신을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헬라어 원문은 시작과 마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다(계21:5~6). 그런데 요한계시록 22:13에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마침이다"고 말씀하고 있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특별히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분이 누군지를 직접 밝히셨는데 그분은 자신을 "나 예수"라고 말씀하셨다(계22:16). 고로 우리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원문에는 시작과 마침)"이라고 하시는 분이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며,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계21:5~6). 고로 아브라함이 그날 보고서 음식을 대접했던 셋 중의 한 분은 곧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의 모양을 취하시고 나타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는데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후에 정말로 기뻐했던 이유는 그가 노년의 나이에 아들을 낳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자기에게 오셨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05월 06일(목)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