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강해(21강)
에스겔은 남유다가 멸망으로 기울어지고 있을 때 19대왕이었던 여호야긴 왕 때 바벨론에 2차 포로로 잡혀간 제사장이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약22년간 남유다의 멸망과 회복을 예언한 선지자로 사역하였다. 처음에 6년간은 벙어리로 지내야 했고, 남유다가 멸망하던 날 자기 아내가 죽었으나 울지도 못했다. 그것도 하나님의 아픔을 표현하는 행동예언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과 하나님의 보좌를 보여주었고, 사탄마귀의 타락의 과정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장차 천국의 본부인 새 예루살렘성전에 대한 환상과 새 땅이 누구에게 분배되는지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예언서와 묵시서를 공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스겔은 요한계시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데에 에스겔은 너무나 소중한 리허설이기 때문이다. 이제 에스겔서의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하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