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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53n3EMavSbg
날짜 2019-11-27
본문말씀 에스겔 48:30~35(구약 123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파숫꾼의사명,두증인,선한목자,다윗왕,성령의내주,에스겔골짜기환상,곡과마곡의전쟁,새예루살렘성,새제사,새땅,새땅의분배,천국에서의삶

1. 들어가며

  에스겔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앞부분은 심판예언이며(겔1~32장), 뒷부분은 회복예언이다(겔33~48장).그중에서 회복예언은 또한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앞부분은 새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부분이며(겔33~39장), 뒷부분은 새 예루살렘성전과 새 제사와 새 땅에 대한 부분이다(겔40~48장). 그중에서 오늘 요한계시록과 비교해 볼 말씀은 겔33~48장까지로서, 새 이스라엘과 새 예루살렘 성전과 새 제사 그리고 새 땅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신약 전체에 대한 그림을 보게 될 것이고, 마지막 시기에 관한 말씀과 함께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에 관해서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 새 이스라엘의 회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더러 새 이스라엘에 관한 회복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것은 4~5단계로 이뤄질 것이라고 하셨다. 그 내용은 에스겔 33장부터 39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을 요한계시록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회개를 외치는 파숫군을 통해서 새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했다(겔33장). 그렇다면 파숫군의 사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적군이 몰려올 때 경고하여, 성 안에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험을 대비하고 방비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지키는 파숫군이 적군이 침입해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그것을 성 사람들에게 전해주지 않아 무슨 일이 발생했다면 파숫군은 그 책임을 면하지 어렵다. 그런데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파숫군에게서 성 사람들의 핏값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파숫군의 사명은 적군의 공격을 미리 알려주는 일이다. 이것은 사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절에는 세례요한이 감당한 사역이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으며 그 뒤로 그는 회개를 외치며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은 요한계시록에 보면, 두 증인의 역할과 비슷하다(계11:1~14). 두 증인은 환난기간에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외치는 일을 하는 자들인데,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한다. 그래서 두 증인의 사역은 곧 두 선지자가 하는 일이요, 두 감감나무로서 성령충만을 ㅂ다게 하고, 회개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1장에 보면, 두 증인은 자신의 사역을 감당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주시어 일을 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때 순교하게 된다.

  둘째, 하나님께서 직접 선한 목자로 오셔서 새 이스라엘을 회복하신다고 하셨다(겔34장). 하나님께서는 이때 이스라엘인 중에 훌륭한 목자들을 세워 새 이스라엘을 치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목자는 오히려 양떼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직접 목자가 되시어 양떼들을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가장 전형적인 모델로 제시한 목자는 "다윗"과 같은 목자라고 했다. 한편, 요한계시록에 보면,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환난에 나오는 흰 옷 입은 무리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했고, 그분은 다름 아니라 보좌 가운에 계신 어린양이라고 하였다(계7:17).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신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딤전3:16).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유일하게 오직 다윗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계22:16)"이자, "다윗의 뿌리(계5:5)"로 소개되고 있다. 왜냐하면 목자로 오실 하나님의 표상으로서 가장 가까운 왕이 다윗왕이었기 때문이다.

  셋째, 이어 하나님께서는 새 이스라엘 속에 주님의 새 영을 두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겔36:26~27). 여기서 "주님의 새 영"이란 장차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게 될 성령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회복된 새 이스라엘인은 육적인 이스라엘이 아니라 영적인 이스라엘 곧 교회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령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그것은 이땅에 보내어진 예수님의 눈들이다(계5:6). 천국에서 예수께서는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어린양에게는 일곱 눈들이 있었고 일곱 뿔들이 있었다. 여기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어린양이 진짜 7개의 눈들과 7개의 뿔들을 갖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왜냐하면 '7'은 이 세상에서 완전수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땅에 완전하신 어린양이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이 눈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소개해준다. 그것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영들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땅에 보내신 예수님의 영이 곧 성령인 것이요, 이 영을 통해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감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탄생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교회"라는 부른다.

  넷째,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진 이후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부활로 말미암아 하늘 안에 하나님의 군대를 창설하시고, 곡과 마곡의 전쟁 때에 그들을 데리고 오신다고 하셨다(겔37~39장). 그 군대가 바로 겔37장에 나오는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의 환상이다. 이미 죽어 마른 뼈들 밖에 없는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 그들을 군대로 불러모은다고 하셨기 때문이다(겔37장). 이들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천년왕국의 성도"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왕노릇한다. 이것을 두고 "천년왕국"이라고 부른다. 1천년 즉 충분하고도 긴 시간동안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거기에서 왕노릇하다가 주님의 재림시에 군사가 되어 주님의 뒤를 따라 백마를 타고 이 세상으로 들어오는 것이다(계19:11~16). 그런데 곡과 마곡의 전쟁이 일반적으로는 지상의 천년왕국 후에 있을 전쟁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헬라어원문으로 보면, 요한계시록 19장에 나오는 "아마겟돈전쟁"과 요한게시록 20장에 나오는 "곡과 마곡의 전쟁"은 동일한 전쟁에 대한 다른 각도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계20:10). 한편 이때 백마를 타고 오시는 예수께서는 만주의 주이자 만왕의 왕으로 오실 터인데, 아마겟돈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에서 사탄의 세력들을 물치시는 무기는 다름 아닌,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이다. 고로 우리는 아마겟돈전쟁이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접 말을 타고 칼을 사용하는 전쟁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탄마귀를 대적하여 이기는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편에 서서 예수님과 그의 군대를 대적할 것인지에 대한 묘사를 보면, 에스겔선지자는 예수님의 칼에 의해 죽임당할 사람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7개월이나 걸린다고 하였고, 그들의 무기를 처리하는데 7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겔39:11~12, 9). 그리고 그들의 시체를 새들이 와서 배불리게 먹어치울 것이라고 했는데(겔39:17~20), 요한계시록에 보면 수많은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불릴 것이라고 동일하게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계19:21). 여기까지가 새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다. 고로 우리는 새 이스라엘은 육적인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새 이스라엘은 교회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지상에 결코 제3의 성전이 세워지지 않을 것이며, 지상에 천년왕국이 펼쳐지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믿는 자는 그때 가서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이다. 부질없는 논리에 속아 헛된 세월을 보냈다고 말이다.

 

3. "새 예루살렘 성전"과 "새 제사"와 "새 땅"에 대한 환상은 무엇이었는가?

  이어지는 에스겔 예언은 이제 "새 예루살렘 성전과 새 제사와 새 땅"에 대한 예언이자 환상이다(겔40~48장).

  그렇다면, 에스겔에 나오는 새롭게 지어질 성전에 관한 예언은 과연 이 땅에 건설될 성전을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이미 어느 정도 결판이 난 상태다. 왜냐하면 A.D.90년 유대 랍비들이 겔40~48장에 나오는 성전에 대해 그것은 지상에는 결코 세워질 수 없는 성전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첫째는 규모면에서 그렇다고 했다. 새롭게 지어질 성전은 비단 성전만을 포함하지 않고 성전을 둘러싼 땅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레위인과 제사장 그리고 왕에게 돌아갈 땅의 크기로 보건데(나중에 살펴볼 것임), 실제적인 사건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이다(겔45,48장). 둘째는 성전 안에 기명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전 안에는 법궤(지성소, 내소)와 "일곱금촛대와 분향단과 떡상"이 있어야 하는데, 새롭게 지어질 성전 안에는 이런 것들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빈 나무책상 하나만 놓여있었기 때문이다(겔41:22). 셋째, 성전의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 동쪽으로 흘러간다고 했는데, 이런 일은 아직까지도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겔47장).

  그렇지만 에스겔이 보았던 새 성전과 새 제사와 새 땅은 하늘의 성전과 하늘의 제사와 하늘의 땅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늘에서는 동물의 피의 희생제사가 결코 드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스겔이 본 성전의 환상에는 번제단도 있으며, 거기에 희생제사를 드릴 제사장의 규례와 예물의 규례와 제사의 시기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놀라운 사실은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에 관한 말씀이 그렇다. 에스겔성전은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 동쪽으로 흘러 강을 이루며, 이 생명의 물로 인하여 생명체들이 뛰놀게 되고 각종 과실나무들이 자라게 되며, 그 나무들이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나무들의 잎사귀는 약재료로 쓰인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겔47:1~12). 이것은 지상에 있는 성전에서는 없던 일이었고, 또한 지상에 있는 강물도 없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솔로몬성전의 파괴 이후 제2의 성전(스룹바벨성전)이 세워지는 했지만 그러한 일은 없었고, 지금까지도 이러한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는 에스겔이 보았던 새 성전에 대한 환상도 영적인 성전인 교회에 관한 예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수이신 성령을 받아서 생명을 받은 자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계22:1~2). 그리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만 존재할 교회는 번제단에서 죽으신 어린양의 속죄를 계속해서 힘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스겔이 보았던 새 성전에는 번제단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4. 에스겔이 본 "새 땅"에 대한 환상은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

  그렇다면,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보았던 새 땅은 어떠하며 새 땅에 대한 분배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 에스겔은 환상 중에 "새 땅"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새 땅"을 "예물로 드릴 땅"과 "왕의 땅"과 "일반백성의 땅"으로 나누어 분배하라고 하셨다(겔45:1~8, 47:13~48:35).

  첫째로, "예물로 드릴 땅"은 다시 3개의 땅으로 나누어 분배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각각 "레위인의 땅"과 "제사장의 땅"과 "성읍기지의 땅"으로 구분하여 그들에게 분배하라고 하셨다(겔45:1~8). 먼저 가장 위쪽에 분배할 "레위인의 땅"은 가로가 2만5천척(13.3km)이요 세로가 1만척(5.32km)이 되게 하라고 하셨고 그것을 레위인에게 주라고 하셨다(겔48:13~14). 그리고 그 아래의 땅은 "제사장의 땅"으로서, 이 땅도 레위인처럼 똑같이 척량하여 분배하되, 그것 한 가운데 "성전"을 두라고 하셨다. 새 성전의 크기는 가로 세로가 각각 500척으로 하라고 하셨다(겔48:8~12). 그리고 그 밑의 땅은 "성읍기지의 땅(속된 땅)"으로서, 이 땅은 가로가 2만5천척이 되게 하고, 세로는 5,000척이 되게 하되, 그 땅 가운데를 각각 가로세로가 각각 5,000척으로 나누어 그것을 성읍(도시)으로 삼으라고 하였다(겔48:15~20). 좌우에 만척씩은 농사짓는 구역으로 삼되, 그 땅은 일반백성이 거주하는 땅으로 하라고 하셨다. 이때 건설된 성읍을 "여호와 삼마"라고 하라고 하셨으며, 이 성읍에 들어가는 입구들은 각기 네 방향에 3개씩 문을 두는데, 문들의 이름을 이스라엘의 각기 지정된 12지파의 이름으로 지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왕의 땅"을 분배하라고 하셨다(겔48:21~22). 왕에게는 이스라엘 땅의 한 중앙에 있는 "예물로 드리는 땅"의 좌우의 모든 영역을 주라고 하셨다. 그래야 왕이 일반백성의 땅을 탐내어 빼앗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셋째로, 마지막으로 레위인의 땅의 북쪽은 순차적으로 7지파의 땅으로 분배하라고 하셨고, 성읍기지의 땅 아래는 순차적으로 5지파의 땅으로 분배하라고 하셨다(겔48:1~7, 23~29).

  그런데 성도들의 장차 들어가게 될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과 에스겔이 본 성은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는 것이다. 먼저, 공통점은 천국에서도 신분에 따라 땅의 분배된다는 점이다. 즉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에는 신분이 제사장도 있고 땅의 왕들이라는 신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천국에서는 일반성도들 중에 최고는 "땅의 왕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있으며, 주의 종들은 제사장의 신분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천국에 들어가보면, 주의 종들이 사는 거주지와 일반 성도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다르다. 그리고 차이점은 첫째로, 천국에서는 성전과 성의 구별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어린양이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이요, 성이 곧 성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배를 드리러 오기 전에 성도들은 각기 분배받은 지역의 집에서 살다가 예배드릴 때에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 때 성은 성전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찬양과 경배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것은 미비한 것이기는 한데, 에스겔이 본 새 성의 성문들에게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들이 각 방향마다 정해져 있지만, 사도요한이 언급한 새 하늘에 있는 새 성이자 성전의 문은 동서남북에 각기 3개씩 있고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고까지는 나오나 구체적으로 어느 대문에 어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어찌 되었든 중요한 것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것이 아니라 각기 사는 지역과 집이 다르며, 신분에 따라 각기 다른 지역과 집을 기업으로 분배받는다는 점이다. 고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이 땅에서 제사장들로서 그리고 땅의 왕들로서 준비를 잘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분과 천국에서 받을 기업은 영원한 자신의 분깃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고스란히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기록되어 있다.

 

5. 나오며

  어떤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면 심심해서 어떻게 살겠느냐고 투털하기도 한다. 그것은 안 가서 하는 말이다. 천국에 들어가보면 안다. 그리고 거기는 얼마나 기쁨과 감격과 감사과 찬양이 끊이지 않는 곳인지를 말이다. 그곳에 들어가보면, 자신의 신분에 따라 영광과 존귀가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비로소 "아, 부럽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껄껄껄"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을 때, "조금만 더 전도하고, 조금만 더 봉사하고, 조금만 더 기도하고 예배하며, 조금만 더 헌신할 껄"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천국 성도의 영광과 존귀의 차이는 나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터이니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우리는 이제 가만히 넋놓고 있을 수만 없지 아니한가! 열심을 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꼭 천국에 들어가야 하고, 천국에서 많은 땅의 분깃을 차지하기를 바라며, 영광과 존귀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9년 11월 27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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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어가며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난 스가랴는 B.C.520년에 포로귀환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사역했던 선지자였다. 그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아마도 20대초반에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것 같고, 약 50년간 사역했던 선지자였다. 그리고...
    Date2020.01.29 By갈렙 Views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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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스가랴강해(06) 스가랴가 본 네 번째와 다섯번째 환상(슥3:1~4:14)_2020-01-22(수)

    스가랴서는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할 구약성경으로서 묵시와 계시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환상만을 보아서는 아니 된다. 이 환상을 통해서 계시되고 있는 메시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차 오셔서 인류를 구...
    Date2020.01.25 By갈렙 Views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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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스가랴강해(05) 스가랴가 본 8가지 환상 중 앞의 3가지 환상(슥1:7~2:13)_2020-01-15(수)

    스가랴는 아주 젊은 시절에 8가지 환상을 보게 된다. 그가 선지자로 세움을 받은지 3달만의 일이다. 그런데 그는 그날 하룻밤 사이에 8가지 환상을 보게 된다(슥1:7~6:8).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제 열방을 심판하셨으니, 예루살렘에 새 성전이 세워지게 될 것이...
    Date2020.01.15 By갈렙 Views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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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스가랴강해(04) 스가랴서에 나오는 메시야의 재림에 관한 예언은 무엇인가?(슥14:1~15)_2020-01-08(수)

    메시야는 과연 언제 오시며, 그리고 어디로 오시는가? 그리고 그분은 누구와 함께 오시며 그때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그분이 오실 때에 하늘의 징조는 무엇이며, 그분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이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
    Date2020.01.08 By갈렙 Views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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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스가랴강해(03) 스가랴서에 나오는 메시야의 공생애에 관한 예언은 무엇인가?(슥9:9~10)_2019-12-18(수)

    1. 들어가며 스가랴서는 예언서이지만 묵시서라고도 한다. 왜냐하면 스가랴서의 전반부에 8가지 환상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가랴서는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다른 선지서들에 비해 탁월하게 많이 들어있는 예언서다. 1장에서 14장 사이에 총 18가...
    Date2019.12.18 By갈렙 Views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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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스가랴강해(02) 스가랴서에 나오는 메시야의 신분에 관한 예언은 무엇인가(슥6:12~13)_2019-12-11(수)

    구약의 스가랴서에서 메시야는 과연 어떻게 묘사되어 있을까? 우리는 스가랴 1~6장을 통해서, 메시야의 신분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 거기에는 그분이 왕과 제사장의 신분을 가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조금 생소한 표현도 등장한...
    Date2019.12.11 By갈렙 Views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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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스가랴강해(01) 스가랴서는 어떤 책인가?(슥1:1~6)_2019-12-04(수)

    스가랴서, 다소 생소한 구약성경책이다. 스가랴는 제사장이었다가 선지자가 된 인물로서, 포로귀환 때에 학개선지자와 더불어 성전건축을 촉구했던 선지자다. 그런데 그는 젊은 나이에 부름받아 8가지 환상을 보고, 더불어 메시야에 관한 18가지의 예언을 쏟아...
    Date2019.12.04 By갈렙 Views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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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에스겔강해(22)(최종회) 에스겔이 본 환상과 요한계시록과의 상관관계(3)(겔48:30~35)_2019-11-27(수)

    1. 들어가며 에스겔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앞부분은 심판예언이며(겔1~32장), 뒷부분은 회복예언이다(겔33~48장).그중에서 회복예언은 또한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앞부분은 새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부분이며(겔33~39장), 뒷부분은 새 예...
    Date2019.11.27 By갈렙 Views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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