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네 시몬
1. 구레네(Cyrene)
뜻:담
1) 애굽 서쪽 북아프리카의 도시
본래 헬라의 한 도시였으나 로마의 손에 넣어 갔다.
2) 예수님을 도와 그의 십자가를 지고 간 시몬은 구레네 사람이었음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막 15:21).
3) 구레네에서 온 사람들이 오순절에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의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들음(행 2:10).
4) 구레네인들의 회당에서 몬 유대인들이 스데반과 변론함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리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쌔(행 6:9).
5)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여 큰 성공을 함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 11:20, 21).
6)구레네 사람 루기오는 안디옥 교회의 사역자가 됨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행 13:1).
2. 구레네 시몬
1)구레네 사람으로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였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막 15:21;마27:32;눅23:26).
2)로마병정들이 그를 잡아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했다.
막15:21;마27:32;눅23:26 (1을 보라)
-북아프리카 지역의 수도인 구레네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았다.
시몬은 이 때 팔레스타인의 어느 시골에 살고 있었으며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 오던 중이었을 것이다.
3. 구레네 시몬(누가복음에 나오는 구레네 시몬)
구레네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로서 현재 리비아의 트리폴리(tripoli)를 말한다.
세 복음서 모두 시몬이 우연히 지나다가 이 일을 당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당시 구레네 사람들의 회당이 예루살렘에 있었고(행6:9) 초기 기독교인들중에 구레네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행 2:10; 11:20) 시몬은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 즉 디아스포라였던 것으로 보이며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누가는 언급하지 않지만 마가는 시몬이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밝히고 있는데(막 15:21) 아마도 두 자녀가 당시 잘 알려진 인물이었을 것이라는 암시를 준다.
또 누가와 마가는 시몬이 시골로부터 오던 중이라고 언급하며 여기서 말한 시골(아그로스)는 농촌이나 들판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성 밖에서 오던 중이라는 의미로 보이며 따라서 이 사건이 벌이지고 있는 장소가 예루살렘 성 밖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마태와 마가는 공통되게 '예수의 십자가'라는 말을 함으로써(마 27:32; 막 15:21) 이제까지 십자가를 예수가 져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당시 사형수가 직접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는 점에서(Plutarch) 예수가 직접 십자가를 지고 가셨음이 확실하다. 따라서 군인들이 시몬에게 강제로 십자가를 지게 한 것은 예수가 십자가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행군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예수는 밤새껏 심문당하고 희롱당하여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만의 표현으로 예수의 뒤를 따라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가고 있었아도 말한다. 아마도 누가는 이 구절을 삽입하면서 참다운 제사장을 말하고자 했을 것으로 보인다. 즉 12제자들이 모두 예수의 곁을 떠난 상황에서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시몬의 모습이야말로 참다운 제자이며 참다운 기독교인의 자세임을 말하고자 했을 것이다(눅 9:23 주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