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2019 사랑의 쌀나눔" 행사 개최

[업코리아=정병진 ]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지부장 장진철목사)에서는 지난 25일(금) 오전11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교회(담임 권영호목사)에서 "2019 사랑의 쌀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나눔과기쁨 이사장인 서경석목사, (사)나눔과기쁨 경기연합회장 강명우목사(동탄반석교회),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장 김정민목사(기흥제일교회), (주)혜성식품 대표 송순복회장 그리고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에 소속된 회원들 및 용인지부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매년 반찬나눔과 쌀나눔을 통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온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지부장 장진철목사)는 지난 해 12월 3일부터 29일까지 작년에 이어 약 한 달간 거리모금을 실시하였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1시부터 7시까지 2인 1조로 2시간씩 거리모금을 실시하였는데, 올 해는 24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중앙시장과 동백쥬네브공원에서 두 곳에서 실시하였다. 감사하게도 여러 뜻있는 사람들의 사랑의 손길을 힘입어 총 9백15만9천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 모금액으로 쌀260포대를 준비하여 차상위가정과 소외된 이웃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교회(담임 권영호목사)에서 실시되었는데, 용인교회 권영호목사는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상임회장이기도 하다. 권영호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와 애찬을 기꺼이 제공해 줌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분들과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 1부와 2부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제1부 예배>에서는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부지부장으로 수고하는 이철수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예배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의 자문위원으로 수고하는 정운영장로가 섹소폰연주를 통해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회계를 맡은 조응희목사의 기도와, 서기인 하경자사모의 성경봉독(호6:1~3)에 이어, 상임대표이자 용인교회 당회장인 권영호목사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제하의 말씀을 증거해주었다. 그리고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부지부장인 전형주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 순서는 아주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제2부> 순서는 임명식 및 축하의 시간이었는데,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지부장인 장진철목사(용인 굿모닝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 시간에는 (사)나눔과기쁨 이사장인 서경석목사의 인사말씀에 이어 장진철목사에 대한 지부장 임명식도 같이 있었다. 그리고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총무인 조성휘목사는 지난 2018년 한 해동안 있었던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사업활동을 소개해 주었다.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는 지난 한 해동안 사랑의 쌀 나눔행사, 전도컨퍼런스, 발마사지교육, 반찬도시락나눔, 강해대지설교클리닉, 수양회, 거리모금 등 활발히 진행했던 지부활동내역을 기쁘게 발표하였다. 그러자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장인 김정민목사(기흥제일교회) 및 (사)나눔과기쁨 경기연합회장인 강명우목사(동탄반석교회)가 나와 축하의 말씀을 해주었다. 그리고 곧이어 전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주)혜성식품 송순복 회장이 나와서 격려사를 하고 생면 9박스를 찬조로 제공해주었다.

이번 쌀나눔은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총무인 조성휘목사의 지휘로 배분하였는데, 수혜자 명단(사진포함)을 작성해 지부에 제출한 사람에 한 해 수령증을 확인하고 배분하였다.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보람되고 기쁜 일인 듯 하다. 배분시간동안 감사와 기쁨이 떠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배분할 수 있었던 쌀은 총260포대였다. 2018년 초에 실시했던 지난 번 행사에는 350포를 나눌 수 있었는데, 올 해는 쌀값이 많이 올라 260포만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총진행한 (사)나눔과기쁨 용인지부 지부장 장진철목사는 "작년초에 실시했던 거리모금행사는 거리모금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기에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올 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거리모금을 실시함에 따라 매우 적극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행사에 섹소폰연주 등 공연을 같이 진행하게 되니 모금이 모금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12월 한 달간 거리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특히 시민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장진철 지부장은 "올 연말에 진행할 제3회 거리모금행사는 거리축제형식을 더 활용, 용인시 전역에 사랑의 물결을 일으켜,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어르신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는데 더욱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병진국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