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강해(17)] 산상수훈(06) 천국백성의 합당한 기도생활로 주어진 주기도문의 내용은 무엇인가?(마6:9~15)_2025-02-26(수)

2025-02-26(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17)] 산상수훈(06) 천국백성의 합당한 기도생활로 주어진 주기도문의 내용은 무엇인가?(마6:9~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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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예수께서는 산상수훈의 말씀 가운데 천국백성이 드려야할 합당한 기도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다. 그것을 가리켜 우리는 '주기도문'이라고 부른다. 그때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드리는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들이 드리는 중언부언기도와는 전혀 달랐다. 왜냐하면 은밀히 보시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었고, 말을 많이 하는 기도가 아니라 짧아도 핵심을 올려드리는 기도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어떤 것인가? 특히 하나님을 향한 필요는 어떤 내용인가?

 

2. 주기도문의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마태복음에 나오는 주기도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기도의 대상을 부르는 것이다.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하는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성도들이 간구할 때에는 "하늘들 안에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하셨다(마6:9a). 그리고 두 번째는 기도할 내용들이 나온다(마6:9b~13a). 이때 기도할 내용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간구가 있고 또 하나는 인간을 향한 간구가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송영이 나온다(마6:13b).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부분이다.

 

3. 성도들이 하늘들 안에 계신 자신들의 아버지께 기도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다. 그것은 바로 "하늘들 안에 계신 이이신 우리의 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2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하나는 "하늘들 안에 계신 이"에게 간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늘들'이라는 말은 천국이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복수로 언급하신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하늘'이라고 언급하신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에 계시다는 것이다. 이는 그분이 초월해 계시는 분으로서, 못 들으실 것이 없고 못 하실 일이 없으신 전능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분에게 간구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의 아버지'에게 간구해야 한다고 하셨다. 여기서 특별히 '나의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은 개인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존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자녀들 모두의 필요를 위해 존재하고 계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기도의 대상으로서 '하나님'이나 '주님' 혹은 '여호와' 혹은 '만군의 여호와'에게 구하라고 아니하시고, '아버지'에게 구하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비록 멀리 떨어져서 초월해 계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은 동시에 우리 인간을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분이라는 뜻이다. 고로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에게 아저씨가 아니라, 우리에게 생명을 분배해주신 아버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육신의 부모는 혹시 능력이 없어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수 없기도 하지만, 초월해 계시면서 전지하고 전능하신 분이신 우리의 영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못 들어주실 리가 없는 분이자 친근한 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외식하는 기도나 중언부언의 기도가 아니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

 

4. 천국백성이 될 우리 성도들이 기도할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어서 기도할 내용이 7가지가 있음을 말씀하셨는데, 그 순서를 보면 첫째로, 먼저는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필요에 대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둘째로, 인간의 필요에 대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필요'란 총 3가지가 언급되고 있다. 그것은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왕국'과 '아버지의 뜻'이다. 그리고 인간의 필요는 총 4가지가 언급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양식'과 '우리의 용서'와 '우리의 보호'와 '우리의 구원'이다.

  여기서 기도할 내용이 아버지의 필요가 먼저 나오고 인간의 필요가 뒤에 나오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것은 주기도가 꼭 십계명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십계명을 보더라도, 하나님께 지켜야할 계명 4가지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이어서 인간끼리 지켜야할 계명 6가지가 나중에 나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주기도문도 역시 하나님의 필요 3가지가 먼저 나오고, 인간의 필요 4가지가 나중에 나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나를 위한 간구보다 하나님을 위한 간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주를 간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먼저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필요까지 다 채워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마6:33). 

 

5. 하나님을 향한 첫번째 간구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기도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필요에 대한 간구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기도하라는 것이었다(마6:9b).

  그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란 대체 무엇인가?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여호와'이셨다(출3:14~15). 그분의 이름이 여호와이신 것은 그분만이 스스로 계시는 자존자이심을 뜻하며, 그분께서는 당신이 하신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실행하시는 분이라는 의미를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구하라는 말은 그분만이 유일한 참 신이시며 그분은 당신이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신 분이신 것을 알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겔2:8~9), 오히려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를 바라시고 계신다.

  그럼, 왜 주님께서는 그분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고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구하라고 하신 것인가? 그것은 그분의 이름이 타락한 천사들에 의해서 이미 더럽혀진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분의 이름이 타락한 인류를 통해서 더럽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고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려면 타락한 천사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합당하게 진행되어야한다. 그리고 인류가 그분이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총을 거부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성도들은 반드시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6. 하나님을 향한 두 번째 간구는 무엇인가?

  그리고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한 두 번째 간구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왕국이 오게 하시기를 간구하라고 하셨다(마6:10a). 그것도 그분의 왕국이 이 땅 위에 도래하기를 간구하라고 하신 것이다. 여기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을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주님이 말씀하신 아버지의 왕국이란 아버지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를 가리킨다.

  그럼 왜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 위에도 오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인가? 그것은 이 땅이 사탄의 통치하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사탄이 이 세상의 임금이 되어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요12:3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왕국이 패하여지고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 위에서도 세워지게 되기를 간구하라고 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 나라가 이제 하나님에 의해서 통치하고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하기를 기도하라는 말은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패배하고 그들이 음부와 무저갱으로 쫓겨나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이 땅은 여전히 사탄과 그의 졸개인들인 귀신들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이 이 땅 위에서 사탄과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귀신들을 쫓아야 하는 것이다(마12:28). 귀신들이 쫓겨나야 비로소 사람이나 이 세상이 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곳이 비로소 하나님의 왕국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의 왕국으로서 완전한 곳은 이 땅이 아니라 바로 저 천국이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 땅 위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성취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또한 그 일은 우리 성도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 실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실 때에 가장 먼저 한 일은 귀신들의 지배자인 사탄을 결박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그리고나서 예수께서는 그 일을 당신이 뽑으신 12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눅9:1~2). 그리고 이어서 70명의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눅10:1). 그랬더니 70명의 제자들도 나가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었다. 그리고 기뻐 돌아와 그 상황을 주님께 보고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이 귀신이 쫓겨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다(눅10:17~20). 이는 귀신을 쫓아낸 자들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일을 행한 자가 결국에 하늘나라에도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적인 상황을 보라. 과연 성도들의 귀신을 쫓아내고 있는가?

 

7. 하나님을 향한 세 번째 간구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한 세 번째 간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 안에서처럼 이 땅 위에서도 이뤄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마6:10b). 그런데 사실 이 간구는 하나님을 향한 첫 번째 간구가 성취되고 두 번째 간구가 성취되었을 때에 이뤄지는 것이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도래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도 이 땅 위에서 성취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여기에서 언급한 '하나님의 뜻'이란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을 가리킨다. 사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 종류가 등장한다. 예를 들어 보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한다(살전5:16`18).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뜻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나님의 뜻에 불과하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벧전3:17, 4:19). 왜냐하면 사람이 선을 행하여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에 상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난 후손에게도 복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다 포함하는 것이 안디ㅏ. 그리고 재림을 앞둔 우리 성도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다(살전4:3). 그러나 이것들은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궁긍적인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천사들은 어떻게 했는가? 그들은 처음부터 종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했다. 하지만 천사들 중에 1/3이 이러한 순종을 거역하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고 사탄의 말을 따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늘에서 쫓아버리셨다. 그리고 그들을 형벌하고 또한 그들을 가둬놓는 감옥으로써 불못을 만드셨다(마25:41).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께서는 이러한 일이 이 땅 위에서도 일어나기를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주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 의해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무저갱으로 쫓겨나는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마귀의 권세가 깨어지고 완전한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짐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백성들이 많아지는 것을 가리킨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가 이 땅에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8. 하나님을 향한 간구의 특징은 무엇인가?

  결국 하나님을 향한 간구들을 살펴보면 세 가지 간구가 전부 다 사탄마귀의 권세가 깨어지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탄마귀의 권세가 깨어지고 귀신들을 쫓겨나는 것이 있어야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 위에도 도래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도 성취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이 땅 위에 살면서 기도할 때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사탄마귀의 권세가 깨어지고 귀신들이 쫓겨나는 것을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나를 통하여 악한 영들이 쫓겨나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먼저는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었던 과거의 죄들을 자백할 때에 귀신들을 우리 몸에서 쫓겨나가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 성도들이 예수 믿어서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더이상 기도할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때부터는 이제 회개를 통하여 우리 몸 속에서 귀신들을 내보내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 성도들에게 질병과 가난과 신기와 막힘의 저주를 안겨주는 귀신으로부터, 우리가 자유함을 얻으려면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회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출20:5). 우리의 조상들은 죄를 짓고 죽어서 우리 곁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이 지은 죄값으로 인하여 귀신들은 여전히 우리 몸 속에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몸 속에는 내가 지은 죄보다도 내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려온 귀신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고 그분의 왕국이 도래하며 그분의 뜻이 이뤄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자신이 지었던 과거의 죄를 회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까지도 함께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9. 나오며

  천국 백성들은 천국 백성다운 삶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경건생활과 기도생활과 금식생활은 매주 중요한 항목들이다. 그런데 이것들 중에서 천국백성들이 드려야할 기도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필요를 먼저 기도하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 우리의 필요를 기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주기도문이다(마6:9~13).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기도할 때에 사람 앞에 나팔을 불듯이 하지는 말아야 한다. 은밀히 보시는 아버지에게 기도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는 기도를 드릴 필요도 없다. 꼭 필요한 것들만을 진실되이 간구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천국백성된 성도들이 드려야 할 기도의 항목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총 7가지다.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의 내용인 것이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을 위한 간구로서, 그분의 이름과 그분의 왕국과 그분의 뜻이 이 땅 위에서도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은 사람을 위한 간구로서, 우리의 양식과 우리의 용서와 우리의 보호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을 위한 간구보다 하나님을 위한 간구를 먼저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인간을 위한 필요들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이름과 왕국과 뜻이 이뤄지기를 먼저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탄의 왕국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 우리의 기도는 이 땅에서 성취될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우리의 상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년 02월 26일(수)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