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OJM5QE14Y4s
날짜 2013-10-02
본문말씀 베드로전서 1:13~2:10(시약 37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하나님에게는 하나님만이 갖는 속성이 있다. 우리는 신학적 용어로 그것을 비공유적 속성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도 가지고 계시면서 우리 인간에게도 조금 남아 있는 속성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을 우리는 공유적 속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유적 속성에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에는 사랑, 거룩함, 인자함, 자비로움, 의로움, 선하심, 일정하심 등이 있을 것이다. 이것들 중에서 베드로가 오늘 베드로전서 본론부의 서두에서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그것은 '거룩'이라는 속이다. 
   성도란 모름지기 거룩해야 한다. 레11:44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원래 거룩하신 분이기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응당 거룩함(깨끗함+분별됨)의 속성이 나타나야 합당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 위장하여 속이고 있는 가짜 아버지인 마귀는 과연 어떤 속성을 지니고 있을까?(요8:44). 마귀는 더럽고 추하다. 그리고 변덕스럽다. 또한 아주 악하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마귀의 속성만이 내 인격에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정말 거듭난 자인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아비가 안 바뀌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댓가를 치르셨는지 아는가? 값으로 계산이 되지 않는 엄청난 비싼 댓가를 치르셨다. 그의 아들을 대속제물로 내어주셨기 때문이다. 단지 양 한 마디나 소 한 마리를 잡으신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격체이신 당신의 아들을 우리의 제물로 내어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 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난 사람이 되었다면 우리는 마땅히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갓 태어난 성도들은 영적 성숙을 이루어 마침내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2가지가 필요하다. 소극적으로는 내 안에 부정적인 모든 것들 즉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는 순전하고 합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어린아기가 부모의 젖을 통해 자양분을 얻어 성장하듯, 성도들은 항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먹고 순종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떠한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먹기를 사모하고 있는가? 그 말씀을 읽고 거기에 기록된대로 순종하고 있는가?
  아울러 베드로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의 여정을 시작한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가지 더 권면하기를 그리스도인들끼리 서로 연합하여 피차 뜨겁게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라고 명한다. 사실 그리스도는 교회의 기초이신 모퉁이의 머릿돌이시다. 그분은 무기체가 아니라 유기체이다. 지금도 성령으로 인하여 성도와 함께 집을 건축하고 있으시다. 그분이 유기체인 산 돌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배척하고 싫어하는 자에게 그분은 심판의 도구가 될 것이다. 거친 돌이나 부딪히는 돌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믿음으로 구원의 여정을 시작하였는가? 구원받기에 전혀 합당하지 않는 자이지만 우리 자신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미덕을 선전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한다. 그래서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은 과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증거해야 한다. 그래야 거룩한 하나님을 닮고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신부가 되지 않겠는가? 자, 이제는 자신을 돌아볼 때다. 나는 과연 거룩한가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축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을 증거하고 있는가? 이제 자신을 돌아보자.

  1. 베드로후서강해(03) 그릇된 종말관 경계와 재림을 대하는 태도(벧후3:1~18)_2013-11-20

    만약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임종의 시간이 찾아온다면 당신은 무엇을 유언으로 남길 것인가?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해 있음을 알고 있었다(벧후1:14). 노사도는 그래서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마지막 유...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38
    Read More
  2. 베드로후서강해(02) 거짓교사 심판예고 및 그들의 특성(벧후2:1-22)_2013-11-13

    예나 지금이나 믿는 자들 곁에는 항상 미혹하는 자들이 서성이고 있는 것 같다. 베드로 사도가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회에는 믿음이 굳세지 못한 자들을 유혹하는 거짓선생들이 있었다. 그러니 지금이야 오죽하랴. 정신차려야 한다. 까딱 잘못하면 우...
    Date2016.05.19 By갈렙 Views978
    Read More
  3. 베드로후서강해(01) 신의 성품 참여와 주의해야 할 예언 해석(벧후1:1~21)_2013-11-06

    예나 지금이나 교회 안에는몇몇 거짓교사들과 이단들이 숨어있는 모양이다. 베드로 사도는 첫번째 편지를 보낸 다음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왜냐하면 베드로전서에서 어떠한 외부적인 핍박과 고난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말고 거룩한 삶을 살아서 다시 오실 예...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81
    Read More
  4. 베드로전서강해(06) 교회의 지도자와 젊은이들에게 주는 교훈(벧전5:1~14)_2013-10-30

    오늘은 베드로전서강해 마지막시간이다. 이제 베드로 사도는 벧전5장을 통해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간에 지켜야 할 윤리와 자세(벧전5:1~14)에 대해 말한다. 베드로 사도는 먼저는 장로된 자에게 권면을 하고 이어서 교회의 젊은이들에게 권면을 한다. 그런데 ...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29
    Read More
  5. 베드로전서강해(05) 종말의 때에 고난을 대비하는 성도의 자세(벧전4:1~19)_2013-10-23

    그리스도인이 받는 고난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받으심을 통해서 그것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죄가 없었는데도 고난을 받으셨다. 그 결과 중 하나는 그 고난으로 인하여 죄를 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벧전4:1). 사실 예...
    Date2016.05.19 By갈렙 Views910
    Read More
  6. 베드로전서강해(04) 부부를 위한 권면과 의를 위해 당하는 고난(벧전3:1~22)_2013-10-16

    베드로는 왜 편지를 써야했을까?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져 있는 믿음의 식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해 이 편지를 썼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시 선을 행하고도 엄청난 핍박의 풍파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Date2016.05.19 By갈렙 Views1087
    Read More
  7. 베드로전서강해(03) 국가와 주인에 대한 바른 자세(벧전2:11~25)_2013-10-09

    사도 베드로는 혈기가 있던 사람이었다. 혈기는 좋은 말로 표현하자면 열정이 끓는 자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나쁘게 표현하자면, 자기 통제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베드로 다혈질에 혈액형으로는 O형같은 성질을 지닌 자였다. 그...
    Date2016.05.19 By갈렙 Views1013
    Read More
  8. 베드로전서강해(02)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1:13~2:10)_2013-10-02

    하나님에게는 하나님만이 갖는 속성이 있다. 우리는 신학적 용어로 그것을 비공유적 속성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도 가지고 계시면서 우리 인간에게도 조금 남아 있는 속성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을 우리는 공유적 속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
    Date2016.05.19 By갈렙 Views983
    Read More
  9. 베드로전서강해(01) 성도가 간직한 하늘의 산 소망(벧전1:1~12)_2013-09-25

    베드로전서, 왜 썼을까? 베드로는 원래 글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다시 말해 그는 헬라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그가 헬라어로된 편지를 남겼다. 그것도 자기 전도하지도 않았던 사람들, 소아시아 북쪽에 흩어져 살고 있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편지...
    Date2016.05.19 By갈렙 Views1379
    Read More
  10. 갈라디아서강해(07) 그리스도의 법과 자랑할 주의 십자가(갈6:1~18)_2013-09-11

    갈라디아서 마지막 강해시간이다. 로마서의 축소판이라 일컬어지는 갈라디아서에서 우리는 복음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특히 죄인이 어떻게 의롭게 되며 어떻게 성령을 받게 되는지 분명한 답변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서다. 하지만 ...
    Date2016.05.19 By갈렙 Views1078
    Read More
  11. 갈라디아서강해(06)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성령의 열매들(갈5:2~26)_2013-08-28

    여러분은 혹시 이 성경구절을 들어보았는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그런데 이 구절 다...
    Date2016.05.19 By갈렙 Views995
    Read More
  12. 갈라디아서강해(05) 종의 자녀와 자유인의 자녀(갈4:12~5:1)_2013-08-21

    갈라디아 성도들은 참으로 순수했던 것 같다. 율법주의적인 그리스도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들은 자기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바울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라리아와같은 풍토병에 걸려서 치유하기 위해 요양하러 자...
    Date2016.05.19 By갈렙 Views969
    Read More
  13. 갈라디아서강해(04) 율법과 그리스도와의 관계(갈3:5~4:11)_2013-08-14

    갈라디아 도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을 믿고도 뭔가를 행해야 하지 않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 주변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으로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38
    Read More
  14. 갈라디아서강해(03) 이신득의의 원리와 아브라함의 예(갈2:15~3:14)_2013-08-07

    우리같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안 지켜야 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안 지켜도 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왜냐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면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사람이 없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요, ...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24
    Read More
  15. 갈라디아서강해(02) 이방인의 사도로 인증받은 바울(갈1:18~2:14)_2013-07-24

    초대교회의 역사의 흐름에는 크게 양대 축이 있다. 그것은 유대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예루살렘 교회의 복음전파사역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의 복음전파 사역이 그것이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는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사도로...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94
    Read More
  16. 갈라디아서강해(01) 바울이 전한 진짜 복음(갈1:1~17)_2013-07-17

    '작은 로마서' 내지는 '기독교자유의 헌장'이라 불리는 갈라디아서, 우리는 이번주부터 갈라디아서를 통해 이신칭의 믿음을 통한 구원 그리고 율법의 목적과 그 한계 그리고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85
    Read More
  17. 로마서강해(30) 거짓교사 경계와 참된 복음에 대한 감사(롬16:17~27)_2016-05-18

    로마서가 오늘로 종결된다. 장장 7개월의 여정이었다. 로마서는 교리서신이자 생활서신에 해당한다. 우리는 로마서에서 칭의과 성화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되고(롬3:21~8:39),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경륜을 발견하게 된다(롬9:1~11:36). 그리고 이어서 성...
    Date2016.05.18 By갈렙 Views1342
    Read More
  18. 로마서강해(29)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지체들에 대한 인사(롬16:1~16)_2016-05-11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공동체는 세상공동체와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오늘 이 시간에는 바울이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 장면을 통해서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
    Date2016.05.11 By갈렙 Views1384
    Read More
  19. 로마서강해(28) 바울의 제사장적 직무와 로마방문계획(롬15:14~33)_2016-05-04

    성도들은 어떤 존재인가? 죄인의 신분인가 아니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인가? 그리고 이미 구원받았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 대신 해 주는 존재인가 아니면 이미 구원의 여정 안으로 들어왔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
    Date2016.05.04 By갈렙 Views1205
    Read More
  20. 로마서강해(27)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6) 서로 용납하는 성도(롬15:1~13)_2016-04-27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어디 그것 뿐인가? 율법의 의식법 등의 제 규정으로부터도 자유함을 얻고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갖는 자유는 일반적인 자유와는 좀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
    Date2016.04.27 By갈렙 Views10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0 Next
/ 3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