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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4JcEdZPBLI0
날짜 2014-10-01
본문말씀 사도행전 1:1-11
설교자 정병진목사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행전은 28장이지만 하늘나라에 가보면 그 뒤로도 우리들의 이야기가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이제는 사도들의 복음전파의 기록을 통해 우리들은 과연 어떤 기록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속편이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의 저자였던 누가가 사도행전까지 기록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장과 마지막 24장 그리고 사도행전 1장을 읽어보면 두 성경책이 한 명의 저자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을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사도행전 16장 10절에서는 바울의 전도팀의 일원으로 맨 처음 등장한다. 그는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바울의 사역에 동참했던 인물로서, 그때부터 바울을 도와 전도여행에 참여하는데, 바울이 3차 전도여행과 로마전도여행까지 함께 했으며, 바울의 순교하는 그날까지 함께 했던 단 한 명의 인물이다. 그의 직업은 의사였다(골4:14). 그는 아마도 바울의 신체적인 흠 즉 사탄의 가시 때문에 바울 곁에서 머물면서 바울이 순교하기까지 그를 치료했던 것 같다. 여러분도 한 번 뭔가를 시작했으면 누가처럼 해보라.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변함없는 사역자를 찾으신다.
  사도행전은 크게 내용상 두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1장에서 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의 기록이라면, 13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의 기록이다. 특히 행13장부터 시작된 바울의 전도여행은 1차전도여행은 13장-14장에, 15장 후반부터 18장 중반까지는 2차전도여행, 18장 후반부터 21장 중반까지는 3차전도여행, 21장 후반부터 28장까지는 로마전도여행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오늘 본문 행1:1~11의 말씀은 사도행전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누가복음 24장과 이어지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누가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30일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신 뒤, 제자들에게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명하셨고 그리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뒤 승천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하셨을까? 그것은 아버지의 약속 즉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약속한 성령세례(욜2:28~29) 내지는 성령의 내주(겔36:26~27)을 받아야 복음의 증인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구약시대에 성령께서는 사람 속에 내주하신 일이 없었으며, 사람 위에 부어져서 은사를 주어 사역하게 했지만, 모든 사람들 위에 부어진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몇 몇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역사하셨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했다. 앞으로 복음전파는 어떤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교회)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민족적, 종교적 차별을 없애버리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상관없이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세례받도록 허용하신 것이다. 사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사역하실 때 제자들에게 무어라 말씀하셨는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로도 가지 말라고 하셨지 않았는가!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완성된 후에 예수님은 복음전파의 지역과 대상을 철폐하셨다. 오히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지만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을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그것을 사용해서 남을 섬기라는 것이지 자기를 드러내고 자랑하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승천직전에 꼭 성령을 받고 성령세례를 받으라고 하신 것이다. 당신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이것은 복음전파에 필수적이다. 복음전파할 때 발생하는 모든 고난과 피박을 이겨내려면 성령으로 세례받는 일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령세례는 어떻게 받는가? 사모하고 준비하고 기도하여서 받는 것이다. 성령세례가 필요없는 자에게 하나님은 세례를 허락하지 않으신다. 500명의 부활승천목격자들 중에 380명은 떠나갔다. 하지만 120명이 끝까지 남았다. 그들은 성령으로 세례받기를 사모했고 그리고 준비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랬더니 10일만에 그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었다. 당신도 이들처럼 성령으로 세례받기를 사모하라. 그리고 기도하라. 기도를 해도 통성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라. 하나님은 지금도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자를 찾고 계신다. 
2014-10-01 수요기도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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