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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_MXzxT4M2bk
날짜 2013-11-27
본문말씀 요한복음1:1-18(신약14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사도 요한은 왜 3가지의 공관복음서 외에 또 다른 복음서를 기록해야만 했을까? 사실 앞서 기록된 마태, 마가, 누가가 기록한 3가지 복음서만으로도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법한데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을 통해서 공관복음서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었던 놀라운 사실과 예수님의 고귀한 말씀들을 들을 수 있다. 
  앞의 3가지 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은 하늘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마태, 마가, 누가가 뛰어난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을 기록하고 있다면, 요한은 하나님이자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믿음에 대해서는 요한복음에서만 나온다는 사실이다. 요한은 이 요한복음의 기록목적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요한복음은 하늘의 복음서이다. 요한복음은 말씀으로서 모든 만물이 창조되기도 전에 선재하셨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버지와 하나이면서 아들인 그리스도에 대해서, 하늘에 계시지 않고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시서 사람들의 친구가 되신 하나님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A.D.70년이후 96년이전에 사도요한이 기록한 최후의 복음서로서, 가장 높은 수준의 책이다. 이제 요한복음의 서론을 한 번 살펴보자.
  요한복음은 크게 서론(1:1~18), 본론(1:19~20장), 결론(21)의 구성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서론부분을 살펴보겠는데, 이 서론부분에서 요한은 예수께서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한 본성을 가지신 분이심과 동시에 사람의 죄를 속하기 위해 사람의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음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 겉으로 보기에 예수님은 사람인 것 같지만 실은 그분이 나타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왜 이것을 말하는가? 이는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분임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석가모니도 참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석가모니는 인간을 구원할 수 없으며 영생을 줄 수가 없다. 그도 연약에 싸여있는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에게서 우리는 사람의 본성만을 찾아낼 수 있지만, 예수님은 다르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을 입어 사람이 되셨지만 그분의 본성은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에게서 우리는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사도요한에 의하면, 예수님은 말씀으로 선재하신 분이며, 창조사역에 동참하신 분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같은 분이시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구세주이시다.
  그리고 그분 안에 2가지 것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하나는 생명이며, 또 하나는 빛이다. 예수님 안에 신성한 생명이 있다. 그것은 아버지의 생명이자 영원한 생명이다. 그리고 죽음을 정복하는 생명이 그분 안에 들어 있었다. 예수님은 그것을 주시기 위해 셋째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셨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사는 생명으로 살고 있지만, 예수님은 살려주는 생명 즉 생명주는 생명을 가지고 있으시다. 그러므로 그분만이 영생을 주실 수 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마음 속에 영접할 때 영생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며, 그분이 십자가상에서 이루어놓으신 구속의 은혜를 먼저 받게 된다. 그것은 한 마디로 죄사함의 은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죄들 사함을 받고 그리고 아버지의 영생하는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한편 예수님은 빛이시다. 아니 참 빛이시다. 여기서 참 빛이란 말은 거짓이나 가짜 빛에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2차적인 것과 반대되는 빛을 가리킨다. 그분은 원형으로서의 빛이라는 말이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 세상에는 빛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 자신이 빛이기에 우리는 그 빛을 보고 우리가 어둠에 속해 있었음을 깨닫게 되며, 그 빛을 마음 속에 영접함으로 우리도 빛의 아들이 될 수 있다.
  이제 요한복음의 그 숭고하도록 놀라운 하늘의 언어들을 감격적으로 만나보자.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제대로 믿어 영생을 얻고 천국에 이르는 귀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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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마가복음강해(16) 하나님 나라와 재물(막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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