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성경을 보는 눈(27)]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절기인 나팔절은 무엇을 예표하는 절기인가?(레23:23~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dTpY9vm342A
1. 들어가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연 언제 다시 오실까? 만약 예수께서 환난전에 오신다면 그때 받을 대환난이 너무나 커서 주님이 그날들을 감해주시지 않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말씀은 성립하기 어렵다(마24:21~22). 그리고 만약 주님께서 환난중간이나 환난후에 오신다면 그날이 도둑같이 임한다는 말이 성립하기가 어렵다(마24:42~44).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답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에 관하여 구약성경은 어떻게 예표하고 있는가?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날에 대해서 어떻게 언급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어떻게 언급하였을까? 그리고 사도 요한은 우주의 거대드라마를 기록한 요한계시록에서 그 시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스라엘 절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재림의 시기에 관하여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2. 구약성경 가운데 그리스도에 관한 완전한 예표는 대체 무엇인가?
요5:39에 따르면 성경은 예수님에 관해 증거하고 있는 말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성경을 보게 되는 것은 바로 이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려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성경을 읽을 때에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는 성경을 잘못 본 것이다.
그렇다면 구약성경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어떤 것을 예표로 말씀하고 있는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는 속죄하는 자이신 예수님이요(막10:45), 둘째는 생명주는 자이신 예수님이다(요10:10).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마귀를 멸망시키는 자이신 예수님이시다(요일3:8). 이것들 중에서 속죄하는 자이신 예수님에 관한 구약의 예표는 3가지인데, 놋뱀(민21:9)이자 대속죄일 제사의 양들로서 여호와를 위한 양과 아사셀을 위한 양(레16장)이 있고, 마지막으로 기업무를 자(고엘)(룻기)가 있다. 그리고 생명주는 자이신 예수님에 관한 구약의 예표는 생명나무(창2장)이 있고, 생수가 터져나온 쪼개진 반석(출17:6)과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겔47장)이 있다. 그리고 마귀를 멸하는 자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여자의 후손'(창3:15)과 다니엘서 22장에 나오는 '뜨인(손대지 아니한) 돌'이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 부분만 언급하고 있는 예표 외에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할 일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예표하는 것은 없을까? 있다. 그것이 바로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키라고 하신 절기들이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7가지의 절기들이 바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를 정확하게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구약성경 레위기 23장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3. 이스라엘의 7개의 절기가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B.C.1445년경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꼭 지켜야할 절기로서 7가지를 말씀해주셨다. 그것은 봄의 절기로서 유월절과 무교절과 초실절이 있고 중간에 여름절기로서 오순절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을절기로서 나팔절과 속죄일이 초막절이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주어진 7개의 절기가 어떻게 인간구원과 마귀박멸을 위한 예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까?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증언과 사도 바울의 해석에서 따온 것이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키라고 했던 절기를 가리켜 '이스라엘의 절기'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나의 절기' 곧 '여호와의 절기'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레23:2).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1인칭 단수를 사용하시어 모세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라고 한 절기를 정확히 '나의 절기'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 절기가 또한 '여호와의 절기'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들려주고 있는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의 절기'라고 말씀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의 절기'라고 말씀해야 옳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분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절기라고 말씀하신 것이 곧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절기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의 또다른 표현이시기 때문이다. 즉 구약시대의 한 분 하나님으로 여호와 하나님으로 일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 하나님으로 일하셨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라는 명칭이 '나 예수'로 바뀐 것이다(창18:19, 계22:16).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할 절기가 곧 예수님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여호와의 절기가 곧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실 일을 가리킨다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사도 바울은 첫 번째 절기인 유월절에 사용된 유월절 양이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하였다(고전5:7), 그리고 두 번째 절기인 무교절에 사용된 무교병도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해석하였다(고전5:7). 그리고 세 번째 절기인 초실절에 하나님께 바쳐진 곡식의 첫열매가 예수님이라고 했던 것이다(고전15:20).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전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리고 네 번째 절기인 오순절에 대해서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당신이 승천한 이후에 보혜사 성령를 보내주신다고 했지만 그분이 오심은 곧 자신의 또다른 오심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요14:18~19). 그러므로 오순절에 믿는 자들 속으로 들어오시고 위에 부어지신 성령은 곧 예수님의 또다른 오심이었던 것이다(행2:1~4).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나머지 절기들도 예수님과 관련된 절기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을의 절기인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이 곧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실 일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가을의 3개의 절기는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7개이 절기들 가운데, 오순절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3개씩의 절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즉 앞쪽에는 봄의 절기로서 '유월절'과'무교절' 그리고 '초실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름절기로서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뒤쪽에 배치되는 가을의 절기로서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이 있다. 그러므로 가을의 세 절기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뤄지는 절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는 다시 오실 때에 가라지는 불에 던져 사르고 곡식은 모아 천국곳간에 들일 것이기 때문이다(마13:30). 그러므로 우리는 가을의 3가지 절기가 추수와 관련된 절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7가지의 모든 절기들 중에는 농사(곡식과 과일)와 관련된 절기들이 많은데, 이는 초실절, 맥추절(오순절), 초막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절기들 중에서 '초실절'은 보리의 첫 추수에 해당하고, '맥추절'은 보리추수를 끝내는 절기이자 밀추수를 시작하는 절기이며, '나팔절'은 보리추수를 끝내는 절기이다. 그리고 '초막절'은 과일과 감람기름 등을 추수하는 절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팔절이 추수하는 절기들 가운데 처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있는 것 같아 착찹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지금도 유대인들은 나팔절을 지키되, 민간력으로는 그날이 1월 1일이기 때문에 그날을 설날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고로 유대인이라고 할지라도 이스라엘의 7개의 절기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소개해주고 있는 예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한, 그들이라도 절기의 본 뜻을 잘못 해석할 수밖에 없는 한계상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나팔절'이란 대체 어떤 절기이며 그것은 예수님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나팔절의 절기는 어떤 절기인가? 이 절기는 해마다 7월(티쉬리월) 1일(월삭)에 지키는 절기로서, 그날이 되면 나팔을 불어 그날을 기념하되, 그날을 안식일로 삼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제사를 드리는 날이다(레23:24~25). 그런데 이 날이 민간력으로는 1월 1일에 해당함으로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날을 신년절(로쉬 하샤나)로 지키고 있다.
그런데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7대절기는 예수님과 관련된 절기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절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시간적으로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오순절을 기점으로 앞에 있는 3가지 절기들이 봄의 절기라고 한다면, 뒤에 있는 3가지 절기들은 가을의 절기에 해당한다. 또한 앞의 절기들이 초림하신 예수께서 하실 일이라면, 뒤의 절기들은 다시 오실 예수께서 하실 일들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첫번째 가을의 절기는 나팔절은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예수님이 행하실 일들을 알려주는 절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24:31). 이 나팔소리를 사도 바울은 '마지막 나팔'소리라고도 말하였고(고전15:51), '하나님의 나팔'소리라도고 말했다(살전4:16). 그렇지만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알려주는 나팔소리는 마지막 나팔소리로서 '일곱째 나팔'소리라고 언급하였다(계11:15).
레23:24~25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마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살전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계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6. 언제쯤 하늘에서 큰 나팔이 울려퍼짐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가?
먼저 첫째, 예수께서 들려주신 종말에 관한 말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다(마24:36).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고 하시고 오직 시간을 주관하시는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그날은 밤에 도적같이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시간에 오실 것이다(마24:42~43). 둘째로, 그때는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다고 하셨다(마24:37~39). 그날까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하고, 사고 팔고 있을 뿐 그날이 찾아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셋째로, 그날에는 같이 있으나 한 사람은 데려감을 받은 같이 있던 또 한 사람은 버려둠(남겨둠)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가 그럴 것이고, 그 시각은 낮이 될 수도 있고 밤이 될 수도 있다(마24:40~41,50). 넷째로, 그날은 대환난의 날이 될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날을 감해주시지 않는다면 그때 구원을 받을 자가 없을 것임으로 대환난의 날을 감해주신다고 하셨다(마24:21~22). 고로 예수께서 들려주신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갑자기 올 것이지만 최소 성도들이 대환난의 기간을 지나고 있을 때에 있을 것이라고 사실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셔서 대환난을 통과하고 있는 성도들을 어느 순간에 하늘로 불러올려서 대환난으로부터 건져주실 것이다.
그런데 둘째, 사도 요한을 통하여 알려주신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그때는 바로 일곱째 나팔이 울려퍼질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계10:7, 11:14~15). 그런데 일곱째 나팔은 하나님께서 인간 위에 내리시는 '셋째 화'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진실한 성도들은 일곱째 나팔 재앙 곧 셋째 화를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곱째 나팔이 불어지면 그 시각에 진실한 성도들을 추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언제 알곡 성도들의 추수가 있을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천사가 일곱째 마지막 나팔소리를 불 때는 여섯째 나팔(둘째 화)가 지나가나서다. 그것은 계11:15에 나온다. 그리고 15:1에서 하나님은 일곱째 나팔이 일곱 대접재앙으로서 마지막 재앙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고, 16:1에 가서는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으로 일곱째 나팔 재앙이 일곱 대접 재앙이 될 것이라고 선언된다. 그리고 7가지 대접재앙이 쏟아진다.
7. 다섯째 나팔 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은 대체 어떤 것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자연을 치는 재앙을 가리켜 '화'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오로지 사람을 치는 재앙을 가리켜 '화'라고 말한다. 그런데 한르에서 독수리가 날아가면서 '화 화 화'라고 말할 때가 있었다. 그때는 첫째 나팔과 둘째 나팔과 셋째 나팔과 넷째 나팔이 울려퍼진 후였다. 이때는 지(땅), 해(바다), 강(물), 천(하늘), 이렇게 4가지 자연을 치는 재앙들이 지나간 후다. 그리고 화 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날아가는 독수리가 예고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섯째 나팔과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재앙이 곧 대환난의 날이 될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체 다섯째 나팔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그날이 첫째 화가 임할 것이라고 한 것인가? 그것은 그때에 무저갱에 갇혀있던 사탄마귀 곧 아바돈(히, 파괴자)이자 아볼루운(헬, 파괴자)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때이다(계9:1). 그러므로 대환난의 시작은 무저갱에 갇혀 혀지내던 사탄마귀로 지상으로 올라오는 때이다. 그때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귀신들이 무저갱에서 올라와 인맞이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되, 다섯달 동안만 괴롭게 할 것이다. 그러나 죽이지는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첫째 화이다(계9:12). 그리고 둘째 화가 임하는데, 그것은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서 시작된다(계9:13). 이때는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된 채 있는 천사이자 전쟁을 주관하는 네 천사가 놓이면서 전쟁이 발발할 것인데, 그때에 비로소 사람 1/3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계9:15~19). 그러나 아직 한 가지 화가 더 남아 있다. 그것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임할 셋째 화이다(계11:14).
고로 '셋째 화'는 적그리스도가 지배하는 세상에 내려지는 재앙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일곱째 나팔 소리와 함께 알곡성도들은 공중으로 휴거되어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지만, 남겨진 성도들과 불신자들에게는 엄청난 재앙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대환난의 끝무렵이 될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날을 감해주지 않으면 그날에 구원받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심한 환난의 날이 될 것이다.
8. 일곱째 나팔이 울려퍼지면 예수께서는 어떤 신분의 변화를 갖게 되는가?
고로 하나님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처럼 하나님의 비밀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일곱째 나팔과 함께 주 예수께서 공중에 임하시는 것이다(계14:14~16). 이것은 그리스도의 1차적 재림으로서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일곱째 나팔소리와 함께 지상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공중으로 오시게 되는데, 그때에 예수께서는 바로 공중 하늘에서 자신의 예리한 낫으로 땅에 익은 곡식을 다 거두워들일 것이기 때문이다(계14:14~16).
계14:14~16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그러므로 일곱째 나팔이 울려퍼지는 때는 추수의 때인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낫으로 사용하실 도구들은 다 천사들이다(마13:38~39). 사실 그날이 되면 천사들이 내려가서 하늘 이끝에서부터 저끝까지 택하신 자들을 데리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이때부터 그리스도의 신분은 확실하게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가 되시는 것이다(계17:14). 그럼 그리스도께서 알곡을 추수하기 전까지 그분은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었는가? 그것은 어린양이라는 신분이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이 영으로 불려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환상을 보았을 때에,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는 자 일곱 인들로 봉해진 두루마리를 어린양께서 받아서 그것을 열어젖히기(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봉된 두루마리를 떼시는 예수님의 신분은 어린양이셨다. 하지만 이제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기까지 예수님의 신분은 여전히 '어린양'이셨던 것이다. 그러다가 예수께서는 이제 거의 열려져서 작아진 두루마리를 힘 쎈 천사에게 넘겨버린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제 재림하실 예수님으로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가 되신다. 그러므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께서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천사가 큰 나팔을 부는 것이다. 그러면 그분을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있던 신부들이 공중으로 휴거되어 구름 위에 앉으신 예수님에게로 낚아채이듯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것을 가리켜 '성도들의 휴거'라고 부른다.
9. 일곱째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예수님이 오시게 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10. 일곱째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예수께서는 어떻게 어디로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시는가?
11. 예수께서 공중으로 강림하실 때에 누가 공중으로 올라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가?
12. 휴거 때에 성도들은 어떻게 갈라지는가?
13. 나오며
2024년 09월 29일(주일)
정보배 목사
[본 설교문 전문보기] https://dongtanms.kr/board_TrYN84/135368